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과자
1 개요
??? : 너희들 연봉 줄려면 후렌치 파이 몇 박스는 팔아야 하는지 알아?!
해태제과에서 만든 곽과자. 딸기맛과 사과맛 구운 마늘 파이와 프렌치 마끼아또 맛 네가지 종류가 있다.
리뉴얼 이전에는 한 곽당 10개의 작은 봉지가 들어있고 한 봉지 안에는 파이가 2개씩 들어있었지만, 곽 디자인 리뉴얼 이후에는 1개씩으로 줄었다. 공간을 질소로 못 채우니 개수를 줄인 셈.
2 상세 부스러기
퍼석한 식감을 가진 페스츄리와 거기에 발라져 있는 딸기잼, 사과잼의 맛이 일품인 과자로 과자 본체에는 잼 말고도 약간의 설탕이 발라져 있다. 참고로 사과맛의 경우 잼의 양이 딸기맛보다 조금 부족하다.
쿠크다스와 더불어 부스러기가 많이 남는 과자로도 악명이 높다. 개그 콘서트에서 이걸로 개그를 친 적이 있었을 정도. 그 점을 의식했는지 리뉴얼 이후 부스러기를 줄이는 공법을 적용했다지만 별로 달라진 것 같지가 않은데? 베어물 때 부스러기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쳐도, 기본적으로 끈적한 잼 때문에 과자가 봉지에 들러붙어 있어서 이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조금만 힘을 잘못 줘도 저절로 부스러기가 생긴다.
포장을 중심 부분부터 세게 잡아 뜯는 건 금물. 끄트머리를 뜯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즉시 부서지면서 부스러기가 튀게 된다. 한 술 더 떠서 포장 비닐이 질겨 쉽게 뜯지 못 하는 일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 먹는 걸 추천.(이 문제는 곽 리뉴얼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아울러 따뜻한 곳에 오래 놔두거나 했을 경우 잼이 포장지의 안쪽을 말 그대로 '점령'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럴 땐 참 난감해진다. 본격 도구(가위 및 청소용...)와 함께하는 과자.
결론적으로 맛자체는 괜찮지만, 포장을 뜯어내기 불편하며, 부스러기가 생기기 쉽다. 남이 포장을 벗겨서 대접하는 거라면 한~두 입에 털어넣어 버리면 되기는 하는데...하여간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거나 밟기라도 하면 대책이 없는 과자. 결국 괜찮은 활용방안은, 접대용으로 갖춰놓고 냉동 보관하는 것 정도.번거로운 건 마찬가지다.
3 기타
-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잼을 여러 종류를 쓰면 시판된 것과 다른 맛도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물론 맛은 사서 먹는 후렌치 파이와 좀 많이 다르지만, 잘 만들면 시판품 맛은 싹 잊게 만들 정도로 고급 과자가 된다. 다만 반죽이 필요하고 오븐에 구워야 하다 보니 레시피는 좀 복잡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