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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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윈드 함대의 선장들
함선자유흑기사페가서스질풍바다사자물수리그랜드머더그랜드파더
선장키 드레이번오닉스 나이트하리야 헌처크트로포스두캉가 노보알버트 렉슬러킬리 스타드돌탄

1 개요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노스윈드 함대의 질풍호의 선장. 애꾸눈이기 때문에 별명은 '원아이드'(돌탄과 함께 공식적으로 나온 적은 없음).
안대를 처음 착용했을 때 어색한 감에 계속 안대를 만지작거리던 것이 습관으로 굳어졌다.

대충 배운 마법을 사용하며 명대사로는 "죽는 것이 싫냐, 마법이 싫냐." 물론 해적들의 대답은 "마법이 싫습니다!" 트로포스 : 그러냐? 근데 난 죽는 게 싫어. 초반 설정으로는 성공과 실패가 불규칙하다고 하지만 이후의 서술에서 마법이 실패한 경우는 나오지 않는다(...).[1]

그가 사용하는 지팡이는 언젠가 한 마법사로부터 약탈한 것으로[2], 초보 마법사인 트로포스의 마법장의 지배력을 하이낙스와도 인연이 있는 마법사인 세실리아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면 상당히 굉장한 물건인 듯 싶다[3]. 실제로 이런 놈까지 소환할 수 있게 해주었으니…. 세실리아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름이 '세야의 아카나' 라고 한다.
이 지팡이로 마법을 사용하면 손목에 시계처럼 1부터 12가 있는 자리에 흰색 점이 생긴다. 12번째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트로포스는 언제나 11번째 점이 생기는 날 바다에 쳐넣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트로포스에게 점이 생긴 걸 보면 트로포스 이전에 세야의 아카나를 쓰던 마법사들은 대부분 12번을못채우고 죽어버린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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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야의 아카나'를 통해 사용한 마법

6. 미노만에서 마법으로 안개를 날려 보냈다.
7. 테리얼레이드의 교회에 번개를 떨어트렸다..
8. 다시 낙뢰.
9. 구울의 왕자 직스라드를 소환하였다. 그리고, 악마의 지배자인 하이마스터와 뜻을 맞춰 움직였다! [5]
10. 엄청난 순풍을 불렀다.[6]
11. 며칠 갈 폭풍우를 순식간에 잠재웠다. 덕분에 다벨군이 악천후를 이용한 기습을 시도하다가, 강철의 레이디에 개발살났다.
12. 터릿 갤리어스 두 대를 하늘을 항해항천하게 만듬[7]

저런 마법을 선장이 쏴대니까 질풍호의 선원들이 마법을 무서워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하리야와 다른 선장들이 상대적으로 마법을 쉽게 생각하는 것도 트로포스가 저런 기적급의 마법을 써대고, 데샨 카라돔의 마법사들을 물리쳤었기 때문.[8]

3 소설 내의 행적

후에 오스발을 쫓아 테리얼레이드까지 오게 된 일행이 교회에서 농성중인 세실리아와 대치하게 되었을 때, 트로포스가 상대하기로 한다. 그러나 두 번이나 번개를 떨어뜨림에도 불구하고 세실리아에게 조롱을 받자 자존심 상한 트로포스는 판데모니엄하이마스터 구울의 왕자 직스라드를 소환한다. 그러나 불려나온 구울의 왕자는 트로포스의 통제를 무시하고 테리얼레이드의 모든 죽은 자를 일으킨다. 이에 세실리아가 교회에서 튀어나오자, 지금까지 통제가 불가능했던 것이 페이크임을 드러내며 뛰어나온 세실리아를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한다. 그러나 한창 구울의 왕자와 대차게 싸우고 있던 키 드레이번이 구울의 왕자의 검을 막는 사이 오닉스 나이트가 구울의 왕자의 등짝을 찍어버렸고, 이 충격으로 구울의 왕자는 퇴근해버렸다. 덕분에 강대한 소환물이 강제 송환된 충격으로 트로포스는 챕터 9화까지 리타이어.

그후엔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다케온의 리저드 라이더들이 탈 목도리도마뱀을 구하러 잊혀진 탑으로 간다.

이후 다벨과 전투중 폭풍우가 불어 강철의 레이디가 사용불가능해지고, 리저드 라이더가 출진하지 못하던 날 11번째 마법을 사용해 날씨를 맑게 만든다.

그가 가진 세야의 아카나는 엘핀으로 황금의 조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하이마스터의 일원인 아델토를 의미한다. 이 지팡이에는 아델토가 봉인되어 있던 것. 트로포스가 바이올 기사단의 배신 이후 전세를 뒤집기 위해 터릿 갤리어스를 항천시켰을 때, 12번째 마법이 사용되면서 아델토의 봉인이 풀렸다.
봉인이 풀린 아델토는 처음에는 트로포스를 겁주다가[9] 벨로린이 트로포스가 구울의 왕자를 소환했다고 말하자 감탄하면서 갑작스럽게 그를 선택했다.


트로포스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이자 '지렛대'로서 아델토에게 선택받는다.

반대항은 '답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지지점'인 세실리아.

하이마스터 아델토는 과거에 린타라는 사람에게 논파당하고 스스로를 지팡이로 봉인했었다.(...)

에필로그의 폴라리스 X망 장면에선 아마도 아델토가 붙어 있었으니 살아남았을지도.

  1. 마법을 실패하던 것은 아마 '세야의 아카나'를 얻기 이전의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스터가 잠든 지팡이의 마력은 엄청난 무게의 거대 전함들을 두 척이나 허공에 띄울 정도이지 않은가?
  2. 동료 선장들이 '포로로 잡은 마법사에게 빼앗은 것이 아닐까? 라고 짐작하는 장면만 나온다. 약탈한 것이라고 확언할 근거는 없는 셈.
  3. 두 사람의 대결 국면에서 서로의 마법장 순간지배력이 비슷하다는 서술이 나온다. 그리고 트로포스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의 약화된 장기지배력을 세실리아가 뚫지 못했다는 점(즉, 트로포스의 장기지배력을 세실리아의 순간지배력으로 뚫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법장을 지배하는 주체가 트로포스가 아닌 지팡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작중에서 트로포스의 장기지배력이 정말 세실리아의 지배력과 맞먹을 정도라면 서로 싸울 때 순간지배력으로 세실리아를 가지고 놀 수 있었을 것이라는 묘사가 있다.)
  4. 12번을 채웠다면 무언가가 깨어날 뿐이다. 지팡이가 된다는건 농담.
  5. 하이마스터는 자신의 답으로 선택하지 않은 인간을 도울 필요가 없다는 걸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다.
  6. 이 때는 세실리아가 세야의 아카나를 사용해 부린 마법. 그러나 손목의 점은 트로포스에게 생겼기에 여기 표기.
  7. 터릿 갤리어스는 엄청난 화력의 대포들을 쏘는 반동을 견뎌야 하는 배인데다 그 문제의 엄청난 화력의 대포인 강철의 레이디가 한두개도 아니고 160문까지 실리는 만큼 무게가 장난 아니다. 작품 초반에 카밀카르의 배를 터릿 갤리어스로 들이받자 박살나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았음에도 갤리어스 급 함선을 충각으로 꿰뚫어 간단히 박살내는 괴물같은 배를 날아다니게 했다는 거다!
  8. 세실리아는 이 얘기를 듣고 트로포스에게서 데샨 카라돔의 마법사들을 대적했던 위대한 마법사의 풍모를 찾지못해 당황한다.
  9. "지팡이로 만들어드리리다. 그렇지만 선생의 경우에는 123,456,789개의 점이 필요할 거요. 하루에 열 번씩 사용해도 2만 6천년 정도 걸리지." 주운 사람은 사실상 제 2의 하이낙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