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즈카 네코

Fate/hollow ataraxia의 조연 중 한 명.

본명은 호타루즈카 오토코(蛍塚音子). 네코는 한자의 읽는 방법을 달리 한 별명이다. 후지무라 타이가는 유독 본명인 '오토코'라고 부르는데, '오토코'가 일본어로 와 동음인 데다 타이가가 "오토코! 오토코!" 하고 크게 부르는 통에 본명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정은 Fate/stay night 시절부터 있었는데, 에미야 시로와의 간단한 대화로만 출현했으며 그마저도 선택지에 따라 보지 못할수도 있었다. 제대로 CG와 설정이 나오게 된 것은 HA부터다.

시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주점 코펜하겐의 직원으로, 아버지인 호타루즈카 씨를 돕는 중. 후지무라 타이가, 류도우 레이칸과는 호무라바라 학원 출신 동창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이벤트도 주로 저 둘과 연관되어 나온다.

별명 '네코'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양이 같다. 시로를 부를 때는 "에미야앙~"이라고 늘려 부르는 습관이 있으며, 실눈과 송곳니가 트레이드 마크.

학창 시절엔 문과 계열의 예의바른 사람에 머리도 상당히 좋았다는데, 중간에 탈선하고 급성 알콜 중독으로 몇번 방망이를 휘두르고 "폐가 되니까 그만 두겠습니다. 데헷☆"이라면서 자퇴했다(…). 그러면서 타이가의 책상에 분진폭탄도 설치하고 간 모양. 이 일 때문에 타이가는 네코를 못마땅해 한다. 가장 머리도 좋았으면서 무책임하게 도망쳤다고 생각했던 듯.

어렸을 때부터 주점에서 물건을 나르다 보니 완력도 상당히 강하다. 시로가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을 알고 폭주해서 쳐들어온 타이가와 진심으로 맞붙은 전과가 있었다.[1] 얼마나 격렬했는지 시로가 말리지 않았다면 한쪽은 병원이나 무덤에 가고 한쪽은 교도소에 갈 상황이었다고 한다(…). 승자가 누군지 분명하게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네코의 "설마 후유키의 호랑이에게 한 판을 따내리라고는 생각 못했지. 그대로였으면 한쪽은 무덤에 가고 한쪽은 교도소에 갔을걸!" 했던 말과 타이가의 반응을 볼 때 승자는 네코인 듯. 검술실력만이라면 그 료우기 시키와 동급인 타이가를 때려눕히다니 이 무슨 먼치킨? 그 후로 시로는 네코의 말에 절대 복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 자체는 SN보다 이전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라 추측할 수 있는데, SN에서 선택지에 따라 볼 수 있는, 네코가 시로에게 후지무라한테 안부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대화가 있었으니 타이가도 시로가 코펜하겐에서 일하고 있다는걸 안 뒤의 시점이었을 것이다.

10월 11일(넷째 날)의 '네코와 스님과 강직한 교사' 신에서는 류도사에 술을 배달하러 갔다가 쿠즈키 소이치로를 보고 "곤란한걸, 굉장히 타입, 나 저런 사람 좋아한다구."라고 했고, 시로가 부인이 있다고 하자 "그게 어때서?"라고 했다. HA만 놓고 보면 좋은 친구 사이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배전쟁 이후의 모든 가능성 중에 쿠즈키만 남게 되면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튜딘 애니판에서는 비중은 공기지만 10초 정도 얼굴을 내밀었다. 성우는 노다 준코[2]/양정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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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table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1화와 25화에서 살짝 출연하지만 여기선 대사조차 없다.캐안습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번외편에서는 타이가가 내준 숙제에서 'N양'으로 언급된다. K군T양 사이에서 삼각관계가 있는 듯. 애초에 K군은 유부남이고 여기서는 부인이 멀쩡히 살아있다.

  1. 시로가 겉모습만 그럴싸한 화류계 비스무리한 데로 빠지게 될 거라고 여긴 듯. 네코가 고교시절 저지른 일 탓도 있었다.
  2. 에미야 시로의 어린 시절 목소리도 맡았다.
  3. 이 쪽은 세이버와 중복이다(...). 참고로 둘 다 베리베리 뮤우뮤우에서 마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