카미야마 요리코

3X3 EYES의 등장인물.

아야노코우지 요코가 다니는 학교의 후배 여학생.

편모 가정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지 않고, 친구들도 없는 고독하고 소심한 여자아이였다. 어느 오컬트 서클에 들어가려 하지만 그곳에서도 따돌림을 당해서 고통받게 된다. 하지만 실은 요리코는 사념수를 만들어내는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낸 괴물 때문에 소란이 벌어지게 된다.

아야노코우지 요코는 무엇인가 수상한 것을 느끼고 그녀들을 조사하다가 요리코와 얽히게 된다. 요리코의 피를 맛보고 피에서 흐르는 요기를 통해, 요리코의 아주 가까운 직계 조상에 마물(魔物)이 있으며 그 때문에 요리코가 사념수를 부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요리코는 아야노코우지 요코의 도움을 받아, 폭주하는 사념수를 쓰러뜨리고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요리코의 집을 방문한 요코의 추측으로는 아마 이미 죽은 요리코의 아버지가 어둠의 인간이었던 듯 하다. 영정 사진부터가 흰자위와 눈동자의 색이 반대이고, 귀가 뾰족한 것이 좀 비범하게 생겼다. 즉, 겉으로는 평범해보이지만 실은 마물 혼혈 1세대.(…)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요코의 강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고 존경심을 품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라는 요코의 충고를 받아들여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되었다.

사념수를 부리는 힘은 상당히 강력하다. 베나레스 직속의 구두룡장 급과도 그런대로 싸울 수 있을 정도니….

또 다른 사람으 사념까지 사념수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후로 야쿠모 파티의 주요 인물로 맹활약 한다. 다만 그 만큼 어려움도 많아져서, 인질로 잡히거나 하는 등 고생을 하지만 끝까지 함께 싸우는 동료.

요코에게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하즈랏트 한의 실수로 고백을 받아 폭주한 적이 있다.(…)

나중에는 아마라의 신민 중 한 명인 휘즈와 친한 사이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