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도

최고다 이순신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윤다훈이 연기한다.

송미령의 고향 후배이며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하는 짓을 봐선 향후 극 전개에 따라 언제든지 미령의 과거를 약점으로 잡고 협박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순신에게 미령도 불행하게 살았다면서 친엄마에게 좀 잘해주라는 말을 하는 등 미령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 초반 송미령의 홧풀이로 아무 이유 없이 퇴직금도 없이 해고 당한 후 홧김에 술에 잔쯕 취해 미령의 과거를 친하게 지내던 박기자 한테 까발렸고, 송미령은 자신의 과거를 까발리고 다닌게 이창훈의 짓으로 오해하고, 이창훈을 불러 따지다가, 창훈이 송미령을 구하려다가 사고가 나서 결국 죽게되었다. 이 때 일도는 송미령을 데리고 재빨리 사고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그 공로로(?) 다시 송미령의 매니저로 취직되어 그 교통사고가 미령과 어떻게든 연결되지 않게 노력하다가. 이순신이 창훈의 딸임을 알아내 버려 미령에게 얘기했고, 결국 미령이 순신을 매몰차게 버리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그리고 박기자는 송미령을 협박하기 시작하였고, 황일도는 어떻게든 막아보려 발버둥 치다 갑자기 순신이 송미령의 딸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었고, 이창훈의 가족관계를 조사하다가 순신이 미령의 딸임을 알게 되었다.

직업은 분명히 송미령의 매니저이나, 현재는 매니저로써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이, 송미령의 집에 얹혀 살면서 술이나 마시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거의 백수나 마찬가지인 생활을 하고 있다. 미령이 연예계를 떠난 뒤에도 그냥 잘먹고 잘사는 모양.

극진행중 한때 순신의 친부 후보에도 올라갔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친부는 아닌 듯 보인다. 미령과 보육원에 있었을 시절부터 마냥 좋아서 따라다닌 동생 설정이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