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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oln Contin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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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링컨의 대형 세단이자 최고급 기함. 옛날에는 링컨 그 자체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차량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단종되었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부활했다.[1]
2 역사
역사가 1939년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된 고급차 브랜드였다. 그 중에서도 타운카라는 플래그십 4도어 최고급 버전은 미국 고급차 역사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서깊은 이름이다.
2.1 1세대 (1939~1948)
1940년형
1939년부터 1948년까지 생산되었다. 이후 컨티넨탈의 명맥이 잠시 끊긴다.
2.2 2세대 (1956~1959)
1956년형
1956년에 마크 II로 부활한 2세대는 1959년까지 생산되었다.
2.3 3세대 (1958~1960)
1959년형 쿠페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생산되었다.
2.4 4세대 (1961~1969)
1961년에 출시된 4세대는 유럽식의 간결한 디자인을 미국 시장에 맞게 다듬어 활용했다.
여담이지만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대통령의 의전차 중 하나였으며[2], 1998년에 개봉한 형사 가제트의 실사영화 버전에도 가제트 모빌의 베이스 모델이 되었다.
2.5 5세대 (1970~1979)
1970년형 2도어 | 1970년형 4도어 |
1970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되었다.
2.6 6세대 (1980~1983)
2도어 | 4도어 |
컨티넨탈 마크 VI라는 이름으로 1980년부터 1983년까지 생산되었다.
2.7 7세대 (1982~1987)
600px
그릴이 볼보 거를 베낀 거 같다.
1982년에 출시되었다. 이 때부터 2도어가 삭제되고 4도어 세단만 남았다.
국내 시장에도 판매한 적이 있었다. 1986년에 기아자동차가 포드와 제휴 관계를 맺었을 때 7세대 모델을 OEM 방식으로 직수입 판매했다.
2.8 8세대 (1988~1994)
1988년형
1988년에 출시된 8세대부터는 조금씩 독일, 일본 대형차들에 밀려 브랜드파워가 떨어지다가 포드 토러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는 흔한 큰 차로 전락하고 말았다.[3]
2.9 9세대 (1995~2002)
600px
1995년에 출시한 9세대도 토러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했다. 2002년에 최후 한정판 2000대를 팔고 단종되었다.
2.10 10세대 (2016~현재)
그러던 2015년, 2010년대를 기해 대대적으로 이미지를 쇄신하며 큰 성장을 이룩한 링컨에서 컨티넨탈 컨셉트 카를 발표했다. 현대적인 느낌이면서도 컨티넨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어 호평을 받았다.[4] 이에 힘입은 링컨은 공식적으로 현재 링컨 라인업의 가장 큰 세단인 MKS를 단종시키고 2016년 컨티넨탈을 부활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과연 양산형 모델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
마침내 2016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였다. 2017년형을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2016년 여름 출시 예정이라 한다. 파워트레인은 V6 2.7L 335마력 트윈터보 엔진, V6 3.0L 400마력 트윈터보 엔진, V6 3.7L 305마력 자연흡기 엔진을 6단변속기와 맞물리며,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차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지 '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큰 경쟁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고급택시시장과 장의차 개조업체, 관용차등 플릿시장에서 주로 팔리게 될꺼라 예상된다.[5]
가격대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쉽 대형 세단 치고는 저렴한데 미국내 출시 가격이 5천만원부터 시작하며 국내에는 3.0L 트윈터보 엔진/AWD 파워트레인의 상위트림만 들어올 예정으로 8000~90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하반기 출시예정.
미국에서 2016년 9월 775대 판매로 시장에 데뷔했다.
2.10.1 제원
차량 제원 | ||
모델명 | Lincoln Continental | |
제조국가 및 제조사 | 미국, 링컨 | |
엔진형식 | V6 2.7 트윈터보, V6 3.0 트윈터보, V6 3.7 자연흡기 | |
미션형식 | 6단 자동변속기 | |
구동방식 | 전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AWD)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116mm | |
전폭 | 1,984mm | |
전고 | 1,486mm | |
축거 | 2,995mm |
3 기타
2011년 김정일의 사망 당시 운구차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 당시 미국을 매우 증오하던 북한에서 미국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대략 19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 연식의 차량인듯 하다.
한국에서 고인의 관을 장지까지 운구하는 장의차로 많이 쓰이는 위 개조차량을 상조업체들이 컨티넨탈이라고 자주 착각하는데 사실 저 차량은 링컨 타운카이다. 아마 타운카보다는 컨티넨탈이 더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4 경쟁 차량[6]
- 캐딜락 - CT6
- 메르세데스-벤츠 - S클래스
- BMW - 7시리즈
- 렉서스 - LS
- 아우디 - A8
- 제네시스 - EQ900
- 재규어 - XJ
- 기아자동차 - K9
- 쌍용자동차 - 체어맨 W 카이저
5 관련 링크
6 둘러보기
링컨의 차량 | ||
차급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준대형차 | MKZ | LS |
대형차 | 컨티넨탈 | 타운카, 마크 시리즈, MKS |
준중형 SUV | MKC | - |
중형 SUV | MKX | - |
대형 SUV | 내비게이터 | 애비에이터, MKT |
- ↑ 기존의 대형 세단인 MKS는 컨티넨탈이 부활함에 따라 단종되었다. 근데 2017년형 MKZ가 컨티넨탈과 똑같이 생긴 것으로 보아 MKS 단종이 아니라 이름만 컨티넨탈로 변경한 것이라 봐도 무방할 듯(...).
- ↑ 1963년 리 하비 오스왈드에게 저격당할 때도 링컨 컨티넨탈 사열차를 사용했다. 저격사건 이후로 미국에서는 오픈탑형 의전차량이 사용되지 않는다.
- ↑ 링컨의 브랜드 파워 상실은 차량 자체만이 아니라, 캐딜락과 함께 회사 규모를 확대하려는 무리한 경쟁으로 자사 차들을 렌터카로 몰아주는 등의 무리수들도 그 이유가 되었다. 즉 스스로 브랜드 파워를 깎아먹어가면서 캐딜락과 자존심 싸움을 하다 자폭한 셈.
- ↑ 그러나 지나치게 다른 메이커들의 디자인을 카피 수준으로 차용했다는 비판도 많았는데, 발표 당시 벤틀리에서 일하던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는 대놓고 벤틀리를 표절했다며 비난했다.
- ↑ 전륜구동 차량이라 스트레치드 코치빌더에서도 구매를 꺼려한다. 또한 미국에서 빡세게 굴리는 플릿 수요는 후륜구동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기름 값이 싸서 연비 나쁜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거기에다 후륜 구동 방식의 차가 정비가 간단하기 때문.
- ↑ 10세대 모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