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재

波才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황건적으로 184년에 장각이 난을 일으키자 그의 명령에 호응해 난을 일으켰으며, 영천에서 주준이 이끄는 관군을 격파했다.

장사(하남성 자갈현)에서 황보숭이 이끄는 군사들을 포위했으나 황보숭이 강풍을 이용하여 화공으로 황건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주준과 군사를 이끌고 도착한 조조 등의 연합 공격을 받아 패하여 양적에서 황보숭, 주준의 추격을 받게 된다.

2 미디어 믹스

김경한 삼국지에서는 여남 소방의 거수로 천하장사이며, 양적에서 소년배들의 우두머리였다가 황건적에 가담했고 따르는 무리가 많다고 한다.

창천항로에서는 눈알 양 쪽이 큰이 사람을 닮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황건당 진영에 지원하겠다는 협객들을 기쁘게 맞이하러 나가지만 그 협객들(그러니까 관우, 장비들을 거느리고 있는 유비)에게 단칼에 목이 달아나고 만다(...) 지못미...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책사형 모델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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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대전 3 일러스트
황건의 힘에 무릎 꿇어라, 무기력한 관군들!

삼국지대전 3에서 등장한 새로운 무장 카드로 초기엔 같은 1코스트에 무력도 2나 더 높은 장량에게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폭란을 활용한 덱이 군웅 세력 내에서 활발하게 돌아다니자 인기가 급상승했다.게다가 폭란 이외에 대군,부활까지 있어서 장량 대신 채용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1] 하지만 특기 3개를 보유하고 있어도 역시 장량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인기면에선 밀린다. 그래서인지 폭란덱에서만 간간히 나오고 다른덱에선 거의 보기가 힘든 카드.

계략은 강화전법으로 자신의 무력을 올리는 계략. 대부분의 황건적 무장처럼 지력이 1이였다면 쓰나마나한 계략이었겠지만 2라는 점에서 1C 정도 더 오래 쓸 수 있고 강화전법이 무력+4에서 +5로 올랐기 때문에 무시할 수 만은 없는 계략. 거의 막판에 다 이겨가는데 무력이 8로 오른 파재를 극복하지 못해서 패배한 경우가 실제로도 있었다!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게 써볼 생각은 하진 말자. 그때는 상황이 상황이였는지라 지력이 1이였든 2였든 마지막 공성을 하기위해선 어떻게든 써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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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는 대표적인 황건적형 무장으로 나온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9/75/52/30/35에 특기는 5개. 지력이 50을 넘고 훈련 특기가 있는 등, 황건적들 중에선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71/74/52/25/33에 특기는 위압. 황건적 장수 중에서는 비교적 지력이 높은 편이며, 창병 A, 병기 A로 적성도 좋기 때문에 중요하게 쓰인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74/74/55/25로 소폭 상향. 병과는 창병에 연병, 보수 특기가 있고 전법은 화공에 당한 주제에 화계이다. 지력이 낮아 무가치하게 보이겠지만 적은 병력끼리의 싸움에서는 나름대로 위력적인 계략이라 쓸 수밖에 없다.

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주준, 황보숭 등의 공격을 받아 본진에 불이 나자 예비 군영으로 도망가려고 하며, 조조로부터 파재는 병서를 읽은 놈이라고 언급한다. 예비 군영으로 가려는 도중에 높은 곳에서 매복하고 있던 조조의 공격을 받아 패배한다.
  1. 레어도가 C인 카드가 특기를 3개 소지하고 있는 것은 파재가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