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크루아흐(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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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역대 최종 보스
Generation 2: 팔라딘(Paladin)Generation 3: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Generation 8: 드래곤(Dragon)
타바르타스크로우 크루아흐크루메나
width=100%
이름크로우 크루아흐
등장G3, G8

1 개요

마비노기에서 라인알트에 석상으로서 잠들어 있던 것을 악신 키홀이 드래곤의 제물로 예정되어 있던 루에리를 바쳐 계약을 맺고 소환시킨 석상으로 만들어진 용. G3에서 최종보스로 밀레시안의 앞을 막아선다. 진짜 크로우 크루아흐가 아니라 그 형상을 본떠 만들어진 석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들은 거의 최종병기 수준으로 취급하며, 설정상으로도 게임상으로도 글라스 기브넨을 압도하는 최종보스.

절대 암흑 노이타르 아라트 그 자체의 화신이며, 선악을 초월한 존재로써 드래곤의 모습 또한 단순히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모양이다. 그 이름의 뜻은 무덤위의 초승달.

처음 그 존재가 언급되는 것은 G1 시라 RP를 통해 키홀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던컨과의 대화를 통해서이다. 던컨의 말에 따르면 키홀이 소환된 크로우 크루아흐를 라흐까지 끌고 들어왔다고 한다.

2 작중행적

2.1 G3

정말 만만찮은 상대다. 일단 브레스(?) 처럼 쏴대는 파이어볼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넓어서 운이 좋지 않은 다음에야 일단 맞는다. 문제는 이게 대미지가 수천대다. 정면승부는 죽자고 하는 짓이고, 뒤로 다가가면 꼬리치기로 날리는데 역시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다. 맞아줄만 한건 석화 브레스 뿐인데 이건 데미지보다 캐릭터에게 석화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 물론 그다음에 파이어볼이나 꼬리치기가 날아오면 맞아야 한다. G3 마지막 던전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1], 던전 통과하는 것보다 얘 때려 잡는 게 더 어려울 지경. 아무래도 최종보스로 잡고 기획된 듯한 느낌을 준다.
그 강함이 어찌나 강한지, 신 여신강림 패치로 인한 난이도 하락 이전에는 분명히 한참 전의 메인스트림의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누적레벨 3천대의 변신+반신, 그리고 브류나크를 든 도우미를 상대로도 접전을 벌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하위스킬 모두 1랭크)+반신화+최고랭크마나실드를 종합하여 2천에 육박하는 생명력을 지닌 캐릭터가 비록 크리티컬이 터졌다고는 해도 단 일격에 데들리로 곤두박질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반신화의 빠른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5~10초 가까이 데들리를 유지했을 정도이며, 브류나크로 강화된 1랭 스피어 오브 라이트를 얻어맞고도 살아남아 브류나크로 스매시를 몇대 더 꽂아 넣었어야 했다고 한다.
진짜 드래곤도 아니고 모습을 본따 만든 석상 주제에 진짜 드래곤인G8의 최종보스를 압도하는 최악의 체감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이것은 최대 8인까지 참전가능한 G8과는 달리 최대3인까지라는 인원제한이 걸려 있으며, 보통 G3최종결전을 찾는 고레벨 유저는 저레벨 유저의 도우미로써 실질적인 1인 혹은 2인플레이나 다름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반신화 브류 없이도 잡는 방법이 있었다. 캠프파이어 피워놓고 에로우 리볼버등 활질을 하면 잡혔다.[2] 그래서 바리스터 화살 한방에 죽는거다

하지만 신 여신강림 패치 이후 대폭 하락된 현 시점에서의 난이도에서는 과거의 위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약화, 그중 가장 심한것은 맷집으로써, 브류나크로 강화된 스피어 앞에선 얄짤없이 즉사, 누적레벨 300이 넘으면 그럭저럭 가랑비에 옷젓듯 데미지가 쌓이는 수준이며, 마스터 전사 수준의 유저만 돼도 스매시류 공격엔 체력이줄어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며, 클리어에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나마 그 강력한 공격력은 비교적 덜 줄어들어서, 그 브레스 같은 파이어볼의 경우 누렙 4천대의 챔피언을 기준으로 마나 실드를 증발시키는 수준은 되는 모양으로, 데미지는 대충 1천대로 추정. 마나 실드가 증발한 상태로 돌진과 꼬리치기에 연속으로 얻어터지면 사망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즉 안 죽는다. 그냥 맷집으로 버티면서 때려잡는게 가능하다는 소리 다만 이건 굇수들 기준이고... 제네레이션을 순서대로 깨던 누렙 1000미만의 뉴비는 거의 모든 패턴에 한두대 맞으면 즉사, 혹은 데들리란 소리다. 밸런스 막장(...) 죽음을 초월한 타이틀이 없던 대부분의 캐릭터는 여기서 죽음을 초월한 타이틀을 따고 갔다.

석상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밀레시안에게 부숴지자 그로 인해 소환된 본 모습이 등장.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후 루에리를 보쌈해 사라진다. 억지 후속 스토리로 신대륙인 이리아로 날아가버렸다는 뒷이야기가 추가, 이어지는데…….

2.2 G8

사실 드래곤 중에선 선한 측에 속하는 블루 드래곤의 수장이다. 루에리를 데려간 이유는 그가 '드래곤의 계약자'이므로, 얼마 후 있을 감응의식에서 골드드래곤의 감응자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 그 의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레드 드래곤의 수장과 싸우던 도중 크루메나에게 속아 넘어간 밀레시안의 발리스타 공격에 치명타를 입은 뒤, 레드 드래곤의 수장의 공격을 맞고 화산의 분화구로 떨어져 사망한다. 그야 말로 개안습 시츄에이션.

G3 때 바로 코앞에서 그 거대한 놈을 보았음에도 밀레시안이 기억도 못하고 쏴버리는 건 미스터리. 밀레시안 보기에 용은 색깔 빼면 의외로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걸지도. 레가투스가 말한 바로는 결국 크로우 크루아흐는 죽었지만, 크로우 크루아흐가 마지막 힘을 쥐어 짜 내서 같이 있던 루에리를 살렸다고 한다. G3에서 루에리를 보쌈, 이리아로 날아가 버린 만큼 당초 스토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인생. 크로우 크루아흐에게 때려박은 발리스타가 평범한 발리스타가 아니라 드래곤들을 모조리 잠수타게 만든 이리니드의 힘이 깃든 유물로 만들어진 것이라곤 하나 엄청나게 납득하기 힘든 시츄에이션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결론 : 나는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죽음의 용이었던 것 같지만 그딴 건 어찌 되든 상관없어!
그리고 난 사실 볼트 한 방에 죽는다! 근데 그거 평범한 볼트가 아니ㅈ...

흑역사 시기답게 C1과 C3에서 묘사되는 크로우 크루아흐와는 갭이 엄청나다.뻑킹 임플레임즈

2.3 G9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C3이 막 시작되었을 당시 안드라스의 대사 중 '클라우 솔라스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어둠에 삼켜졌다' 는 언급이 있었는데, 며칠 못 가 패치로 '탈론 대장의 서재에서 클라우 솔라스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이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클라우 솔라스는 지나치게 많은 마족의 피를 흡수한 나머지 폭주해 노이타르 아라트의 문을 열기 시작했으며, 크로우 크루아흐가 이를 집어삼켜 막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원전 신화에서처럼 절대암흑의 화신으로 묘사하려고 했으나, 뒤늦게 c2에서의 설정을 떠올리고 스토리를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변경되었다고 하기엔 노이타르 아라트와의 관계가 계속해서 언급되니 그냥 C2의 설정이 사실상 묻혀 다시 절대 암흑의 화신으로 묘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절대 암흑의 화신인 그가 왜 노이타르 아라트의 문을 닫았냐는 것에 대한 의문은, 애초에 원전 신화에서는 선도 악도 아닌 어둠 자체로 묘사되고, 작중에서도 악한 존재는 아닌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세상의 균형이 무너저 대 재앙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고 한다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애초에 작중에선 발로르가 크로우 크루아흐를 소환한 이유 자체가 폭주한 클라우 솔라스르 막기 위해서였다.그러니까 거기에 휘말려 캐박살난 신족과 다난의 군대는 그냥 보너스.....

2.4 C4 이후

메인스트림에서 등장은 없었으나, 2010년 9월 15일에 출시된 벨리타의 고대 유물 지도에서 나오는 자르딘의 유물을 자르딘의 유물 수집장에 모으면 부활한다.(…) 유물 수집장 보상 받으면 나오는 동영상에서는 유물의 힘이 크로우 크루아흐를 부활시켰다지만 유저들은 키트 태생 취급하고 있다.

단, 이는 랜덤박스 이벤트에 곁다리로 등장한 것인지라 공식적인 설정으로 인정하긴 곤란할 듯. 유저들이 스쿠터 끌고 다니고 광선검 휘두른다고 에린이 기계공학이 발달한 세계인 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하지만 힐웬 공학이 출동하면 어떨까?
  1. 아르고스, 헤드리스, 가고일, 헤브가고일, 그레이트 윔 등...만만한 몹은 안 나온다. 제일 약한게 라이트 가고일...
  2. 캠프 파이어 설치 후 쏘는 파이어볼은 안전 지대가 있었고 석화 브레스도 막힌다. 또한 예전에 주던 초보자용 정령무기에 잡힌 적도 있다 마타 제보게 은근히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