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군

(평강에서 넘어옴)
강원도(북한)의 시, 군
원산시문천시
철원군평강군김화군창도군
금강군고성군이천군세포군
회양군통천군판교군법동군
고산군안변군천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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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康郡 / Pyŏnggang County

평강군
平康郡 / Pyŏnggang County
국가북한
면적708㎢
광역시도강원도
행정구역1읍 30리
시간대UTC+8:30

1 개요 및 역사

강원도(북한)의 행정구역. 마식령 산맥과 광주 산맥, 추가령 구조곡이 통과하기 때문에 군의 대부분이 산지이다. 후삼국 시대 때 궁예가 왕위에서 쫓겨난 뒤 도망치다가 끔살당했다는 전설이 있다. 용암대지인 철원-평강평야의 일부분으로 강원도에서는 쌀 농사가 잘 되는 곳이다.

해방 이전부터 존재했던 군이나 광복 이후 남북분단이 되면서 38선이 그어진 뒤 군 전역이 북한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되었고, 철원군, 김화군과 함께 북한이 남침을 위한 전쟁 준비를 하는 철의 삼각지대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6.25 전쟁이 터지면서 이 지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남북이 치열하게 싸웠으며, 휴전이 되면서 군의 남부로 휴전선이 통과하여 현재는 남면 정연리와 비무장지대 포함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이 북한 소속이다.

지금의 평강군은 평강면·서면·남면, 현내면 대부분(9개리)· 회양군 난곡면 일부(6개리), 김화군 근북면· 근동면 각 이북 지역· 금성면 일부(2개리) 일대에 해당한다. 강원선 철도의 종착지이기도 하며 관내에 복계역과 평강역이 있다.

1952년 북부를 세포군으로 분리하고 회양군 난곡면을 편입했다.

2001년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목전면의 전부와 옛 현내면 일부를 세포군으로 이관하고 부군면 통폐합 이전 북측 김화군 지역의 전부, 금성면의 일부를 편입하였다. 그결과 원래 평강군을 지나가던 금강산선지역은 군에서 제외되고 다른 금강산선이 지났던 구간을 편입한 꼴이 되었다.[1]

조선 후기의 명재상 채제공을 배출한 평강 채씨의 발상지가 바로 이 곳이다.

2 북한 기준 행정구역

1읍 30리로 이루어져 있다.

  • 평강읍
  • 가곡리
  • 건천리
  • 근동리
  • 금곡리
  • 남양리
  • 내천리
  • 랑월리
  • 랑하리
  • 리수덕리
  • 문봉리
  • 문산리
  • 복계리
  • 봉래리
  • 상갑리
  • 상송관리
  • 상원리
  • 성산리
  • 수태리
  • 신정리
  • 압동리
  • 옥동리
  • 자원리
  • 전승리
  • 정산리
  • 천암리
  • 탑거리
  • 하송리
  • 하주리
  • 해방리
  • 화암리

3 사고

4 대한민국과 평강군

한편 대한민국 남한에서 유일하게 수복하여 외톨이로 남은 평강군 남면 정연리는 한동안 주민도 없었으며 혼자서는 군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할 수 없었다. 1973년 초 정연리에 민간인이 입주하였고 그해 말 철원군으로 소속이 옮겨졌으며 현재는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가 되어 있다. 그러나 접근은 철원군 동송읍에서 더 가까운 사실상 동송 생활권이다. 물론 민통선 지역이며 마을 뒷산에 휴전선이 지나가는지라 접근이 자유로운 동네는 아니다. 동네 주민들은 대부분 평강 출신 실향민들이다. 관련기사

평강공주와는 관계없다.

철원군 동송읍 부근에서 페이스북에서 위치를 공개 할 때 가끔 평강군으로 표시되는 일이 잦다.

5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미수복 강원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김화군이천군통천군평강군회양군

平康郡 / Pyeonggang County

평강군
平康郡 / Pyeonggang County
국가대한민국
광복 당시 면적1,374㎢
광역시도강원도
광복 당시 행정구역1읍 6면
시간대UTC+9
  • 평강읍(平康邑)

읍소재지는 동변리이며, 간리·나매리·복계리·상갑리·서변리·압동리를 관할한다. 1942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서쪽에 큰 저수지인 봉래호(蓬萊湖)가 있는데 1923년 완성되었으며 건설 당시에는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인공호(4.78㎢)였다. 평강 시가지 바로 옆에도 어룡(魚龍)저수지가 있다.

  • 남면(南面)

면소재지는 지암리이며, 가곡리·정연리·천마리·학전리를 관할한다. 이 중에서 정연리는 남한으로 수복되어 철원군 갈말읍에 편입되었다. 학전리에 저수지인 보양호가 있...는데 비무장지대에 갇혀버리면서 흔적만 남아 있다.

  • 목전면(木田面)

면소재지는 기산리이며, 복만리·사흘리(…)·장촌리·정동리·중삼리(…)·직동리를 관할한다.

  • 서면(西面)

면소재지는 옥동리이며, 금곡리·망일리·문봉리·정산리·화암리를 관할한다.

  • 세포면(洗浦面)

면소재지는 세포리이며, 근남리·동상리·북평리·서하리·원남리·중평리를 관할한다. 광복 당시까지는 '고삽면(高揷面)'으로 불렸다. 명승지인 검불랑이 있다.

  • 유진면(楡津面)

면소재지는 후평리이며, 사창리·상술리·유연리·적전리·천기리를 관할한다.

  • 현내면(縣內面)
면소재지는 백룡리이며, 마장리·문산리·북촌리·상원리·신대리·신정리·이목리·임단리·하보리·하주리를 관할한다. 1924년 건설된 감둔저수지가 있다.
  1. 대한민국령이 된 원래의 평강군에는 금강산선의 정연역이, 김화군에서 편입한 현재의 평강군지역에는 하소역과 행정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