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의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신은경이 연기했다,
고은별의 엄마. 진왕그룹 후계자 고태성의 아내.민준혁의 첫사랑. 3년전 아들 고은호와 본인이 운전하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트럭과 사고가 나 은호를 잃었다.이 때문에 시어머니 진주란 회장에게 3년이 지나도 미움받고 있다.진회장이 고은호의 제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한다.
이 때문인지 빼도 박도 못하는 딸바보로 딸만 바라보고 산다.[1] 은별과 함께 있을 때면 진왕일가와 있을 때와 달리 모든 가식을 벗어버린다. 때론 친구 같고 연인 같고 동지 같은 모녀사이다.딸이 사라지기 전까지 서로 상당한 애정표현을 한다.19살인 딸이 같이 목욕하자고 하기도 한다.(...)그런 딸이 약혼식 당일 날 갑자기 사라져 한정연 혼자 납치라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지만 진왕가 가족들 모두 단순 가출로 몰아가며 기업이미지만 걱정하는 걸 보고 민준혁을 찾아가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남편 고태성의 불륜 사실을 알게되면서 [2] 회사에 찾아가 고태성 뺨을 후려친다.뺨을 후려치며 한 말이 "당신한테 여자가 있다는 사실보다 그걸 은별이한테 들켰다는게 용서가 안돼."였다. 은별이 가출했다면 그 원인은 고태성에게 있다고 생각중이다.
진주란 회장이 진왕갤러리 관장을 시켰지만 사실 허울만 관장일 뿐 모든 업무는 마홍주가 처리한다.고태성과 마홍주의 불륜관계를 알게 된 전 직원들을 진회장이 해고시키자 회사까지 찾아가 독대를 해 복직시켜달라고 요구한다.당연히 씨알도 안먹히지만 마지막에 나갈 때 뜬금없이 회장님은 참 외로우시겠다면서 진회장에게 어그로를 끈다.딸 은별이가 죽은 후 백범호의 도움으로 앨리스한으로 변신하여 진왕갤러리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쌓인것을 무섭게 복수하고 시어머니 진주란이랑 손을 잡고 고태희와 마홍주를 해임시키지만 다시 살아돌아온 아주버님 차상민 땜에 골머리 썩는중. 하지만 백범호가 진주란을 척살하고 진왕그룹을 장악할려는 무서운 속셈을 알고 백범호랑 대립중.....
한편 한정연에게 고태희의 비리에 대한 자료가 담긴 USB를 넘기려던 마홍주는 결국 고태희에게 살해 당했는데, 한정연은 고태희의 계략으로 마홍주의 살인범으로 몰려 긴급체포 되었다. 그러나 백범호를 협박하였고, 백범호가 힘을 쓴 덕에 풀려날 수 있었다. 이후 죽은줄 알았던 딸 고은별이 살아 돌아왔는데, 기억을 잃은 고은별을 백범호가 따로 빼돌려서 자신의 손녀로 둔갑시켰었다. 그러나 고은별은 이내 다시 기억을 찾았고, 자신을 죽이려한 고태희와 차상민을 죽이려고 시도하는 등[3] 점점 미쳐가고 있다. 미쳐가는 고은별을 보다 못한 한정연은 고은별과 함께 외국으로 떠나려 했으나, 고태희가 고은별과 한정연이 탄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내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뻔 하였으나, 고태성과 차유리가 구해줘서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태성과 차유리가 탄 자동차가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나서 고태성은 중상을 입었고, 차유리는 수술 도중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고태희는 딸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차상민은 고태희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정연에게 3년 전 고은호와 한정연이 탄 자동차 사고도 고태희가 브레이크를 고장내서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고태희를 납치해 야산에 생매장하여 죽이려고 하였으나 진주란이 말려서 멈췄다. 이 때 3년 전 고태희의 차에 치여 죽어가던 한정연을 구해준 사람이 백범호가 아니라 사실은 진주란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 진주란은 한정연에게 딸로 생각했었다는 개드립을 쳤다.
고태희는 지 손으로 딸을 죽여놓고도 아무런 반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진주란은 고태희가 마홍주를 살해하는 현장의 CCTV 원본이 담긴 USB를 미리 빼돌려 놓았었는데, 그 USB를 한정연에게 넘겼고, 고태희는 경찰에 체포 되었다.
그러나 고태희는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고 풀려났고, 고태희는 한정연을 집으로 유인하여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다음 한정연과 동반으로 분신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한정연은 고태희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여주인공이지만 은근히 범죄자 기질을 보이고 있는데, 차상민을 납치하여 불태워 죽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고, 고태희를 땅에 파묻어 생매장시키려고 시도하기 까지 했었다. 상대방이 아무리 구제불능의 악역이라지만 그래도 범죄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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