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998 KYUNG-HO KIM

김경호 정규 앨범
kim:kyungho 1997 (1997)00:00:1998 KYUNG-HO KIM (1998)KYUNG-HO KIM IV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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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제목작사작곡
1Shout이현석이현석
2꿈을 찾아 떠나이용혁송재우
3이수(離愁)강은경유승범
4마지막 부를 이름강은경유승범
5양심선언김경호유주형
6미완의 사랑 (그녀가 편지를 받았을까)강은경이성재
7영원의 성 (城) (슬픈 영혼의 아리아2)유승범유승범
8Exodus이현석유주형
9베수 비우스이현석유주형
10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도이경유승범
11Higher To The Top이현석송재우, 이현석


타이틀 표지가 멋진 앨범1
1998년 5월 26일에 발매된 김경호의 3집 정규 앨범.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Shout' 등이 수록되어있으며, 52여 만장이 판매되었다. 김경호 정규 앨범 중에서 가장 메탈적 색채가 강한 앨범이며, 점수 주기로는 짜다고 소문난 일본의 음악 잡지, BURRN에서 이례적으로 전 세계 헤비메탈 음반 점수 91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3집은 김경호의 1~2집보다 그의 목소리에 많은 스크래치가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이후 김경호의 창법으로 굳혀진다.[1]

첫번째 트랙인 'Shout'은 도입부부터 3옥타브 라 샤우팅이 등장하는 곡으로, 김경호의 메탈 곡을 논할 때 1순위를 다투는 곡이다. 2옥타브 라 정도에서 음이 떨어질 생각을 안 하는 굉장한 난도의 곡으로, 이현석이 작곡하고 연주한 곡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곡이라 칭해질 만큼 김경호의 보컬과 더불어 이현석의 속주연주가 빛나는 곡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팝 메탈 성향의 곡으로, 김경호의 날카로운 보컬과 신나는 기타연주가 특징이다.

'이수(離愁)'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절한 김경호의 목소리가 합쳐진 메이저 발라드이다. 김경호가 편하게 이 곡을 부르기에 다소 쉬워보이며, 소위 말하는 리즈 시절[2]의 김경호 노래치고 실제로도 난도가 낮은 곡이기 때문에, 이 노래를 만만하게 생각해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부르다 중간에 끄는 사람이 많다카더라[3] 현실은 시궁창 참고로, 이 곡의 제목은 당연하게도 이수와는 관계 없고, '이별하는 슬픔'이라는 뜻이다.

'양심선언'은 네오 클래시컬 성향의 곡으로, 북유럽식 메탈의 색채도 지닌 곡이다.[4] 김경호가 작사한 곡이기도 하며, 질주감 있는 빠른 박자와 김경호의 샤우팅 보컬이 빛나는 곡이다.

'영원의 성 (城)'의 부제는 '슬픈 영혼의 아리아2'인데, 2집의 '슬픈 영혼의 아리아'보다 더 처절해진 것이 특징. 후반부에 코러스로 깔리는 샤우팅이 압권으로, 최근의 김경호가 샤우팅 음역을 다시 되찾고 나서 자주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2016년 3윌 19일자 불후의 명곡 '초우' 무대에서, 이 곡의 후반 1키(반음) 올라간 샤우팅 애드립이 매쉬업 되었다.

'Exodus'는 기타리스트 유주형이 작곡한 팝메탈 곡으로, 유주형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기획사에서 LA메탈 느낌으로 써달라는 부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출처

'베수비우스' 는 네오 클래시컬 성향에 특유의 암울한 가사가 김경호 특유의 금속성 보컬이 곁들어진 웅장한 느낌의 곡으로, 마치 악마같은 느낌이라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곡가인 유주형이 공들여 만들었다는 말에 걸맞게 기타연주도 일품인 곡이다.

타이틀곡인 '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도'는 김경호가 처음 듣자마자 꽂힌 곡이라고 알려져있다. 2집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과 '금지된 사랑'에 이어서 이 곡마저 히트를 했고, 김경호는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싸비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음이 도약하는 것이 특징.[5]

'Higher To The Top'에서 김경호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최효섭' 씨이다. 김경호의 찰진 랩(?)을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이 김경호표 랩(?)은 다음작인 '버려'에서도 엿볼수 있다.
  1. 1집의 경우 초창기라 스크래치를 활용하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2집의 경우 1집의 클린톤 보컬을 바탕으로 고음역 대에서 스크래치를 서서히 넣던 시기였다.
  2. 대체로 보컬로서 리즈시절이라 하면 3~4집 시기를 가리킨다. 5집의 경우 음반 녹음으로는 최절정이긴 했지만, 동시에 김경호의 라이브 기복이 극심했던 시기이기도 하며 6집은 성대결절 직전의 목소리라 힘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많다.
  3. 최고음이 3옥타브 도로 김경호 노래 치고는 낮은 편에 속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어렵다.
  4. 실제로 호평을 받은 BURRN의 리뷰에서도 3집 앨범 중 Stratovarius를 연상하게 하는 곡이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이곡으로 추정된다.
  5. 그 어디에 있든지 우리 약속해~ 저 하늘이 나를 사랑해~ 일반인이 노래방에서 부르기엔 음이탈이 나기가 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