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 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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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의 등장인물.

무장전선의 4대 헤드. 3대 헤드인 쿠노 히데오미의 동생이자 3대의 부헤드였으며, 부하들에게 인망을 얻지 못한 히데오미를 대신해서 무장전선의 정신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중학생이던 비토 다츠야에게 발린 안습한 과거가 있다. 다만 보우야의 말로 말미암아 다시 싸우면 비등비등할 것이라는 설정.

스즈란과 무장전선의 갈등이 본격화 되면서 보우야 하루미치와 두번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머릿수 위주의 무장전선이 제대로 단합이 되지 않고 있는 스즈란을 상대로 압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의 싸움은 크게 조명받지 못했지만, 무장전선이 무너지고 스즈란이 통일되면서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보우야와 재대결, 보우야에게 패한 뒤 병대가 늘어난 무장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4대 헤드가 된다.

싸움 스타일은 권투. 류신과의 두번째 대결에서, 보우야가 버릇대로 류신과 같은 스타일로 싸우려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자신의 레슬라이커 스타일로 싸우자, 류신은 그대로 쳐발린다. 후에 쿠로다키 연합에 망명(?)온 인물들을 추적해온 테루와 싸워 이긴뒤 그와 의형제가 된다. 후에 스네이크 헤즈에게 테루가 습격당하자 도우러 간다.

워스트와는 달리 크로우즈에서는 무장전선 위주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활약하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의리파에다, 주인공에게는 졌지만 상당한 실력파라는 설정이 덧붙여져 제법 인기있는 캐릭터.

크로우즈 마지막에는 복서 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비토 다츠야가 그를 따라 복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라이벌 관계를 다지게 되는 엔딩.

여담으로 목소리가 굵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인지 유독 그의 대사만 궁서체에 진한 글씨로 쓰여있다. 양 팔엔 문신이 가득하지만 눈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