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나(소울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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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ナ

1 개요

만화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이재현/맥시 화이트헤드. 이름의 유래는 라그나로크의 뒷부분을 거꾸로 쓴 것이다.

"□□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겠단 말이야)."[1]

메두사 고르곤이 데리고 다니는 아이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중성적인 외모를 하고 있다. 피에는 마검 라그나로크가 액체형태로 흐르고 있다. 이른바 검은 피를 지니고 있는 것. 이 검은 피의 힘으로 인해 웬만한 물리공격은 통용되지 않는다. 피부를 베어도 검은 피가 흐르는 혈관에 막혀버리기 때문.

소심하고 어두우며 불안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괴롭힘에 저항하고 있지만 만약 완벽히 굴복해 버리면 영혼이 완전히 광기에 삼켜지는 듯.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가 말버릇이다.

메두사의 명령에 따라 사무전측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사신님의 리스트에 없는 인간의 영혼들[2]을 흡수하고 다니고 있었다. 초반 그 현장을 목격한 마카 알반소울 이터와 대결해 소울의 몸을 라그나로크로 베어 검은 피가 주입되게끔 일조했다. 그 직후 프랑켄 슈타인스피리트 알반 콤비에게 패배하지만 마녀가 배후에 존재하는 검은 피의 마검과 장인이라는 크로나의 존재는 귀신 후보로써 사무전 측에 큰 우려를 낳게 한다.

그 뒤 데스 더 키드와도 조우하는데 이 때 지옥은 자신 머리 속에 있다 중얼거린다. 모든 게 무섭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힘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원래 마음이 여리고 소심한 아이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엄마 메두사에게 교육(을 빙자한 괴롭힘)을 받으면서 완전히 수동적인 성격이 되었다. 그 때문에 메두사를 매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 시절 작은 토끼[3]를 죽이라 강요받으면서도 몇 번이나 차마 죽이지 못해 어두운 방 안에 갇히는 걸 반복하다[4] 끝내 죽였던 일은 지금도 크로나의 마음 속에 큰 상처로 남아있다.

마카 알반과의 2차전에서 스스로 광기에 물든 마카는 크로나의 영혼의 파장을 감지하는 것을 통해 그 내면을 엿보게 되는데, 마치 물이 메말라버린 해변과도 같은 생기없고 메마른 작은 행성 위에 어린 크로나 혼자 둥근 선을 긋고 그 안에 혼자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마카는 그 곳에 다가가 닫힌 마음과도 같은 선을 모두 지우고, 이에 크로나는 패닉 상태가 되어버린다. 마카는 무기인 소울을 놔둔 채 맨손으로 검은 피로 이루어진 가시들을 방출해내는 크로나에게 다가가 껴안아준다. 이 때 자신은 어차피 싫증난 존재일 뿐이라 중얼거리는 걸 보아 메두사가 자신을 도구로만 볼 뿐 검은 피가 완성된 그 시점에서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걸 어렴풋히 알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마카는 가볍게 책으로 크로나의 머리를 내려친 뒤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어달라 하고 이에 크로나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리고 메마른 해변과도 같았던 내면의 세계로 바닷물이 스며든다. 이렇게 마카가 크로나를 감화시키는 장면은 소울 이터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다.

그 뒤로는 스스로의 결정을 내리게 되고 라그나로크에게 저항하게 된다.

시무전에 들어가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을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적응이 잘 안 되고 있을 때 마카의 권유로 기분전환 삼아 시를 써봤는데 이 시가 참으로 대박.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구나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하고 방구석에 처박히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한다. 심지어 마이페이스의 극치인 블랙☆스타마저 한 방에 침몰했다(...).

인형사의 마을에 마카 일행과 함께 찾아갔다가 기리코의 공격에 위기에 몰린 마카를 지키기 위해 세검 사이즈로 작아진 라그나로크를 들고 싸우지만, 메두사와 흡사한 파장을 지닌 아라크네가 나타나자 떠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기리코와 아라크네의 협공을 받고 쓰러졌다. 다행히 그 자리에 저스틴 로우가 나타나 일단 위기를 모면.

아니메에선 보쿠(보통 어린 남자아이가 사용하는 1인칭이지만, 그 이전에 아직 정신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아이가 사용하는 1인칭이기도 하다.)를 사용해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태. 아예 후타나리(…)로 보는 사람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팬북에서도 성별은 '불명'으로 크로나의 성별은 소울 이터에서 꽤 중요한 떡밥. 일단 블랙☆스타는 크로나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크로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크로나 성별은 그냥 크로나라고 생각하는 모양. 한국 정발판 15권에서는 딸을 이용한 메두사는 자신의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고…라고 번역되었다. 한국판 한정으로 여자애가 된 셈.(...) 일본판에는 그런거 없다. 아직도 성별 불명이다.(미국에서는 남자 처리 돼버렸다...쩝.)

동인에서의 커플링은 주로 마카. 남자로든 여자로든.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른 것은 드물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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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지지만 메두사가 다시 돌아와 한 부탁(을 빙자한 강요)에 결국 굴복해 프랑켄슈타인을 광기에 잠식(타락)시키는 데 일조를 하게 된다. 급기야는 시무전에서 탈출해서 잠적해 버린다. 그 뒤 아라크네 고르곤에게 잡혀 이런저런 일을 당한 모양이며,[5] 이후로 메두사가 도로 데려와 실험에 동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68화에선 메두사 고르곤에 의해 세뇌를 당해 또다시 실험에 동원된다. 이 때는 라그나로크의 한 팔이 몸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 마카와 사무전의 친구들에 대한 기억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나 자신도 모르게 희미하게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러워 질 때마다 광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 때 모두가 배신하지 않았는데도 배신했다 중얼거리는 걸 보면 자신의 행동에 무척이나 자책하고 있는 듯. 실제 다른 전개로 나가는 애니판에서도 이로 인해 무척이나 자책했다.

흑도화사와 융합하면서 전의 라그나로크 하나만 들고 싸웠던 스타일을 버리고, 라그나로크가 마검 "나락"과 "부정(不淨)"을 들고, 자신도 마검 "암흑"을 든 삼검류 방식으로 싸운다.[6]

새로운 스타일로 블랙 스타와 싸우지만, 엄청나게 파워업해버린 블랙 스타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그 뒤로 미즈네 패밀리에루카 프로그의 도움으로 탈출. 끝내 마카에 대해 기억해내지 못한다.

그 뒤 노아 공략전이 계속되면서 등장하지 못했다가, 82화에서 마침내 다시 등장했다. 검은 피를 성장시키지 못하는 한 귀신을 손에 넣을 수 없다는 메두사의 판단에 따라 모스크바에 있는 데스사이즈 찰리를 쓰러뜨리려 하는데, 라그나로크를 쓰지 않고 오로지 검은 피의 힘만으로 싸우려 한다. 이 때 자신의 손목을 그어 피를 내는데, 귀신의 그것과 같은 삼안의 기운이 피어오른다. 귀신에 보다 가까워진 모양. 갈수록 나락에 빠져들고 있다. 마카가 보면 울 노릇. 그리고 나중에 크로나가 한 짓을 보고 진짜로 울었다.(펑펑 운게 아니고 눈물지은 정도지만.)

데스사이즈와 그 장인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실력을 지닌 찰리와 보쿠하도루의 공격에 고전하지만, 결국 검은 피를 더욱 성장시켜 둘을 광혈 속에 봉인시켜 버리고 만다. 그 때문에 먼 거리에 있던 소울조차 영향을 받았을 정도.

그런 와중에 잠시 마카의 미소를 떠올리며 "새까만 난, 무엇인가를 물들일 수밖에 없어."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이전에도 본능적으로 느꼈던 죄책감으로 인해 무의식중으로 자신에 대해 체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마을 하나를 통째로 광혈로 뒤덮어 버린다. 이 때문에 똑같이 검은 피를 지니게 된 아수라마저 이에 반응했다고 한다. 저스틴 로우는 자신이 알던 것보다 크로나의 힘이 너무 커졌다며 제거할 뜻을 품는다.

87화에서는 과거회상부터 시작하는데 이 때의 대사가 뭔가가 생각난다. 그러고보니 이 때의 회상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다. 어린 아이가 어설프게 그린 그림체로 묘사된 살육의 장면은 섬뜩함과 함께 크로나의 정신이 어디까지 막다른 곳에 몰렸는가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야말로 호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돌아오자 메두사는 평소엔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잘 대해주고, 그 동안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다정한 얼굴로 크로나를 껴안아준다. 이 때 크로나의 모습은 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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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부모자식간의 훈훈한 장면이지만 오른쪽 인물이 누군지 생각해 보자. 사실 87화의 최고 호러.

그 순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 중얼거리던 크로나는, 음산하고도 광기에 가득 찬 얼굴로 메두사를 찌른 뒤 절규하며 무자비하게 난도질해 버린다. 오랫동안 메두사에 의해 일체의 자유의지를 포기한 채 이미 유일한 정신적 안식처였던 마카조차 배반하고 메두사와 함께 하며 그녀의 뜻에 따라 스스로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던 크로나에겐, 그 동안 알고 있던 냉혹한 모습의 메두사와 전혀 다른 그 다정한 모습이 배신이라 느껴질 정도로 견딜 수 없었던 것.

칼을 휘두르며 자신은 마카도 버리고 모두 버렸는데 당신은 그렇게 착한 엄마처럼 나오면서 착하게 남고 나만 이렇게 추하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하냐면서 나의 엄마는 이렇지 않아라 외치는 등 완전히 맛이 간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에 충격을 받은 사람도 많지만 메두사니까 진짜 죽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뒷치기한게 한두번이 아닌 캐릭터이기에 불명. 더군다나 크로나에게 난도질 당한 얼굴로 웃으며 이걸로 마지막으로 기댈 곳이 없어진 검은 피는 완성됐다고 메두사가 좋아하는 걸 보면 확신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메두사의 생존 여부와는 별개로 이 사건은 크로나를 정말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마카와 다시 만난다 한들 구원은 기대하기 힘들 듯.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결국 사신님의 리스트에 죽여야할 인물로 올라가고 현재는 스파르토이에게 척살명령이 내려진 상태. 안습.

90화에서 이전 마카와 처음 만났던 그 예배당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음이 밝혀졌다. 메두사를 떠올리며 귀신은 자신의 것이라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 중얼거리며 광소를 짓는다.

예배당에서 마침내 마카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마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마카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본능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함께 돌아가자고 손을 내미는 마카에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손으로 메두사를 죽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유대를 처음부터 짜맞춰져 있었기에 이제 더 이상 그런 건 만들 수 없다고 말하며, 세상 모든 것이 규율에 의해 좌우되고 있지만 자신은 그럴 수 없고 그게 싫어 이 세상을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규율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선택이라고.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구할 방법은 없고 이것은 자신의 결정이자 의지라 표현하는 크로나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달로 가서 광기의 귀신을 손에 넣어 이 세상을 완전히 뒤엎는 것.

그 모든 것을 담담한 표정으로 말하며 영혼의 기운도 검은 피의 기운도 가시나무의 형상이 된 크로나의 모습은 세상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게 된 심리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렇게 마카에게 작별은 고하고는 원래 안에서 열 수 없었던 예배당 문을 부수고 밖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소울과 블랙 스타도 뿌리친 채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상처받는 걸 보기 싫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며 달을 향해 날아간다.

결국 마침내 달 상공에 도착하고, 이 달도 자신이 검게 물들여 주겠다며 지표 속으로 날아든다.

그리고 노아와 대치하고 있는 귀신을 만났다. 그대로 검은 피를 이용해 노아와 에이본의 서, 귀신까지 한꺼번에 녹여버린 뒤 통째로 흡수해 마침내 귀신을 손에 넣는다. 분노의 노아는 필요없다며 뱉어버린 뒤, 시드도 뿌리치고 다시 밖으로 나가 마카와 마주한다.

막강한 힘을 보이며 마카와 블랙 스타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은 뒤, 광기를 이용해 무기와의 파장을 맞지 않게 해버리고 무기마저 빼앗아버린다. 이후 귀기어린 표정으로 유대란 이렇게 간단하게 갈라지는 거라 하며 다시 공격을 퍼붓지만, 스피리트 알반을 무기로 사용하는 마카에게 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스피리트가 가족의 유대를 언급하자, 메두사를 죽인 일을 두고 괴로워한다. 그리고 그것이 틈이 되었는지 흡수한 줄 알았던 내부의 아수라에게 먹혀버리고 만다.

마카의 눈에 크로나의 영혼 반응이 완전히 사라졌고, 소울이 마카의 감지 능력을 빌려 살펴봐도 리듬이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난쟁이 악마가 새로운 수단을 준비해뒀다고 말하는 것과 아직 포기하지 않은 마카의 태도를 볼 때 뭔가 남아있을 듯.

108화에서 아수라의 진실이 밝혀지자, 서로 융합되어 있는 둘 사이에 묘한 공통점이 형성되었다. 신과 그에 대항하는 마녀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둘 다 부모에 의해 몰아세워져 광기에 치달아버렸다는 것.

마지막 순간에 마카와 만나면서 "정말 끝이구나. 마카의 환상까지 보이게 되다니."란 소릴 했다가 마카 춉을 맞고서야 환상이 아니라는 걸 자각했다. 그대로 탈출할 수도 있었지만 귀신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BREW와 함께 남아 있기로 정하게 된다.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며 말하는 마카에게 기다리겠다며 웃어 보이는 모습은 이제까지의 속죄를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구원의 여지마저 없어보였던 이태까지의 안습한 행보와 달리 갱생하면서 자신의 선택으로 세상을 구했으니 나름 행복한 결말...일듯?

이 때 나온 서술에서 중요한 것이, 귀신 아수라가 내리는 '세가지 공포'를 모두 극복했다는 모양이다.

정신적 공포는 마카를 비롯한 동료들의 지지를 통해, 그리고 지식적 공포는 지식의 광기 보유자 에이본이 만든 BREW를 통해, 그리고 육체적 공포는 육체를 이미 잃었으므로 극복할 수 있었다는 모양이다. 귀신에게 삼켜진 상태 등 특수한 조건들이 겹쳐져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소울 이터의 주인공들이 이중 한가지씩들을 이겨냈다는 걸 생각하면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결국 BREW를 써서 자신과 귀신을 함께 봉인하지만, 귀신은 머지않아 다시 세상에 나오겠다 큰소리친 만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을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완결인 단행본 25권의 표지모델이 되었다.

2.2 애니

사무전에 익숙해지다가 메두사의 강요에 슈타인 박사를 광기에 빠트리고 갈등하는 것까지는 동일.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메두사에게도 가지 않고 사무전에서 홀로 떠나는 것을 선택하며 곧바로 뒤를 쫓아온 마카에게 자신이 했던 짓을 고백하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마카에게 설득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 후 광기에 빠져 메두사에게 가버린 슈타인 박사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메두사와 결말을 내기 위해 마리 묠니르와 메두사의 본거지에 처들어가지만, 크로나가 자신을 배반했을 때에 대한 대책을 세워둔 메두사에게 역으로 발린다. 그리고 메두사에 의해 제거당할 찰나 할당된 임무도 내팽개치고 도와주러 온 마카 덕에 구사일생.

그러나 마카를 향한 메두사의 공격을 대신 맞고 중태에 빠진다. 이 때 마카는 그야말로 완전히 이성을 잃고 슈타인이고 뭐고 눈에 보이는 것 없이 마구 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마리 덕분에 정신을 되찾은 슈타인으로부터 치료를 받아 회복.

아수라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교사들이 마카의 퇴마의 파장이라거나를 예시로 들며 믿자고 하자 마카의 진짜 강한점은 그런 게 아니라 그 용기라고 반박한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계속 사무전에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애니판에서는 귀신도 확실히 퇴치되었고, 자길 괴롭히며 이용할 어머니 메두사도 마카가 확실하게 킬해줬고, 귀신이 지 혼자 죽은 덕에 봉인당할 일도 없어져서 마카와 쭉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쪽이 좀 더 해피엔딩에 가까울지도?[7]

  1. 일단 뭔가가 닥치면 이 대사를 쓴다.
  2. 애니판에선 귀신의 알이 아닌 인간의 영혼들
  3. 애니판에서는 검은 새끼용으로 변경.
  4. 그 때마다 라그나로크가 어둠 속에서 크로나를 두들겨 팬다. 87화에서는 심지어 5일간 굶긴 사실이 드러났다.
  5. 아라크네가 말하길 귀엽게 데리고 놀다가 끝에는 광기로 물들여줬다 말했다.
  6. 이 때 블랙 스타는 자신도 검이 3개라면서 손에 든 칼, 손날, 거시기(…)를 내세운다. 그러면서 크로나를 향해 "아 그럼 너도 하나 더 있는 건가?"라고 말한다. 블랙스타는 크로나를 남자로 보고 있는 듯. 하지만 라그나로크가 "확인해 볼래?" 하며 옷을 들추자 부끄러워하며 저항했다.
  7. 메두사의 뱀들 중 하나가 막판에 살짝 드러나는 식으로 불안요소를 남기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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