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천사

1 개요

한문으론 暴走天使.
영어로는 MIDNIGHT ANGEL.

상남2인조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최고의 폭주족 집단. 전설적인 팀으로 과거 10년간 상남에선 이렇게 큰 팀도 없었을거라고 한다.

작품 시작 시점엔 이미 해체되었으며,[1] 창단은 당시 상남 NO.1이었던 마사키가 1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순수하게 달리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작은 팀이었다고 한다.[2]

134호 국도[3]를 기점으로 활동했으며[4] 만든 직후 눈 깜빡할 사이에 상남 근처의 팀들을 흡수해서 대규모 집단이 되었고, 후에 2대 대장을 아쿠츠 준야로 임명하지만 이 때부터 달리는게 목적이 아닌 무투파로써 이름을 떨치며 그 본질을 상실하였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2대째는 최강이며 최악의 무투파팀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으나[6]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이런 혈기 덩어리들이 언제까지고 하나로 뭉쳐질 리 만무했기에 너무 커져버린 폭주천사는 셋으로 분열(2대 대장 아쿠츠 준야 / 이나무라 지부 카미시마 / 에노시마 지부의 나카죠 쿠니오)되어 내란이 시작된다. 이 세 개의 지부가 부딪치면서 상남 일대의 거리를 공포의 수렁에 빠뜨린 사건이 바로 상남전쟁.[7]

이후 한 달 정도 지나서 준야와 카미시마가 정면으로 부딪친 에노시마 게이트 사건이 터졌다. 이 사건 후 준야는 카미시마를 태워 죽이려 했지만 실패하여 소년원으로 갔고, 카미시마는 장기 입원했다고 한다.[8] 이 뒤에 흐지부지된 폭주천사를 3대째라고 하며 부활시키려 한 세력들이 있었지만 귀폭에게 개박살강제 해산당했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 싶다가 준야가 소년원에서 나오면서 다시 폭주천사가 비공식적으로 결성되었고,[9] 마사키의 특공복을 둘러싼 2차 상남전쟁이 발발한다. 그러나 준야의 개판[10]에 분노게이지가 만땅된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직접 마사키의 특공복을 입고 폭주천사 단원들과 준야를 단어 그대로 몰살시키면서 2차 상남전쟁이 끝난다.

사건이 종료된 이후, 정식 후계자인 오니즈카가 모두(귀폭 및 친구들과 초대 폭주천사 간부연합 등등)가 보는 앞에서 마사키의 특공복을 불태워 없앰으로써 폭주천사의 해체를 선포한다. 이후 그들이 단체로 저녁에 134호 국도를 달리는 장면과 함께 "GOOD-BYE 폭주천사"란 대사가 나오면서 공식적으로 해체 인증.

2 멤버

전부 다 소개되진 않았지만 알려진 멤버는 다음과 같다.

마코토

2.1 초대

초대 총장 : 마사키
초대 간부 연합 : 미도지, 사다케, 마사미

2.2 2대

2대 대장 : 준야
에노시마 지부장 : 나카죠
이나무라 지부장 : 카미시마

2.3 3대

3대 대장 : 아키라
3대 부대장 : 도보쿠

3대 특공대 : 타카다
  1. 작품 시작 기점으로 3년 전에 마사키가 귀폭에게 그의 특공복을 물려주며 말하길 "폭주천사를 다시는 달리게 하지 마라"라고 했다. 이런 그의 뜻에 따라 귀폭 영길용이가 부활하려는 3대 폭주천사를 강제 해산시켰다.
  2. 근데 이 몇 안되는 멤버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싸움꾼들이였다고...
  3. 134호 국도를 달릴땐 언제나 전속력이다!
  4. 이들 폭주천사에게 134호 국도는 그들만의 전쟁터이자 놀이터 같은 곳.
  5. 이 때 마사키는 굉장히 쓸쓸해보였다고 하며 2년 전 아직 죽기전에 마사키는 "거대하게 부풀어오른 엔진을 싣고, 우린 어딜 향해 가는걸까... 우리가 만들려 했던 폭주천사는 이런 게 아니였다..." 이 말을 자주 말했다고 한다.
  6. 이 무렵엔 지부 산하를 합쳐서 400명이 넘고 위태천, 루트34, 요코하마 우련회, 해골, 귀신당등 이름을 날리는 폭주족팀들을 산하로 둔데다가 다 합치면 산하에 거느린 팀만 20여개의 대규모의 팀이 되었다고 하며 관련된 사람만 1000명... 명물인 토요일 집회는 구경꾼들도 엄청 몰려들었다고 함. 이 때 당시 폭주천사가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해안도로는 한 시간도 넘게 미등이 끊이질 않고 폭음이 울려퍼졌다고 한다.
  7. 이 때 관계가 없는 주위에 있는 민간인들도 닥치는대로 해치웠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밤엔 밖에 나가는걸 꺼려했으며 불까지 지르며 다녀서 상남일대가 엉망이였다고 한다. 헬게이트 경찰도 손을 들었다고...
  8. 초대 총장인 마사키가 나온 뒤에야 겨우 이 난투소동을 멈췄다고 한다. 마사키는 소년원에 잡혀간 준야에게 면회를 가서 "우리 폭주천사는 폭주족이 아니다... 우린 상남의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마사키는 순수하게 친구들과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고 싶었을 뿐이라는걸 알 수 있다.
  9. 2대 대장이었던 준야가 재결성한 거니까 정식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사키의 특공복을 물려받은 사람(=후계자)는 오니즈카 에이키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10. 단마 류지나가세 나기사를 불태워 죽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