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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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간다는 의미이다. 패스트푸드가 전형적인 테이크아웃의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역시 일종의 테이크아웃이다. 아무래도 포장해서 가져가는 음식의 특성상 고급진 음식을 만들기는 힘들고, 샌드위치나 주먹밥 같은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주를 이룬다. 관광지에 많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솜사탕 노점 같은 경우는 왠지 테이크아웃이라 부르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는 음식보다는 커피 같은 음료류가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더 많다. 식사류는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고, 대부분 테이크아웃보다는 배달을 선호하기 때문. 한국은 특히나 배달문화가 발달해서 더 그렇다. 물론 대부분의 가게에선 포장해달라고 하면 해 주긴 하지만 적어도 메인은 아니다.

반면 커피의 경우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다만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하는 건 썩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워낙 비싸서... 애초에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 자리에 앉아있는 가격까지 포함해서 값을 매긴다. 게다가 프랜차이즈는 커피 내리는 알바생의 실력과 점장의 양심에 따라 같은 업체인데도 맛 차이가 하늘과 땅이니, 평균적인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저 음료만 마실 거라면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점을 가는 게 좋다. 테이크아웃 하는 개인 업자들은 박리다매+고품질로 승부하기 때문에 적어도 음료 맛은 웬만하면 평균 이상은 된다. 알바들과 달리 나름 자신감과 책임감도 높은 편.

번화가나 주거지역에는 일반적인 의미의 카페가 훨씬 많은 편이지만, 대학교 앞이나 학원가, 업무지역 등에는 테이크아웃 카페가 꽤 흔하다. 번화가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여서 쉬어가는 곳이 필요한 반면, 후자들의 경우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커피를 들고 다른 곳에 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 강남에도 테이크아웃 커피가 많이 있다. 다만 강남의 경우 학원가, 사무실, 유흥가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페도 많은 편이다.

쥬씨같은 가게는 아예 대놓고 테이크아웃만 하자고 만든 프랜차이즈. 다만 이런 경우는 품질관리가 어렵다는 프랜차이즈의 단점도 공유하는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