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챌린저 투어

1 테니스 대회

테니스 대회로 프로 테니스 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에서 관리하는 투어급 대회이며 시니어 대회 겸 ATP 월드 투어의 아래 등급의 대회로서 퓨처스 대회보다는 한등급 위의 대회이다.

시니어 선수는 퓨처스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받는 ATP 싱글 랭킹 점수로는 ATP 월드 투어 출전 신청시에 ATP 월드 투어 자동 진출권을 받을 정도의 ATP 싱글 랭킹으로 상승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ATP 월드 투어에 나가려면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1.1 대회 규모 및 출전 규정

ATP 싱글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는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11위부터 50위까지의 선수들도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ATP의 특별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 ATP 싱글 랭킹이 50위부터 300위 정도까지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물론 세계 랭킹 200위정도까지의 선수는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지만 그 아래의 랭킹인 선수들은 랭킹 순위가 낮아서 예선부터 출전해야 한다. 아래로 내려가면 대회 시작 2주 전까지 출전 신청을 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1.2 대회 상금 규모 및 위상

대회 총상금은 최소 4만 달러에서 최대 22만 달러까지이다. 대회 총상금이 가장 적은 총상금 5만 달러 이하인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80점이 부여되며 준우승자에게 48점, 4강 진출자에게 29점, 8강 진출자에게 15점, 16강 진출자에게 6~7점이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이 5만 달러를 넘으면서 7만 5천 달러 이하인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90점이 부여되며 준우승자에게 55점, 4강 진출자에게 33점, 8강 진출자에게 17점, 16강 진출자에게 8점이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이 7만 5천 달러를 넘으면서 10만 달러 이하인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100점이 부여되며 준우승자에게 60점, 4강 진출자에게 35점, 8강 진출자에게 18점, 16강 진출자에게 8점이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이 10만 달러를 넘으면서 12만 5천 달러 이하인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ATP 싱글 랭킹 점수 110점이 부여되며 준우승자에게 65점, 4강 진출자에게 40점, 8강 진출자에게 20점, 16강 진출자에게 9점이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이 가장 많은 총상금 12만 5천달러 초과인 대회의 경우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ATP 싱글 랭킹 점수는 125점이다. 준우승자에게 75점, 4강 진출자에게 45점, 8강 진출자에게 25점, 16강 진출자에게 10점이 부여된다.

1.3 기타

퓨처스 대회와 마찬가지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개최 대회 숫자를 못박을 수는 없지만 전세계에서 매년 100개가 넘는 대회가 개최된다.

이형택 선수가 한국 선수로서는 최다인 13회 ATP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현이 2014년에 만 18세 3개월의 나이로 ATP 챌린저 투어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1.4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