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사카 린(Fate/EXTRA)

달의 성배전쟁에서 주인공 맞붙는 마스터 & 서번트
1회전2회전3회전4회전5회전6회전7회전최종전
린 루트마토 신지
&
라이더
댄 블랙모어
&
아처
앨리스
&
캐스터
란루 군
&
랜서
율리우스
B. 하웨이

&
어새신
라니Ⅷ
&
버서커
레오
B. 하웨이

&
세이버
스포일러
&
스포일러
라니 루트가토 몬지
&
버서커
토오사카 린
&
랜서
파일:Attachment/Extra Tohsaka Rin.jpg
프로필
/몸무게159cm / 48kg
혈액형O형
생일2월 4일
쓰리사이즈82/57/80
이미지 컬러주색(朱色)
특기해킹, 서바이벌
좋아하는 것돈, 라이벌
싫어하는 것자기 기만, 자기 변호
천적율리우스, 레오
령주파일:Attachment/토오사카 린(Fate/EXTRA)/RIN.jpg

1 소개

遠坂 凛

Fate/EXTRA》의 등장인물. 라니Ⅷ와 함께 이 게임의 분기를 정하는 양대 히로인이며 서번트푸른 랜서. 원작인 Fate/stay night토오사카 린과는 다른 사람이다. 성우원작과 동일하게 우에다 카나.

달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중 한 명. 국적은 불명. 나이는 16살. 직업은 프리랜서 위저드(영자 해커). 문 셀 내부의 가상현실속 츠쿠미하라 학원에서는 성적 랭크 톱을 달리며, 학생들에게 존경받고있는 아이돌이였다. 현재는 서구재벌에 맞서 싸우는 레지스탕스 조직에 고용되어 최근 1년 동안 중동에서 활약 중이다. 레지스탕스의 영웅으로, 서구재벌과 적대하는 자라면 누구나 그녀를 알고 있다. 레지스탕스 조직과 공투 중이지만 활동 자체는 혼자서 행동한다. 그리고 테러 활동을 하더라도 일반시민을 희생시키지는 않는 게 그녀의 원칙.

굳세고 냉담한 가치관을 지녔지만 밑바탕은 여장부 기질 + 정의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인정(人情)에 치우치는 구석이 있다. 강고한 의지을 지녔으며 그 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실력도 겸비했다.

위저드로서 높은 능력을 지녔고 야성적인 육감을 타고났다. 행동력도 높아서 하웨이 아시아 지부를 쩔쩔매게 만들었다. 위저드로서의 기본 스펙은 레오에게 한 발 밀리지만, 마스터로서의 실력과 실전 경험의 차이는 레오를 능가한다. 성배전쟁의 우승후보 중 한 사람.

그 정체는 명문 토오사카 가문의 당주였던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해외에 나갔을 때 만난 어떤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의 혈통을 이은 일족 출신. 아니 이 아저씨가!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나 직업 등의 차이점이 있지만, 성격이나 기호 패턴은 오리지널 린 그 자체다.[1] 어쩌면 "만약에 토오사카 린이 토오사카 가문에서 크지 않고 자랐다면" 을 전제로 한 토오사카 린의 IF 캐릭터. 또 한 명의 토오사카 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참고로, EXTRA 세계관에서 토오사카 가문은 1990년대에 몰락했다.[2]

표면상으로는 레지스탕스에게 고용된 입장이라서 서구재벌(하웨이 가문)과 싸우는 거라고 주장하지만, 원래부터 서구재벌을 싫어한다. 성배전쟁에 참가한 목적 자체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서구재벌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인 성배를 얻기 위해서이며 린 본인도 굳이 레지스탕스에 고용되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서구재벌을 적대했을 거라고 한다. 그 이유는 린의 행동 원리가 '진보와 진화'로,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녀의 신조이기 때문이다. 멸망을 미뤄보겠다는 목적이라곤 해도 세계를 관리, 억제해 문명의 침체를 유발하는 서구재벌은 그녀의 신념과 정반대 이념을 가진 조직이니 자연스레 적대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구재벌 후계자인 레오와의 설전에서는 인간의 생사, 10년 뒤 인생까지 이미 디자인 되어 관리당하는 세계에서 살아가기만 것이 가축이나 뭐가 다르냐는 식으로 신랄하게 깐다. 자신이 바라는 변화가 분쟁을 낳게 될 것도, 자신만큼 강하지 못한 다수의 탈락을 의미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서구재벌의 관리 아래에서 전혀 웃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이 세계는 잘못되었다 확신하고 서구재벌을 적대시 하게 되었다 한다.

옛날에는 유엔의 일원이었으며, 아시아 지역의 의료 활동에 종사하는 NGO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시스템 관리 기사 같은 일을 했었다. 그러나 하웨이의 관리사회에 의해 체념에 지배되고 희망을 잃은 미래에 의문을 품고 있었고, 빈곤에 허덕이는 나라들을 돌아다니던 중에 관리사회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하웨이와 맞서 싸우는 길을 선택했다. 그 후, NGO에서 떠나 레지스탕스 활동에 몸을 던지게 되고 반은 신념, 반은 비지니스로서 하웨이의 사설 군대와 전자전(電子戰)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레지스탕스 조직에게서 성배의 정보와 함께 "달에 가서 하웨이를 타도하라"는 정식 임무를 받아 성배전쟁에 참가한다.

1.1 가상과 현실의 차이

게임상의 외모는 전뇌공간에서의 스킨(아바타)으로, 본래 모습은 중동 계열의 외모이며 금발벽안이다.[3] 와다 아루코 그림체이고 금발 계열일 뿐 F/N의 린과 외모가 거의 판박이. 의상은 F/N의 린과 비슷해 보이지만 잘 보면 몸에 달라붙은 쫄쫄이에 가까운 형태. 뒷모습은 세이버처럼 엉덩이골이 보이고 가터벨트 끈도 보인다. 이봐! 또, 원작의 린은 검정스타킹이지만 이쪽 린은 기다란 검정 가죽부츠를 신었다.

이 세계관에서의 위저드이니 당연히 해킹/크래킹 전문의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린이 공식 기계치인 것과 완전히 정반대. 아처를 선택한 후 첫 날에 대화하면 아처가 혼자서 놀라는 대사를 볼 수 있다. 토오사카 린이 A급 해커인 세계가 다 있다니!

게임 내에선 절대 볼 수 없지만, 스커트 안쪽에 건홀스터 형태의 가터벨트를 차고 있다. 비주얼 팬북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테크 소재로 제작된 가터벨트이며, 스커트도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가터벨트에 폴리카보네이트 제의 나이프를 여러 개 장비하고 있다. 본편에서 쓴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그리고 속옷은 검정색…이었지만 CCC에서 흰색으로 변경된 듯(참고).-대체 뭘 참고하라는 거야

그리고 CCC의 프로필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원조 린보다 슴가 사이즈가 5cm 크다. 대신 몸무게가 1kg 더 나가지만. 슴가가 커진 만큼 몸무게가 늘어났나 보다.어차피 세이버는 기존보다 10cm더 늘어났으니까 그러러니 하자 동일인물이 아닌 건 함정 괜찮다 본편의 토오사카는 성장중이다.

1.2 SG(시크릿 가든)

■ 프로필

  • NAME : 토오사카 린. 영자 해커로는 그럭저럭 유명해.
  • HEIGHT : 159cm. 현실에선 주변 사람이 너무 컸지만 여기서라면 나도 아주 평범하네.
  • WEIGHT : 48kg. 좋은 밸런스지? 중동에서 레지스탕스 일을 하려면 신체가 기본이거든.
  • 3 SIZE : 82/57/80. 확실히 관리하고 있고, 나쁘진…… 않겠지?
  • HOME : 토오사카 가문은 일단 일본에 있었지만, 난 그다지 인연이 없구나.
  • BIRTHDAY : 2월 4일. 마지막으로 축하받은 건…… 몇 살 때였더라?
  • WEAK POINT : 신체적으로는 특별히 없어. 그 외에는…… 야단맞는 건…… 여러가지로…… 좀 그래.
  • FETISHISM : 돈……일 리 없잖아! 아무리 나라도 그렇게 변태적으로 고집하지 않거든! 야, 듣고 있어!?
  • 파트너에게 요구하는 점은? : 휴일 때 정도는 리드해주길 원할지도……. 거창한 계획이 없어도 좋으니까, 알았지?
  • 좋아하는 속옷 색깔은? : 색깔에 구애받진 않지만…… 무늬랑 레이스 같은 건 신경 쓰고 있어. ……무, 물론 나 자신을 위해서야!
  •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 피지컬과 멘탈을 휴양에 맡기고 있어. 쉴 때 안 쉬면 여차할 때 못 움직이거든.

※ 프로필은 음성을 듣고 번역한 거라서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

■ 시크릿 가든

  1. 자의식과잉 (自意識過剰)
토오사카 린의 첫번째 SG. 린 본인이 정정하길, "귀족에게 부과된, 지배자로서 극히 자연스러운, 여왕다운 대응"이란다. 아하, 뭔 소린지 전혀 모르겠다. 또 다른 이름은 템플레이션. 견본, 정형이란 의미의 템플레이트(template)와 21세기에 일본에서 유행한 어느 속어가 뒤섞인 말이다.
인간은 다양한 사정 · 감정으로 인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고 거부하고,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다고 받아들인다. 호의의 반대 개념은 악의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좋다'는 '싫다'의 반면증명. '싫다'는 '좋다'의 반면증명. 이러한 "솔직하지 못함"은 만인 공통의 감기 같은 것. 딱히 창피해할 건 아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신경 쓰이는 상대에게는 도도하게 행동하고, 이랬다 저랬다 변덕스러운 태도로 대하고 마는 경우도 있다. 굳이 누구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이 템플레이션이란 "나 참, 솔직하지 못하긴" 라는 태도에서 "아니, 저건 그냥 싫어하는 거잖아?" 라는 태도를 취해버리는, 소녀 특유의 증상이다. 자존심이 있을 때는 츤츤거리지만, 어리광이 임계점이 도달하면 데레데레한다──즉, 츤데레의 완성이다. 굳이 누구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템플레이션은 사랑이 성취됨과 동시에 사라질 운명에 놓인 슬프고도 달콤한 SG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어느 신부(神父)는 이렇게 말한다. "한 번이라도 연애 대상에게 고백하고, 그대로 사랑을 성취시킨 자는 이미 츤도 뭣도 아니다. 혐오해야 마땅할 불순물이다." 유감스럽게도 이 SG를 졸업한 후에 있는 건 남의 시선도 신경 안 쓰고 사랑에 열중하느라 얼이 빠진 바보커플뿐이다. 만약 당신이 선의의 제3자라면, 여러모로 생각하는 거야 있겠지만, 따사로운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
2. 배금주의 (拝金主義)
토오사카 린의 두번째 SG. 돈을 최고로 대우하는 특수 기호. 그녀에게 금전이란 가솔린 같은 것으로, 어째거나 팍팍 벌어 활활 불태워서 앞으로 쭉쭉 나아가기 위한 연료라는 모양이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만능의 힘이나 다름없다. 잘만 사용하면 권력을 휘두르는 것도, 행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단, 말할 필요도 없이 돈이란 국가와 경제가 있어야 쓸모있는 것. 그것 단독으로는 아무런 힘도 없다. "중요한 건 얼마가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사느냐다" 라고 현인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충고했다. 흡혈귀가 피를 모으는 듯이 배금주의자는 돈을 모은다. 그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귀족──정치와는 거리를 둔 지배계급의 증거라는 것처럼. "배금"이란 말 그대로, 사람에 따라서는 금전을 숭배의 대상으로 받들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Money is God. 돈을 모으려다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3. 예속소망 (隷属願望)
토오사카 린의 세번째 SG. 굳이 노 코멘트.
……라고 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독자 제군들에게는 가장 관심이 가는 SG일 것이다. 예속소망은 말 그대로 타인에게 지배당하고 싶은 소망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예속이라고 해도 "자아가 없는 인형"은 아니라는 것이다. 무언가를 섬기고 싶다. 무언가에게 소유되고 싶다. 무언가의 도움이 되고 싶다. 무언가에게 속박되고 싶다. 이러한 욕구들은 '강한 자아'를 나타내는 것들이다. "자신의 가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을 유익하게 사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이다. 예속원망은 크고 작음은 있지만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의 측면으로 생각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법이다. ……단지, "존경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예속되고 싶다"인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일부러 예속되고 싶다"인지에 따라 특수성이 크게 바뀌지만. 평소의 토오사카 린에게서는 드러나지 않는 소망으로, 그녀가 무의식중에 품고 있는 터부 혹은 동경이라 할 수도 있다. 달의 여왕님도 누군가에게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다는 얘기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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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ate/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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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전쟁의 참가자들 중에서도 예선을 돌파한 속도가 매우 빠르다. 어느 정도냐면, 츠쿠미하라 학원에 나타난 단계에서 이미 교복의 억제에서 벗어난 상태였다. 예선 중에는 학원 이곳저곳을 조사하며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예선 중의 설정은 학교의 아이돌 같은 소녀. 용모단정, 품행방정, 성적우수, 스포츠 만능의 미스 퍼펙트로 여학생에게선 질투와 선망, 남자들에게선 욕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는 설정이었다. 참고로 학원 옥상에 자주 나타난 탓인지 학생들 사이에서 새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옥상에서 한 맺힌 눈으로 지상을 노려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이름하여 "옥상에 서 있는 빨간 여자" 괴담.

본선 3회전에서 라니와 붙게 된다. 라니의 서번트 버서커를 상대로 호각을 겨루더니 점점 린의 승리가 기울어진다. 그러자 라니가 이 전투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자폭을 시도한다.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플레이어가 령주를 쓰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령주를 사용해서 린이나 라니를 구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여기서는 린을 구하는 루트를 서술.

령텔(…)을 타고 오면 라니의 버서커와 상대하게 된다. 딱 1턴만 버티면 되지만 상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므로 커맨드가 안 보인다. 게다가 커맨드가 매번 로드할 때마다 변하니 거의 찍기 수준. 턴 시작 전 령주를 쓸 수 있는 선택지가 더 있다. 령주를 사용하면 상대 커맨드가 전부 보인다. 안 쓰면 당연히 안 보이고. 안 쓰고도 턴을 넘어갈 순 있지만……. 정신건강에 안 좋다.[4]

1턴을 버티면 제3자(주인공)의 등장으로 세라프가 강제 종료를 시작한다. 하지만 강제종료보다 라니가 먼저 폭발하는 위기상황에서 랜서가 자신의 마스터(토오사카)를 지키기 위해 세라프가 만든 장벽을 뚫고 라니에게 돌진한다. 랜서의 몸을 던진 공격에 폭발이 잠시 지연되어 주인공과 토오사카는 탈출하지만 랜서는 사망하고 만다. 이쯤 되면 사망전대다.(…) 원래대로라면 서번트의 소멸과 같이 사라져야 되겠지만 반칙에 가까운 방식으로 주인공이 구해준지라 살아남아서 그에 대한 보답과 이것저것 의문점도 풀 겸 주인공을 돕기로 결정한다.[5] 이후 린이 뒤에서 이것저것 도와줘서 주인공을 여러 번 위기에서 구해준다.

5회전에서 주인공 측 서번트가 누군가의 암습으로 인해 마력공급에 문제가 생겨 소멸위기에 몰리자, 마력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주인공 측 서번트와 그걸 한다. 그게 뭔지는 알 사람들은 알 테니 패스. 그리고 아처로 그 이벤트로 들어가면 의외로 아처의 능숙한 반응(?)에 조금 놀라는데……. 물론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전연령판이기 때문에 스크린상에선 단지 암시만 하는 수준으로 그친다.

이후 엔딩에서는 무사히 전뇌공간(문셀의 세라프)에서 빠져나와 홀로 사막을 걷고 있는데, 그 때 주인공이 소멸 직전에 보냈던 메세지를 받는다. 그리고 메세지을 읽은 린은 어딘가에서 냉동수면 상태에 있을 주인공을 반드시 찾아내 깨워주겠다고 다짐한다. 나름 희망찬 엔딩?

라니 루트로 가면 당연히 적대 관계가 되어 6회전에서 맞붙는다. 그리고 전투에서 패배한 후, 사라지면서 조금 아쉽지만 주인공한테 져서 다행이라며, 자기 대신 꼭 레오를 쓰러트리라고 부탁하면서 소멸.

2.2 Fate/EXTRA CCC

CCC 챕터1의 보스로서 분홍 랜서를 데리고 등장, 자신을 달의 여왕이라 칭한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그녀의 숨겨진 일면을 볼 수 있는데, 심각한 것 같으면서도 개그성 만땅에다가 에로틱하게 표현한 이벤트가 대부분이다. 마지막 순간 주인공에게 "여왕은 무슨 너 실은 개속성이야!"란 말을 듣고 멘탈붕괴하는게 압권. 그런데 나중에 안데르센이 해주는 린이 가진 욕망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진지한 편.

게임상에선 2층에서 중간중간 길막이로 고렙 적을 배치하는데[6] 그 옆에 입금기가 설치되고 거기에 지정 금액을 넣으면 길을 막은 고렙 적이 초반에 나오는 튜토리얼용 적으로 바뀐다. 물론 돈 안넣고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레벨 좀 올려두고 두들기면 금방 잡는다.물론 캐스터라면 패턴을 죄다 파악해야하니 긴장 타자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토오사카 머니 이즈 파워 시스템, 실은 사쿠라 미궁 1층 자체가 린의 마음을 구현화한 린의 영역이므로 던전의 모든 것이 린의 재산이다. 즉 여기서 돈을 벌어서 입금해 봤자 린의 저금은 한푼도 안 늘어난다. 오히려 에너미를 쓰러트린 만큼 돈을 빼앗기고 있다(...).

어쨌건 1층을 돌파하고 린을 구출하면 학생회로 들어오는데 이때부터 공개된 교복으로 의상 교체. 상의는 길고 타이트한 편이며 스커트는 짧고 퍼짐이 심하다. 검은 사이 하이 삭스로퍼를 신고 있다.

이 후로는 던전 오퍼레이터로 지원을 해주고 2장에서 들어오는 라니와 같이 프로그램 제작이나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최종결전에서는 주인공이 문 셀 중추에 진입할 때 구교사의 리소스를 모조리 주인공의 보호로 돌리고 달 표면으로 돌아간다.[7] 이때 라니와의 대화에서 CCC의 린과 라니는 각각 자신의 6회전의 대전상대가 주인공인 시간축에서 끌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CC 루트에선 최후까지 서포트해준다.

여담으로 BB채널에서 말하는 바로는 린과의 전투는 체험판이라고 한다. 사실 농담이 아닌게 린을 쓰러트리고 난 후 2장 시작 전에서야 OP가 재생된다. 또한 종반에 BB의 '십의 왕관'을 해석하기 위해서 5만 사쿠라멘트를 지불해야 한다. 토오사카 머니 이즈 파워 시스템의 지불 비용은 1회째 2천, 2회째 3천 사쿠라멘트. 합치면 '십의 왕관' 해석 비용의 10%. 이런 의미에서도 체험판이라고 할 수 있다.

숨겨진 보스로 린&아처의 원작재현 콤비도 등장한다. 이 린&아처가 어느 시점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는데, 길가메시와 전투시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미 한번 길가메쉬와 싸운 적이 있는 듯. 물론 이번엔 주인공 보정이 없어서 발린다. 이런 탓에 이쪽 린은 단순 그래픽 재탕이 아니라 리본색이나 모양이 원작에 가깝고 옷도 EXTRA의 쫄쫄이스러운 느낌이 없고 엉덩이쪽 파인 부분도 없다. 그리고 흉부 크기도 차이가 있다.

여담으로, 프롤로그(꿈속의 학원생활)에서의 역할은 최상위 성적의 우등생이자 학교의 아이돌. 가만히 있으면 우아함이 넘치는 아가씨지만, 드세고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입만 열면 말괄량이 소녀가 되고 만다. 주인공과는 서로 시험 점수를 비교하거나 동아리 활동에서 경쟁하기도 하고 같이 점심도 먹는 사이. 주인공은 그녀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에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었다. 린 본인은 주인공이랑 친한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라는 게 꿈속의 설정.

페엑 마테리얼에서 나오길 린이 센티넬로 등장할 때에는 복장을 외설스러운 펑크 패션으로 할 예정이었고 와다 아르코의 디자인화까지 만들어놨는데 어른의 사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삭제했다고 한다.

3 미디어믹스별 행적

3.1 EXTRA 코믹스

거의 동일하다. 다만 앨리스의 함정에 같이 빠져서 탈출하기 위해 영주를 1회 사용.

그 후에도 엔딩은 같은데, 코믹스 6권에서는 특전으로 추가 부록 EXTRA - STAGE에 따르면 결국에는 하쿠노(지상에 있는 본체. 본인이 세라프에 만난 하쿠노는 본체의 복사체다)를 찾아서 깨우는 데 성공하고 본인의 조수로 서구재벌에 맞서서 함께 싸우면서 세라프의 하쿠노를 떠올리거나 한다. 참고로 세라프의 하쿠노는 수세기 뒤에 세라프가 살려낸다. 만세!

3.2 CCC 코믹스

게임과 마찬가지의 전개로 가다 보니 현재 연재분까지는 등장이 없다. 세뇌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뭔 약을 빨지....

3.3 코믹스 Fate/EXTRA CCC Fox Tail

세뇌되기 전에 도망쳐 나왔다. JK 세이버의 말에 따르면 윗전들이 튀었다나... 랜서는 그림자에 먹혔다는 듯 하다.여기서도 죽는(?) 랜서 덕택에 영주 NO.

한편 하쿠노가 서번트가 있다고 하자 라니와 레오와 함께 보건실에 쳐들어가서 자신과 협력하자고 하지만 당연히(...) 레오와 말싸움이 나고, 결국은 한편을 맺기로 하지만 여실히 싸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럭저럭 훈훈해진 관계가 되어서 협력할 때는 콤비가 잘 맞다. 그리고 레오가 좀 개그캐가 되서 웃긴 게 많다. 하쿠노를 보조해주는데...

난데없이 학교 벽에 구멍이 났다. 레오와 세이버는 밖으로 나가 싸우고 본인은 계속 하쿠노를 관리해주는데 도중에 폭발까지 일어나서 넘어지기도 하는 등 고생이 많다. 이런저런 설명과 잡담을 떠맡고 있다.

4 기타 등등

페엑 예약한정판에 추가로 증정되는 소책자 Fate/the Fact의 인터뷰에서 린이 '홍보 담당이 예산 쓰는 데에 쪼잔하게 굴어서'라고 언급하는데, 이를 보아 페스나의 린보다 덜 짠순이로 보인다. 였으나 CCC를 보면 그냥 자기 돈이 아니라서 그랬던 것 같다

페엑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비밀 페이지에서 '특정한 커맨드'를 입력하면 성배전쟁에 참가하기 전에 린이 남긴 메세지와 함께 사진(스크린샷)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사진. 어린 시절 본가에 잠시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어렸을 적 린로린이랑 본가 쪽의 언니가 찍혀있다.[8] 문셀 쪽의 흑발 스킨은 이 본가 쪽의 언니를 모티브로 만든 듯. 기이하게도 이 본가쪽 언니는 Fate/Stay Night의 린과 다르게 네모 리본이다. 린과 체구 차이를 보아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언니인 것 같다.

나스 키노코가 설명하길, 린은 진보한 인류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고 싶어 한다. 서구재벌은 남은 자원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문명의 발전을 정지시켰지만, 린의 생각은 "지구의 자원 따윈 후딱 써버리고 다른 별로 진출하자!"다. 물론 린이 바라는 미래가 반드시 행복한 미래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세계일 것이다. 린의 소망은 바로 그런 세계이다. 정지보다는 진보를 선호하는 게 토오사카 린이라는 인간이다.
  1. 사족으로 나스 키노코 왈, 만약 오리지널 린이 평행세계를 엿보다가 EXTRA의 린을 발견하면 "내가 금발이야! 게다가 무슨 레지스탕스 같은 걸 하고 있어!!" 라며 깜짝 놀랄 거라고.
  2. 원작 역사와 비교해보면 1990년대는 제4차 성배전쟁(1995년)이 벌어졌던 시기다.
  3. 중동인데 금발벽안이면 얼핏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중동 국가 중 하나인 이란 같은 경우는 백인계 아리아인이 인구의 절반 정도 되며 당연히 금발계통도 존재한다. 예시. 또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토키오미는 혼혈이라 금발이 나올 확률이 제법 있다.
  4. 여기서 캐스터의 진가가 드러난다. 흑천동 6연사면 1턴 정도는 가볍게 넘길 수 있다.
  5. 자신이 직접 성배를 손에 못 넣게 된 것은 아쉽지만 어자피 자신의 목적은 하웨이를 막는 것이므로 자신이 하쿠노를 도와서 하웨이 차기당주를 쓰러뜨리면 본인 목적이 반은 이루어진다.
  6. 참고로 이 길막이 고랩 적은 중반부에 다시 나온다. 거기서 패턴 파악하고 2회차로 돌입하면 그때 파악한 패턴이 전부 나온다.
  7. 주인공이 사쿠라 미궁 최심부에 도착했을 때 문 셀과 동화한 BB가 달의 표면으로의 게이트를 열어놨다.
  8. 즉, 페스나의 린은 장녀인 반면 엑스트라의 린은 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