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콥스

카콥스
Cacops Williston, 191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바트라코모르파(Batrachomorpha)
†분추목(Temnospondyli)
†디소로푸스과(Dissorophidae)
†카콥스속(Cacops)
C. aspidephorus(모식종)
C. morrisi
C. woehri


복원도


골격 화석

고생대 페름기 초기에 살았던 분추목 디소로푸스과 양서류의 일종으로 미국텍사스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맹목적인 얼굴".

몸길이는 40cm이며 악어도롱뇽을 합쳐놓은 모습을 하고 있고 꽤 무거운 두개골구조를 가졌으며 얼굴에는 귀쪽에 길게 늘어진 모양의 거대한 고막이 있으며 그 고막구조를 통해 카콥스는 개구리와 같은 야행성 동물로 추정된다. 몸과 꼬리는 짧았으며 등에는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갑옷과 같은 기관이 있었다. 다른 양서류들과 마찬가지로 물에 알을 낳지만 다리의 힘이 센걸 보면 카콥스는 육상동물이였을 것이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작은 척추동물들이나 곤충 따위를 잡아먹고 살았을 것이다.

카콥스는 페름기 전기의 북아메리카에서 근연종인 플라티히스트릭스에리옵스, 세이무리아, 디플로카울루스, 게로바트라쿠스단궁류디메트로돈, 에다포사우루스, 세코돈토사우루스, 오피아코돈, 스페나코돈, 크테노스폰딜루스, 바라놉스, 바라노사우루스, 카세아, 코틸로린쿠스 등과 함께 공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