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고증오류

1 읽기 전에

모던 워페어부터 자잘한 고증을 시작으로 이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고증은 계속적으로 문제가 있어왔다. 블랙 옵스는 그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배경이 되는 시대에 나올수 없는 무기와 역사적 사실왜곡이 매우 심한 편이다.

그러나 블랙 옵스는 고증오류라기 보다는, 시대에 걸맞는 현실적인 무기를 배치하는 것 따위엔 신경을 껐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잘한 고증을 따져 떨어지는 무기로 짤짤이하기보다, 강력하고 다양한 무기를 즐겁게 사용하자는 취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고증오류를 만들지 않아도 구형 무기를 여럿 등장시켜 재미를 줄 수도 있었다. 베트남전은 이제껏 사용됐던 모든 총기류가 총망라되어 사용됐던 전쟁이다. MP40 들고다니는 사진도 이상할게 없고, 좀만 그럴싸한 설명을 덧붙히면 MP18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1] 제작진들이 신경을 좀 더 썼더라면 그런쪽의 고증도 맞추면서 재미도 동시에 잡았을 가능성도 높다. 근데 MP40같은건 월드앳워에서 파파샤 탄약이 없는 디미트리 동무가 죽도록 굴렸잖아. 안될거야 아마

전술했듯이 모던 워페어 2나 모던 워페어 3의 역시 개판이지만, 이놈들은 둘다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라 우기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블랙 옵스는 배경이 과거다. 그래서 저 둘보다 더 심하게 까이는 면도 있다.[2]

더 재밌는건 이러한 점을 사실이라고 하는 밀리터리 어드바이저의 위엄이다. 다만 이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대개 개발자가 아닌 조언자이므로, 게임개발과 관련된 최종결정을 하는 위치가 아니라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 왜 이러한 고증무시 컨셉을 가지게 되었는가?

사실, 이 게임의 제작단계 초기에서 원래 시대배경이 60년대가 아니라 70년대 중후반에서 80년대 극초기를 배경으로 제작되다가 뒤늦게 스토리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메인 화면에서 플레이어가 일어나서 뒤에 있는 컴퓨터를 켜볼 경우 이메일이 온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허드슨이 1974년에 보낸(D메일…?) 것이다. 게임 속 현재시점은 60년대 말인데,[3] 게다가 좀비모드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1974년에 물러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모델링이 존재한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이후 대통령이 된 린든 존슨은 1969년까지 재임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시대배경이 68년 즈음이었다면 닉슨 대통령의 모델링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도리어 린든 존슨의 모델링이 필요한데, 린든 존슨은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시대배경이 원래 70년대 중후반이라고 가정할 경우, 아래에 열거된 대부분의 고증오류들이 상당부분 해결된다. 피그만 침공이나 베트남 전쟁을 게임속에 넣으려다 보니 시대배경을 앞쪽으로 대폭 끌어당긴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레일 달린 파마스가 나오는 등 막장 고증이 되는 건 별 차이는 없지만.

고증오류와 더불어 가능한 해명들도 같이 기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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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당시에[4] 위버 레일 달린 AUG가 나오고[5][6] 아직 Mi-24가 개발도 안된 1968년에 초기형 모델이 버젓이 라오스에서 나타나는데다, 3인승 헬기인데 좌석이 두개 있어야하는 후방석에 좌석이 하나만 배치되어 있고, 해당 미션에서 소련군인지 베트콩인지 모를 적을 죽이면 시체에서 SPAS-12 산탄총을 주울 수 있는 등[7][8] 고증오류인 부분이 많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오류를 볼 수 있는데, 모던 워페어 시리즈에서는 이미 퇴역한 RPD 기관총을 죽어라 러시아군에게 들려주더니 정작 이번 작에 와서는 월맹군이 즐겨쓰던 RPD를 월맹군에게 안 들려주고 대신 죽어라 RPK 기관총을 들려주는 부분이 대표적 사례.

그 외에 고증오류를 상당수 설명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은 이 미션들이 1968년 현재 "메이슨과 허드슨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이라는 점일 수 있다. 알렉스 메이슨세뇌고문으로 인한 망상장애로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기억을 다시 떠올린다 해도 총 이름 헬기 이름 하나하나 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제이슨 허드슨은 정신적으로 정상이긴 하나, 핵전쟁 직전의 미칠 것 같은 상황에서 정확한 기억력이나 냉철한 판단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9][10]

2.1 여러 미션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고증오류

  • 종종 ACOG가 장착된 총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이중 고증오류를 안고 있는데…
  1. ACOG는 60년대에 존재하지 않았다.
2. 그런데 ACOG라고 달린 물건의 생김새를 보면 그냥 저배율 스코프다. 예를 들어 케산 공방전 미션에 나오는 ACOG달린 M14의 경우엔 콜트제 3배 스코프가 달려있다.[11]Any Combat Optic for a Gun? 믿으면 골룸. 그냥 뭉뚱그려서 scoped라고 표현해도 될 걸 무슨 이유에서인지 ACOG라고만 잔뜩 써놨다. 게다가 애초에 ACOG 장착 불가 총기에도 스코프만 달려있으면 다 ACOG라는 건 덤. 예를 들어 RPK에 소련제 스코프가 붙어있는데 미국제 ACOG로 국적 강제 변환 된다거나...
  • M16계열 소총들의 경우 일반적인 물건들은 20발 탄창을 장착한 모델링을 하고있지만 장탄수가 30발이고, 30발 탄창의 모델링을 하고 있는 M16계열은 장탄수가 45발이다.
  • 여담으로 M16의 3인칭 모델을 보면 총검을 부착할 수 없을 정도로 꽤나 총신이 짧다는걸 눈치챌 수 있다.
  • 게다가 M16의 가늠자가 가늠자울 밖으로 튀어나와 가늠자울의 존재가 희미해진다. 정상적인 M16의 가늠자는 이렇게 생겼다.[12]
  • CZ75 완전자동 같은 물건도 있다. CZ75에 조정간을 단 CZ75 오토매틱이라고 하는 기관권총류가 있긴 한데, 문제는 이게 1992년에나 나올 물건이라는 거다. 기관권총을 등장한다면 차라리 1951년에 나온 스테츠킨 APS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13]
  • 어째서인지 AKMAK-47이라 하고있다. 게다가 이 AK는 아래에도 서술되있는데 방열구멍이 없으며, 게다가 셀렉터의 위치는 반자동으로 가있다. 그런데 게임에서는 자동이다. 심지어 연사속도는 M16과 맞먹는다!!!반자동을 자동으로 쏘려면 도데체 손가락이 얼마나 빨라야 되는거야 메이슨이 전투종족이라 그래. AK74s도 똑같이 반자동인데 그거들고 연구소를 지혼자 쓸었잖아[14]
  • 작중 배경이 60년대인데, 미군 병사들의 탄입대와 수통피가 80년대부터 보급된 LC-2 용으로 보여서 고증오류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게임 상에서 주인공들과 미군 병사들이 착용한 장구류는 m1967 계열로써 고증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 소련군이 버젓이 몰고 다니는 트럭이 바로 GAZ-66. 이거 64년에 개발되었다.

2.2 특정미션 고증오류

2.2.1 Operation 40 (1961)

40 공작대

  • 미션 1에서 메이슨이 들고 나오는 총은 M16이다. 문제는 이 M16에는 M203[15] 유탄발사기와 콜트 3배율 스코프가 장착되어있다. 이런게 있었는데 베트남에 M79와 XM148 들고간 미군은 뭐임 뭐긴 뭐야 호구지. 여담이지만, 게다가 가스블럭과 가늠자가 분리된 최근의 M16도 나온다.
  • 쿠바군이 다양한 총들을 들고 나오는데, 시기상 출몰해선 안될 총들이 부지기수다, 이를테면 플레이어가 쿠바군 시체에서 주울 수 있는 산탄총인 KS-23은 1971년에 개발되어 1980년대부터 막 배치된 물건이고, RPK-74역시 1970년대 초반에 만들어졌다.[16] 게다가 가늠자는 AK처럼 중앙에 위치한 탄젠트식 가늠자가 아니라 M16처럼 끝부분의 상부리시버에 위치한 가늠자다![17] 덤으로 핸드가드가 플라스틱(…).61년에 이미 강화 플라스틱을 만든건가? 참고로 이 미션 배경은 1961년 피그만 침공이다. 사실 피그만 침공 당시까지도 BAR이나 브렌 등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무기들이 수두룩하게 쓰였다. 차라리 월드 앳 워에 나왔던 총기들을 재활용해서 고증에 맞추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 년도 자체는 맞긴 한데 쿠바군이 들고다닐 수 없는 총들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쿠바군 시체에서 Vz.61 스콜피온 기관권총이 나오는데 시기상으로만 따지면 1959년에 만들어져 1961년에 배치된 것이니[18] 크게 문제는 없지만 쿠바군은 사용하지 않는 총이니 쿠바에 있을 이유가 딱히 없다. RPG-7의 경우도 소련군이 1961년에 갓 채용한 무기.[19] 이게 어떻게 쿠바군에게…? 복돌이 지들끼리 테스트 안하고 채용했구만 이와 비슷한 내용을 말하자면 바로 위에 언급한 RPK-74 대신에 RPK-47이나 PKM으로 변경했다 해도 두 기관총 역시 1961년에 갓 설계한 것인지라 고증에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확실하고 안정적인 고증을 추구한다면 RPD 기관총을 등장해야 하는데 이 게임에 등장하지 않고, 정작 앞서 언급한 무기들이 등장해야 할 후속편의 80년대 파트에서야 등장하게 된다.(…) 이건 또 무슨지거리야 현대에도 등장한다는게 함정
  • 위와 비슷한게 있는데, 쿠바군이 BTR-60을 끌고 나온다. 이건 50년대말에 프로토 타입이 만들어졌으나, 처음 공개된건 61년이다. 차라리 Executive Order에 나오는 BTR-152라면 어색하지 않았을 것이다.
  • KS-23의 장탄수가 7발로 나오는데, 실제 KS-23의 장탄수는 3발밖에 안된다! 약실까지 포함해도 4발. 비슷하게 생겼다고 다 레밍턴이 아니다. 실제 KS-23은 23mm 산탄을 사용하며 그 크기에 고작 3발밖에 안 들어가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실전 배치된 군용 산탄총 중에서는 최강급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그냥 평범한 산탄총.
  • 초반에 아주 잠깐 적으로 나오는 쿠바 경찰관들의 무장은 KS-23(연도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고) 샷건과 ASP 권총이다. 그런데 피그만 침공은 61년, ASP 개발년도는 70년대 초반이다. 더군다나 ASP 권총은 미국제 권총이다. 응? 노획했나. 사실은 바티스타 정권 시절 장비라 카더라...
  • 쿠바군 공군기지에서 메이슨 일행이 탈취하는 수송기는 C-130이다. 위의 쿠바 경찰들이 들고 다니는 미국제 권총도 그렇고 쿠바군, 카스트로 저택 외곽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M16도 그렇고 카스트로는 사실은 미국을 사랑하는 츤데레인지도 모르겠다. 흐흥! 미국! 딱히 니놈들이 좋아서 무기를 사주는건 아냐!
  • 용감하게 쿠바 공군의 C-130을 탈취한뒤 메이슨이 활주로의 쿠바군을 향해 M60 기관총을 난사하는데, 생긴게 월남전 이후에나 나온 M60E3에서 포어그립만 뺀 모양새. 게다가 M60 특유의 사다리식 가늠자가 아니라 피카티니 레일에 장착하는 최신식 접이식 가늠자인데, 모던2 시절의 파마스 가늠자의 복붙이다(…). 그리고 이 M60의 가늠자는 계속 복붙된다...
  • 쿠바군 비행장 격납고에 베트남 공군 마크가 새겨진 MiG-17F이 있다. 뭐 플레이어 시점에선 마크가 보이지 않게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어서 그냥 오브젝트 재활용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막상 베트남 배경 미션에선 이 오브젝트가 안 나온다(…).
  • 폭격하는 B-26를 자세히 보면 모델링이 C-130(…).사실 AC-130이라 카더라
  • 여담이지만 후반부에 BTR이 나올 때 유탄 한 방으로 파괴시킬 수 있다. 실전은 당연히 불가능. 모던 워페어 3에서 BTR 박살낼때 왜 샌드맨이 프로스트더러 AC130 지원을 부르라고 하겠는가?

2.2.2 Vorkuta (1963)

보르쿠타 수용소

  • AK 소총에 GP-25 유탄발사기(1966~1978년 개발됨)가 장착된 물건도 등장. 게다가 모던 워페어 시리즈 부터 등장시킨 고증오류이지만, GP-25는 유탄 탄피가 없는데도 어디서 생긴지도 모른 탄피를 유탄 사격후 빼낸다. 1961년에 M16에 M-203 달아서 쓰는 세상이니 이런데 심각하게 신경쓰면 지는거다. 생김새를 얘기하자면, AK-47의 핸드가드쪽 바디 앞부분을 보면 접철식 개머리판 고정돌기가 있다. 분명히 고정식 개머리판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어째 탄창의 각도는 AK-745.45mm용 탄창의 그것과 같고, 탄창삽입구의 구멍과 볼트커버는 AKM인데 개머리판 각도와 소염기[20]AK-47이며 핸드가드엔 방열구멍도 안뚫려있다.[21] 위에서도 서술했듯 안전 조종간이 반자동 쪽에 가있으며 연사속도는 M16맞먹는다. 혹은 AK-74의 시제품[22]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오류이다.
  • 일개 수용소 구석에 미국제 미니건이 쳐박혀있다.[23][24] 들고 쏘는건 이제 지적하기도 귀찮다.
  • 레즈노프가 "희생 없는 승리란 없는 법이다. 우리 러시아인은 그걸 잘 알고 있지."라는 간지나는 말을 한 뒤 문을 열면 기관총이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서 불을 뿜는데… 이 때 이 기관총 사수가 사용하는 기관총을 치트를 통해서 확인하면 M249이다! 모델링은 모던1의 M249. 환상적인 고증 오류는 그렇다치고 분명 본작에 다른 거치 기관총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왜 넣은 걸까…. 시간을 달리는 M249
  • 수용소에서 4단계때 메이슨이 불덩어리를 던져서 탑을 파괴할 때 바로 앞에 멀리 대형 굴삭기가 보이는데 아무리 봐도 저 굴삭기는 배거 288이다. 헌데 저 굴착기가 최초로 세상에 나온 해는 1978년이고 이 미션의 배경년도인 1963년에 있을리가 없다. 게다가 동독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도 당시 서독에 위치한 에센지역에 본사를 둔 크루프사의 굴착기가 소련의 수용소 근처에 떡하니 있는 건 더욱 말이 안된다.
  • 폭동진압을 위해 헬기가 날아오는데… 문제는 이거 Mi-8이다. 첫 비행을 1961년 9월에 하긴 했지만 정식 배치된게 1967년인데, 테스트 중인 헬기가 고작 폭동진압을 위해 날아오는 쏘련의 위엄! 믿으면 골룸
  • 오토바이에 탔더니 M1887 윈체스터 레버액션 샷건이 생겨났어요! 여기 분명 소련일텐데 왜 미국제 골동품 산탄총이? 게다가 한번 코킹해서 두발 쏜다! 소련 땅에 왜 미국제 물건이 있는가하는 문제는 보르쿠타 미션 중 레즈노프의 대사로 총덕 기질이 있는 수용소 소장이 자기 취향때문에 몰래 들여온 서방 물건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긴 한데… M1887 산탄총은 생산된 양도 60000정(윈체스터社의 오리지날 모델 기준) 정도로 그리 많다고 보긴 어려운 데다가 작중 시점에서 생산이 중단된지 수십년은 된 물건(후속작인 M1901 모델의 제일 마지막에 생산된 모델이라고 해도 대략 20년은 된 물건이다.)이라 들여오기 이전에 어떻게 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선 신빙성이 별로 없다. 차라리 월드 앳 워에 나온 M1897을 랜드리스로 통해 흘러들어온걸 보관해둔거 라는게 더 신빙성이 있을지경. 그보다도 한번 코킹해서 두발 연속으로 갈기는건 어떻게 설명할거요??

2.2.3 U.S.D.D. (1963)

미국 국방부

  • 1964년에 처음 생산된 CH-46 헬기가 나온다. 이 미션의 배경은 1년 전인 1963년.

2.2.4 Executive Order (1963)

암살 명령

  • MP5K 기관단총 초기형 특유의 괴악한 보조손잡이까지 재현한건 좋은데… 문제는 지금 1963년인데? [25] 거기다 도트사이트까지 장착하고 있다.
  • Mi-8 역시 또 등장.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대놓고 등짝에 스페츠나츠라고 붙여놓고 다닌다. 이게 왜 문제인고 하니 냉전시절 소련의 스페츠나츠에 대한 공식입장은 '스페츠나츠?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였다. 비밀기관이라면서 방탄복에 떡하니 기관이름 써서 붙여놓고 다니던 아이리스NSS가 생각난다 이건 트레일러 시절 이야기이고 게임상에선 CCCP로 바뀌었다. 그런데 미션 후반부에 가보면 다시 CCCP에서 스페츠나츠로 바뀐다. 뭐하는 짓거리야!!!! 소련이 스페츠나츠가 있다는걸 인정했나보다. 음?
  • 죽은 나치 과학자들의 호주머니에 콜트가있다.

2.2.5 S.O.G. (1968)

특수공작대

  • 초반에 메이슨과 허드슨이 타고 있는 지프의 라디오에서 C.C.R.의 'Fortunate son이 들려오는데, 문제는 이 곡은 1969년에 발매되었고 S.O.G. 미션의 배경년도는 1968년이다. 아직 존재하지도 않을 노래가 대체 어떻게? 시간을 달리는 라디오 다만 Fortunate son만큼 베트남 전쟁이라는 배경을 잘 나타내주는 노래가 없는 탓에 이 사실을 지적하는 사람은 드문 편.
  • 케산 기지에 월맹군이 쳐들어온다! 케산 공방전 당시 기지를 두고 미군과 월맹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건 사실이지만, 미군과 월맹군이 서로 총질하면서 싸웠던 곳은 어디까지나 케산 기지 주변의 감제 고지들이었고, 활주로가 딸린 본 기지의 경우에는 잊을만하면 포격이 떨어지는게 전부였다. 물론 이것도 고생한건 맞지만, 블랙 옵스에서는 케산 기지를 무슨 핸더슨 비행장[26]처럼 만들어놨다. 케산 기지의 상황이 악화될경우 전술핵 사용을 미국이 결심했던걸 상기해보면 너무 과장된 장면.
  • 월맹군이 그냥 쳐들어오는게 아니라, T-54/55 전차까지 최소 중대규모 이상으로(메이슨이 아작낸 전차만 9대) 끌고 온다. 실제 케산 공방전에선 케산 기지 근처의 특수부대 기지였던 랑베이 기지에 월맹군 PT-76이 미군을 발라버린게 전부였다. 케산 공방전이 아니더라도 미군 상대로 T-54를 끌고 온 적이 있긴 했는데… (1969년 11월~12월의 미트 리버 작전) 미군의 공중폭격과 포격에 녹아버렸다.
  • 메이슨이 들고 다니는 M16에 마스터키가 붙어있다. 마스터키는 8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한 물건이다. 그런데 모던 워페어 2나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최신식 M26은 안쓰고 이걸 쓴다. 어째서?!?!시간을 달리는 마스터키
  • 게임에서 나온 모델링의 M14는 권총손잡이가 달려 있는데, 사실 이건 70년대에 나온 M14A1 모델이다. 절대로 나올리가 없다.
  • ACOG가 달린 M14에는 ACOG가 아니라 콜트 3배율 스코프가 달려있다. ACOG가 안 나오는게 정상이긴 한데, 그거 ACOG 아니거든요… 왜 그리 ACOG란 단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덕후?
  • 모던 1, 2에서는 이상하게 러시아군이 퇴역시킨 RPD를 들고 나오더니 정작 이번작에선 월맹군이 RPK를 들고 나온다. 뿐만 아니라 GP-25는 물론, 화염방사기도 AK에 달고 다닌다! 자칭 ACOG도 붙이고 다닌다.
  • 포어그립 뗀 M60E3 역시 재등장. 양 진영 모두 총기고증이 안드로메다.
  • 차이나 레이크가 등장한다. 기지를 뒤적이다 보면 몇 정 정도 얻을 수 있고, 지프에 타면 M60과 함께 자동으로 얻는다. 근데 이거 22정밖에 안만들었는데 게임상에서 보이는 숫자가 너무 많다. 재고품 여기다가 전부 꿍쳐놨나
  • TOW 미사일이 달린 지프를 타고 월맹군 T-55를 부수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TOW에도 TV카메라가 달려있다. 시선 유도방식이라 끝까지 미사일을 통제해줘야 되는건 사실이지만 TOW는 조준경을 보면서 유도하는 방식이지 TV가 아니다. 배틀필드 4를 해본 사람이면 알고 있겠지만 TOW는 TV가 아니라 베필 4처럼 미사일을 계속 바라봐야 한다.
  • TOW 미사일이 달린 지프를 타는 미션에서 해당 지프는 JK 모델로 2007년에나 출시된 물건이다. 시간을 달리는 지프. 지프와의 연계로 차량과 게임의 동시 광고 효과를 노렸지만 연대가 지나치게 차이나는 것이 아닌지?
  • M14에 M203를 달수 있다. 그나마도 M16의 히트쉴드를 단 괴악한 놈이다. 차라리 포기하는게 속편하다. 아니면 특수부대들만 썼다고 위안을 해야 할까? 하지만 거기 있는 미군은 해병이지 특수부대가 아니다.
  • 참호전에 등장하는 휴이 헬기의 내부를 보면 (노클립으로 볼시)조종사와 사수들의 헬멧에 미 육군 제1기병사단 마크가 붙어 있다. 즉 땅개다…. 이게 뭔일? 꼬리날개에는 해병대, 조종사는 육군? 헬기를 GTA한건지 아니면 모든 헬기를 다 여기에 꼴아박았는지.

2.2.6 The Defector (1968)

망명자

  • 구정 공세의 주력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월맹군이 아니라 베트콩이었다. 다만 미션의 배경이 되는 후에 시 전투에는 베트콩에 더해 월맹군 수 개 대대가 참여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고증오류는 아니다. 물론 T-54가 또 튀어나오는 건 여전히 오류(…).
  • T-54에 대해 말하자면 후에 시는 중부지방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DMZ에서 100Km나 떨어져있는데다 남베트남 영토에서도 꽤 안쪽에 있는 도시인데 여기까지 전차를 끌고온 월맹군의 수송능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인도차이나의 호치민루트는 괴물인가!
  • 시작부터 월맹군이 SPAS-12를 들고 나온다.[27] 거기다가 메이슨이 이걸로 드래곤 브레스탄을 쓰는데, 이거 베트남전 당시엔 있지도 않았다. 한술 더 떠서 항목 참조해보면 알겠지만 이거 반자동 샷건엔 못 쓴다![28]
  • 분명 여긴 호주군 사령부가 아니라 MACV 사령부인데 바닥에 FAL들이 굴러다닌다. 뿐만 아니라 월맹군 애들도 FAL을 들고 나오는데 월맹군은 자동사격되는 AK있잖아. 그거 안써? 당연히 안쓰지 위에 보고 와봐 사실 베트남전에서도 FAL이 호주군의 제식 소총이였는데 [29]여기서는 너무 많은 월맹군들이 들고 나온다. 그러나 처음 트레일러를 보면 후에 시티 배경의 월맹군들은 전부 AK를 들고 있었다. 캠페인에서 FAL 비중을 높이기 위해 월맹군의 무기를 변경한 듯 싶다. 그런데 왜 하필 이 미션을 그리고 첫 미션에 이미 지겹게 나오지 않았나
  • 이번 미션부터 M-733이 등장하는데(게임에서는 '코만도'라고 나온다.) 문제는 이거 만들어진게 80년대이다. 그리고 접이식 가늠자를 쓰는데 M60꺼 재탕이다(…). 등장시키라는 XM-177은 안 등장시키고 블랙 호크 다운에나 나올 총을 등장시키는 이유가 궁금하다. 이젠 아래에 달린 M203은 눈에도 안 들어온다.
  • 건쉽 버전 UH-1에 병력을 태운다! 원래 수송헬기이긴 하지만 건쉽버전은 그 공간에 탄약 실어놓느라 사람 태울 공간이 안남는데? [30]
  • 또 이 건쉽버전 휴이 이야기. 지원으로 날아올때 자세히 보면 무슨 수송기 마냥 텅텅 비어있다. 탄약은 어디가고 속이 비어있는건지.. 탄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만 쏴재낀다. 공중공급을 받는것도 아니고
  • 위의 총기년도 수준에 비하면 애교이긴 하지만 특수부대나 받을 CAR-15를 해병들이 죄다 쓰고있다. 우리는 할아버지총 M16A1쓰고 해병은 CAR-15쓰고

2.2.7 Numbers (1968)

숫자들

  • 시작부터 뽑아드는 쌍권총CZ-75. 비밀 무기고 한구석에 놓인 PSG-1[31], 1972년에 설계되어 91년부터 사용된 OTs-02 Kiparis가 나오고(그런데 미국제 도트사이트나 ACOG를 쓴다.), 딱 22정만 만든 차이나 레이크가 또 등장하신다. 그것도 홍콩에. 78년부터 운용된 M202 로켓런처[32].80년대 중반에 설계된 Spectre M4가 나온다. 그런데 이것들은 눈에도 안 밟히게 만드는 물건이 있다. HK G11 무탄피 소총[33] 말이다. 그리고 있지도 않았던 접이식 조준기가 달려있는데, 가늠자는 또 M60꺼 재탕(…).그렇게 모델링이 귀찮았냐.같은미션에서 저배율 조준경 달린것도 나오던데 그냥 그것만 나오게 하면 되잖아
  • 어째선지 대다수의 집에 컬러 TV가 있다. 시대 배경은 1968년인데, 유럽(과 영국령이었던 홍콩)에서 쓰는 PAL 규격의 경우 67년이 돼서야 컬러 송출을 시작했다. 물론 집주인들이 얼리 어답터일지도 모르지만, 구룡성채는 빈민가다(…).비밀무기 실험장인데 저정도야 뭐
  • 오류라기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 과장되게 디자인한 탓으로 보이지만, 구룡성채는 가장 높은 곳이 15층을 넘지 않는다. 그런데 게임상에서 건물들 사이를 보면 20~30 층 정도는 된다!
  • 미션 중반에 저고도로 날아가는 4발 민항기는 1988년에 롤아웃한 보잉 747-400. 날개 끝자락에 살짝 굽어진 윙렛으로 알수 있다.

2.2.8 Project Nova (1945)

프로젝트 노바

  • 과거가 배경이라 고증오류가 그나마 없는 축에 속한다. 굳이 따지자면 WAW 시절의 파파샤 모델링에서 탄창만 손을 보는 바람에 방아쇠울과 탄창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 정도.[34] 사실 굳이 손볼 필요도 없는 부분이었다. 대전 후반에도 71발 드럼탄창은 여전히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
사실 바나나형 탄창을 쓰는 파파샤는 WAW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으며, 멀플에선 드럼탄창 파파샤보다 바나나형 탄창 파파샤가 먼저 언락되었다.
  • 조준경이 달린 모신나강을 장전해보면 5발 동시에 장전한다. 스코프가 달리면 스코프때문에 클립을 이용해서 장전이 안되기 때문에 한발씩 장전한다. 정작 전작인 월드 앳 워에서는 제대로 한발씩 장전한다(…).
  • 후반부에 새로운 적으로 등장하는 코만도 대원들의 무장은 스텐 기관단총이다. 문제는 이게 스텐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MK-2 모델(PS2판 월드 앳 워의 영국군 시나리오에서 등장한 모델 재탕)이라는것.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미션 배경은 북극'이다. 차라리 조금 더 나은 MK-5 모델이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북극같은 혹한지역에 MK-2따위를 들고 오다니… 손이 총에 붙고 싶어서 환장했나보다...
  • 또 영국군 코만도 얘기. 이 친구들의 부무장 권총이 차라리 콜트 M1911이나 웨블리 리볼버, 하다못해 발터 P38 같은 서방쪽 권총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소련 동무들이나 쓰는 토카레프를 들고 나온다. 어차피 싱글 미션 통틀어서 딱 한 번밖에 안 나오는 2차대전 무기들 쓸데없이 많이 넣기 싫었던 모양. 그럼 슈타이너가 들고 있는 P38은 뭔데? 그거 그냥 모델링이야 물론 토카레프가 워낙 내부구조가 단순해서 추운 러시아 땅에서도 거의 고장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이 미션에서 토카레프는 슈타이너 확보후 난파된 독일 선박 탐색하는 미션에서 라이트와 들고 나오는게 전부이고, 여기서는 적이 없으니 쏠 일도 없다. 또 그 다음 장면이 바로 드라고비치에 의해 레즈노프가 가스실에 처박히는 장면이다… 이왕 넣은 토카레프 한번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게 하긴 지들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는지 뺏어서라도 써보라고 영국군 코만도한테 들려준 것이냐
  • 그리고 콜 오브 듀티 3부터 이후의 제작사 불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쭈욱 보여왔던 이상한 구식 총기 파지 애니메이션을 여전히 고치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다. 피스톨그립이 없는 총기들을 마치 피스톨 그립 있는 총기 쥐듯이 잡고있다. 콜 오브 듀티 3에서부터 이런 모습이 보이더니 월드 앳 워, 모던 워페어를 거치고 여기에까지 이르러서도 그 이상한 파지가 안고쳐지고 있다.
  • 스타이너가 들고 있는 모신나강을 보면 피스톨 그립 비스무리 한게 붙어 있는데,사실 자세히 보면 스타이너의 손에 P38이 붙어있는 모델에 모신나강을 들려준 것을 알수있다.무슨 지거리야!

2.2.9 Victor Charlie (1968)

베트콩 (Viet Cong)

  • 그외 다른 총기고증에 대해선 이미 위에서 언급했다. M733, RPK, M202 등등… 더 이상 물고 늘어질 힘도 나지 않는다... 힘을 내세요, 용사여!
  • 땅굴 속을 탐험할때, 콜트 파이슨에 뭘 넣었는지 맞으면 베트콩이 개발살난다(…). 뭐 폭발탄이라도 넣었나 아무리 .357 매그넘이 권총탄 중에서 대인저지력이 제일 강하다고 한다지만, 팔다리에 쏴도 베트콩들이 한 방에 죽는다. 산탄을 쓴다거나 해도 그 정도 위력은 안 나오지만, 그냥 게임적 과장이라고 칠 수도 있기는 하다.[35]

2.2.10 Crash Site (1968)

추락 현장

  • AK-74U는 전체적으로 AKS-74U스럽게 생겼는데 개머리판이 없고, 탄창은 AK-74 시제품의 것을 단 총이 등장하는데 이런식의 총 자체는 실존하지만 당시에도 이것이 있었는지는 미지수. 사실 제대로 된 AKS-74U가 등장했다고 하더라도 이 때가 1968년이라는 점에서 이미 에러(…). 차라리 60년대 후반에 나왔다고 알려진 AK-47/AKM을 단축한 'AKMSU'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 아직 Mi-24 하인드가 개발도 안 된 1968년인데 버젓이 라오스에서 날아다닌다.
  • 노바 6를 실은채 추락했다는 소련 수송기가 아무리 봐도 C-130. 거기다 비행기 안에 있는 상자 안에서는 차이나 레이크 유탄 발사기가 나왔어요! 해당 미션에서도 우즈가 "미국제 무기가 왜 여기있는 거야?" 한다. 사실 대화를 들어보면 미국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위해 일부러 미국제 물품으로 구성했다고 하지만, 1968년에 생산되었다고는 하지만 딱 22정 만들어서 특수부대가 실전 테스트로 쓴 물건을 대체 무슨 수로 구하겠는가. 또한 C-130은 어디서 구한거지? 그나마 이건 남베트남군이 팔아넘겼다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나오는 비행기들이 거의 다 C-130이니 아마 World Wide C-130 인가보다 쏘지 마세요 저희는 러시아군이 아닙니다. Ctrl+C-130
  • 당시 라오스 월경같은 특수작전은 소수의 팀원들이 몰래 가서 몰래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식이었다. 이 미션처럼 대규모 병력 보내서 정규전할 기세는 아니었다고! 무언가 영국처럼 대규모 특수부대전투를 하고 싶었나보다
단 이 부분은 러시아군이 노바6를 회수하기 전에 회수 + 미국에게 누명이 씌이기 전에 회수를 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이였으므로 가용병력을 모두 긁어내서 급히 보낸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미션의 미군들 전개모습을 보면 그런 암시를 준다.
  • 미션 초반, 보트에 설치된 라디오에서 롤링 스톤스의 'Sympathy for the Devil'이 나오는데, 이 곡은 1968년 6월 4일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미션의 일자는 2월 11일이다.

2.2.11 W.M.D. (1968)

대량 살상 무기

  • SR-71은 극중에 나온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마하 3 이상의 초고속으로 초고공을 날면서 정찰사진 찍고 튀는 데 특화된 물건을 가져다 지상의 병사 한 명 한 명까지 줌인해 세세히 보면서 정확히 컨트롤한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 일. 그러면서도 SR-71의 이륙 이전에는 기름이 새는 세세한 것까지 표현했다(…).
비슷한 목적으로 쓰려면 OA-10 전선통제기처럼 저고도에서 저속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쓰든지 글로벌 호크 같은 UAV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도 무지막지한 러시아 방공망의 전신인 소련 방공망을 당시에 저고도 저속비행으로 뚫을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고, 당시에 UAV는 당연히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작전.
  • 야만타우 산은 1992년 이후에는 우랄 산맥에 위치한 러시아 비밀 군사기지가 맞다. 1992년경 러시아 정부가 이 산에다가 광산을 세운답시고 굴을 파기 시작해서 미국 정보기관의 주목 대상이 되었으며, 1995년부터는 비밀도시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는 그냥 동네 산이었다.(…) 동네산에서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지 동네산 등산하려다가 체포당하겠네 쏘지마세요 저는 군인이 아닙니다
  • 오스트리아에선 아직 만들 생각도 안하는 AUG(그것도 위버 레일이 달려있다!)를 버젓이 갈겨대는 CIA와, FAMAS를, 그것도 현재 프랑스군이 운용하려고하는 FAMAS FELIN(일종의 프랑스군 버전 랜드워리어 프로젝트)에서 조준경 부분만 뺀 물건과 HK-21을 사용하는 스페츠나츠라니… 모던 워페어2에서 서방제 총기를 짬뽕해쓰던 러시아군의 전통
  • 쇠뇌에 조준경을 플라스틱 레일을 이용해 장착했다. 아직 위버 레일도 아주 가끔 등장할 시대에…?!

2.2.12 Payback (1968)

복수

  • 대망의 하인드 조종 미션이다! 하인드가 아직 배치도 안된 68년에 하인드를 뺏어타는것도 어색하지만, 하인드 초기형의 후방석에는 사람이 두명 타는데, 여기선 좌석이 하나밖에 없다! 보우먼이 죽어서 그런듯. 3인승 헬기를 2인승 헬기로 고치는 트레이아크의 위엄그냥 보우먼을 살게 해주지. 아주 그냥 사람 1명 죽을 때마다 좌석이줄어드는건가
  • 이스라엘이 1970년대 들어서 개발을 시작했던 갈릴 소총을 베트콩이 들고 나온다.
  • 소련군과 베트콩 몇몇이 클레이 사격에나 쓰는 오버 앤 언더형 더블 배럴 샷건으로 무장하고 있다. 다만, 이종류도 민수용으로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 만큼 널리 퍼져있기도 하고 사냥용으로 쓰는것도 있다. 이것도 솔직히 너무 치사하다.

2.2.13 Rebirth (1968)

'부활' 섬 (Vozrozhdeniya)

  • 도트 사이트가 달린 AK-74U가 등장. 2중으로 골때린다. 게임하는 입장에서야 편하겠지만…게다가 이놈도 AK47과 똑같이 방열 구멍이 안뚫렸고 안전 조종간도 반자동으로 가있다. 근데 메이슨은 이걸 M16수준으로 갈겨대주시는 전투종족의 위엄을 자랑한다
  • 허드슨이 이 미션에서 4.85mm 탄약을 쓰는 Enfield XL-64라는 소총을 들고 나오는데, 문제는 이 녀석은 프로토타입 소총이라 실제 군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물건이며 이 위에 SF적으로 작은 열상장치가 달려 있다. 모던 워페어 2에 나온 것과 같은 종류로서 현실의 AN/PVS-14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현실에서의 PVS-14는 단순 광증폭식이고 소총 장착형 열상장치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만큼 조그마하면서도 게임만큼 성능이 좋은 열영상장치는 21세기 오늘날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녀석이 후세에 나오는 희대의 안습 소총 SA80의 아버지격이다. 이 녀석의 아버지격이라서 이 녀석도 성능이 안습일거라 생각하겠지만 XL-64는 SA80와 다르게 성능이 훌륭했다.아들격인 소총이 저 꼬라지니까 이 총이 알려지지도 않은거지 불쌍한 놈

2.2.14 Redemption (1968)

구원

  • 아직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MAC-10이 부무장으로 나온다. 심지어 반동이 적다!!![36] 메이슨은 진짜로 전투종족인가 보다
  • 상당히 깊어보이는 바다속에서 아무런 장비도 없이 슥슥 헤엄쳐서 수면까지 잘만 올라온다. 이들은 잠수병에 걸리지 않는건가?
도대체 메이슨이 보르쿠타에서 뭔 짓을 당했길래 기억이 죄다 고증오류가 넘쳐나는걸까? 사실은 영화라서 소품구하기가 어려웠다 카더라 세뇌할거면 똑바로 좀 하지
  1. 하다못해 베트콩 시리즈에선 18세기 나팔총부터 StG44까지 등장했다.
  2. 다만 블랙옵스 1은 과거전이지만 블랙 옵스2,3과 같은 미래전장을 무대로 한 후속작이 있어서"블랙옵스 세계관은 현실의 세계관하고는 다르기에 현실하고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식으로 우길 수도 있다. 그러나 AKS 74U의 74는 개발년도를 나타내는데 60년대에 등장하는 문제같은건 여전히 의문이다.
  3. 그런데 이건 1978년에 실행되었다는(그 이름이 조나단이고 성이 다섯글자인 SAS 요원이 참가한) 카리브디스 작전에 대한 인텔처럼 떡밥일 수도 있다.
  4. 1968년의 라오스가 배경으로, 베트남 전쟁 당시 월맹에서 월남으로 이어지는 베트콩 군수품 공급로인 "호치민 루트"가 인접국인 캄보디아나 라오스를 경유하고있었기에 미군은 비공식적으로 그런 국가들에 특수부대를 자주 투입하곤 했다.
  5. AUG 돌격소총은 베트남 전쟁이 거의 끝나갈 1970년대 초중반인 1974~1975년에 최초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물건으로 1968년에는 아예 있지도 않았다.
  6. 확실히 베트남전이 끝나고 10여년 이후에나 위버 레일이 나오게 되고, 그 당시에도 플랫탑 리시버를 이용한 M16의 근거리 저격모델이 있긴 했으나 여기 달린건 게임에 나오는 그대로의 완전히 평평한 레일이다. 이것도 다른 AR-15계열 총기에는 플랫탑 리시버가 적용되지 않았다.
  7. 일단 시기적으로도 등장할 수 없고, 이탈리아제 산탄총이라 소련군이나 월맹군이 들고 나오는것도 말이 안된다. 불멸의 SPAS-12… 더군다나 월맹군이나 소련군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 군인들은 적어도 베트남전 시기에 산탄총으로 무장한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애초부터 전장에서 산탄총이란 미군들만 가질 수 있는 전유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자세한 것은 산탄총 항목 참조.)
  8. 굳이 이 시기에 반자동 산탄총을 등장시키고 싶다면 차라리 베트남 전쟁에 사용된 적이 있는 레밍턴 11-48이나 Auto-5가 더 나을 것이다. 참고로 Auto-5는 존 브라우닝이 1898년에 처음 제작하고 1998년까지 생산한 세계 최초의 반자동 산탄총이다.
  9. 전날 갔던 PC방의 카드번호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지 떠올려보자. 인간의 기억은 순간적으로는 그리 정확하지 않다.
  10. 그런데 더웃긴건 정작 RPK가 나와야 할 80년대 배경의 블랙옵스2 에는 또다시 RPD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지거리야
  11. http://www.stwing.upenn.edu/~wcchang/M16/M656.jpg월남전때 미군 특수부대가 M16에 종종 달아서 쓰던 그것…
  12. 사실 이건 모던워페어부터 계승되어오던 문제점이기도 하다.
  13. 문제는 원래대로라면 진짜로 APS가 나올 예정이었는데 무엇때문인지 CZ75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다.
  14. 사실 범프파이어 방식으로 사격하면 반자동화기도 자동화기 못지않은 속도로 쏠수는 있다.
  15. M203은 1967~1968년 동안 개발하고 1969년에 정식으로 배치했다.
  16. 애초부터 74라는 숫자가 왜 들어갔는지부터 생각해보자
  17. AK의 특성상 볼트커버가 위로 열리는 방식이기 때문이고 (더군다나 서방보다 공업기술력이 떨어졌던 1961년 당시 소련과 위성국의 기술상 한계로) 리시버와 볼트커버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미묘한 유격이 생겨 명중률이 중요시되는 조준장비 부착이 적합하지 않다. 물론 AKS-74U처럼 상부리시버에 부착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최소한 RPK-74는 해당하지 않는다.
  18. 이전에는 1961년에 만들어졌다고 적혀있었으나 스콜피온은 1959년에 개발되었다.S-59 프로토타입 무시하나
  19. 베트남전 당시엔 개발된지 몇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월맹군들이 RPG-7 못잖게 RPG-2를 많이 가지고 다녔던걸 상기해보자.
  20. 단 극초기에 생산된 AKM에는 경사형 소염기가 없다고 한다.
  21. 극초반에 만들어진 시험용 AK-47이나 공산권 카피를 비롯한 일부 모델은 방열구멍이 안뚫려있긴 하다만 여기에 나온것이 그 총일리는 없으며 핸드가드의 모양이 매우 다르다.#
  22. 84S식 소총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23. 그것도 5.56mm의 XM214 마이크로건도 아닌 7.62mm 탄환의 GAU-2B/A 미니건이다!아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24. 물론 소련에도 GShG-7.62와 GSh-6-30이라고 미니건이 있었고 프로토타입 모델까지 포함하면 더 있지만, 전자는 헬기에 장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고 후자는 나올 일이 없다. 당연히 전부 들고 쏘는건 못한다.
  25. MP5의 원형이 된 HK-54 기관단총이 처음 만들어진게 1965년이다!
  26. 과달카날 전투 당시의 미군 비행장. 리즈시절엔 일본군이 종종 들락거리곤 했다.
  27. 1979년 물건이다. 어디서 구해온거냐...
  28. 사실 SPAS-12는 반자동과 펌프액션을 전환할수 있지만, 게임에선 그런 거 없다.
  29. 정확히는 영국군의 반자동 라이센스 버전인 L1A1을 사용했다.
  30. 병력 철수에 동원하기 위해 필요한 기재만 놔두고 자리를 비웠다고 하면 대충 말은 되지만...
  31. 핸드가드와 총열부분 등 여러면에서 볼때 SR9TC로 보이며 거기에 PSG-1의 조준기를 장착한 것인듯 하다.
  32. 영화 코만도에서 주지사님이 쓰시던 그거 맞다.
  33. 게임상에선 G11K2 버전이 나온다.
  34. 바로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월드 앳 워에서도 콜옵 특유의 파지법 때문에 파파샤의 탄창과 방아쇠울 사이의 길이가 길었다. 이걸 드럼탄창에서 막대탄창으로 바꿔서 재탕하는 바람에 더 길게 보이는거다.
  35. 아니면 '어벤저'라는 테이큰 비스무리한 소설에서 주인공이 베트남전 당시 땅굴전담부대인 '땅굴쥐'에서 활약할 때 썼던 탄환이 네갈래로 쪼개지는 특수한 파이톤을 블랙옵스에서 오마쥬 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이쪽도 덕후가 많은가보다 참고로 저 소설 '어벤저'는 죽은 딸의 복수를 하는 아버지가 주인공이다.
  36. MAC-10은 반동제어하기가 엄청 어려운 총이다. 오죽하면 공중전화박스에 적과 함께 들어가서 쏴야하는 총이란 소리를 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