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아멘트

1 영국의 의회

Parliament.

2 펑크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등의 많은 밴드에게 영향을 준 밴드. 그들의 음악 중 "Dani California"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들을 패러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3 담배의 일종

특이하게 필터의 반이 텅 비어 있고, 그 때문에 필터의 길이가 일반 담배의 절반밖에 안 되는 특이한 담배. 특이한 담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좋지만, 필터에 구멍이 뚫려 있어 상대적으로 덜 빨리기 때문에 골초들에게는 인기 없는 담배. 담배 피울 때 침이 필터에 많이 묻는 사람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팔리아멘트'가 아니라 '필리아멘트' 혹은 '필라멘트'전구 담배라고 부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정확한 발음은 '퐐-러먼트'일 것이다.[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발음 그대로 팔러먼트가 맞겠지만 이와는 다르게 공식적인 이름은 문서명과 같은 팔리아멘트.

팔리아멘트 플래티넘이란 한정판이 나온 적이 있다. 현재 절판.

팔리아멘트를 피우면 머리에 물 찬다는 헛소문이 돌았으나 출처는 불명.

어째서인지 힙스터가 피우는 담배로 여겨지는 듯 하다.

일본에서도 판매중이다. 다만 한국 것과는 디자인이 다르다. 일본에선 갑 크기가 한라산과 비슷한 사이즈라고 한다.

2015년 1월 01일 기준으로 말보로, 팔리아멘트 등의 필립 모리스 제품들은 4,7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얼마 못 가 200원 인하한 4,500원으로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과거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올리면서 점유율을 KT&G에 많이 빼앗겼는데, 이 기회에 다시 찾아오자는 속셈인 듯.기사

3.1 팔리아멘트 아쿠아 5MG

팔리아멘트의 대표적인 제품. 편의점에서도 꽤 많이 팔린다.
적절한 타르 함량과 맛, 심플한 디자인 독분에 저연령급식충부터 고연령까지 선호층이 다양하다. 비슷하게 잘 팔리는 말보로 레드, 골드에 비해 순하다. 그을음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향"도 약한 편이다. 공간필터의 선봉장답게 연량이 풍부하다. 소위 말하는 잘 빨리는게 특징. 때문에 그만큼 태우는 시간이 짧다. 즉 무의식적으로 줄담배를 피울경우 재떨이에 산이 쌓이는 현상이 나오기도(...).
원래 이름은 팔리아멘트 라이트였으나 2014년 5월 이후로 입고되는 물량은 마일드, 라이트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법안 때문에 바뀌었다.

타르 5.0mg 니코틴 0.4mg

3.2 팔리아멘트 아쿠아 3MG

국내에 가장 늦게 개발된 담배.
라이트보다 약한 맛과 원보다 강한 맛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어정쩡한 맛에 뭔가 부족한 느낌이 강해 그렇게 인기가 있진 못하다.
역시 원래 이름은 팔리아멘트 마일드였으나 팔리아멘트 라이트와 같은 시기에 이름이 변경되었다.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

타르 3.0mg 니코틴 0.3mg

3.3 팔리아멘트 원

가뜩이나 느낌 없는 담배에 구멍까지 뚫려 ONE 0.5에 필적하는 무감각함을 전해주는 담배.
과격한 사람들은 필터를 뜯기도 한다.

타르 1.0mg 니코틴 0.1mg

3.4 팔리아멘트 0.5mg / 0.3mg

필터에 구멍이 두 배로 뚫려있다. 두 배로 무감각하다..

3.5 팔리아멘트 Fresh

다른 멘솔 담배들에 비해 멘솔 향이 약하다. 국내에서 인기 없는 멘솔 담배 중 하나.
던힐 프로스트나 말보로 화이트 멘솔에 비해 너무 안 빨리는 것 역시 단점.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슬그머니 단종되었다.

타르 5.0mg 니코틴 0.4mg

3.6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

캡슐을 터뜨리기 전엔 보통 팔리아멘트 맛이다 캡슐을 깨지 않으면 잘 빨리지 않는다.
시원하다기 보단 상쾌한 정도로, 치약 맛이 난다 부드러운 멘솔에 속한다. 멘솔이 약한 탓인지 캡슐을 깨도 원래 연초 향이 그대로 남는다는 평. 때문에 인기가 높다.--

3.7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 Tropic 5

2015년 10월 7일에 출시했다.
여름철에 상큼한 열대 과일 이미지로 홍보한 제품이나 실제론 말린 바나나 향이 난다. 디스 아프리카 룰라와 비슷한 것.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디자인이나 멘솔의 시원함은 전혀 없다. 과일 같은 단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하이브리드처럼 캡슐 깨기 전에는 보통 팔리아멘트와 같다. 여담으로 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묘하게 아세톤 향기가 난다고 한다.

타르 5.0mg 니코틴 0.50mg

  1. 외국인들이 이렇게 발음해서 알아듣지 못 했다는 제보도 있다. 한국에 출시된 초기에는 타임(5번 항목)으로 오해받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