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디

1 피노키오의 원작자 카를로 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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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 Collod 1826 - 1890

사실 콜로디는 필명으로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이탈리아어: Le avventure di Pinocchio)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아동 문학 작가이다. 이탈리아 통일 전쟁에 참가한 후 피렌체에서 잡지, 신문의 기고가로서 활약했다.

콜로디라는 필명은 그의 모친의 출생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2 말리폭스에 등장하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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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는 본 항목의 1번으로 네버본의 헨치맨 마스터이다. 피노키오의 원작자를 모티브로 한 만큼, 인형을 다루는 게 특기인 헨치맨이다. 2판이 나오면서 다른 기존 헨치맨들처럼 마스터로 승급했다. 추가로 살도 좀 붙었다

2.1 성능

인형/미니언에 버프와 추가 행동을 주고 적의 행동을 제약하는 보조형 마스터.

스탯은 1판과 마찬가지로 싸우라고 만든 놈이 아니다. 일단 근접 공격 자체가 삭제되고 맞은 적을 조작하는 주문 공격만 남았고,적에게 맞으면 3" 푸쉬로 도망가는 특규가 붙었다. 게다가 이제는 아군 인형을 통과해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인형을 몸빵으로 세우고 뒤로 빠져버릴 수 있다. 근접 공격력 전무+원거리 공격+맞으면 도망가기 세트로 대놓고 뒤에서 깔짝거리는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스탯과 특규가 조합된 모델이다.

운영상의 가장 큰 변화는 인형 모델만 고용할 수 있던 제약이 삭제되어서 네버본 미니언 모델 + 용병 모델 + 전 팩션 인형 모델[1]을 고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맞추어서 모든 버프가 인형 / 미니언 모델을 대상으로 적용되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인형 모델 계열의 낮은 내구도 / 및 구조물 특성에 따른 상성 문제를 다른 계열의 미니언 모델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원하지 않으면 아예 인형을 모두 빼고 다른 계열의 미니언 위주 로스터를 짜서 굴려도 이론상 문제는 없다. 다만 인포서 / 헨치맨급의 모델에게는 인형 계열인 바실리사를 제외하고는 지원을 해 줄 수 없다는 게 단점.

2.1.1 운영

콜로디는 전용 업그레이드의 의존도가 높은 마스터로, 특히 버프를 주변의 인형 / 미니언에게 나누어주는 Fated 업그레이드는 필수 요소로 취급된다. 또한 Fated는 기본적으로 리더에게 버프를 주는 인형 모델인 에피지들이 주는 효과와 자신이 행동력을 소모해서 얻은 효과를 각각 하나씩 주변의 아군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에, 대개 콜로디는 크루를 짤 때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버프를 가진 에피지들을 적당히 채워넣고, 나머지를 미니언 위주로 채우게 된다.

Fated와 동시 선택이 불가능한 Bag of Props 업그레이드는 이와 반대로 콜로디가 아군이 행동력을 소모해서 얻는 효과를 자신이 가진 것처럼 사용하는 특규와 에피지 소환 능력을 부여한다. Fated가 콜로디가 주변 아군과 함께 버프를 받고 다굴빵을 하는 용도라면 Bag of Props는 반대로 콜로디가 버프를 몰아 받고 무쌍을 찍는 업그레이드인데 불행히도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지금의" 콜로디는 싸우라고 나온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Fated가 더 많이 선택된다. 그래서 Bag of Props 업그레이드를 쓸 기회를 주기 위해서 콜로디 아바타 버전은 쓸만한 근접 공격이 추가된다.[2]

나머지 업그레이드 역시 보조 계열으로, 행동력을 소모해 피해 감소 효과를 얻게 하는 Threads of Fate 업그레이드와 주변의 아군 모두를 일정 거리 만큼 이동시키는 능력과 약한 힐 능력을 주는 Breathe Life 업그레이드, 그리고 기동 시작시 2운드를 내면 행동력을 추가로 얻는 특규를 주는 Sturm the Threads 업그레이드가 있다. 요약하자면 전용 업그레이드로 버프를 주변의 아군에게 먹이고 콜로디 본인은 뒤에서 아군의 모델에게 행동 기회를 추가해 주거나, 혹은 콜로디의 주문 공격으로 적의 행동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간다. 이런 운영의 단점은 콜로디 크루의 활동 반경이 상대적으로 제약된다는 점인데,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잘 노는 모델을 넣고 따로 별개의 활동을 시키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행동 기회 추가의 경우는 대개 콜로디의 "이 모델이 기동을 끝내면 주변의 다른 아군 모델이 바로 기동한다"는 특규를 바탕으로, 콜로디로 행동 기회를 추가한 모델을 바로 기동해서 연속기를 넣는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적을 공격하는데 행동력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개 콜로디의 주문 공격이 행동 기회 추가로 할 수 있는 공격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혹은 적의 행동을 이용/제한해야 할 때 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죽으면 폭발하는 모델을 콜로디로 직접 공격한 뒤, 행동을 하게 만드는 트리거를 발동해서 적 쪽으로 돌려보낸 뒤 죽여서 터뜨린다거나, 혹은 행동력이 많이 필요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행동력을 감소시키는 트리거로 막아버린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2.2 총평

네버본 팩션 자체가 트릭키한 운영을 자주 보여주는 팩션이고, 역시 콜로디도 트릭키한 마스터로 평가받는다. 위에서 설명한 컨트롤 능력 외에도. 대다수의 인형 계열 모델이 콜로디와 마찬가지로 "이 모델이 기동을 끝내면 주변의 다른 아군 모델이 바로 기동한다"는 특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속 기동 조합 및 버프 부여를 통해 상대를 당황스럽게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예를 들어서 딜러형 미니언 + 에피지 공격력 버프 공유 + 콜로디로 행동력 부여 + 연속 기동의 조합으로 반격의 기회를 안 주고 상대방의 주요 모델을 찢어버린다거나, 혹은 특정 모델이 한 턴만에 맵을 횡단해서 기습적으로 상대방 배치 구역까지 달려간다거나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위에서도 간략하게 설명했듯이 버프를 주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서 맵을 넓게 쓰는 데 조금 걸림돌이 된다는 점과 헨치맨 / 인포서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 되는 마스터.

2.3 박스 세트 구성

$37.00

콜로디 0ss *1 (마스터는 기본 노코스트)
마리오네트 3ss *4
위키드 돌 4ss *3

= 총 24~27ss.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달라짐)

아직 1판의 박스가 그대로 나오고 있다. 콜로디 관련으로 새로 나온 2판용 일러스트에서는 위키드 돌 대신 새로 추가된 인형 헨치맨, 바실리사(Vasilisa)가 그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2판용 박스의 확실한 소식이 없기 때문에 내용물이 일러스트대로 나올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 현재로서는 네버본의 일곱 마스터 중 아직까지 박스에 대해서 아무 정보도 나오지 않은[3] 유일한 마스터이다.
  1. 고용이 불가능하고 "소환"만 가능한 코리페 듀엣은 예외. 베타 테스트 당시 오버파워 문제로 콜로디는 소환을 못 하게 되었다...
  2. 베타 테스트 기준.
  3. 루시우스와 드리머는 젠콘 당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