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 스릴러 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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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2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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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후 (25세) |
| 프로필 | |
| 이름 | 페로나(Perona) |
| 생일 | 6월 7일(쌍둥이자리) |
| 나이 | 23세(2년 전) → 25세(2년 후)[1] [2] |
| 키 | 160cm[3] |
| 일명 | 고스트 프린세스 |
| 해적단 | 겟코 모리아의 모리아 해적단 |
| 좋아하는 것 | 베이글 샌드와 코코아[4], 귀여운 것들[5], 음산한 날씨, 쿠마시[6] |
| 싫어하는 것 | 귀엽지 않은 모든 것들, 바퀴벌레, |
| 약점 | 우솝, 바퀴벌레, 돌봐줘야 하는 것 |
목차
1 개요
ペローナ / Perona
모닝구무스메의 야구치 마리가 모티브인 고스로리풍 차림새에 양산을 쓰고 있는 소녀. 진짜 야구치 마리가 모티브인 캐릭터는 애니 426화 오리지날 캐릭터 '요코'로 성우도 담당했다.
홀로홀로 열매를 먹은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영체를 만들어내 조종할 수 있다.
스릴러 바크가 밀짚모자 해적단에 의해 붕괴되기 전, 겟코 모리아의 3괴인 중 하나로 동물 좀비와 깜짝 좀비들의 지휘관이었다.
| 일본 성우 | 니시하라 쿠미코[8] |
| 한국 성우 | 채민지(대원)[9], 정유정(투니버스)[10] |
2 상세 소개
밀짚모자 일당이 그녀의 나이를 모르는지라, 나미는 자기보다 어린 여자 아이로 인식하고 있다. 82권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년 전 23세, 현 시점 25세, 키는 160cm 라고 한다. 앳된 행동에 비하면 상당히 언니누나 나이(?)인 셈(...) 좀 더 이 사실을 느끼고 싶다면, 루피,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가 페로나보다 어리다. 그리고 트라팔가 로보다 1살 어리고, 카쿠와는 동갑내기이다.
완전히 원에 가까운 모양의 큰 눈, 그리고 눈 밑에 있는 눈썹 3개이분도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지 않나?, 분홍색 머리가 특징이며, 흑백 만화로 보면 금발과 명암이 똑같아서 구분할 수가 없다. 또한 2년 후 원피스에 돌고 있다는 나미얼굴병[11] 따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생김새와, '홀로홀로홀로' 라는 특이한 웃음소리로 첫 등장부터 상당한 개성을 보였다. 더빙판에서는 웃음소리가 '하라하라', 혹은 '호로호로' 호롤롤로 라고 들린다.
첫 등장은 스릴러바크. 로리틱한 의상과 잘 매치되는 철 없는 츤데레 속성이 빛을 발했다. 그런데 2년 후에는 로리틱한 의상은 어디다 버렸는지 고스로리틱한 긴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2년 후 샤본디 제도에 롤로노아 조로를 데려다 주느라 잠시 출연했던 이후로 분량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2015년 3월 기준)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2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밀짚모자 일당의 마음의 동료 중 한 명인 비비도 제쳤다!!
음산한 것과 귀여운 것, 베이글 샌드와 코코아를 좋아하며 스릴러 바크에 들어온 이유는 세상 모든 귀여운 것들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고.
늘 따라다니는 부하 쿠마시가 외양과 달리 목소리가 걸걸하여[12] 귀엽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쿠마시가 목소리를 내기만 하면 구박하기 일쑤며,[13] 작중 압살롬에 대사에 따르면 유독 쿠마시에게 무시무시하다고 한다.[14]
그녀가 와포루 인형을 좋아해 스릴러 바크의 좀비 인형들은 대부분 와포루의 인형 모습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페로나. 어릴 때부터 곰을 좋아했는지 애완동물이 곰이다. 이름표에 적힌 이름이 '쿠마에이(A)'인것을 보아 저 곰이 현재 페로나가 쿠마시(C)에게 애착을 갖는 원인일 수도. 혹시 쿠마비(B)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곰 좋아하는 아가씨가 바솔로뮤 쿠마 때문에 고생하게 된 점도 아이러니.
2.1 능력
홀로홀로 열매를 먹은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영체를 만들어내 조종할 수 있다. 만들어진 영체는 터지면서 충격파를 발산하거나, 상대를 통과하여 네거티브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네거티브 홀로라는 기술은 영체에 접촉한 자를 공허하고 우울하게 만들어 우울증 상태와 유사하게 전의를 빼앗게 하여 아주 손쉽게 적을 이겨버리는 게 가능하다. 이 기술 때문에 페로나가 최강이 아니냐는 떡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본래부터 네거티브인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15] 무장색으로 무효화는 어려워 보이지만, 견문색만 다룰 줄 알아도 쉽게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쥬라큘 미호크에게 데꿀멍한 것을 보면... 하지만 분명히 열매의 능력 자체는 작중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고[16] 우솝의 네거티브는 개그 보정 같은 느낌이 있었다. 검은 수염이 흡수한다면 작중 최강 개그 보정 없었으면 페로나 때문에 밀짚 모자 일당이 전멸하고 원피스 끝! 각성 개념이 추가됐으니 각성하고 능력을 사용하면 진짜로 최강일지도 모른다.[17]
3 에피소드 별 등장
3.1 과거
밀짚모자 해적단이 스릴러바크에 도착하기 전, 적어도 10년 전부터 모리아의 밑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18] 페로나 자신의 말에 따르면 단지 재미 때문이라고 한다. 5년 전 브룩이 처음 스릴러바크에 찾아와서 스릴러바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때 페로나는 자고 있었다고 한다(...)
3.2 스릴러 바크
몽키 D. 루피 일행을 유령으로 스릴러 바크로 유인해내어 모리아가 그림자를 뺏을 수 있도록 일조한다. 루피 일행의 역습이 시작되고 이를 페로나가 막아서는데 페로나의 네거티브 홀로라는 기술 때문에 루피 일행 중 다수가 당하게 된다. 하지만 네거티브의 결정체인 우솝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아,[19][20] 다른 루피 일행들은 도주하고, 우솝이 페로나를 상대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페로나/Example.Example.jpg
우솝: 일반인이라고 너무 얕본 거 아닌가? 너는 좌절하게 하는 능력, 나는 천성 네거티브. 너와 나는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다![21]
이때 자신의 네거티브 홀로가 먹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표정은 가히 압권. 그 얼굴로 그런 표정 짓지 마 여캐도 가차 없다[22] 네거티브 홀로가 먹히지 않는다는 충격을 뒤로 한 채, 네거티브 홀로를 제외한 전투력은 강한 편이 아니었으므로 우솝에게 잡힐라 발에 불 나게 도망가다가 몸을 다른 곳에 숨기고 유체이탈을 사용한다.
유체이탈시의 영체 모습은 그 어떤 물리적 타격도 무시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우솝을 가지고 놀게 된다. 거기다가 쿠마시까지 합세하여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우솝이 저격왕으로 각성, 쿠마시를 소금으로 퇴마시키고 유체이탈 기술을 간파, 본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본체 발견 후 접착제로 몸을 묶어놓은 뒤, 장난감 바퀴벌레로 괴롭힌 다음 마무리로 10톤 풍선 망치로 내리찍어 버렸다. 풍선인지 몰랐던 페로나는 하지 말라고 울면서 떼 쓰다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에서 깨어난 후, 오즈 때문에 스릴러 바크가 엉망이 되어버릴 것 같자 보물을 가지고 사우전드 써니 호를 탈취하여 도망가려 한다. 그런데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가 갑툭튀하더니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라고 질문했고, 그 페이스에 넘어간 페로나는 어둡고 축축한 저주받은 고성으로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쿠마는 자신을 공격해오는 페로나를 간단하게 어딘가로 날려버렸다.[23] 이 때문에 페로나는 스릴러 바크의 보물을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내준 게 되었다.
3.3 어두우르가나 섬
자신이 원하던 섬으로 도착해 소원 자체는 이뤄졌지만, 그 섬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귀여운 좀비나 시중 들어주는 자가 없다는 데에 불평한다. 후에 쿠마에게 날려버려진 조로도 역시 이 섬에 추락하여, 자신의 적이었으므로 "꼴 좋다~" 등의 태도로 방관하나, 결국은 조로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병상 옆에서 꾸벅꾸벅 조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조로는 자신의 적이었으므로 해칠까 두려워 검은 따로 압수해 감춰버렸다.[24]
사실 페로나가 날아온 성의 정체는 바로 쥬라큘 미호크의 집이었다.[25] 충격과 공포. 칠무해인 미호크한테도 코코아나 내놓으라니 하는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물론 미호크는 '고스트 계집'이라 부르며 역으로 조로의 간호 등을 시켜먹는다. 페로나가 남자였으면 끔살이었을 듯
그리고 미호크가 가지고 있는 신문을 통해 겟코 모리아가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윽고 울음을 터뜨린 걸 보면, 모리아에 대해 충성심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이후 2년 동안 조로가 미호크의 제자로 들어가 수련을 받게 되면서, 페로나도 역시 섬에 계속 남아서 2년 동안 조로와 함께 행동한 듯하다. 그냥 섬을 떠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면 될 것 같은데 왜 계속 남아있었는지는 의문이었지만, 이후의 행동을 보면 츤데레라서 이런 것 같다.
원피스 15주년 특별편 3D2Y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미호크가 칠무해 소집령을 받고 반디 월드의 본거지에 가게 되는데 모처럼 하는 외출이라 페로나 본인도 따라가기로 한 것.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반디 월드의 배를 정찰하던 중 반디 월드의 부하인 세바스찬을 발견하고 자신의 애완동물이 되라며 네거티브 홀로를 갈겨 좌절케 만든다. 그런데 정작 좌절한 세바스찬의 모습을 보고선 흥미를 잃어버린 듯. 때마침 지나가던 루피를 보고 아는 체를 하지만 루피는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이고 어쨌든 본의 아니게 세바스찬을 쓰러뜨리는 데 도움을 받은지라 고마워한다. 당연히 페로나는 츤츤. 덕택에 보아 행콕에게 바람 상대인 줄 알고 오해만 샀다 반디 월드의 계획이 미호크에 의해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미호크가 돌아가면서 루피 쪽을 바라보고 살짝 웃음을 짓자 페로나는 의아해하면서 같이 미호크를 따라 어두우르나가 섬으로 돌아간다.
3.4 2년 후 샤본디 제도
진짜..여자.. 스릴러 파크...
2년 후,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재집결할 때 다시금 등장했다. 모자를 비롯한 의상은 물론이고 몸매도 전체적으로 원피스의 여캐스럽게 성장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꼬마공주 이미지에서 어엿한 아가씨로 변신,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상승하였다고 평가 받으며, 2년 전 이상으로 평가하는 팬들도 많다.
모리아의 마크와 비슷한 문신이 팔에 새겨져 있다. 2년 동안 조로에게 호감도가 쌓인 건지, 조로를 샤본디까지 안내해줬다. 더군다나 샤본디 안에서도 헤매는 걸 집합지까지 겨우 데려다 줬다. 아마 페로나가 아니었다면 조로는 1등으로 도착하기는 커녕 평생 위대한 항로 어딘가를 헤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네거티브 홀로우로 추격해오는 해군을 무력화 시키고, 군함이 온다는 걸 알려주며 밀짚모자 일당의 출항을 돕는다. 이때 불행히도 여자에 굶주려 있던 상디가 페로나의 향기를 맡다가 덮치려 들었다. 물론 네거티브 홀로우로 무력화시키긴 했지만 매우 당황했다. 그리고 조로가 배에 탔음에도 계속 해군을 저지해주며, "나참, 그 자식은 마지막까지 폐를 끼치고 말야. 또 새 장난감 찾아야겠네."라며 곰 인형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그때 조로는 페로나를 생각하고 있는 듯, 페로나 쪽을 보고 있었다.[26] 아무리 봐도 조로에 대해 확고한 츤데레다.
이에 관해서 생각해보면, 페로나는 미호크가 없는 빈 성에 떨어진 후, 쭈욱 혼자 쓸쓸히 지내왔다. 마침 조로가 떨어졌을 때는 고독이 극에 달해 소리를 빽빽 지르던 상태. 이 덕분에 처음엔 조로에게 꼴 좋다고 비웃지만 곧 극진히 간호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뭐 성격대로 하인으로 써먹으려 했을 수도 있고. 그 후에 조로가 미호크에게 검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온갖 험한 꼴을 당하는 걸 지켜보고, 그때마다 옆에서 치료해주거나 했을 텐데 충분히 정이 들 만하다. 뭣보다 조로가 루피와 같이 보낸 시간보다 페로나와 같이 보낸 시간이 더 길다.
하지만 샤본디 제도에서 조로를 배웅해주는 데 그치고 끝내 따라갈 의지를 보이지는 않은 점, 그리고 다시 쿠마시를 찾으러 가는 점을 보면, 아주 특별한 감정을 가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우솝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그 후에는 표지 연재에서 쿠마시를 찾았다.
사황 편 826화의 표지 연재 에피소드인 '세계의 갑판에서'에 재등장해서 근황이 드러났는데, 미호크와 함께 돌아다니며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다만 미호크나 페로나나 밀짚모자만 쓰고있고 직접 농사했는지 알 수는 없다. 미호크가 먼저 하지는 않았을것 같고 혹시 조로가 먼저 시작한 걸까? 굳이 미호크에게 다시 돌아와 행동을 함께 하는 걸 보면 모리아나 동료의 행방을 아직 모르기도 하고, 미호크쪽에 있는 게 마음에 든 듯하다. 정확하게는 미호크가 있는 섬의 고성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4 기타
- 나미의 옷에 페로나의 졸리 로저가 그려져 있다. 의미를 넣어 그리는 작가 성격상 의미심장하다.
- 코트를 입은 모습도 나왔다.
- 정상결전 편이 끝난 후에는 조로와의 커플링이 대세였다. 일본에서는 메이져이니... 심지어 2년 동거에 상징하는 색마저도 초록과 핑크다... 421화 애니 한정으로는 페로나가 조로에게 쿠마시 코스프레를 시킨다. 오히려 쿠이나의 외모를 닮은 타시기는 안티가 많고 조로가 아깝다는 소리가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조로 X 타시기는 원피스 동인계 역사상 안티가 제일 많은 커플링이었으니... 또 미호크랑도 간혹 엮이지만 아빠와 딸같다(......).
근데 제작진이 또 루피랑 엮었다(...)
- 성우개그로 치자면 신풍괴도 잔느의 핀피쉬 성우이고 우솝은 노인 클로드이다. 원피스에서는 지지만 역으로 이 작품에선 역관광 시킨다.
- 그녀의 재등장에 관한 추측들이 있는데, 표지 연재에서 쿠마시를 찾은 후에는 모리아 일행과 재회하고 후에 루피 일당이 카이도와 싸우게 될 때, 카이도를 이기고 싶어하는 모리아가 어떻게 해서라도 루피의 편이 되도록 조로와 함께 다리 역할을 해 준다는 추측이 있다.
- 페로나가 쿠마시를 그렇게 아끼는 이유에 대한 추측도 있는데, 어린 시절의 페로나가 실제로 쿠마시라는 동물을 아끼고 좋아했는데 하필 그 동물이 죽어서 슬퍼했다는 추측이다. 그 증거로 왜 압살롬이 모리아에게 부탁해서 그림자를 바꿔달라고 하면 되냐는 말에 그러지 않고 그냥 쿠마시에게 잔소리를 하는거 보면...
- 모리아 해적단에서 꿰맨 자국(...)이 없는 유일한 여캐다 보니 제일 인기가 많다.
- 이름이 아이스크림 메로나
페륜아가 떠오르는 이름이다(...)
- 2년 후에는 영체가 아닌 본체로도 날 수 있는것 같다.
4.1 미묘한 충성심
겟코 모리아에 대한 충성심이 정말 미묘하다.
우솝에게 당했다가 정신을 차린 직후, 모리아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바로 보물을 챙기고 도망을 친다. 모리아와 어울린 건 단순한 재미라면서 말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충성심 0인 것 같지만...
사우전드 써니 호를 탈취해서 도주하려다가 바솔로뮤 쿠마와 마주치고, 쿠마가 모리아를 치러 온 것으로 착각하고는 자신은 모리아하고는 관계 없다고 변명한다. 문제는 처음에 무의식적으로 '모리아 님'이라고 불렀다가 뒤늦게 정정한다. 그리고 쿠마와 몇 마디 나누다가 자존심을 회복하더니, 칠무해가 상대임에도 불구, "널 요리해 모리아 님께 바치는 마지막 작별선물로 두고 떠나겠다"라고 말하며 덤벼든다.
그리고 어두우르가나 섬에 떨어진 뒤, 하인 없는 삶에 불평을 하다가 "모리아 님~ 스릴러 바크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울먹인다. 게다가 나중에 모리아의 가짜 사망 기사가 떴을 때는 엉엉 울기까지 한다. 정말이지 미묘한 충성심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미묘하다고 하긴 뭐한 게 페로나가 어리고 진지하지 않은 성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긴 한다. 모리아가 털렸을 때는 자기를 보호해주던 벽들이 모두 사라지고 자기 안위가 위험한 상태였다.[27] 모리아를 좋아하고 스릴러 바크에서의 생활을 즐긴 건 맞지만[28] 목숨을 걸 각오는 없었던 것이다. "모리아와 어울린 건 단순히 재미로"란 발언도 1.그녀가 정말 냉철하게 계산해 모리아를 이용한 것. 2.그냥 무서워서 도망가는 건데 보스를 버리는 게 찔리니까 자기합리화한 것, 둘 중에 하나일 텐데 작중 묘사된 그녀의 성격을 보면[29] 2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냥 진지한 각오가 없고 약간의 중2병이 있는 소녀라고 보면 될 듯.
82권 SB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주 어렸을 때 겟코 모리아가 거두어 쭉 키워줬기 때문에 모리아를 부모처럼 생각한다고 한다.우솝과의 전투가 벌써 23살일 때인데 이는 2년 전 카쿠, 2년 후 타시기와 같은 나이이다. 적인 우솝에게 바퀴 잡아줘 으앙하는 거 보면 의외로 모리아가 키울 때 오냐오냐 했는가보다...
이쯤 되면 거의 태세변환이 할리퀸 수준 ...
4.2 동료설
밀짚모자 해적단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자주 팬덤에서 다뤄졌다.
하지만 결국 팬들의 희망일 뿐, 실제로 동료가 되지는 않았다. 굳이 성비를 맞춰야 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 데다가 밀짚모자 일당의 특이점인 비극적인 과거가 비춰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게다가 밀짚모자 일당이 각자의 꿈을 위해 여행하는 것과 달리 그냥 홀로스러운 곳에서 시중 드는 녀석만 있으면 되는 것처럼 보이니까 굳이 여행할 필요가 없다. 시중은 상디가 들 테니 배를 홀로우스럽게 개조하기만 하면 된다 사우전드 홀로호[30]
작품 외적으로 보면 파워 밸런스 측면에서도 문제가 된다. 페로나 최강설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특이한 능력이다보니... 네거티브 능력과 괴물 3인방이 합세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3 초기구상
위와 같은 디자인의 츤데레 소녀였다고 한다. 완성 된 페로나도 츤데레지만 더군다나 현 설정과는 달리 로리틱하다. 더 로리했다면 어느 하비하비 열매 능력자와 쌍벽을 이루었을텐데[31] 어딘가 베이비 5의 어린 시절을 연상케한다.
4.4 캐릭터별 네거티브 대사
페로나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영체에 닿은 대상은 크게 좌절하게 되는데 전의를 상실하며 무릎을 꿇은 채로 말 그대로 네거티브한 대사를 하게 된다. 캐릭터별로 그 때의 대사가 각각 다르다. 만화책 원작에선 밀짚모자 일당 중 일부 인원만 당하는 기술이지만[32] 의외로 게임등에서 페로나가 등장한 경우 전용 대사가 있으므로 이를 정리한다. 캐붕 주의
(본 내용은 3DS용으로 발매된 '원피스 슈퍼 그랜드배틀 X' 를 기준으로 정리함, 추후 원작 내 SBS 및 관련 매체에서 따로 등장하여 내용이 추가될 경우 구분 표기 바람)
- 루피 - 다시 태어나면 조개가 되고 싶어... / 다시 태어나면 해삼이 되고 싶어...
해적왕에서 조개로...조개의 왕 패왕 - 조로 -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여러분과 같은 대지를 걸어다녀서 죄송합니다..
- 나미 - 보물은... 모두... 드리겠습니다...
- 우솝 - 나는 원래부터 네거티브다. [33]
- 상디 - 고등어 이하다. 나는...
- 쵸파 - 아예 너구리가 되고싶어...
- 로빈 - 말라버리고 싶어...
- 프랑키 - 완전히 글렀어 이번주의 나는 진짜 글렀어... 완전히 되는일이 없다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죽자.. / 들개따위에 밟히고 싶어...
- 브룩 - 이제 승천해버리고 싶어...
근데 부활부활 열매 능력자라 승천 못해 ㅜㅡㅜ - 트라팔가 로 - 젠장! / 누구라도 좋으니 명령을 내려줘...[34]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신시대 따윈 안오면 좋을텐데...
- 디아만테 - 나는 바보라고 인정하는 수밖에 없겠군...
- 트레볼 - 끄응 저기, 너무 끈적해?
- 시저 - 나는 찌꺼기(때)다...[35]
- 킨에몬 - 지금 당장 할복하고 싶소...
- 바르톨로메오 - 지옥에 떨어지는건 내쪽이당께...
- 아카이누 - 더는...필요없어...(노인말투)
- 아오키지 - 자는것도 귀찮다...
- 키자루 - 눈부셔서 죄송합니다...
- 후지토라 - 답답해서 죄송합니다...[36]
- 스모커 - 매워서 죄송합니다...[37]
- 타시기 - 다시태어나면 칼이 되고싶어...
- 미호크 - 으으...
- 크로커다일 - 하찮은 녀석따위에게...
- 행콕 - 하앙~♡ 더는 싫어
~뭐지 - 징베 - 바다속의 말부스러기가 되고싶어...
- 버기 - 수수하게 살고싶어...[38]
- 흰 수염 - 아버지 실격이다...
- 마르코 - 버섯이 되고 싶어...
- 에이스 - 젠장!
- 샹크스 -
내 왼팔...미안하다... - 검은수염 -
사람의 꿈은... 끝났어...내 힘이이이!! - 지저스 바제스 - 벨트를 반납하고 싶어...
- 루시(사보) - 나는 자유같은게 아니였다....
- 엠폴리오 이완코프 - 기적을 얕봤었다...
- 레일리 - 옛날로 돌아가고싶어...
- 시키 - 내 계획이...
- 제트(제파) - 나는 제트가 되지 못해
- 페로나(네거티브 공격이 실패할경우
우솝) - 이것저것 미안해...우솝 최강설
- ↑ 82권 sbs에서 밝혀졌는데 독자들이 보통 10대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
- ↑ 카쿠와 동갑이다. 참고로 롤로노아 조로와는 4살 차이, 나미와는 5살 차이, 타시기보다 2살 연상이다(...).
- ↑ 원피스 82권 독자 질문코너에서 밝혀졌다. 참고로 롤로노아 조로와 키 차이가 무려 21cm(!!!)
- ↑ 작중 "아침에는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베이글 샌드와 코코아를 못 먹는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걸!!" 이라고 투정 부린 적이 있다.
- ↑ 다만 귀여운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소 특이한 듯하다.
- ↑ 작중 쿠마시가 입을 열기만 하면 목소리가 귀엽지 않다며 윽박을 지르곤 하지만, 늘 곁에 두고 있다.
- ↑ 남을 돌보기 좋아하는 일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Deep Blue' 책에서 소개되었다.
엥? 그거 조로를 염두에 둔 설정 아니냐?? - ↑ 신풍괴도 잔느의 캐릭터인 핀 피쉬 성우로 매우 유명하다. 그리고 준천사(로리)때 목소리 타락천사(성인) 때 목소리도 절륜하게 목소리를 잘 연기하였다.
- ↑ 원피스 Original에서. 대원방송이라 노심초사한 것과 다르게 철 없고 귀여운 소녀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 지로와 중복.
- ↑ 극장판 3D2Y에서. 투니버스 9기 전속 성우. 2015년에 성우가 되었다. 또한 마가렛과 중복. 1년 후 에피소드 오브 사보에서 슈거를 맡게 된다.
그리고 둘 다 우솝한테 발린다.. - ↑ 2년 후 나오는 신 여캐들의 얼굴이 대체로 나미랑 비슷한 것을 우스갯소리로 지칭하는 말이다.
- ↑ 일판은 닥터 호그백도 연기하는 이와사키 히로시다. 한국판은 걸걸한 중년을 주로 맡는 안효민.
- ↑ 그러나 실상은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 생기거나 외롭다고 느끼면 일단 쿠마시부터 찾는다. 또한 658화의 표지에서는 스릴러바크에서 그토록 찾던 쿠마시를 발견한 모습이 연재되었다.
역시 츤데레 - ↑ 당시 압살롬이 '쿠시무시' 하다는 말장난을 쳤었다.
오다의 개그센스왜 이래 번역한 건 금정이라고 - ↑ 페로나가 4마리의 네거티브 홀로를 연속으로 사용하면 삶의 의지조차 뺏을 수 있다고 말한 걸 보아 최대 본능적인 생존욕구도 뺏어버리는 상태에 일시적으로 빠지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우울증을 연상시키는 능력. 공허함, 우울함, 절망감, 심지어 4개가 모이면 자살까지 대단한 능력으로 추정된다.
우솝 대체 뭐하는 놈인 거냐물론 파시피스타나 기계라 그런 본능조차 없는 경우 무시할 수 있을지도? - ↑ 사실 열매가 최강이라고 캐릭이 최강이 되어버리면 열매빨이(...) 너무 심해지기 때문에 등장한 게 패기 등 기타 설정이기도 하다. 단적으로 만약 미호크급 강자에게도 네거티브를 먹일 수 있었다면 그녀 성격상 안 먹였을 리가 없다. 미호크 정도의 강자가 피하지 못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노릇이므로 다 피해버렸거나 무장색등으로 무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 ↑ 농담이 아닌 게 우울증과 비슷한 네거티브 상태의 강도와 시간이 각성되면 결국 고도의 우울증을 영구적으로 걸어버리는 능력이 돼 버리기 때문. 스치자마자 생사의 문제를 가를정도로 슈거에 버금가는 강력한 능력을 원거리로 걸 수 있게 돼 버린다.
아니면 땅이나 무기 같은 거를 영체로 바꿔버린다거나 - ↑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다. 다만 호그백의 회상신에서, 호그백이 10년 전에 모리아와 접촉했을 때에도 페로나와 압살롬이 보인 걸 볼 때 이렇게 추정이 가능하다.
- ↑ 자세히 보면 우솝을 제외하고 맞은 사람들은 전부 OTL자세를 취했는데 우솝은 도리어 드러누웠다.
- ↑ 네거티브 유령들이 몇 번이고 통과했는데 반응이 없는 것도 모자라 그 유령들이 오히려 네거티브 상태가 될 정도였다.
- ↑ 우솝은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닌데다가 반면 페로나는 열매 능력자이지만 우솝에게는 통하지 않아 우솝과 상극이라는 거
- ↑ 에넬이 루피에게 전격이 먹히지 않았을 때 충격 먹은 이후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표정이다. 이들 말고도 케이미, 징베, 슈거, 우솝 등이 이 표정을 보여줬다.
로빈도.. - ↑ 날려간 곳은 미호크가 거주지로 삼은 어두우르가나 섬의 고성이었다.
- ↑ 나중에는 돌려줬다. 어차피 능력으로 굴복시키면 되지만, 일단 압수해둔 듯.
- ↑ 페로나가 이 곳으로 날아왔을때 미호크가 정상결전으로 모였기에 미호크가 오기 전까지 그냥 아무도 살지않는 빈 성으로 알고있었다.
- ↑ 애니 522화 추가 장면이다.
- ↑ 물론 밀집모자 일당은 페로나를 헤쳤을 리가 없지만 그건 얘들이 특이한 거고 해적 상식으로는 지금껏 자기들을 괴롭히고 폭정을 휘두르던 자가 무너지면 옆에서 같이 괴롭히던 이들에게 피의 복수를 하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압제자가 사라지면 대부분의 경우 그 앞잡이들은 좋은 꼴을 못 봤다.
- ↑ 자기가 원하는대로 (좀비로 만든) '귀여운 것'을 잔뜩 갖고 있었으며 사는 곳도 자기 취향대로 음산하기 짝이 없다. 페로나 입장에선 천국. 이런 걸 가능하게 해주는 모리아를 향한 마음도 나쁠 리가 없다.
- ↑ 우솝이 바퀴벌레 장난감을 끼얹었을 때 거래를 제안하던지 뭔가 조치를 취한 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풀어줘, 바퀴 잡아줘 하면서 울면서 앙탈을 부렸다. 이걸 보면 그녀의 성격은 천상 어린애다.
- ↑ 다만 본인도 조로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조로에게 검을 가르치고 제법 친해진 미호크와 함께 다니는 것이나 모리아가 배신당하고 실종된 상황에서 재등장해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면 루피 일행과는 동료는 아니지만 협력자의 관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
- ↑ 마침 투니버스판 성우인 정유정은 슈거의 성우이기도 하다.
- ↑ 사실 위에도 나왔지만 이 능력은 미호크처럼 너무 레벨차이가 날 경우 안 통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그런 면에서 아카이누, 흰 수염, 미호크 등이 대사를 하는 건 좀 안 맞지만 게임이니, 개그로 받아들이는 게 옳다.
- ↑ 우솝에게는 홀로우가 통하지 않는다.
크로커다일 : 흥, 능력의 상극관계란 알수가 없군 - ↑ 원작중 유명한 대사인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 의 반대인 듯. 해적무쌍2에서 페로나에게 당했을 때의 대사이다.
- ↑ 원문은 おれわカスだ 인데... 가스(ガス)와 찌꺼기(カス)가 발음이 비슷한걸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인듯
- ↑ 원문의 답답해서는 重苦しい 인데 무거워서 짓눌리는 느낌의 일종으로 한국에선 보통 갑갑하다 정도로 쓰는듯
- ↑ 원문은 煙たくてすいません
- ↑ 평소 버기의 "화끈하게 ○○하자고~" 라는 말투의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