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스테이크버거

파일:/image/277/2008/09/29/2008092909104259620 1.jpg 광고 실제 모습(!)

롯데리아에서 2008년 내놓은 신상품. 양송이브로콜리크림소스한우 패티를 넣은 햄버거. 광고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낚여서 사먹은 수많은 이들이 롯데리아를 욕했다. 가격은 단품 4,400원, 세트 5,900원.


나름대로 고급 버거랍시고 한우 패티에 양송이, 브로콜리, 크림 소스 등 기존 햄버거와는 다른 색다른 재료를 넣었으나 맛 자체도 취향이 갈렸거니와 햄버거 크기가 처절하게 작았다. 그럼에도 광고 이미지가 거의 허위 과장광고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분노를 산 것. 롯데리아에서는 한우에다가 비싼 양송이와 브로콜리 등의 야채를 넣다 보니 단가가 워낙 높아 작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이후 제품의 크기를 늘렸으면 좋겠지만 그냥 작은 제품으로 사진을 다시 찍어 제품 정보를 바꾸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구성이 한우 패티, 양송이, 브로콜리, 크림 소스라지만 양송이와 브로콜리는 잘게 썰어서 크림 소스에 섞어놓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성은 한우 패티+야채 크림 소스다. 양송이와 브로콜리를 따로 썰어서 얹었으면 저렇게까지 빈약해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격만 좀 낮게 책정되었거나 광고 절반의 볼륨만 있었어도 그럭저럭 괜찮았을 버거. 하지만 매장을 좀 타는 편인지 내용물이 튼실할 때(그래도 광고와 비교하면 안 되지만)도 있고 매우 빈약한 경우도 있다.

2010년 11월, 한우레이디버거의 등장과 함께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