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아즈망가 대왕)


木村. 아즈망가 대왕의 등장인물. 애니판성우이시이 코지.

투니버스 방영판에서는 이름변태식으로 바뀌었다. 그래, 변태현식이란 말이지? 성우이주창.[1]

강해지면 이 사람이 된다.

작품 특성상 사실상 유일한 인남캐.[2]

※ 이하의 설명은 모두 작중의 내용에 근거하고 있으며 잘못된 정보는 없습니다. 레알입니다!! 상남자 중의 상남자 원조 아니키

고전문학 교사. 학생들을 좋아하기에 고등학교 선생이 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량한 사람이다. 특히, 카오리에게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서 별명으로 부르면서 하악하악 귀여워하고 있으며, "자신을 키무링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허락하는 등 학생들에게 관대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3] 3학년 때에 이런 대사를 하는데 아무래도 2학년 때까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반이 갈려서 떨어진 탓에 외로워하던 카오링을 배려해서 해준 말로 보인다. 아님 말고

더운 날에 특별히 여자아이들은 하반신에 부르마를 입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으며, 또, 체육복은 상의를 하의에 넣어서 입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엑... 진짜 변태 맞잖아! 학교 축제의 일일 찻집에서는 평상시의 검소한 생활 그대로, 커피 대신 (여자 수영부원이 몸을 담갔던 수영장의) 그냥 을 주문한 바 있다. 썼던 물도 다시 쓰는 재활용 정신 쩌네요

키무라 선생의 좋은 면을 알게 된 몇몇 남학생들은 그의 학생 사랑 정신에 감동을 받고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성격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다. 무슨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그렇지... 순수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선한 성격에다 좋은 사람인데도 주변에서는 그저 편견으로 가득찬 시선으로 바라볼 뿐이다. 사실, 키무라 같은 성격의 남자라면 절대로 여학생들에게 못된 짓을 할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까 결혼도 했지...

그밖에도 지나가던 길에 타니자키 유카리 선생이 젓가락을 잘못된 방법으로 잡고 있는 것을 지적해 주거나,[4] 매 월급날마다 만 엔씩 불우이웃돕기에 자선하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앞의 두 행동 모두 애니 4화에 나온다) 명절날 신사에서는 10000엔을 세전함에 넣고 세계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등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Kimurasfamily.jpg
미인에다가 상냥한 부인과 귀여운 딸이 있다. 항상 지갑 속에 가족사진을 갖고 다니며, 부부관계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집에서도 학생들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아내가 천사여도 너무 천사다. 너무 지나쳐서 도짓코다. 진짜로. 아내 쪽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과연 이런 사람이여야 키무라 선생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긍정했을 정도다. 허나, 키무라 선생도 여고생을 좋아하는 것만 빼면 멀쩡하다 못해 아주 천사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게 너무나도 나가서 문제다

하지만, 혀가 꼬이는지 가끔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으로 인한 직설적 표현이 치명적 결과를 가지고 온다.


타키노 토모:"선생님! 근데 선생님께선 왜 선생님이 되신 거예요?"

키무라 선생:"여고생이 좋으니까「女子高生とか好きだから」!!!"

-카구라가 교과서를 읽는다-

키무라 선생: "아, 거기까지…."

키무라 선생: "아아─!! 갈아 입혀 보고 싶다!!"

카구라: "에엑!!"

키무라 선생 : "아, 잠시 얘기가 빗나갔군."

"나는 체육복은 부르마 속에 넣어 입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여학생 일동 침묵-

"선생님, 그러면 남학생은 넣는 게 좋아요, 밖에 내는 게 좋아요?"

-잠시 침묵-

"……무슨 엉뚱한 소린가, 자네는? 수업 중에 말이야."

또한, 여학생 수영 시간에는 다른 교사와 바꾸면서까지 수업 참관하러 왔...다가 냐모한테 내쫓기기도 한다. 질투해? 냐모? 그래도 바득바득 들어오는 근성가이.

참고로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럭저럭 멀쩡하게 생겼는데 위의 여고생이 좋으니까! 멘트 이후로 표정이 상단 이미지로 고정되어 버렸다. 애니판은 1화부터 저 이미지로 나왔다. 그 때문에 성우도 내내 입을 벌린 채 연기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캐릭터의 원형은 코믹마켓에서 전격대왕(電擊大) 편집부가 기획하고 판매했던 동인잡지인 전격대옥(電擊大)에 실린 4컷 만화인 아즈망가대옥(大. 오사카 만박 108~111p에 수록)에 나왔던 변태 아저씨로 추정된다. 그림체가 초기 스타일이다. 얼굴은 똑같지만, 학생들의 반응이라든지 머리스타일을 보면 다른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즈마 키요히코가 데뷔 이전에 그렸던 에바 동인지의 이카리 겐도와 무척 닮았다(…).

원작과 더빙판 성우 모두 진지한 역할도 잘하는 성우라는 점에서 대단한 실력자라고 볼 수 있겠다. 이시이 코지는 냉철한 마초남 역할을 잘하는 성우이고 이주창은 잘생긴 청년 역할을 잘한다는 점에서 놀랍다면 놀라운 점이다. 아, 물론 예외는 있다.
  1. 쿨가이 또는 샤프한 미청년 역을 주로 맡는 성우지만, 여기서는 응큼하면서도 4차원적인 아저씨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명탐정 코난이상윤과 동일 성우라 하면 믿을까(...) 싶을 정도로 충공깽스런 연기가 압권.
  2. 남캐 중 시리즈 전체에 고르게 등장하는 인물은 아예 없다! 그 밖에 잔소리 많은 선배교사나 몇몇 학생이 있으나... 단역 수준.
  3. 카오리 다음으로는 카구라와 많이 엮인다. 수영부 + 거유라서 그런가?
  4. 만화책판 한정. 애니판에서는 에피소드 순서가 바뀌어 냐모 선생이 이 대사를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