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페벤시

나니아 연대기의 등장인물
Narnia1pt.jpg
이름피터 페벤시
Peter Pevensie
칭호위대한 피터 제왕
High King Peter the Magnificent
국적영국
나니아
등장 영화《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까메오)
담당 배우윌리엄 모즐리

1 원작

페벤시가 4남매의 첫 째로서 저돌적이고 막무가내인 면이 있지만 많은 위기속에서도 남매들을 통솔하며 보호하는 등 리더쉽이 뛰어나다.

여동생들에게는 그렇지 않지만 왜인지 모르게 왜인지 모르겠다면 에드먼드가 루시 갈구는 모습을 좀 보자 남동생인 에드먼드를 많이 나무란다.

아슬란에게서 나니아를 해방시킬 겨울 혁명에서 아슬란의 군대를 이끌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아슬란의 부재와 수적 열세에도 하얀 마녀에게 대항한다. 장남답게 동생들에대한 책임감과 인덕이 있어 나니아 사람들에게도 4남매 중 가장 빨리 인정을 받은 편이지만 반대급부로 권위의식이나 자만심도 강한 편이다 [1]

겨울 혁명 승리 이후에는 아슬란에 가호 아래 케어 페러벨의 '위대한 대왕 피터'가 되어 북쪽의 드넓은 하늘을 다스리게되며 나니아의 황금기 (나니아력 1000 ~ 1015)를 장식한다. 그러나 현시창

지구의 현실세계에 대해서는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다시 커크 교수의 집으로 돌아온 뒤에 캐스피언 왕자의 뿔나빨 소리에 다시 나니아로 강제소환 당한다. 다시 한번 피터 대왕으로서 나니아 혁명 Narnian Revolution 전쟁에 참가,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나이가 다 차서 (정확히는 그들이 나니아에서 할 모든 임무를 마쳤기 때문에 더이상 나니아에 올 필요가 없다) 아슬란의 최후통보를 받게된다.

현실로 돌아온 이후에는 커크 교수의 밑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는 수잔과 함께 이름만 잠깐 언급된다.

최후의 전투에서 보면 알겠지만 아슬란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충성심은 그대로인 것 같다.

1.1 특이사항

산타 또는 파더 크리스마스에게서 검과 방패를 받았는데, 이 검의 이름이 린돈 Rhindon 지 혼자만 네임드이다. 이 검으로 가장 먼저 제압한 적은 하얀 마녀의 오른손과도 같은 존재인 흉폭한 늑대 모그림으로서 그 직후 아슬란에 의해 형제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아슬란의 기사로 임명되었다. 또 한 4남매 중 검을 다루는 스킬이 가장 뛰어나다. 설정에 따르면 린돈이라는 템빨의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겨울 혁명과 나니아 황금기를 지나며 다년간의 훈련과 전투 경험으로 다부져진 노련한 검술가라는 것. 캐스피언 왕자에서 미라즈 왕과 1 대 1 결투를 했을 때도 손 쉽게(영화에서는 지못미...) 그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영화

영국 배우 윌리엄 모즐리가 배역을 맡았다. 피터의 이미지에 걸맞게 금발에 푸른 눈동자, 그리고 소년 같으면서도 성인 같은 미남형 얼굴을 하여 클래식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선 돌아온 탕아인 동생 에드먼드를 단번에 품어주고 용서해주며 에드먼드가 쓰러지자 절규하며 각성해선 마녀에게 덤벼드는등 장남다운 의젓함을 보여주지만 캐스피언 왕자편에선 좀 찌질하게 나온다(...) [2] [3] 수십년동안 제왕으로 살다가 다시 현실세계의 꼬맹이가 되어 전쟁이 끝난뒤 어수선한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에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며 새로 다니게된 학교가는 지하철에서도 다른 학생들이랑 시비가 붙어 패싸움을 벌이는등 여러모로 방황한다. 난 그쪽세계에선 위대한 왕 피터였다고! 라는 식으로 넋두리를 읊는걸 보면 좀 안습하다(...)

영화판에선 캐스피언과도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며 의견대립을 하다가 하얀 마녀의 꾐에 빠져 하마터면 하얀 마녀를 부활 시킬뻔 하기까지 하는 등 원작보다는 좀 더 불안정한 캐릭터. 이 때문인지 피터가 나니아로 다시는 못 온다는 아슬란의 말이 피터와 캐스피언 사이의 분쟁과 피터가 저지른 실수 등등 탓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아슬란이 말했듯이, 이것은 피터나 수잔이 무언가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그 말 그대로 나니아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배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리즈를 정독하면 알겠지만 피터와 수잔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이전의 "나니아"는 "진짜 나니아"가 아니다 [4] [5]

그리고 아슬란이 말했듯이 한번 나니아의 왕과 여왕이면 영원한 나니아의 왕과 여왕이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피터와 수잔은 사자와 마녀와 옷장캐스피언 왕자편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보여주며 사실 소극적인 캐릭터들은 에드먼드와 루시이다. 이는 줄 곧 4남매들의 리더격 (피터는 에드먼드를 다독이고 수잔은 루시를 챙겨주는 등)인 두 남매가 성장했음을 말해주며 이제는 어린 두 남매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는 것을 암시한다. 게다가 극중에서도 피터와 수잔의 서로를 잘 챙겨주며 격려하는 우애가 자주 등장하는데 에드먼드와 루시와의 관계는 새벽 출정호의 항해편에 가서야 주인공으로서 활약하고 사이도 더 돈독해진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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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나 이러한 피터의 성향은 원작보다는 영화에서 더욱 부각시켰다
  2. 특히 캐스피언 왕자와 클라이막스 전까지는 계속해서 충돌하는 모습에 눈쌀이 찌뿌려질 정도...
  3. 영화에서 벤 반스가 연기하는 캐스피언 왕자와의 텐션은 어찌보면 재밌는 것이, 실제로 피터 역의 윌리엄 모즐리와 수잔 역의 안나 포펠은 잠깐 사귀었었다. 때문에 원작에서는 있지도 않았던 수잔과의 러브 라인을 빚는 캐스피언 왕자와 피터가 마찰을 빚는 모습이 상당히 재밌다.
  4. 플라톤 철학에 비유하자면 "동굴 밖의 세상이 진짜인 줄 만 알았더니 이 세상보다 저 "진짜" 인 곳이 있었다!"는, 몽중몽의 극반대되는 개념
  5. 따라서 아슬란은 그들을 내친 것이 아니라 이전의 "나니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에서도 잘 생활하기를 기원하며, 지구에서의 생이 끝나면 아슬란의 "진짜 나니아"로 돌아오라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6. 그러나 2편에서도 에드먼드의 개과천선 이후로는 이둘도 사이가 매우 좋아졌다. 피터와 수잔은 아슬란을 봤다는 루시의 말을 믿지않지만 에드먼드는 루시를 지지해주는 쪽의 의견을 내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