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번 지방도

1 개요

강원도지방도 중 하나로, 정선군 신동읍과 삼척시 하장면[1]을 잇는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2 신동 ~ 증산

신동 ~ 증산이라고 쓰고 신동 ~ 문곡이라고 읽는 구간이다. 신동 ~ 자미원역 구간에서 고개(수리재)를 넘으며, 네이버에는 자미원 고지대 드라이브길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도로명주소명은 함백로, 자미원길.

원래 국도 38호선의 대체구간으로 기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쫙쫙 뚫린 국도 38호선과는 달리 매우 구불구불[2]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체도로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그나마 신동읍에서 함백을 거쳐 자미원역 부근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지만[3], 자미원역 ~ 증산 구간은 개설되지 않고 자미원역 ~ 문곡리 구간의 군도로 대체되어 있다.

이 구간을 개설할 때 환경파괴 및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반대가 심했던 모양. 그러나 이 구간의 비록 반쪽짜리지만 개통으로 자미원역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자미원역은 대한민국(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도역이니 철덕 여러분들은 한번 찾아가 보자. 하지만 자가용이 없으면 곤란하다. 버스가 1일 1회만 다니기 때문에.

3 증산 ~ 몰운

지억산(해발 1,117m) 옆을 지나가는 고개를 넘는다. 이후 몰운 ~ 화암 구간은 424번 지방도와 중복된다.

4 화암 ~ 토산

각희산(해발 1,083m) 옆을 지나가는 고개(비슬이재)를 넘는다. 토산리 부근의 정선·삼척 경계에서 35번 국도와 만난다.
  1. 정확히는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
  2. 특히 수리재 구간
  3. 공사에 무려 10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