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 감시인

Combine Overwatch.[1]하프라이프 2의 무대인 17번 지구 시타델을 본부 기점으로 하여 각 지구나 지역들의 각종 안건, 예하 구성원의 보고, 스캐너나 감시 카메라로 받은 정보들을 취합,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거나 연산하여 예하 구성원 및 일반 시민들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종합 정보 처리 체계.[2]

그밖에도 이 감시 체계의 구성원인 시민 보호 기동대콤바인 솔저 같은 콤바인 병력들을 뜻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대게 '감시 부대'로 칭하며, 감시인 본부와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 받음으로서 비교적 정확하고 효율적인 임무 수행[3]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본부인 시타델이 마비된 에피소드 1 이후부턴 통합 정보 처리는 물론, 원거리 교신까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근~중거리에 한해 교신이나 정보 처리는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했고, 시타델 폭발 직전 탈출한 콤바인 조언자들은 이 점을 응용, 직접 전장이나 각 주둔지들을 돌아다니며 살아남은 잔여 병력[4]들을 모아 화이트 포레스트어택땅을 시도해 반군들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게임에선 주변에 시민들이나 감시 부대들이 있을때 간간히 확성기로 경고나 작전 코드 등을 불러주는데, 사실 기동대를 죽여도 들을 수 있다. 원판 성우는 엘런 매클레인으로 이후 포탈 시리즈의 GLaDOS를 맡아 유명해졌으며, 각 언어별 대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영어 원판[5]
한국어[6]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1. 현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FPS 게임인 "오버워치" 덕분에 꽤나 알려진 단어로, 해당 게임 문서에서 나와있듯이 원래 이 단어는 군사 용어로 '감시하다'라는 의미이다. 참고로 Valve 자사의 다른 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게이머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수동으로 부정 행위 여부를 가려내는 체계의 명칭도 "Overwatch"로, 한국어판에서는 하프라이프 2의 것에서 착안하여 '감시부대'로 번역되었다.
  2. 전장의 모든 상황들을 취합해 청자에게 정보를 준다
  3. 2편 초반 고든이 가는 길목마다 그렇게나 많은 병력들을 내보낸 것도 이 때문.
  4. 외곽 초소나 17번 이외의 다른 지구에 있었던 것들인 듯.
  5. 2편 당시와 그 후속편인 에피소드1,2 에서의 목소리는 조금 달라지는데, 에피소드 1에서는 본체와 마찬가지였던 시타델이 붕괴되기 직전이였기 때문에 이상한 명령을 내리거나 (병사들도 이를 의식하는지 명령을 무시한다) 의미없는 코드를 반복하는 등 상당히 맛이 가있는 상태라# 목소리도 힘이 빠져있다. 다만 에피소드 2에서는 콤바인 조언자가 직접 통솔한다는 설정때문에 목소리가 GLaDOS처럼 차갑고 단호하게 변한다.#
  6. 성우는 여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