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티

'젊은 학생이 왜 혼자먹어?'

혼자라서 들었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
아니요. 혼자 밥을 먹는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 가서 혼자 밥 먹는 걸 두려워 합니다.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어 누구나 뷔페와 고깃집에가서 1인분을 시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혼밥의 시작, 혼밥티와 같이 시작하세요. 이제 두려워서 바쁜척 하면서 편의점에서 한 끼 때우지마세요. 시켜먹지마세요.
당신은 혼밥티와 함께라면 더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혼밥티,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텀블벅을 합니다.

혼밥티 텀블벅 페이지. [1]

1 개요

2016년 7월 25일, 혼밥하는 만화를 그린 카광이 해당 만화의 인기에 힘업어 혼밥 티셔츠 펀딩을 내놓았다. 티셔츠 밑에 쓰여진 문구부터가 2016년 여름 인터넷/문화계가 한바탕 뒤집어진 그 티셔츠의 패러디이며 타 펀딩과 달리 그야말로 노골적인 사리사욕을 드러내는 것이 압권. 기부는 하지 않을 것이며 어떻게 사치를 부리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한다. 기간은 8월 9일까지며 목표 금액은 40만원. 20장만 제대로 팔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후원 금액티셔츠스티커포스터특전
20,000원 이상1장1매
39,900원 이상2장3매
100,000원 이상5장10매1장
100,100원 이상(선착순 1인)[2]5장10매1장작가와의 데이트[3]

그런데 어느새 모금액이 500만원을 넘겼다. 카광은 자신의 티스토리에 '티셔츠를 250장이나 배송하게 됐다, 예상 외로 일이 너무 커졌다, 스무 장 정도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한탄 중. 결국 8월 2일 본인이 텀블벅 댓글란에 '그만사 병신들아 포장하기 힘들어'라고 적었다. 하지만 오히려 모금액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8월 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1,900만원(!!)을 돌파했다. 8월 7일 오후 11시 기준 펀딩 금액이 목표치의 6000%인 2,400만원을 돌파했다... 첫 목표의 무려 60배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게다가 후원자들이 사인을 해달라는 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카광은 공지로 사인을 종이에 인쇄해서 동본하겠다고 발표했고 당연히 후원자들은 사리사욕 부릴거면 사인을 하라고 요구중이다.

모금 종료 후 인터뷰 영상.

결국 8월 8일 새벽 0시에, 목표금액 40만원으로 출발했던 혼밥티 텀블벅은 2,500만원 이상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감되었다. 8월 14일 디씨#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혼밥티 판매 후기#에 따르면 후원금에서 수수료와 세금을 제한 것이 2,283만원이다.[4] 티셔츠는 1,284장을 제작 배송해야 한다.

싸구려 중국산 면티라고 했는데 사실 순면100% 국산임이 밝혀졌다.# 착한 사기

카광은 혼밥티의 성공에 힘입어 2차 펀딩을 계획했고, 8월 22일에 2차 펀딩이 시작되었다.# 희소성을 위해 저번 펀딩과는 다른 디자인이고 특전 또한 다르다고 한다. 이번 소개는 나무위키 문서양식으로 해놓았는데 물 들어올때 노젓는 천하의 개쌍놈이라던가 돈독이 올랐다고 자학을 하는게 압권. 그리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목표액 500만원을 돌파한 700만원대를 달성했으며, 일주일만에 2천 만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4천만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2 사리사욕 목록

카광은 페디큐어도 바르고 살살녹는업진살도 사먹었으며 공약대로 충실히 사리사욕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을 인증하고 있다.

그 외의 투명한 사리사욕 공개 내역 중 아버지와 대게를 먹은 것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웹갤러들의 반응은 효도를 하지 말고 사리사욕을 채우라고 내지는 혼밥티 팔아서 둘이서 대게 먹고 있네.(...) 실제로는 효도했으니까 사리사욕이 아니다 vs 아버지가 삼계탕을 먹자고 했는데 자기 먹고 싶은 대게를 먹었으니 사리사욕이 맞다로 파가 갈려져 있다.

8월31일 신티크(220만원)을 구매하고 그림판으로 그림 그리기 좋아졌습니다라는 글을 인증했다.사리사욕

사리사욕을 채운다고 해놓고 혼밥정모로 돈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광은 후기만화를 올렸고 190명이 이벤트에 왔다 갓으며 1,333,000원의 지출을 했다고 밝혔다.특별한 문제는 없이 잘 마무리 되었는데.다만 식권이 탐이나서 제출 안하고 도망가신 분들이 5명정도 있었다고 한다.대단하다 레바작가는 1시부터 3시까지 사인을 하고 떠났다. 레바작가 사인회가 인기있었다는건 덤.

3 사건사고

카광이 텀블벅에 남녀 모델 사진을 올리자, 트인낭들이 해당 모델의 구도나 모델의 생김새를 트집잡아 여혐이라고 주장한 일이 있다.# 이에 카광은 항복하며 14일까지만 판다는 트윗을 올렸다.[5] 결과적으로 트인낭들은 노이즈 마케팅 전략을 대신해준 셈.

이 모욕 관련 트윗들에 대해 LawBeast(고소를 하기 위해서) 특별히 자료 정리할 필요도 없다고했다.

4 관련항목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카광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2차 크라우드펀딩이다.
  2. 앞의 후원금보다 100원 더 많다.
  3. 특별 호구 에디션. 물론 혼밥티를 착용한다. 수도권 한정
  4. 카광의 티스토리 댓글에 의하면 1벌당 순이익은 6000원정도라고 하니 1284장을 팔았으면 실제로 카광손에 들어오는 돈은 1000만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5. 사실 혼밥티는 원래 14일까지만 팔기로 했던 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