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헬멧


노틀담 대학교의 헬멧

헬멧의 한종류.

풋볼(미식축구) 선수들이 쓰는 헬멧으로, 머리 전체를 둘러싸는 형태에 투명하고 깨지지 않는 바이저(아이실드)를 장착할 수 있고 얼굴을 보호하는 페이스가드가 금속제인 투구 비스무리한 물건이다. 페이스가드도 종류별로 다른데, 키커펀터같이 신체 접촉이 적은 포지션은 가드가 단순한 1자 구조 헬멧을 쓰고, 수비라인맨들 처럼 상대에게 돌진하면서 페이스가드를 잡히는 것[1]이 문제가 되는 포지션의 경우는 특수한 페이스가드가 달린 헬멧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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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착용자는 뉴욕 자이언츠의 수비엔드 저스틴 턱.

미국에서 투구 대용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2차 창작에서의 이미지는 저돌적, 무식함, 마쵸스러움 등을 상징한다.

풋볼 헬멧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견고한 장비 중에 하나이지만 선수들의 부상을 근본적으로 막지는 못하는 듯 하다. 뇌진탕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NFL 은퇴 선수들이 뇌진탕 후유증에 관한 후속조치로 NFL 사무국과 풋볼 헬멧을 NFL에 독점 공급하는 리델(Riddell) 사와의 소송을 오랫동안 벌여왔다. NFL 사무국 측에서는 뇌진탕 후유증을 안고 있는 선수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나, 리델 사에서는 여전히 뇌진탕 후유증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1. 페이스 마스크(Face Mask) 반칙. 헬멧이 잘못 잡히면 목이 꺾여 위험하기 때문에 이 반칙이 발생을 하면 반칙을 저지른 선수의 소속팀이 15야드 페널티를 먹게 된다. 이는 미식축구 반칙 중에서 페널티가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