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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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TA(Jap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Association : 일본 전자 정보 기술 산업협회)와 JAS(Japan Audio Society : 일본 오디오 협회)에서 공식 지정한 로고. 소니에서 제작하였으며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우리 소니가 달라졌어요 다만 여러 경쟁사들은 소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있는지 자체 제작 아이콘을 사용하는 곳이 많으며, 현재는 일본 제품에만 이 아이콘의 사용이 가능하나 추후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본 문서는 일본과 미국, 유럽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기존 CD보다 높은 스펙의 음원으로 최대 32bit 384kHz(DXD 기준)의 소리를 담을 수 있으며[1] 가청 영역을 넘어서는 고음질의 음원이다. 보통 스튜디오와 콘서트 홀에서 최초로 완성된 마스터링 사운드를 뜻하는데, 한국에서는 24bit 음원, MQS(Master Quality Sound), UHQ(Ultra High Quality), Hi-Fi 음원으로 불리우며, 일본에서는 Hi-Res(High-Resolution Audio) 또는 HRA(High-Resolution Audio)로 불리우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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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향계에서 가장 밀고 있는 기술로 워낙 음원 시장이 포화되다 보니 새로운 돌파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에서도 많이 수용하고 있으며 그 중 소니가 가장 적극적인데 음원시장보다 자사 음향기기 제품을 경쟁사와 차별하기 위한 마케팅적인 이유가 가장 크며 그리고 일본 음향기기 기업들도 소니와 같은 이유 뿐만 아니라 유럽등의 경쟁사들과 경쟁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반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음향기기 제품은 하이 레조를 지원하는 기기를 기본 주파수 음역대를 40㎑로 표준화하고 대대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

이 글을 읽기전 기본적인 PCM 가청주파수 이론을 알고 가야 한다. 가청 주파수 22,050㎐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두배의 샘플링 레이트 44.1㎑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 특징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한 곡을 CD에 넣을 때는 16bit 44.1㎑로 손실 압축해서 넣지만[3],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한 곡을 손실 압축 없이 그대로 넣어버려서 가장 원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압축이 되지 않은 만큼 정보량도 많아지기에 용량이 상당히 커지는 단점이 있다.[4] 보통 음악 기준으로 24bit 48㎑인 음원의 용량이 평균 60MB 정도이고 24bit 96㎑는 100MB를 넘는다.

참고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명칭에 복선이 하나 있는데 마스터 퀄리티 오디오의 경우 말 그대로 스튜디오의 음원을 그대로 넣은 것이지만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말 그대로 고해상도 음원이라는 뜻이다. 즉, 스튜디오의 마스터링 원본 음원 그대로를 사용했다는 뜻보다 음질이 그와 같거나 그보다 더 좋은 해상도를 가진 음원[5]이라는 뜻으로 실제 일본에서 판매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의 경우 상당수가 업 샘플링을 한 경우가 많으며 뻥튀기 CD 음원과 차이를 두기 위해 기본적으로 리마스터링하여 일반인도 구분하기 쉽게 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구하기 전에 이게 꼭 실제 스튜디오의 원본 마스터링 음원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하이 레졸루션 음원의 경우 CD로 출시된 음원과 비교해서 음량이 약간 작은 경우도 있긴 한데 이유는 마스터링의 차이도 있지만 컴프레싱으로 인한 차이인 경우가 많다. 컴프레싱은 음압의 차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서 헤드룸[6]을 확보하고 불륨을 키우는 것인데 20세기 후반에서는 좀 더 높은 불륨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되면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출력 차이로 인해 기존 CD 기반의 MP3에 비해 조금 더 볼륨을 요구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기존 CD 음원을 베이스로 하이레조 음원을 만들어내는 업 샘플링(뻥튀기) 음원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 대개 K2HD(K2 High Definition) PROCESSING 복원 기술로 음질 조정은 물론 손실되었던 초고역대 음과 2차 고조파 음까지 복원시킨다고 한다. 업계에서도 그 뻥튀기 기술이 인정받아서인지 K2HD로 제작된 음원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인증 마크가 있다. 일본에서 CD, DAT 마스터를 뻥튀기한 음원은 K2HD 기술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K2HD K2HD PROCESSING 기술 문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대로 22kHz이상의 초고역대를 레코딩하는 것과 또 다른 것은 바로 오리지널 아날로그 파형을 최대한 에일리어스를 줄이고 원본에 가깝게 레코딩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꼭 192kHz라고 해서 가청 96kHz 음역대까지 음이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둘의 조건이 되어야 진정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인 것은 사실이다.

과거엔 휴대기기의 성능보다는 용량 문제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점차 휴대기기의 용량이 커지면서 지원하는 기기도 늘어나고 그에 맞춰 24bit 음원을 판매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스마트폰에서는 퀄컴 WCD9320을 탑재한 LG G2, 갤럭시 노트 3, 엑스페리아 Z2 이후부터는 대개 지원하지만 완벽 지원은 아니다.
WM5110의 갤럭시 노트 엣지 참고자료
WCD9330의 LG G4 참고자료
ESS Sabre 9018C2M의 LG V10 참고자료 으아니 DSD도 지원한다니!

40kHz 이상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아이리버의 AK 시리즈나 소니의 NWZ-ZX1, 코원의 P1 급의 더럽게 비싼 기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7] 다만 클래식 음악의 경우 대개 출력이 작다보니 앰프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소니가 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프로젝트를 강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자사의 제품의 차별성을 위해서이다.
현 오디오, 특히 신흥 시장인 헤드폰/이어폰 시장에서 젠하이저, 울트라 손, 웨스턴 랩 등의 강력한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기술이 절실했던 것이다. 더 넓은 주파수 음역대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고성능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으며 단지 헤드폰/이어폰뿐만 아니라 자사의 워크맨 시장에 강한 무기가 되기에 현 시장의 강자 아이팟과 다른 앞선 고성능 제품이란 이미지로 시장을 장악하려는 소니의 마케팅은 혀를 두를 정도이다. 약이 없으면 창조하면 되는 겁니다 이런 차별성과 과감한 이벤트 전략 덕분에 소니는 한국에서 2014년까지 5년 연속 헤드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JEITA(일본 전자 정보 기술 산업협회)에서 지정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질 기준은 CD 음질 이상의 음원으로 그 기준은 이렇다.

  • 디지털 계열[8]
16bit 96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44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48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88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96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176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192kHz : 하이 레졸루션
24bit 352kHz : 하이 레졸루션
32bit 48kHz : 하이 레졸루션
32bit 96kHz : 하이 레졸루션
32bit 192kHz : 하이 레졸루션
32bit 352kHz ~ 384kHz : 하이 레졸루션[9]
DSD64~512 & DXD : 하이 레졸루션

하이 레졸루션으로 지정된 음원은 위의 스펙 기준만 준수한다면 어떤 포맷의 파일이든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언급된 포맷은 DSD(DFF/DSF)[10], WAV, AIFF, FLAC, ALAC이다.

  • 아날로그 계열
녹음 마이크의 고역 주파수 성능이 40kHz 이상을 재생 가능해야 하며 앰프의 고역 재생 성능도 역시 40kHz 이상을 재생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스피커/헤드폰/이어폰의 고역 재생 성능도 40kHz 이상을 재생 가능해야 한다.

또, 여러 평가 및 청감 등의 항목 평가 등에서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적합한 제품 및 최종 판단된 제품의 인정을 해준다고 한다.

보통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제대로 재생하려면 DAP(디지털 오디오 포터블)을 고려해야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의 스펙이 많이 올라가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 특히 DSD의 경우도 온쿄 HF 플레이어나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에서 재생이 가능한데 이 중에서는 온쿄 HF 플레이어를 추천한다. DSD의 경우 출력이 낮은 편인데 온쿄 HF는 이걸 6db정도 보정해주는 기능이 있다.

3 스마트폰에서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스마트폰에서의 청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내장 DAC에서의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이 탑재된 기기, 혹은 그와 동세대나 그 이후의 기기라면 거의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만약 지원하는 기기라면 기본 음악 어플로 재생해야 하는데 서드파티 어플의 경우 하드웨어 API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재생시 다운샘플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시멜로 버전 이후 32Bit 재생과 주파수 샘플 부분의 API가 공개되면서 다양한 어플들이 지원하고 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음악 앱으로는 기본 음악 앱 (...),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 USB Audio Player[11], 제트오디오, 파워앰프 테스트 버전이다.

이상의 내용은 안드로이드 기준이고, 만약 iOS에서 재생하려면 온쿄 HF 플레이어,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 NePLAYER, 엘레컴 Hi-Res 뮤직 플레이어 중 하나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유는 iOS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서 많이 쓰이는 FLAC 포맷을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는데다,[12] 96kHz 이상의 파일은 WAV나 ALAC라 해도 아이튠즈를 통해 기기에 넣는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나기 때문.[13] 다만 온쿄 HF 플레이어(앱 자체는 무료이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 NePLAYER는 유료 앱이고, 엘레컴 Hi-Res 뮤직 플레이어는 무료지만 앱 내부에 광고가 있고 이퀄라이저 등의 기능이 없다. 그리고 DSD 음원은 온쿄 HF 플레이어와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1.89.0부터), NePLAYER에서만 지원한다.3개 중 2개가 최신 기종의 해상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건 넘어가자. 그 외에도 온쿄 HF 플레이어는 2015년 12월, NePLAYER는 2015년 11월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 그리고 둘 다 10달러는 기본으로 넘는다[14] 뉴트론 뮤직 플레이어 쓰자

4 음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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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 참조

5 청음시 어째서 차이가 나는가?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이기도 한 것인데 과연 사람이 구분할 만큼 체감할 수 있는가이다. 가청 음역대 바깥의 음질이 아무리 좋다 해도 청자가 체감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여기에 대해서 음향학자 중 하나인 배명진 교수도 이론적으로는 좋은 음질이지만 인간의 가청이상의 음역대에 대한 음질향상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으며 그렇기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 청음을 하면, 간혹 일반인이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크게 두가지 가설이 있다.

첫째는 컴프레싱 작업 특성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컴프레싱은 음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작업이자 볼륨이 낮은 원본 소스의 소리를 보정하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무엇보다 CD가 발매되었던 초기에는 LP의 문제점이었던 노이즈와 맑지 못한 어두운 음을 개선하는데에 큰 중점을 두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소니와 필립스에서는 이런 차이를 극명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CD에 넣을 음원을 중, 고음을 강조하여 맑고 선명한 음을 내는 것처럼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 고음이 강조되니 저음은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단단해지며 음색이 전빈적으로 차갑고 날카로워지는 단점이 있었으며 그리고 다이나믹 레인지 손실이라는 단점도 있다. 이것이 바로 황금귀들이 말하는 CD는 음이 딱딱하고 거칠다는 것이고 LP는 음이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이야기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LP의 경우 바늘이 LP표면을 따라 움직이며 얻은 진동을 증폭시켜 소리를 내는 아날로그적인 장치이므로, 먼지나 스크래치 등 표면의 불균일에 의한 노이즈에 취약하며, 바늘 자체의 관성 따위와 같은 물리적인 한계에 의해 디지털 매체에 비해 특정대역(100hz 이하의 극저역, 12khz 이상의 극고역)의 기록 및 재생이 불리하였으며 차라리 해당 대역을 잘라 내는 것이 음질적인 면에 있어서 이득 이었다. 또한 노이즈가 끼거나, 디스토션이 발생할 경우 청감상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고역대를 약화시키고, 극저역의 부재로 인한 저음을 보상하기위해 높은 저역을 강조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재생 매체가 디지털화 된 CD에 와서는 굳이 이를 잘라낼 필요가 없어졌으며, 아날로그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노이즈들의 발생 원인이 사라지게 되었고 음색을 과도하게 왜곡하면서 까지 이를 덮을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잘라낸다 하더라도 용량문제에 따라 가청영역대 이외의 영역을 잘라내는 정도에 그쳤다. 따라서, 이것이 CD와 LP 사이의 근본적인 음색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란 의견도 있다.

파일:Hi-Res Sorce 01.jpg
ClariS ~SINGLE BEST 1st~ : CLICK CD음원
스펙 : 16bit/44.1kHz

파일:Hi-Res Sorce 02.jpg
ClariS ~SINGLE BEST 1st~ : CLICK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
스펙 : 24bit/96kHz

이 차이는 위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 최근에는 CD 음반의 마스터링 단계에서 무조건 음량을 늘리는게 대세가 되어가다 보니 클리핑을 피하기 위해 컴프레셔를 더 강하게 돌린다. 돌렸을텐데도 클리핑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서는 음량을 늘리지 않거나 클리핑이 없도록 늘린다. 이러다보니 차이가 더 커진다.

둘째는 마스터링 차이이다. 사람이 청음해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그것을 사겠는가? 그래서 레코딩 회사에서는 CD 버전과 차이를 두기 위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만을 위한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는데 간단하게는 원본 음원의 노이즈를 제거하거나, 저음이나 고음을 세세히 조절하는 정도의 작업부터 시작해서, 더 나아가 원본에는 없는 코러스 음향을 넣거나 한다.

리마스터링으로 인한 음색 차이가 얼마나 나는 지를 체감할 수 있는 앨범을 추천한다면
에릭 클랩튼 461 Ocean Boulevard[15]을 추천하는데 그 중 I Shot the Sheriff 음악을 기준으로 하면 이렇다.

24Bit/192kHz 461 Ocean Boulevard : 저음이 많고 음이 탁함
SACD 461 Ocean Boulevard 2010 일본 한정판 : 저음이 약간 적고 중, 고음이 약간 맑음
SACD Timepieces: The Best of Eric Clapton : 저음이 더 적고 중, 고음이 맑고 더 명료함

다만, 위에서 설명한 두가지 가설에 따른 음질적인 향상은 하이레졸루션에서 제시하는 원리[16]에 따른 음질적인 향상과는 거리가 멀며, 예전 부터 음질 향상이란 제목을 달고 눈속임으로 쓰이던 이퀄라이저 장난질에 가깝기 때문에 여전히 하이레졸루션 음원이 기존 음원들과 구분이 되는지는 논란이 될 전망이다.

그렇기에 얼마만큼의 음원 스펙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는 낮은 스펙이라도 레코딩하는 엔지니어와 프로듀서의 마스터링 작업 실력에 의해 상당히 음질에 좌우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6 마스터 레코딩 음원 특성

'1950년대에 나온 음악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으로 복원한 음원을 과연 사용하는 게 적합한가? 그리고 그 시대의 마이크는 22kHz도 지원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상은 100%노이즈다. 그렇기에 낭비다' 라는 주장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해당 음원을 뜯어보지 않고 지식만으로 주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1960년대 앨범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만 봐도 그 당시 장비는 30kHz까지 지원하는 장비가 충분히 있었고 만약 지원하지 않았더라도 노이즈가 끼지만 그래도 오버 샘플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장을 오픈 릴 테이프등으로 해서 22kHz 상단에 노이즈가 끼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DSD에 비하면 양반 수준(...)이다.

그리고 설령 22kHz를 지원하지 않아 상단이 노이즈가 많은 앨범이라 해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인간의 귀를 뛰어넘는 가청 영역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아날로그 마스터 원본과 그의 아날로그 파형을 원본에 가깝게 저장하여 재생하기 위해 있는 것이며, 만일 DAT&CD 마스터(16bit/44.1&48kHz)를 뻥튀기한 게 아닌 이상 22kHz 이상의 데이터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해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22kHz 이상 영역이 잘린 음원이라 하더라도 마스터 원본이 순수 아날로그 포맷(오픈 릴 테이프 마스터가 대표적)이라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로서의 자격이 된다.[17]

1960~1970년 레코딩 디지털 복원 음원

현재 24bit 음원을 제대로 녹음할 수 있는 레코드 회사가 없는 걸로 착각하고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 이런 24bit급의 레코딩 시설에 대해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이미 제시해 왔던 것이고 이것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DVD 오디오, SACD가 등장했으며 2000년대 초부터 레코딩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레코드 회사가 많았기에 예산이 적은 레코드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어느 정도 시설이 되어 있었다.[18] 2000년대 후반부터는 장비들이 많이 업그레이드되어 가고 있었고 2010년대 초반부터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가 공식 발표되면서 더 많은 레코드 회사들이 장비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쓰게 된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마스터 레코딩 장비가 잘 업그레이드 된 곳은 초고음역대가 아주 잘 뻗어있고 그 부분에 잔 노이즈도 매우 적고 깔끔한 음원이 많다. 예를 들어 소니 뮤직이 대표적이고 최근엔 란티스도 이런 부분에 장비 업그레이드가 많이 가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구형 장비를 선호하는 곳도 많은데 예산 문제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로는 구형 장비가 오히려 더 좋은 음색을 들려준다는 이유로 보류하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

그렇기에 음원이 들쭉날쭉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K2HD 또는 다른 여러 샘플링 뻥튀기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어 가면서 손실된 초고음역대를 복원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이 최소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19]

디지털 마스터 레코딩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보통 24bit/48kHz를 사용하는 곳이 많으며 좀 더 장비가 업그레이드된 곳은 24bit/96kHz를 사용하기도 한다. 192kHz를 사용하는 곳도 있긴 한데 50kHz이상을 지원하는 제대로 된 장비가 아직 없는지 대부분의 대부분의 192kHz음원들은 오픈릴 테이프를 복원한 음원들이 많다. 또는 24bit/44.1kHz, 88.2kHz, 176.4kHz를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기존 CD 기반에서 업그레이드된 곳 또는 DSD 레코딩 시설을 사용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오픈릴테이프가 음질이 우월하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복원한다는 점에서 저런 오버스펙으로 넣은 것이지 실제론 요즘 최신 장비로 녹음 된 24bit/44.1kHz 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 여담

사실 이런 음원은 스튜디오 마스터링 원본이라는 데에서 유래하는 소장용 가치가 있는 것이지 CD 음원과 비교해서 가청 영역 기준에서 두 음원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20] 애초에 전용 기기를 사용해야 이들 음원의 음질 차이가 구분 가능하다는 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비현실적인데, 극도로 훈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인간의 청력으로 미세한 음원의 차이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어느 정도 차이를 두기 위해 음원에 리마스터링을 살짝 해두기에 일반인도 체감하기 쉬운 하이 레졸루션 음원이 많다.[21]

다만 음질 자체에 대해서는 기기 자체의 음원 재생능력, 그리고 출력장치, 즉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의 성능이 음질 향상에 훨씬 크게[22] 기여하는 부분이 있고, 이러한 부분은 일반인도 쉽게 느낄 수 있다.[23][24]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은 거의 HRA 음원을 지원하니 돈이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휴대폰과 좋은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상이 가능하다.

하이 레졸루션 버전의 경우 넓은 음역대 유지와 실제 레코딩 현장에서 녹음된 출력을 유지하다보니 CD보다 약간 출력이 낮게 녹음된 경우가 많다. 오히려 CD 음원이 출력을 높여서 마스터링한 경우인데 이런 출력 차이 때문인지 CD 음원이 더 맑고 깨끗하거나 음이 딱딱하거나 차갑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는 마스터링을 못하는 경우 클리핑때문에 CD 음원이 열화된 것으로 느끼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이라고 해서 CD보다 맑은 음을 들려주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의 대부분이 24bit 96kHz을 표준으로 사용할만큼 많이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16bit 44.1kHz ~ 24bit 48kHz인 시설인 곳이 많고 거기에 192kHz의 스펙을 표준화하기엔 장비도 비싸고 용량 부담도 너무 크고 이걸 재생할만한 스펙의 스마트폰은 거의 없고 이걸 완벽에 가깝게 재생할 DAC 내장 휴대용 앰프와 DAP도 아직까지는 너무 비싸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다. 또한 32bit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32bit DAC 자체가 너무 비싸서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힘들며 또 현재 대부분의 무손실 압축 포맷이 32bit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32bit 파일은 오직 WAV, AIFF만 가능하며 24bit DAC이 대중화 된 상태에서 32bit 음원이 나와봐야 어차피 다운샘플링하여 재생하기에 32bit의 이점이 없다는 점도 있다.[25] 이러한 이유로 어떻게든 일반인에게 팔아야 하는 음반사들에게서는 24bit 96kHz 혹은 DSD64~DSD128이 가장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공급하는 곳은 4곳인데 온쿄뮤직[26], mora, OTOTOY, HD MUSIC[27]이다.
모든 앨범이 똑같이 판매하는게 아니라 몇 가지 앨범은 해당 사이트에서만 판다던가 32bit 전용 앨범은 A 사이트에서만 팔고 24bit 음원은 A, B 사이트에서 판다던가 하는 형태도 있다. 음원에 대한 정보(스펙, 뻥튀기 사유등)도 공개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공개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근본적으로 같은 앨범의 음원을 A, B 사이트 둘 다 판다면 스펙이 같거나 리마스터링 정보가 없는 이상 그것은 동일하게 레코드사에서 똑같은 음원을 제공한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에서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하이 레졸루션 음원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별개로 검증까지 거치고 있는데 어떤 원본 마스터를 사용했는지와 리마스터링 여부, 업 샘플링 여부 등 새새하게 공개한 곳도 많다. 그 만큼 현재 일본 및 세계 음원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밀어 시장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려 하고 있는데 만약 음원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릴 경우 정말 음원 시장에서 돌이킬 수 없는 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타리 쇼크를 참고하자.

하이 레졸루션 음원으로 감상하면 귀가 덜 피곤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귀가 피곤할 정도의 소리라고 꼽히는 경우는 대부분 헤드폰의 소리가 자극적인 치찰음, 즉 고음 성향인 경우나 저음 괴물인 경우, 그리고 장시간 높은 불륨으로 감상하는 경우이다. 일본에서도 가수 등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쪽이 덜 피곤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 아마 하이 레졸루션 음원이 기존 CD판보다 약간 낮은 불륨으로 녹음되어 있다는 점과 리마스터링으로 인해 조정된 경우도 있기 때문인 듯하다.

반면 오히려 음질이 떨어지는 라디오 음[28]이 귀가 덜 피곤하고 듣기가 편하다며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며, 이를 떠나서 생각해 봐도 데이터량이 많은 HRA 음원이 귀가 덜 피곤하다는 것은 이상하다. 그러니 귀가 덜 피곤하기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부드러운 음 성향을 가진 모니터링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재생기기의 볼륨, 이퀄라이저를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귀의 건강을 위해 너무 장시간 음악을 듣지 않도록 하자.

22kHz 이상의 가청 음역대를 지원하지 않는 헤드폰/이어폰/스피커등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재생하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지원 제품에 비해 음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서의 핵심은 디지털 음원의 샘플링 주파수 및 비트 수의 증가로 에일리어스를 줄여서 오리지널 아날로그에 근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그렇게까지 높은 초고역대 음을 구분하지 못하며 또 재생 기기에서도 그런 점을 인지하고 필요 없는 부분은 대개 로우패스 해버리기에 의미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가청 영역 22kHz 이하의 제품에서도 충분히 좋은 음질을 낼 수 있으며 오히려 가청영역대의 균형이 엉망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지원 제품 보다 대역폭이 더 좁은 제품이 음질이 좋은 경우도 많다.[29]그렇기에 굳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지원 제품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22kHz 이하 이어폰/헤드폰/스피커을 지원하는 DAP, 스마트폰에 사용하면 단지 초고역대 부분을 재생 못할 뿐이지 22kHz 이하 이어폰/헤드폰/스피커가 CD급 음질로 재생한다는 발상을 해서는 안 된다. 24bit 음원이 16bit로 다운샘플링[30]하는 개념과 이어폰/헤드폰/스피커가 22kHz 이하를 재생하지 못하는 것과는 완전 별개이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일본에서 판매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의 경우 24bit 48kHz를 96kHz로 뻥튀기한 음원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둘의 데이터에는 차이가 없지만 굳이 업 샘플링한 이유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DAC의 스펙 차이와 로우패스에 의한 특성 차이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에 이렇게 업샘플링하면 비교적 로우패스에서 조금더 자유로워지기에 DAC의 영향을 덜 받으며, 그리고 조금 더 음질이 깨끗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때론 배경이 더 깨끝해진다는 이유도 해당 판매 사이트 음원 정보에 기재되어 있다. 어찌됐든 뻥튀기네 장사를 위해 이런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업샘플링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원음에서 변질되어 음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USB Audio Player 앱에서도 볼 수 있다.

요즘은 점차 개선되어가고 있지만 2000년대 초부터 발매된 음원들의 경우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레코딩 품질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24kHz 이상에서는 노이즈 구간인 경우가 많다. 그 당시야 당연히 CD 음원을 기준으로 레코딩하다 보니 해당 22kHz이상의 구간이 잘려버리니 노이즈가 되는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제점이 확 들어난 셈이 된 것이다. (특히 오픈 릴 테이프 녹음형) 일본이 SACD를 주도하였던 곳이였기에 이런 레코딩 품질은 SACD가 보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으로 SACD보다 저렴한 CD 보급이 수월하다 보니 이런 높은 주파수 음역대를 지원하는 장비등을 업그레이드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 볼 수 있다.

또 추후 고음질 디지털 녹음 시설이 보급되면서도 스펙 규격에 대한 것도 확실히 정하지 못하여 들쭉날쭉한 점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음질 디지털 녹음을 도입한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 SINGLE COLLECTION VOL.2 [2014 Remastered Album]'을 예로 들면 레코딩 스펙을 정하지 못해 레코딩이 24bit/44~192kHz 또는 오픈 릴 테이프등으로 트랙별로 들쭉 날쭉 레코딩한 트랙들을 볼 수 있다.

PC에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사운드 카드가 지원한다는 가정 하에 사운드 출력 모드가 ASIO 또는 WASAPI로 되어 있어야 제대로 재생되는데 DirectSound나 웨이브 출력 모드는 윈도우 커널 자체에서 16bit/44.1kHz로 다운샘플링하여 재생하기 때문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규격으로 유통되는 음원 중 24bit/88.2kHz & 24bit/176.4kHz는 DSD에서 PCM 변환한 음원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앨범의 경우 원본 오픈 릴 테이프를 DSD 마스터를 해버려서 24bit/88.2kHz & 24bit/176.4kHz 스펙으로만 출시하면서 양자 노이즈 필터를 적용하지 않아 30kHz부터는 양자 노이즈가 심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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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Thriller : Thriller 음원
스펙: 24Bit/176.4kHz

그것도 마이클 잭슨 앨범 중 유일하게 이 앨범만 유일하게 양자노이즈가 있는데 소니 뮤직에서 유독 이 앨범만 DSD 마스터링화 해버려서 이런 것이다.

대부분의 24Bit/176.&192kHz 음원은 오픈 릴 테이프를 디지털 복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보통 20~30kHz이상은 노이즈로 채워진 경우가 많다. 그런대 이렇게 높게 kHz를 잡는 이유는 오픈 릴 테이프가 아날로그로 저장 된 것이라 이걸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디지털로 복원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과도하게 kHz를 잡은 것이다.

공식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 판매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앨범커버의 경우 초 고화질인 것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인터넷에 널린 앨범커버 보다 안 좋은 500~600 사이즈정도의 저화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요즘 스마트폰이 고해상도이다보니 고작 사이즈 500과 1000만으로도 앨범아트의 화질이 달라진다. 특히 글자부분은 500은 블러 먹힌 듯한 흐릿한 글씨가 보인다. 그래서 기존 이미지보다 용량이 작고 노이즈가 있어도 고해상도라면 이걸로 교체하려는 사람도 있다.

오픈 릴 테이프를 복원한 음원중에는 레코딩사에 재력에 따라 배포한 음원에는 노이즈 필터를 적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노이즈 제거한 음원은이 깔끔해지고 노이즈로 인한 불필요한 용량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 더 압축률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꼭 이게 장점이라 할 수 없는 것은 노이즈가 있어야 사람은 더 음질이 좋게 들린다는 논문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LP 음질이 더 좋게 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DAP에서 기본 내장 샘플 음원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최상의 장비로 녹음한 S~A급의 밝고 화사하고 분리도도 우수한 음원을 제공하여 기존 음원과 차이점을 논하는데 실제 유통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은 그 수준까지 녹음된 건 드물다고 보면 된다. 특히 오픈 릴 테이프등의 복원 음원은 당시 구형 녹음 장비들로 하였기에 더 안 좋기도 하다.

그렇기에 상술했듯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에서 스펙으로 음질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할 수 있는데 음원에 음질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해당 녹음 장비와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의 실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복원을 원본에 맞출 것인지 요즘 시대에 맞춰 리마스터링 할 것인지도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리마스터링을 잘못하면 높은 스펙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이라도 CD판 만도 못한 음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31]
  1. 실제론 64bit/768kHz이상도 가능하나 너무 용량이 크고 네이티브로 재생 가능한 DAC가 없기에 이 기준으로 한 것이다.
  2. 일반적으로 ハイレゾ(하이레조)로 줄여서 부른다.
  3.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다. 왜냐 하면 스튜디오 세션 자체를 16bit/44.1kHz로 제작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4. 참고로 무손실 압축 포맷FLAC 등이 있기는 하지만, 손실 압축 포맷보다는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
  5. 애초에 현재 발매된 음원 중 원음은 없고 대부분 리마스터링 작업한 음원들로 코러스나 저음과 중고음 등을 음향효과를 넣고 조정한 음원이다. 스튜디오에 보관된 원본은 아무런 음향효과 등이 들어있지 않아 밋밋하고 빈 것같은 음을 낸다.
  6. 기준 레벨(RMS)에서의 피크까지의 범위을 말하는 것으로 다이나믹 레인지와 신호대잡음비(SNR)의 차이에 해당하는 값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고하자.
  7. DAP로 감상하면 분명 좋은 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오히려 음악 감상 이외의 불편함이 있고, 또 스마트폰과도 음질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전향하거나 DAP에 관심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음질의 차이는 있으니 부족한 부분을 위해 스마트폰과 휴대용 DAC 조합으로 듣는 경우도 있고.
  8. 참고로 24bit 192kHz까지의 규격은 이미 2000년초 DVD-Audio에서 제정한 고음질 규격이다. 워낙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대중성이 높았기에 반영된 것이다.
  9. 네이티브급 음질로 최상급이다. DXD가 이에 해당하며 현재는 ESS 사의 DAC만이 이를 유일하게 지원한다. 최상급 장비를 가진 스튜디오가 아니면 제작하기 힘든 음원이다.
  10. DFF의 경우 SACD의 마스터링 음원이고 DSF는 PC용 DSD 음원이다. 실질적으로 둘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1. 설정에서 샘플링 설정을 해야 가능하다.
  12. foobar2000이나 EZ CD Audio Converter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ALAC로 인코딩하면 아이튠즈를 통해서 집어넣고 기본 음악 앱으로 재생할 수는 있다. 단 96kHz는 지원하지 않아서 최대 24bit/48kHz까지가 한계. 재생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대로 재생하는지 다운샘플링하여 재생하는지는 확인바람.
  13. 자체적인 음악 추가의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외부 앱에 파일을 넣는 것은 가능하다.
  14. 온쿄 HF 플레이어의 HD 팩(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기능 개방)은 10.99달러, NePLAYER는 16.49달러.
  15. 에릭 클랩튼의 앨범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중에서 매우 반대 성향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보통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 쪽이 더 고음 성향이고 DSD가 중, 저음이 높은 성향인데 에릭 클랩튼 앨범은 그 반대로 DSD쪽이 더 중, 고음이 높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쪽이 저음 성향이다. 리마스터링이 얼마나 음색 성향을 좌지우지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음원이다.
  16. 음원 파일의 샘플링 방식에 따라 음질 차이가 나는 것
  17. 레코딩 회사들로서도 오픈 릴 테이프등 아날로그 장비가 노후화되어 음질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걸 대처하고 이전 아날로그 포맷의 음악을 디지털로 복원하여 저장하는 용도로도 나온 것이기도 하다.
  18. 문제는 그게 2000년대 중반부터라는 것이다. 아직도 대부분은 오픈 릴 테이프를 마스터하는 곳도 많았고 디지털 마스터도 스펙 규정이 일정하지 않았다.
  19. 대표적으로 란티스를 예를 들 수 있다.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관련 음원이 여러 번 리마스터링(원본은 24bit/48kHz가 많다.)되어서 32bit까지 나온 이유도 란티스 측에서 이런 뻥튀기 기술을 실험적으로 러브 라이브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 단 인간의 가청 주파수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소리로서 인식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실제 음원이 가지는 '소리가 아닌 무언가'를 인식하는 범위까지 합치면 그 범위는 더 넓어진다. 이미 다수의 논문에서 비가청 영역 주파수에 뇌의 후두엽이 반응하는 것이 확인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차이가 아주 없다고 하기에는 미묘한 문제가 있다.
  21. 이 경우 리마스터링된 음원이기에 해당 음원을 다운 샘플링하거나 혹은 손실 음원인 AAC, MP3로 변환하여도 그 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22. 음원 파일 자체에 문제가 없으며, 소위 소스기기라 불리는 음원 재생 장치가 청감상 영향을 줄정도로 노이즈를 뿜어내지 않는한 음질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큰 부분은 출력장치이다.
  23.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음질에는 음원의 해상도뿐만이 아니라 음향기기의 주파수 재생특성, 출력단자에서 내보내는 전기신호의 전압,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이 가지는 해상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24. 모 카페에서 그 비싼 아이리버 AK240을 실측했더니 낮은 옴 수의 이어폰을 사용할때는 오히려 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휴대용 앰프를 사용해야 제 성능이 발휘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진 경우도 있다.
  25. 다만 다운샘플링하여도 이미 손실된 음원보다는 일단 원본의 세밀함 덕분에 디코딩된 음원에 차이가 생기기는 한다. 뉴트론 플레이어의 뻥튀기도 이런 현상을 노린 것인데, 그래도 사람이 쉽게 감지할 정도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
  26. 일본 IP가 아닐 경우 구매가 불가능하다.
  27. 온쿄뮤직과 마찬가지로 일본 IP가 아니면 구매 불가능.
  28. 낮은 음질로 전체적 음역대가 사람이 구분할 정도로 많이 잘려있고 고음이 낮으며 분리도가 떨어지고 저음이 높아 음이 부드럽게 나온다. 참고로 요즘 라디오는 디지털 방송으로, 자세한 것은 라디오 참고.
  29. 단적인 예를 들자면 편의점에서 살수 있는 싸구려 DD 방식 이어폰의 경우 단순 대역폭은 넓지만 음균형이 엉망인데 반해, 에티모틱의 ER4S나 슈어 SE846의 경우 대역폭은 좁지만(각각 약 12khz와 10khz) 가청영역대 내에서의 음균형이 절륜하기에 명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오디오 커뮤니티 내에서 일반적인 평가 기준을 보더라도 음균형이 대역폭 보다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30. 비트 샘플링의 정확도가 내려가는 것
  31.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한 콜드플레이 Ghost Stories의 24Bit/44.1kHz 앨범을 감상해보자 어지간한 24Bit/96~192kHz 앨범은 빰치는 음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엔 고음질 음원을 다시 리마스터링 작업하면서 음원 스펙은 원본보다. 낮추면서도 음질을 더 향상시키는 리마스터링 음원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