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선술집 난투/폭풍 속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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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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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의 폭풍 속에서 두 영웅이 승부를 펼칩니다! 직업을 선택하고 무작위 카드가 든 덱으로 대결을 펼치세요. 매턴마다 카드의 비용도 무작위로 바뀝니다!

2015년 10월 15일부터 시작된 18번째 난투 테마. 테마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같은 회사 다른게임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 24일부터 시작된 28번째 난투와 2016년 3월 10일부터 시작된 39번째 난투, 2016년 7월 29일부터 시작된 59번째 난투, 2016년 9월 22일부터 시작된 67번째 난투에서도 폭풍 속의 영웅들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플레이어는 직업만 선택할 수 있고, 컴퓨터가 지정한 랜덤 덱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갈림길에서의 승부와 같지만, 매턴이 시작할 때 마다 손패에 든 카드의 마나 코스트가 계속 바뀐다. 변하는 마나 코스트의 범위는 최소 1코스트~최대 그 카드의 원래 코스트이다. 물론 원래 0코스트인 카드들은 원래 코스트 고정.

털리다 보면 시공의 폭풍에서 빠른대전 돌리다 암살자 넷 만나는 느낌이라고 한다.

2 전략

갈림길에서의 승부보다 더한 희대의 운빨 난투. 1턴 로데브, 1턴 사라아드, 1턴 사바나 사자, 1턴 박사 붐, 1턴 안개소환사, 1턴 데스윙(...) 뭐든지 가능하다. 1턴에 오우거 닌자가 나가서 3턴이 될때까지 상대방 체력을 거의 절반가까이 깎아놨더니, 그 다음턴 귀신같이 자락서스가 등판해서 판을 뒤엎어버리기도 한다. 한 전설이 여러 장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롬마쉬 그롬마쉬 소용돌이같은 정신나간 콤보도 가능하며 안개소환사가 서너장 튀어나가서 0코 위습이 4/4가 되어서 패에 잡히기도 한다. 트루하트에 벨렌 2명이 등판해서 사제같은 경우는 경이로운 16힐을 할 수도 있다.경험담 미니카..가 4턴연속으로 나와서 필드가 터지기도 한다. 어느 카드가 언제 나올지 전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전략은 의미가 없으며, 그저 첫 손패에는 최대한 큰 것으로 채우되, 만약을 대비해 제압기나 저코스트 카드 한장은 남겨둘 것. 그 다음부터는 그저 오른쪽에서 좋은 카드가 나오길, 그리고 코스트가 할인돼서 제발 그 카드를 낼 수 있길 비는 수밖에 없다. 드로우수단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순전히 실력 운으로만 자기가 쓸 카드를 뽑아야 하며, 카드 코스트가 제멋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손패는 바짝바짝 마른다. 드로우 수단이 있는 흑마법사가 살짝 유리할 수 있지만, 어차피 상대방 실력 운빨이 좋으면 드로우고 나발이고 하기 전에 4턴부터 명치가 다 터져나가는지라...

후공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선공은 아무리 좋은 카드가 손에 잡혀도 그 카드가 1코스트로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반면, 후공은 2코스트까지만 줄어도 동전을 던질 수 있고 1코스트 카드가 두장이면 첫턴에 바로 두장을 낼 수도 있으며 손에든 패가 많아서 코스트 변화 이득을 보기 쉽다.

특이사항으로, 전설카드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네판 중 세판 정도는 필드에 전설이 나오는 편. 이번 난투가 10턴 되기 전에 끝나는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기의 원래 코스트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는 없....다는 것 정도?? 하지만 타우릿산, 소환사나 소환의 문 등으로 코스트를 깎거나 자체적으로 코스트를 깎을 수 있는 거인 종류를 제외하면 0코스트는 되지 않으니 유의할 것. 위와 같이 1코스트 카드는 타우릿산 같이 인위적으로 코스트를 내리지 않는 한 1코스트로 고정된 비용을 가진다.마법사의 복제로 생성된 하수인은 0코로 변환될 수 있다, 버그일 경우 삭제 바람 그리고 드로우마다 코스트 변동 판정을 받아서 매번 발동음이 나오며, 이 판정 때문인지 버그인지 알 수 없지만 내트 페이글, 섬광 등 드로우 효과가 있는 카드는 드로우 이펙트가 두 번 나오지만 실제로 드로우는 한 번만 된다.

핸드로 돌아오거나, 회수한 카드의 코스트가 바뀌지 않거나, 코스트가 올라가거나 고정된 이후에도 일정 코스트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버그는 해결된 듯 하다. 아눕아락 ㅡㅡ

2.1 나오면 좋은 카드

이번 난투에서는 카드가 랜덤하게 뽑혀 노리고 쓸순 없지만 나온다면 유용하게 쓸수 있는 카드목록이다.

  • 크로마구스 : 툭하면 패가 쭉쭉 말라버리는 이번 난투 특성상 드로우카드가 절실하다. 크로마구스는 보통 귀한 카드가 한장만 드로우 되는 아까움을 복사로 엄청난 시너지를 부여해주며, 드로우된 카드가 좀 더 낮은 코스트로 나올 가능성이 2배가 된다. 왜냐하면 카드 두장이므로 각 카드마다 코스트가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빛이 당신을 말려죽일 것입니다!
  • 로데브 : 로데브의 전투의 함성으로 상대 패의 주문 카드의 코스트가 5 이상으로 올라간 다음 턴에도 코스트가 그대로 올라간 채인 버그[1]가 있어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아마 코스트가 올라간 뒤 적용 된 후 바뀌면 다시 내려가지 않는 버그가 적용된 듯 하지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코스트가 바뀐다.
  • 이세라 : 생명력은 하수인 최고레벨인 12에 공격력이 애매함의 극치를 달리는 4라서 코도에 밟히지 않고 나이사에도 저격당하지 않아 오래 살아남으면서 패를 풍족하게 만들어주신다. 내 턴이 끝날 때 패가 늘어서 한 장은 안정적으로 먹고 시작할 수 있다.
  • 데스윙 : 패가 마른 상태에서 날리면 그냥 필드 클린이 된다. 코스트 변화 폭이 커서 훨씬 빨리 나갈 가능성도 크다.
  • 연합용사 사라아드 : 패수급과 변수창출에 뛰어난 하수인. 만약 저코스트로 배정되면 연계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드로우카드나 각종 필드 클린기를 가져온다면 더더욱 금상첨화.
  • 각종 격려 하수인 : 이번난투에서 마나커브가 되게 불규칙하기때문에 안전하게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격려카드들도 좋은 편이다. 보통 격려 효과들이 나쁘지는 않고, 마나가 꼬여 영능을 누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코도 기수, 크발디르 약탈자 같은 고효율 격려카드들은 어지간해서는 제 밥값을 하는 편. 특히 저코스트에 저런 고효율 격려카드들이 나온다면 게임이 터지기 일쑤
  • 각종 거인들 : 코스트가 랜덤으로 책정되는 것과는 별개로 하수인 텍스트대로 코스트가 깎여나가기 때문에, 일단 뽑기만하면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 특히 초반에 뽑힌 거인 태엽돌이는... 0코 8/8이 낼거 다 내고 튀어나오더라
  •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 10/10의 공체합도 상당히 좋으며 매턴마다 하수인들이 안정적으로 튀어 나올 수 있기때문에 아주 좋은 효율을 보인다. 가끔 거짓말같이 청지기를 뽑아와서 상대에게 킬각을 주기도 한다
  • 리노 잭슨 : 선술집 난투의 특성상 같은 카드가 덱에 들어가있을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전투의 함성이 발동된다.

2.2 조심해야 할 카드

2.3 직업별 전략

직업보다는 운의 비중이 큰 난투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우세한 직업도, 열세인 직업도 없다. 다만 해당 직업의 직업전용카드가 얼마나 좋은가, 혹은 영능이 좋은가 등 간접적으로 직업간 우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있다. 사제와 같이 정화, 침묵, 정신분열, 치유의 마법진, 내면의 열정 등 주문의 절반이상이 단독으로는 성능이 나쁜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냥 전설만 픽 되도록 멀리건 하면 된다 사적은 정배 추가요

  • 흑마법사 : 자기 마음대로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어 코스트 사용을 매우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흑마법사 특성상 패널티가 붙은 대신 강력한 하수인들이 많은데, 이들을 저코스트로 낼 수 있기 때문에 체감상 덜한 패널티로 필드를 먹어갈 수 있다. 잘못해서 필드를 완전히 밀려도 코스트 감소된 뒤틀린 황천으로 일발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체력 얼마 남지도 않은 상태에서 역전해보겠다고 영능 남발하다간 죽 쑤는 수도 있다. 게다가 이번 난투의 특성상 4턴이 되기도 전에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영능을 써보지도 못하고 GG치는 경우도 많고 흑마 카드 중에 함정 카드도 많아서 독보적인 강자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어디까지나 6턴 이후까지 비등비등하게 흘러갔을 때 유리한거지, 그 이전에는 모든 직업이 공평하게 운빨이다. 고대 신의 속삭임 이후에는 파멸! 덕분에 필드 클리어와 드로우를 대량 으로 할 수 있어서 훨씬 더 강력해졌다.
  • 사제 : 페일트리스를 2~3장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기에 운만 따라주면 4~5턴만에 필드를 전설로 도배하는게 가능하다. 대충 이렇게 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정신지배나 생훔, 심리조작 등 훔치기 계열 카드도 효율이 올라가니 좋다. 일단 이런 카드들은 효율은 좋으나 아무래도 코스트가 부담되는 것이 흠인데, 이번 난투에서는 운만 따라주면 훨씬 저렴한 코스트로 쓸 수 있다. 거기다 덱에 전설 카드가 많아 효율도 더 높다.
  • 드루이드 : 첫 턴에 천공의 교감이 1코스트로 나오면 첫 턴부터 마나 10으로 시작하고 패 잡는 대로 내보낼 수 있다. 하지만 뽑을 때마다 저코스트 하수인이 나온다면 망했어요 그게 아니더라도 드루이드의 전용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마나부스팅을 기반으로 한 고코스트 고효율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다. 지고정이나 육성이 나와준다면 꿀같은 드로우 1장, 하수인 또는 드로우 3장을 받는다는 것도 장점. 또한 아비아나가 무시무시해지며 코스트 문제로 쓰기 어려웠던 무거운 버프 카드들도 빛을 발한다.
  • 성기사 : 극초반부터 파마를 말 수도 있고 자기 필드에 하수인이 많고 패에 볼바르가 잡혀있다면 하수인 교환을 해주고 볼바르를 낼 수도 있다. 패에 오랫동안 간직해 두었다가 꺼내려면 꺼내기도 전에 명치가 먼저 터질 수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게 중요. 이어서 티리온까지 나오면 승리가 확실시 된다. 물론, 상대방이 사제라면 조심할 것. 생매장,정배 감사합니다! 고효율 직업 카드가 많아진 관계로 잡덱을 써도 충분히 강하다.
  • 마법사 : 덱에서 주문사수, 에테리얼 창조술사, 신비술사의 고서로 주문 카드를 보충할 기회가 꽤 있고 주문 코스트도 자주 줄어들어서 기상천외한 슈팅이 가능해져 두배로 강해진 운빨X망겜 랜덤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미니카 따위가 전설이랍시고 자주 튀어나오니 혈압이 뻗칠 뿐.그 미니카가 5장 포함된 덱도 있다카더라 그나마 제압용으로 유용한 주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불덩이 작렬로 일발역전을 노리기도 충분하다.
  • 사냥꾼 : 이런 류의 난투에서는 늘 그렇듯 열세이다. 그래도 사바나 사자나 왕 크루시(!)같은 카드들을 저코에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사육사의 랜덤야수나 보기 드문 피해면역 카드도 자주 사용할 수 있으니 아주 못 할 만한 건 아니다.
  • 주술사 : 이런 류의 난투에서는 늘 그렇듯 열세이다.(2) 왜냐면 이번 난투의 특수효과가 과부하는 줄여주지 않기 때문. 다른 직업이 카드 코스트만 신경쓸때 주술사는 여전히 과부하까지 신경써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운빨이니 못 해먹을 건 아니긴 하다. 특히 직업 전설 세 장이 모두 성능이 좋다는 것은 장점. 고대 신의 속삭임 이후에는 강력한 카드들이 많아져서 잘 풀리면 치명적이다.
  • 도적 : 무기를 차고 몸으로 받기엔 너무 묵직한 하수인이 많이 나오는데다 돚거의 인식도 그렇고 전용 하수인이 깡스탯과는 거리가 있는 관계로 외면받는 직업. 갓치범 그런데 카드의 코스트가 바뀐다는 점에서 주목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필드에서 손패로 돌아간 카드는 지불했던 코스트를 따른다는 것. 그밟을 쓰면 냇던 코스트에서 2코 감소되며, 아눕아락은 죽메 발동시 냈던 코스트대로 돌아온다. 아눕아락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면 이번 난투에서 도적을 돌려보자.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아눕아락에 발굴된 랩터가 같이 손패에 잡힐 경우, 아눕아락의 죽메를 랩터가 복사하면 랩터도 손에 돌아오므로 무한정 공급 가능한 하수인이 생겨서 상대의 발암을 유도하기도 한다(...). 39주차부턴 아눕아락의 코스트가 핸드로 돌아온 후에도 바뀌니까, 전력질주를 이용한 공급전투로 승부하자.
  • 전사 : 전용 하수인과 주문이 꽤 가벼운 편이라 존재감 없는 영능과 더불어 초반 공용하수인 로또가 아니면 필드를 묵직하게 잡기가 힘들다. 다만 그롬은 물론이고 난투 주문과 바리안 린이 매우 강력하므로 두 카드가 잡히기를 간절히 빌어보자.
  1. 사제의 침묵이나 드루이드의 정신자극 같은 0코스트 주문도 로데브의 효과로 5코스트 → 다음 턴에 랜덤으로 코스트 감소(0코스트 아래로 떨어지지 않음)의 과정을 거쳐서 코스트를 내고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