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파이어 엠블렘)


Frederick.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북미판 성우는 카일 에이베어.

기본직은 그레이트 나이트(아머 나이트/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8월 26일.

이리스 성왕국의 기사로, 자경단의 부장을 맡아서 크롬을 보좌한다.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언제나 예의바른 태도를 잃지 않는다. 크롬과 리즈를 보좌하는것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 이를 눈여겨본 마리아벨이 집사로써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자신의 집안의 집사장으로 고용하려고 들 정도. 기사이자 집사니까요. 야영을 할때에는 바닥이 고르게될때까지 자갈을 줍고다니고 언제나 새벽같이 순찰을 다니는등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지만 입맛은 깔끔한지 곰고기는 먹지도 못하고 어렸을 적 들개들에게 습격당해 짐승들을 무서워하는 갭모에스러운 일면도 있다. 그 덕에 마이유니트와는 각종 육포를 식사해내기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하며 벨벳과의 지원회화에서는 커다란 들짐승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위해 거대토끼로 변신한 벨벳과 대치하게된다. 마지막이 상당히 귀엽다크롬의 평가에 따르면 '웃을 때가 가장 무서운 사람'. 이는 북미판에서는 '(머리통에) 도끼를 내려찍기 전에만 웃는 사람'으로 번역되어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 되어버렸다(어?).

파이어엠블렘 시리즈 전통의 제이건 포지션 역할의 인물이나, 무한 전직이 가능한 시스템 덕분에 애정을 부어주면 최종 전투에 참가할 수준의 능력까지 올라간다. 초기직업은 소셜나이트의 상위직업인 그레이트나이트. 그 외에는 아머 나이트/드래곤 나이트로 전향 가능하다. 무기절약과 질풍신뢰를 보유한 캐릭터들이 인기가 아주 높은 이번작인 만큼 양쪽 다 얻을 수 없는 프레데릭은 상당히 제한적인 편이다. 다만, 제네럴과 팔라딘을 통해 성순과 대순을 배울 수 있기에 파티의 방패 역할로는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직업인 그레이트나이트 레벨5의 월광 스킬을 찍고나서 큰방패(제네럴), 성스러운방패(팔라딘), 창죽이기 (그리폰 라이더), 검죽이기(드래곤 마스터)같은 방어스킬을 빽빽하게 채우면 충분이 아니라 그냥 최전선멤버로 기용해도 우수할정도지만...월광을 제외하면 리스트의 모든 스킬이 2차직업에서 15레벨에 나오는것들이라 노가다가 문제. Dlc의 경험치x2을 얻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저 스킬이 다 찍힐 때 쯤이면 싫어도 스탯의 태반이 녹색을 찍고있을것이다. 굳이 프레데릭 본인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식세대에게 두 방패를 다 달아줄 수 있다는 점만 봐도 충분히 괜찮지만.

마이유닛과의 지원회화의 임팩트가 크기 때문인지 종종 일본 팬들 사이에서 프레데'肉'(발음은 프레데니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예 더 줄여서 고기, 고기 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노림수인진 알 수 없지만 담당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의 별명이 오노D인데, 프레데릭의 초기 도끼(일본어로 오노) 무기레벨은 D...

루나틱 모드에선 워낙 몸빵이 좋다보니 구세주급으로 여겨진다. 일단 마법을 연속으로 세 방 이상 맞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기 때문에...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1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