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살리스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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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등장 최종보스급 악역
11, 2나이트메어 문
21, 2디스코드
25, 26크리살리스 여왕
31, 2솜브라 대왕
425, 26티렉
51, 2
25, 26
스타라이트 글리머
625, 26크리살리스 여왕
300px
성우캐슬린 바[1] (미)
이선[2] (한)
나즈카 카오리 (일)

내가 간다. 준비하는 게 좋을 걸

시즌 2 에피소드 25, 26에 등장한 악역. 남의 외모와 목소리를 그대로 본뜰 수 있는 체인질링(Changeling) 종족의 여왕이다. 날개와 뿔이 모두 있으며, 다리 곳곳에 구멍이 뚫려 날카로운 인상을 풍긴다.페이퍼 펀치로 뚫은 거라 카더라.

작 중에는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공식 TCG와, IDW가 발매한 공식 만화에는 이 이름으로 돼 있다. 이후 출시된 공식 장난감도 이 이름으로 정발. 일본어판에선 처음부터 자신을 크리살리스 여왕이라고 칭하고. 한국어판에서는 셀레스티아가 쓰러져 있는 도중에 언급된다. 크리살리스는 나비의 번데기라는 뜻.

진짜 케이던스를 납치하여 캔틀롯 지하 동굴에 가둬놓고, 케이던스의 겉모습을 본떠 남편이 될 샤이닝 아머, 고모뻘인 셀레스티아 공주와 궁정 포니 모두를 속여넘겼다.[3] 이 가짜 케이던스의 행동거지가 수상하다 느낀 것은 어렸을 때부터 케이던스와 친자매처럼 지낸 트와일라잇 스파클 뿐이었는데,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트와일라잇이 집요하게 추궁하자 역으로 오빠를 과보호하며 자신을 박대한다고 누명을 씌우고 눈물연기를 보이며 뛰쳐나가기까지 하여 친구들은 물론 셀레스티아 공주까지도 속여넘긴다. [4] 남들이 보지 않을 때 캔틀롯 지하로 납치해서 가둬버린다.

에피소드 26에서 탐욕에 불타 노래를 부르며 샤이닝 아머의 정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결혼을 성사시키려 하였으나, 트와일라잇이 진짜 케이던스를 데려와 결혼식에 난입하자 정체를 드러낸다. 자신의 종족인 체인질링의 주식은 순수한 사랑인데, 이 사랑이 유난히 집중된 캔틀롯을 침공의 대상으로 삼은 것.[5] 곧바로 셀레스티아 공주와 1:1 대결을 벌이는데,뽀로로vs케로로 샤이닝 아머가 지닌 사랑을 힘의 원천으로 삼아 셀레스티아를 한 방에 쓰러뜨린다. 곧이어 샤이닝 아머가 쳐놓은 보호막이 깨지자, 조화의 원소를 찾으러 가는 메인 식스에게 부하 체인질링을 대량으로 보내고, 나머지 체인질링을 보내서 캔틀롯 전체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샤이닝 아머와 케이던스를 곁에 붙이고, 샤이닝 아머의 최면이 풀렸을 때 비웃으면서 내버려두는 두 차례에 걸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고, 케이던스가 샤이닝 아머의 최면을 풀어준 후 같이 사랑의 힘을 폭발시키자 체인질링 군단과 함께 로켓단마냥[6] 이퀘스트리아 저편으로 날아가버린다. 휴브리스 당한 5번째

현재까지 등장한 악역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다. 극 초반부터 테러리즘과 안보 위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군사령관으로 묘사되어 최초로 묘사된 군사 작전인 캔틀롯 점령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팬들 사이에서 전능한 신으로 여겨진 비록 풀 버프를 받기는 했지만 셀레스티아 공주를 정정당당한 1:1 승부로 제압하여 셀레스티아가 더는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박의 여지가 없도록 입증하였는데, 이는 팬들 사이에서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속 사정이 있는 나이트메어 문, 장난과 재미를 우선시하는 디스코드와 달리 행동 하나하나에 아주 대놓고 악의와 욕망이 절로 배어 나온다. 주변 포니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조종하고, 상대의 정신을 지배하며, 자기 자신도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띠는 데다 부하 체인질링들이 약탈를 일삼고 민간 포니들을 먹이로 삼도록 부추긴다. 참고로 공주가 아니고 여왕인 이유는 서양에서 흔히 지배적인 공주는 착하고 여왕은 사악하다는 기믹 때문이다.

외모 역시 곡선이 진 다른 포니형 캐릭터들과 다르게 각지고 구멍이 숭숭 뚫린 형태고, 사용하는 마법의 색깔은 독기를 암시하는 형광 초록색이라 암울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7] 그리고 모든 포니형 등장인물 중 최장신을 자랑한다.

이는 전형적인 디즈니 만화의 악당이 보여주는 성격과 행동 양식에 대한 오마주로 볼 수 있는데, 에피소드 25에서 가짜 케이던스 행세를 할 때는 디즈니의 인어공주에 등장하는 바넷사, 에피소드 26에서는 잠자는 미녀의 여왕을 직접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악당의 특기인 악당의 노래(Villain Song)까지 제대로 부르니 말 다했다.

샤이닝 아머를 완벽히 휘어잡고, 사랑의 힘을 먹는다는 설정에서 왠지 서큐버스가 생각나기도(…). 자칫하면 아동 대상 매체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위험한 영역까지… 으아아아아아악! 혹은 다리에 숭숭 뚫린 구멍 때문에 스위스 치즈가 연상되기도 한다.

5기 마지막 2부작에서 스타라이트 글리머가 뒤틀어 버린 세계선에서는 이미 완전히 이퀘스트리아를 정복하고 제코라가 이끄는 레지스탕스까지 완전히 개발살을 낸 모습으로 등장했다.

6기 마지막 2부작에서 정식으로 재등장. 스타라이트 글리머와 트릭시가 잠깐 떠났던 사이에 이퀘스트리아와 크리스털 왕국의 주요인물들을 전부 납치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체인즐링 마법 외에는 전부 광역 무효화시키는 왕좌를 들고나오는데 이게 사기템이라 디스코드도 일반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어떻게든 왕좌까지 도착한 스타라이트와 소락스를 간단히 제압하고, 소락스가 가진 사랑을 전부 흡수하려고 하지만 역으로 소락스가 가진 힘을 전부 방출하는 것으로 튕겨나가고, 소락스는 진정한 체인즐링으로 변화한다. 이에 다른 체인즐링들도 합세해 변화하며 그 충격파로 왕좌도 무너지고 인질도 풀려나 형새역전. 스타라이트 글리머의 권유를 뿌리치고 홀로 달아난다.왜 잡아서 티렉처럼 타르타로스에 가두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팬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마지막에 케이던스 공주와 샤이닝 아머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싱겁게 퇴장했긴 했지만, 결혼식이라는 주제 때문에 이야기가 클리셰로 점철되거나 억지로 전개될까 하는 우려를 일거에 쓸어버린 공이 대단히 크다. 작품이 방영되자마자 팬아트가 가히 폭주했다. 하루 만에 팬사이트에 올라간 팬아트만 수십 개이고, 웬만큼 유명한 아티스트는 이미 한두 번씩 그려봤을 정도. 다만 수인화 모습이나 인간화 모습은 의외로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다. 원판이 다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이걸 그대로 재현하자면 팔다리에 구멍이 뚫린 끔찍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 그냥 구멍 난 옷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관능적이고 여왕다운 카리스마가 팬들에게는 나이트메어 문이나 디스코드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듯. 게다가 사랑을 주식으로 삼는다는 점은 어찌 보면 사랑을 원한다는 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정표를 받을 여지도 충분하다. "내 사랑을 가져요"하는 브로니들도 많이 보인다. 팬들은 애칭으로 "크리시(Crissy)" 라고도 부른다.

또한 "여왕의 몸으로 자기 땅에 편히 있었을 수도 있는데, 백성(체인질링)을 먹여 살리려고 적진 한복판에 잠입해서 몸소 구르니 백성 입장에서는 정복왕이자 성군(聖君)이다"는 재평가가 며칠 되지 않아 등장하고, [8]그 외에도 객관적인 평가라는 이름하에 역사책의 주역이 받을만한 각종 평가가 쏟아져 여왕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팬픽의 주체가 되어 음모와 권력 싸움 줄거리의 시험 대상으로 쓰이고, 체인질링 종족을 등장시키는 계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최강이자 최후의 크로스오버는 아직 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내용은 비슷하게 전개되니

크리살리스 관련 팬작품을 보면 대부분 크리살리스와 칼날여왕이 자주 엮이는데, 이것은 생긴 게 비슷하기보단, 그 이유가 아주 절묘해서 그렇다. 크리살리스와 케리건은 나라 없는 여왕이고, 가만히 앉아서 자기 할 일을 제자에게 시키는 셀레스티아와 달리 자신을 앞세워 행동하는 덕에 왕좌에 먼지가 탑을 쌓게 한다. 셀레기 보고 있나? 더구나 무력보다는 치밀함과 통찰력으로 한점의 무식함 없이 계획적인 점도 매우 닮았다.[9] 이런 이유로 시즌 2의 한국 더빙에서 케리건의 성우인 소연이 출연하길 바라는 브로니들과 성덕들이 많았으나 게다가 그 누군가옆에 있기도 하고 [10] 이선이 캐스팅되면서 칼날여왕-크리살리스는 안타깝게도 성립하지 못했다.[11] 잠시 눈물 좀 닦고 그 대신 새로운 성우개그[12]가 생겼으며, 뽀로로 VS 케로로 구도까지 성립되어[13] 브로니들과 성덕들에게 또다른 웃음을 주었다.

포니 팬덤 특징상 2차 창작에선 이 포니 저 포니 할 것 없이 커플링 상대가 다양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플러플 퍼프라는 복실복실한 정체불명(…) OC 포니와의 커플이 제일 상위를 차지한다. 홀쭉하고 매끈매끈+짤뚱하고 복슬복슬함이 주는 갭 때문일까……. (사실 그 OC의 주인이 뜬금없이 제일 먼저 밀어준 게 있지만...)
여담으로 2차 창작에서 아주 가끔씩 모스볼(Mothball)이라는 아들이 있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IDW 코믹스 #1~4에서 재등장, 부하들을 동원해 포니빌을 습격하고 큐티마크 크루세이더들를 납치했다. 그리고 3일의 여유를 주며 납치당한 아이들을 구하고 싶으면 기간 안에 자신의 본거지까지 오라고 협박한다. 사실 크루세이더들을 납치한 건 트와일라잇을 오게 하여 그녀의 힘을 빼앗으려는 수작이었지만, 트와일라잇이 자신이 모르는 파괴적인 마법을 사용하자 노선을 바꿔 친구들을 인질로 삼아 자신의 심복이 될 것을 강요했다. 트와일라잇은 자신이 아는 가장 위력적인 마법을 크리살리스가 견뎌낸 데다 친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체념하고 있었는데, 괜히 친구들을 해치게 만들려다 트와일라잇이 빡쳐서[14] 크리살리스를 격퇴해버렸다. 지금은 자기가 쓰던 성에 부하들과 같이 구금되어서 말장난이나 풀어야 하는 신세.

  1. 18에서도 평행세계에서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진 그림으로 등장하는데 이쪽에선 셀레스티아가 폭군화된 것의 반대급부로 조화의 원소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의미는 사랑. 안경을 꼈으며 날개와 다리의 구멍이 없다. 갈기 스타일도 곱슬머리 비슷하게 보여서 인자한 할머니 인상이 되었다.

핀드쉽 이즈 매직의 본인 편에서는 그 위험성 때문에 아예 다른 체인질링들과 셋트로 임펠다운 특수 격리 구역에 감금되어 있는 모습으로 나와서 자신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다, 탄생 비화를 알려 달라는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이용해서 빈틈을 노리고 탈옥해 버렸다. 트왈라 지못미 그래도 얘기해주겠단 약속은 지키고 나갔다. 아니 뭔 소용이야

크리스탈 왕국 공성전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처음에는 솜브라 편을 들다, 솜브라가 움브룸(그림자 포니)들을 부활시키려는 걸 알고 기겁하며[15] 솜브라를 설득하지만 실패하는데, 이에 부하들을 모아 도망친다. 그 와중에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트윌라잇에게 어그로를 끄는 건 덤.다음 책에서 얼마나 털릴지 기대된다
  1. 트릭시와 같은 성우이며, 이전엔 바이오니클: 보이지 않는 함정에서 비소락의 여왕인(실질적 지위는 총독인) 루다카를 맡은 적이 있다. 하지만 루다카 더빙판 성우는 김혜미가 맡았다.
  2. 원판과는 달리 한국판에선 케이던스 공주로 분장하고 있었을 때도 연기했다. 우리말 버전은 처음부터 복선이 있었던 셈. 25화의 스탭롤에선 '가짜 케이던스'라는 명칭으로 기재됐다. 근데 진짜 케이던스는 없었다 또한 원판의 캐슬린 바와는 달리 좀더 나이들고 높은 음성으로 연기하였는데,이 어둠의 공주를 연상케하는 연기를 선보였다고.
  3. 성질을 부리고 메인 식스를 함부로 다룬 것은 결혼식 직전이라 긴장한 것으로 설명하고 넘어갔다. 자기 신부가 딱 그랬다는 브로니들의 증언이 계속 들리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묘사가 분명하다. 에피소드 25에서 샤이닝 아머에게 거는 마법도 정신 지배 마법이 아닌 딱 자신 같은 애들 때문에 거는 보호막 주문에 인한 편두통을 진짜로 낫게 하는 마법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4.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오빠가 자신에게 말 한마디 없이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 결혼한다며 콧김을 뿜으면서 씩씩거리며 화를 내기도 했고, 가짜 케이던스가 수상하다며 뒤를 캐고 다니자 애플잭이 너무 오빠를 과보호하여 예민하게 구는 것 아니냐고 슬쩍 이야기한 일도 있었기에 다들 더욱 쉽게 속아 넘어갔다.
  5. 위의 대사도 그것과 연관되었다. 결혼식은 즉 '사랑의 결실이 이루어지는 날'이기 때문에, 체인질링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날.
  6. 한국어판에서 크리살리스 역할을 맡은 성우가 로켓단의 이 멤버 역할을 했던 점을 생각하면 심히 적절하다. 불쌍한 내인새애애앵~
  7. 스파이크가 쓰는 불꽃은 그래도 색감이 부드럽기라도 하지,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8. 심지어 이미 이퀘스트리아 전역을 먹은 세계선에서도, 굳이 다 이겨 놓은 유리한 상황에서도 직접 나선다.
  9. 목표에 거의 다 달았을 때 잠깐 방심하다가 한 번에 훅 간 일도 있었는데, 크리살리스는 샤이닝 아머에 최면을 풀렸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내버려 뒀다는 것과 케리건은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조롱하려다 죽을 위기에 처할 뻔한 것. 참조 여왕으로 산다는 건 쉽지가 않아
  10. 소연겨울왕국에서 엘사역을 맡았었기 때문에.. 겨울왕국 갤러리에서 특히 아쉬웠을 듯 하다 아, 잠깐, 또 있는데?
  11. 여담으로 어떤 팬들은 케이던스 공주역을 소연이, 크리살리스 여왕 역을 자가라의 성우를 맡았던 이계윤이 맡으면 자가라의 칼날여왕 하극상 성우개그가 성립한다고 했다. 넌 수정 왕국의 공주가 아니야! 이곳에서 배신자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
  12. 앞서 말했듯 마지막 장면에서 로켓단처럼 날아가 버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13. 뽀로로의 성우는 크리살리스를 맡은 이선, 케로로의 성우는 셀레스티아를 맡은 양정화임을 생각해보자. 게다가 이 덕에 크리살리스가 부하 체인질링들을 데리고 어린이들의 우상인 뽀로로와 친구들로 변신하여 어린 포니들을 유혹해서 사랑을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드립이 나왔다. 팬픽이나 팬아트로 나오면 심히 적절할 듯
  14. 마법적 능력을 강화하는 혜성이 이퀘스트리아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그 버프도 받았다. 크리살리스가 이 혜성의 버프를 이용하려던 것이 오히려 독이 돼버린 셈.
  15. 이때 잠시지만 상당히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포니들이 주인공 보정을 받아 물리쳐서 그렇지 움브룸들은 상당히 강력한 존재로 보인다. 실제로 디스코드만큼은 아니지만 현실을 조작해 대형 파리채를 만들어내 페가수스들을 격추시키거나, 검은 구름덩이를 만들어내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래리티의 망토를 무력화시키거나, 애플잭 일가의 올가미를 뱀으로 바꿔버리는 등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뭔가 예시가 좀스럽지만 그려려니 하자. 이거 원래 어린이용 만화다 크리샬리스 말로는 움브룸들이 지나간 데는 오직 절망만 존재한다고 하며, 같이 솜브라를 부활시킨 자들이 어떡해야 할지를 묻자 '움브룸들의 마력은 여기 있는 우리 모두를 끝장낼 정도로 강력하다'고 말한다. 물론 그 뒤 자기에게 의지하는게 합당하지만 자신은 동족 외엔 관심없다며 트윌라잇을 조금 괴롭히곤 일족들과 떠나 버리지만, 자기한테 의지하는 게 합당하다 말하는 부분은 약간의 허세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부관이 여기 머무를 것이지 묻자 멍청한 놈이라 윽박지르며 '시간만 조금 벌었으니 물 건너 다른 땅으로 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명령을 내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