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누젠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행성. 을지판에서는 텔누젠이라고 나왔다. 아마도 네덜란드의 Terneuzen에서 따온 지명인 듯하다.

원작 소설과 코믹스판, 은하영웅전설 4EX 게임에서는 바라트 성계 내부에서 행성 하이네센과 이웃한 별개의 행성으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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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만 하이네센 폴리스에 이어 행성 하이네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제시카 에드워즈가 여기에서 초등학교 음악 교사[1]를 하고 있었고 이후 평의원 선거에 당선된 소식만 양 웬리에게 전해지는 것이 전부인 장소이나, 애니판 10화에서는 양 웬리와 율리안 민츠가 직접 가게 되는 곳이다. 애니에서는 자유행성동맹군 사관학교가 테르누젠에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아스타테 성역 회전의 승리자인 양이 사관학교 졸업식에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욥 트뤼니히트 파벌인 레이몬드 토글리아티와 그들의 후원자깡패우국기사단이 서식하는 지역이지만 제임스 토른디크 같은 반전주의자가 활약하는 곳이기도 했다. 양 웬리는 그들의 편인 피터라는 사람이 우국기사단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구하면서 반전주의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알게 된다.

이후 제임스가 우국기사단의 테러에 사망하고 그의 휘하에 있었던 제시카 에드워즈가 그를 대신해 나서서 당선된다. 우국기사단의 테러가 역효과를 주어 일어난 결과였다.
  1. 이건 소설의 설정이고, 애니판(3번째 극장판)에서는 적어도 고등학교 선생님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이 절대 초딩의 발육 상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