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 므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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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1]
참고로 이름은 키아 음베키라고도 읽을 수 있는데, 아프리카 계통 성이라고 한다.

G-IT단의 리더이자 자이온의 파일럿.

2 작중 행적

상당히 호전적인 인간으로 동포인 비너스 글로브 소속 텐 폴리스의 모빌슈트를 가차없이 학살하는 면모와 건담 G 셀프와의 싸움에 흥분하여 바로 위가 로자리오 텐의 하단부임에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빔 라이플이나 빅 암에 장착된 고출력 빔 크로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로자리오 텐의 하단부에 구멍을 내고 마는데, 이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걸 보면 완전히 답없는 인간은 아니나 전투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이 안 보이는 타입인 것으로 보인다. 단 지구인을 지구의 기생충이라 말하는가 하면 메가파우너를 쿤타라로 삼겠다고 말하는 등[2] 그야말로 선민사상을 가차없이 보여주고 있다. 선민사상 외에도 제정신으로 말한건지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 많은데. 24화의 쿤 슨의 발언에 따르면 전쟁이 기술도 아니고 문화를 진보시킨다는 황당한 발언도 한적이 있다. G 셀프에 쟈이온이 고전하자 지구인이 만든 모빌슈트에 자신들이 모빌슈트가 당할리가 없다며 열폭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한편으로 19화에서 트와상가측 파벌의 의뢰를 받았다는 말을 꺼낸 점이나 앞서 드레드 함대가 목적으로 삼은 레콘기스타 작전이 그의 입에서 나온 걸 보면 드레드 함대의 흑막인 것으로 보인다.

19화에서 G 셀프와 로자리오 텐 아래에서 아무 생각없이 싸우다가 구멍을 낸 이후, 20화에서는 로자리오 텐에 들어와 쟈이온과 콩큐 데 베누스를 도킹하여 G셀프와 다시 싸우지만, 바다 구멍이 잘못하면 수백만의 비너스 글로브 사람들을 몰살시킬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로자라오 텐 하단부의 구멍을 콩큐 데 베누스를 이용해 막을 생각을 하며 싸움을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하기로 한다.[3] 쿤 슨이 지로드를 끌고 구원하려 하지만 이조차 거부. 결국 키아의 결사의 행동으로 구멍은 막는데 성공했지만, 본인은 탈출에 실패한다. 이후 무선에서 '쇼트가 났다'는 나는걸 보면 살아남긴 글른 듯하다.

크레센트 쉽 함장, 부함장에게 달아놓은 폭탄도 모두 파티용 물풍선이었다.(...) 즉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것. 죽음을 각오하고 내려가는 그를 만류하거나 따라갈려는 부하들이 보이는 신뢰나, 키아가 죽기전 부하들에게 보인 면모, 비록 앞서 나태하다고 비난을 하긴 했지만 수백만의 무고한 인명이 죽는걸 무시하지 않았다는 점.[4] 이 모든 것을 따져보면 키아 므베키는 의외로 인간적인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보여준 선민적인 태도를 보면 인간적인 면모는 이는 비너스 글로브인에 한해서 일 것이다.

22화 비너스 글로브의 구멍을 막는데는 성공했지만,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26화에서 드러난 바론 쿤의 뱃속에 자식이 있었다. 더불어 쿤이 지구에 벨리 제남 같은 사람도 있으며 만나게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었고, 극중에서 보여준 문제점들도 개선될 여지가 있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서 위츠 수를 맡았다. 나의 위츠는 이렇지 않아!!
  2. 물론 실제 쿤타라처럼 식료품으로 쓰겠다는 말보다는 자신들의 기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마루타로 쓰겠다는 의미가 강할 듯.
  3. 선민사상이 매우 심한데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존심보다 대의를 택했다. 근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책임의식 때문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단한 선택.
  4. 마음을 악독하게 먹으면 어차피 G-IT단은 떠날 예정이니 무시해도 상관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