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다테 시즈카

파일:Attachment/카사다테 시즈카/카사다테 시즈카 1.jpg
嵩立 静香(かさだて しずか)

1 캐릭터 설명

"내가 카케루를 싫어한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
"정말이지, 하마를 그런것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에로게 하늘을 나는 3가지 방법에 등장하는 히로인. 성우는 히나키 아이.

신장 : 155cm
체중 : 40kg
쓰리사이즈 : B73 W51 H77

솔직하지 못한 소꿉친구.
즈이호우학원의 2학년으로 카케루, 마이코와는 소꿉친구이자 클래스메이트이다.
카케루를 좋아하고 있지만 정작 그는 이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기 때문에 카렌과는 다른 모습의 츤데레를 보여준다.

비행후보생들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 츳코미 역할을 한다. 성적도 나름 좋은 우등생이고, 과학에만 올인한채 다른 과목들이 낙제점에 가까운 마이코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기도 하는 듯.
다만, 이런 캐릭터들이 그렇듯 운동신경은 비행후보생들 중 최하위를 자랑한다.[1] 남자인 카케루와 슈이치, 전투종족 카렌, 인간의 상위종인 토리타조차 경외를 표하는 아카리는 그렇다 쳐도 비행후보생에도 끼지못해서 잉여취급받는와타나베씨보다도 운동신경이 떨어진다.

하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끔은 동물원에 가면 폐업시간이 될 때까지 다른 동물들은 구경하지 않고 하마만 구경하다오기도 할 정도(...)

정신적으로 작은 트라우마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카케루와 숨바꼭질을 하던 시즈카는 폐빌딩이 무너지는 사고를 겪게된다. 갑작스런 폐빌딩의 붕괴에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탈출하지 못해 죽을뻔 했지만, 그 때 처음보는 언니가 그녀를 구해주었다. 그리고 시즈카는 언니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폐빌딩을 빠져나갔지만, 언니는 폐빌딩을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시즈카는 언니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며, 그 후로부터 시즈카는 매년 사고가 일어난 날에는 자기가 만든 작은 무덤에서 언니를 위해 성묘를 하곤 한다.

2 루트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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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 진입하면, 시즈카는 갑자기 고열을 앓으면서 정신을 잃는다. 놀란 카케루들이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만, 병원에서는 그녀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시즈카가 쓰러지는 주기는 점점 짧아져가고,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봐도 그녀의 몸에서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카케루들은 점점 초조해져간다.

그러던 중 마이코가 카케루에게 조용히 할 말이 있다면서 불러내고 한 신문기사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6년 전 시즈카가 겪었던 폐빌딩 붕괴사고에 대한 기사였다. 놀랍게도 기사 속의 사진속에는 잔해에 파묻혀 갈기갈기 찢어진 토리타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하지만 마이코는 6년 전에는 토리타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설을 들려준다.

마이코의 말에 의하면 시즈카는 원래 6년 전에 폐빌딩의 붕괴사고로 죽었어야했던 아이.
시즈카가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고열로 쓰러지는것도, 원래 6년 전에 죽었어야했기 때문에 세계에 의해 존재가 소실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마이코는 자신이 발명한 ‘시작형 타임머신’을 사용해서 6년 전으로 돌아가 시즈카를 구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이 세계에 남아있는 시즈카는 누군가가 6년 전으로 돌아가서 폐빌딩 속에서 그녀를 구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할 수 있는것이며, 그녀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흐름대로 누군가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즈카를 구해야만 한다는 것.
그 말을 들은 카케루는 자신이 타임머신을 사용해서 6년 전으로 돌아가 시즈카를 구하겠다고 말하지만, 마이코는 신문기사속의 갈기갈기 찢어진 토리타의 사진을 근거로 시즈카를 구하기 위해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것은 자신이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마이코의 주장에 반박할 수 없었던 카케루는 결국 마이코가 성공할 때까지 병풍이 되어최대한 시즈카를 보살피면서 존재를 유지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마이코는 ‘시작형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6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다. 이쯤되면 알았겠지만, 6년 전 폐빌딩 속에서 시즈카를 구해줬던것은 6년 후의 미래에서 날아온 마이코였다. 이후에는 시즈카의 기억대로 마이코는 무사히 어린 시즈카를 구해내고, 그대로 무너져내리는 폐빌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후의 시점은 다시 현재로. 마이코가 6년 전으로 돌아가서 시즈카를 구해냈기 때문에 그녀는 존재가 사라지지 않은 채 무사할 수 있었고, 카케루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모든 진실을 들은 시즈카는 카케루와 함께 자기가 만든 작은 무덤 앞에서 자기 때문에 희생한 마이코를 생각하며 오열한다.
하지만 그 순간 들려오는 마이코의 목소리. 무덤 앞에서 오열하는 카케루와 시즈카의 앞에, 조금 성숙해진 모습의 마이코가 등장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사실 6년전으로 돌아간 마이코는 폐빌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으며,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쭉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숨어지냈다고 한다. 그녀가 6년 동안 숨어지냈던 이유는, 만약 실수로라도 과거의 자신을 만나게 됐을때는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 전우주적 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시작형 타임머신’을 한번 더 사용해서 현재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었지만 확실하게 현재의 시간대에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고, ‘시작형 타임머신’의 부작용을 겪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시즈카에게 ‘이제는 자기가 진짜로 언니가 되었다.’면서 시즈카를 쓰다듬어 주면서 시즈카 루트는 끝난다.

여기서 대강이나마 마이코의 나이에 대한 추론을 할 수 있다.
우선 마이코는 6년 전의 과거로 돌아갔다가 바로 미래로 돌아오지 않고 이 세계에 숨어서 6년동안 지냈으므로, 카케루들의 앞에 나타난 마이코의 나이는 (원래나이+6)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코는 카케루들의 앞에 나타나 “이제 너희들보다 나이가 1살 많아졌다.”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마이코의 원래나이+6)-1=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가 성립한다. 그렇다면 ‘시작형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과거로 돌아가기 전의 마이코의 원래나이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이라는 충공깽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대단하다 대단하다 천재월반소녀!

아무리 에로게의 히로인들의 나이에 관한 법규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지만... 흠좀무
  1. 월반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마이코는 예외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