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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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미국)

BOSE Corporation

미국오디오 음향기기 전문 제조사. MIT 출신의 Amar G. Bose 박사[1]가 1964년 설립하였다. 현재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12개국에 자회사를 운영한다. 주식이 공개되지 않은 비상장 기업으로 상당수의 지분을 보즈 박사가 가지고 있었는데, 2011년에 매각하지 않고, 경영에 간섭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회사의 이익 배당만 챙길 수 있는 조건하에 MIT측에 자신이 가진 주식 대부분을 기부했다. 오오 모교사랑.

주식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매분기 실적이 공개되면 단기 실적에 맞추기에 정신이 팔리고 이는 자유로운 연구가 불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장기적으로는 제품의 품질이 하락하게 되고 주주들은 사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모르면서 회사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완성되기까지 12년, 웨이브 가이드 시스템이 완성되기까지 14년이 걸렸던 것을 보면 주식 비공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주주가 있었다면 실적 입박에 이렇게 긴 시간의 연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2 특징

애초 설립 목적은 '인간의 귀에 가장 잘 들리는 소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애당초 설립자가 오디오를 스펙보고 샀다가 열받아서 어떻게 하면 그럴싸하게 잘 들릴지만 궁리해서 만든 브랜드라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주파수 같은 기본적인 스펙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네가 한 번 만들어봐라!!! 그래서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개된 스펙에 비해서도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음색이라는 것이 특징.

특히 인간의 귀에 가장 잘 들리는 음역대인 저음이 강조되는 모델들이 주류라 오디오 유저들 사이에서는 '저음 괴물'이라는 평이 일반적이다. 보스 제품의 FR 그래프를 보면 일반적으로 보스는 저음을 극심하게 부스팅 해놓는다. 구형 모델은 더 심했고, 실제 라인업의 상당수는 저음 위주이지만 일부 헤드폰 모델의 경우엔(AE, QC15) 역으로 고음이 강조되어 있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고음을 부스트했던, 저음을 부스트했던 일부 패시브 스피커나 MusicMonitor 같은 라인업을 제외하곤 대체로 착색음이 특징이라는 점은 보스의 특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음악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터부시되는 반사음이나 공진음 등을 오히려 강조하여 사용하여 보스만의 독특한 음색을 낸다. 특히 대형 모델이라도 대형 우퍼를 사용하기보다는 여러 개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배치하여 중저역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가장 대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901도 뜯어놓고 보면 4.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폰부터 시작해서 대형 스피커까지 어느 제품이건 전반적으로 음의 착색이 심하며 특히 중저음을 강조하는 세팅으로 맞춰져 있다. 이것은 오디오의 세팅을 만지기 모르는싫어하는 미국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그냥 기기에 물리면 그것을 보스 식으로 변주하여 듣기좋은 음색을 내주는 식이다. 기기의 EQ를 손대면 수습하기 힘들어지므로 그냥 듣는 편이 좋다.[2] 단, 최상위 모델인 901 같은 경우엔 전용 EQ가 있어 환경에 따라 고음이나 저음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1 사운드의 비결

창립 당시부터 종래 스피커 기술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새롭게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실제 연주장에서와 같은 11%의 직접음과 89%의 간접음(반사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재생하는 다이렉트/리플렉팅(Direct/Reflecting)형 스피커를 개발하였고, 뿐만 아니라 BOSE사의 Acoustic Waveguide 기술, Acoustimass 스피커 기술,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기술, Videostage 5회로, 큐브 스피커 기술, Auditioner Audio Demonstrator 등 수많은 특허 기술은 지금도 BOSE사의 모든 제품 개발에 응용되고 있다.

보스의 음색은 취향이 너무 갈려서 한 번 듣고 나면 보스 팬이 되거나 보스 가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일반적으로 저음이 과장되어 있다는 특징만 두고 보더라도 취향이 갈릴 수밖에 없는데, 저음을 높인다는 말은 상대적으로 중음, 고음을 작게 한다는 말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저음, 중음, 고음 셋 다 부스트를 한다는 말은 결국 볼륨을 높인다는 말과 동일하기 때문. 즉, 저음이 부스트되어 있다는 말은, 같은 볼륨을 기준으로 저음 부분의 볼륨을 높인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엔 명백한 장점은 저음이 강한 만큼 드럼 소리나 각종 타격음, 폭발음이 임팩트 있게 들린다는 것이다. 반면에 잃는 점은, 중음, 고음이 약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강한 저음때문에 특히 고음의 명료함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드럼의 웅웅대는 소리랑 보다 작아진 고음부의 악기 연주 부분이 겹치면 고음부가 저음에 묻힌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 이런 사람들은 결국 JBL을 택한다.

신제품들은 이런 평가를 반영한건지 기본적으로는 저음을 강조하되 예전보다는 중고역대의 밸런스도 배려하는 음색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예전과 비교했을 시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과도하게 부스트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여전히 착색이 심한 브랜드이다. 덕분에 착색을 싫어하는 대다수의 하이파이 유저들은 저음 부스트가 얼마 없는 일부 상위 라인 업을 제외하곤 한결같이 보스를 까는 유저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이파이의 정의가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는 것인데 원음에서 저음을 보다 강하게 부스팅 해놓은 보스의 물건은 원음을 왜곡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

심지어 저음에 의해 묻히는 중음과 고음뿐만 아니라, 보다 과장된 저음조차도 저음의 타격보다는 울리는 맛만 강하다고 싫어하는 유저들이니 어쩔 수 없다. 다만, 카오디오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고가 음향기기일수록 하이파이 유저들이나 클래식 녹음을 위한 저, 중, 고음의 밸런스가 잘 맞는 스피커의 비중이 높아지는만큼, 고가 스피커를 써본 사람들일수록 보스의 저음에는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 하기야, EQ 만질 줄 알면, EQ로 부스트하면 보스의 매력인 저음 강화는 손쉬운 관계로 굳이 보스를 살 이유가 없다. 다만, EQ로 보정한 여타 이어폰의 저음이 보스의 저음과 같은 느낌을 줄 수는 없다. 또한 역으로 EQ하고 플랫하게 들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EQ로 플랫하게 만드는 게 저음 강화보다 훨씬 까다롭다. 일단 스피커 FR 특성을 모르면 그냥 듣고 귀로 대강 조절해야 하기 때문. FR 그래프를 잘 알더라도 이퀄라이져 프로그램에 따라 세세한 조정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를 알아야하고, 현재 방 안 특성으로 인한 변화도 있기 때문에 사실 EQ로 플랫하게 맞추기가, 내가 대충 감으로 원하는 만큼 저음 강화하는 것보단 훨씬 까다롭다.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되도록 청음을 해보고 나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매장에 가면 서서 들어야 하긴 하지만 십 분이고 이십 분이고 전시 제품을 틀어놓고 들어도 별 눈치 안 주니 부담없이 가보자. 헤드폰의 경우에는 자신의 포터블 기기를 접속해 들어볼 수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악기라는 평이 있는데, 완전히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고 비꼬는 표현이기도 하고, 이전까지 알았던 것과는 다른 극상의 음색을 새로이 만들어 낸다고 극찬하는 표현이기도 해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보스의 음색을 제대로 느끼려면 재즈를 들어보면 된다. 그리고 보스의 음색을 제대로 까려면 바로크 음악이나 소녀 감각의 여성보컬 음성 혹은 피아노 곡 등을 들어보면 된다.[3]

3 성능과 평판

3.1 준수한 카 오디오

자동차 메이커에 옵션으로 장착되는 BOSE 오디오 시스템은 나름 평판이 좋다.
르노삼성자동차[4]캐딜락, 르노, 닛산, 인피니티[5], 마세라티, 아우디, 포르쉐[6]의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GM대우 베리타스쉐보레 트랙스,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카마로에도 BOSE 오디오가 장착되어 있다. 물론 BOSE보다 비싸고 좋은 카오디오 시스템은 널리고 널렸지만, 정말 민감한 황금귀 수준이 아니면 BOSE 옵션만 선택해도 큰 만족감의 카 오디오 생활이 가능하다. 자동차 옵션에 있어서 최고를 지향하는 포르쉐가 괜히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택한게 아니다.

여담으로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의 경우 M1A2SEP 사양부터 BOSE제 차내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었다.전장의 하이파이

3.2 오디오 시스템, 헤드폰, 이어폰

비교적 비싸고 매니아 층이 두텁다. 평범한 오디오 브랜드 보단 확실히 비싸지만, 그렇다고 하이엔드 브랜드라고 보기엔 저가형 제품이 많다. 럭셔리도 아니고 저가 브랜드도 아닌, 오디오계의 폭스바겐 같은 존재.

국내에서는 아이팟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PC용 스피커 , 특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소형 스피커는 미국, 유럽일본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끌고 있다. 팬심으로 따지면 B&O 저리가라. 미국이나 일본에 가면 오디오를 보스 제품으로 사서 차를 보스 달린 차를 샀다는 엽기적인 인간도 있다. 가격이 얼마나 비싼고 하니 인이어 커널 타입인 IE2이어폰은 아이팟용과 일반용이 있는데 일반용은 13만2000원. 아이팟용은 17만6000원에 달하는 나름대로 비싼 가격이고 포터블 오디오 형식의 웨이브 뮤직 시스템은 79만원으로 뒷목잡기 충분. 그래도 일단 써보면 일반 오디오/이어폰보다 뛰어난 해상력 (사실상 음악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터부시되는 반사음이나 공진음 등을 오히려 강조한 거지만)으로 인해 라이브 실황 녹음 음반을 들을 때 현장감이 살아난다. 관객들의 함성 박수갈채와 오케스트라의 잘 안 들리는 악기(팀파니, 튜바 등)소리가 선명히 들리는 등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것은 100% 애프터 서비스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는 소모품 취급으로 A/S가 전혀 안되는 이어폰도 일단 한국의 경우 품질 보증서와 함께 서울쪽 매장에 보내면 5만 8천원 정도의 금액을 받고 수리를 해서 보내준다.

비공개 회사라 번 돈은 상당수가 연구비로 투자한다고 한다. 미국이나 일본같은 국가에서는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판매정책이 있어 30일간 모든 제품을 무료로 집으로 배송해주고, 맘에 안 든다면 배송료도 안 받고 거둬들인다. 그리고 그 제품은 할인 가격에 다른 이들한테 재판매한다. 다만 한국은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2010년 신제품을 출시한 이어폰/헤드셋/헤드폰 환율적용은 적절한 편이다.

4 제품군

4.1 컴포넌트 오디오 Wave Music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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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Music System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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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Music System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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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Sound Touch Music System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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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Wave Music System II - 유일하게 슬롯 로딩[7]이 아닌 탑 로딩[8]을 체택했다.

컴포넌트 오디오 시스템으로 보스의 주력 아이템중 하나. 1984년에 첫 선을 보인 WaveGuide 기술을 적용해서 2~3인치 유닛을 장착했다고 볼수 없는 강력한 저음이 포인트다. 사운드 터치 시스템은 블루투스Wi-fi 연결로 웨이브 뮤직 시스템을 즐길수 있다. Acoustic Wave Music System은 아직 신제품이 없는데 단종되었거나 기술 개발 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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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guide 시스템의 해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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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Wave Music System에 적용된 Waveguide 시스템. 우퍼를 내장했다.

4.2 스피커

C-20 ( Companion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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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용 스피커로, 이 제품보다 싼 C-2가 있지만, 그건 완벽한 저가형이고 사실상 제대로 Bose의 색깔을 가진 스피커는 C-20부터라고 볼수있다. Bose의 특색인 강조된 베이스에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다. 특이한건 우퍼가 없음에도 왠만한 우퍼 스피커 저리가라 할정도의 베이스를 들려준다. 사람에 따라 너무 과도해서 베이스 부분을 솜으로 막는 경우도 있을정도.
컴퓨터 스피커로서는 비싼 가격인 40만원대에 육박하지만 상당히 잘나온 제품이라 제값을 하는 제품.

Music Monitor ( 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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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과 보통 많이들 고민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C-20보다 비쌀 뿐더러 소리의 방향성 또한 C-20과 전혀 다르다..
이름에 걸맞게 모니터링용 [9] 스피커로, 꽉 짜여진 세밀한 소리가 나지만 베이스는 다른 보스 스피커에 비해 저음의 양과 깊이가 부족한 편.

제품 명 BOSE COMPUTER MUSIC MONITOR를 줄여 BOSE M2라고 부른다. M이 2개 들어있기 때문. 제품 명과 일치하게 깨끗하고 깔끔하며 투명한 소리를 내어 준다. 또한 해상력 또한 매우 우수하다. 또한,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사이즈의 체적을 가진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서 훨씬 풍부하고 단단한 저음을 내어 준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니어필드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 스피커를 구매하면 좋은 청취 환경

1. 컴퓨터와 노트북에 물려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2. 책상공간이 협소해 소형 북쉘프 스피커조차 놓기 힘든 경우
3. 스피커와 청취자 사이의 거리가 20~40cm로 매우 가까운 경우
4. 스피커를 휴대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5. 다가구 주택등의 소음 유발 문제로 인해 음량을 크게 키울 수 없는 경우

이 스피커를 구매하지 말아야 할 청취 환경

1. TV나 프로젝터등에 물려 먼 거리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2. 대음량 청취를 하려는 경우

4.3 이어폰

4.3.1 Sound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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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이어폰. 실리콘 팁의 편한 착용감에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평판도 나쁘지 않은편.
그러나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나쁜편이다.
보스 제품들이 그랬듯이, 미국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착용하고 또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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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으로 SoundTrue Ultra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반커널형에서 커널형에 더 가까운 형태로 변화하였고, 그로 인해 차음성이 증가하였다.
중고역이 플랫해지고, 저음이 약간 단단해졌다. 음압이 낮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음질 자체로는 호평을 받는중.
색상은 프로스트 화이트, 차콜 블랙 두 종류가 있는데 프로스트 화이트는 iOS용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안드로이드용은 블랙만 구입 가능.

4.3.2 Sound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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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시리즈의 후속으로 보이는 반커널형 이어폰으로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 제품. 가격은 14만 3천원(!!!)으로 뒷목 잡기 딱 좋다. 물론 품질 보증서만 제출해주면 망가졌을때 5만 8천원만 지불하고 신품 교체가 되는지라 문제는 없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따르면 스테디 샐러인 MIE2, Soundtrue를 바탕으로 Soundsport의 장점을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 이어폰이며 일반 오디오용, 삼성&안드로이드용, 아이팟용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트라이포트 기술을 적용해 명료한 고음과 자연스러운 저음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4.3.2.1 Soundsport의 사운드에 대하여

이하 내용은 작성자 개인의 '감상'이며, 제품의 특징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공학적으로 측정된 특징이 궁금하시다면, 측정치를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운드는 IE, IE2 보다는 저음이 덜 부스트 되어서 EQ로 저음을 적당히 부스트해도 벙벙대지는 않는다. 물론 보스 특유의 착색이 강한 사운드와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는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저음괴물은 아니고 중음과 고음이 부드럽게 뿜어져 나온다. 자기 취향에 맞게 EQ를 건드려주면 괜찮은 소리가 나온다. 유료 구매 앱인 제트오디오 플러스라는 오디오 앱을 사용해주면 좋다. EQ는 20Band로 확장해 모든 대역을 MAXIMUN으로 맞추고 유료앱인 AM3D 오디오 인헨서라는 소프트로 Z-Bass를 59로 Z-Treble을 80로 세팅하고, 역시 유료 앱인 Bongiovi DPS라는 소프트웨어에서 헤드폰 항목의 BOSE IE2로 맟춰 사운드를 추가로 강화해주는 방식 또한 괜찮다. 물론 사운드라는게 철저히 개인의 취향을 타기에 앞서 설명한 세팅을 굳이 따라할 필요가 없다. 단지 저 세팅이 작성자의 취향에 딱 맞은것이지 Soundsport를 사용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딱 맞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리콘 이어팁의 커널형처럼 생겼으나 여기저기에 구멍이 뚧어 오픈형이다. 귀에 걸치는 세미커널형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밀폐형에 비해 공간감과 명료함은 좋으나 차음성은 덜하다.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끼고 다녀도 문제 없을 정도는 아니니 착각은 금물.

4.4 헤드폰

4.4.1 온이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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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OE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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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OE2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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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Soundtrue OE

푹신한 메모리폼 이어패드[10] 를 장착해서 착용감이 매우 좋다. 폴딩디자인에 무게가 가벼워 아웃도어에 최적화되어 있고 휴대성이 좋다. 아웃도어 전용 헤드폰답게 저음역이 부스트되어 있어 강력하고 무거운 소리가 난다. 초기작인 OE는 특히 저음역이 과하게 튜닝되어 있었으나 OE2 시리즈부터는 보다 밸런스가 잡힌 음색으로 개선되어 고음역까지 대역폭이 우수한 편이다. 단, 보스의 웅장한 저음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은 개성이 강한 구형 OE모델을 고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OE2까지는 머리가 큰 사람이 착용시 좌우로 밴드가 튀어나오는 요다현상이 있었으나 최신작인 Soundtrue OE부터는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4.4.2 어라운드이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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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Triport AE(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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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AE2(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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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SoundTrue® around-ear headphones​ II 참조

어라운드이어(귀를 완전히 덮는 디자인)용인 AE는 OE모델보다 밸런스를 추구하는 음색이다. 진득한 저음이 강조된 보스 특유의 착색은 여전하나 고음역도 충분히 뚫고 나오는 음색이라 보다 올라운드 감상에 적합하다. OE모델보다 타격감이나 무게감은 덜하나 훨씬 밸런스가 잡혀있고 쾌적한 공간감이 강점이다.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을 가졌다. 보스는 저음이지! 하고 OE는 작고 AE는 귀를 덮으니깐 이란 생각으로 이 모델을 산 몇몇 유저들은 보스다운 저음이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4.4.3 Quiet Comfort (노이즈 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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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f'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한 보스의 대표 제품군. 장장 12년이라는 연구 기간 끝에 완성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로, 헤드폰에 소형 마이크와 앰프를 장착하여 주변소음을 캐치한 후 이에 반대되는 음파를 내보내어 소음을 상쇄시키는 원리다. 때문에 이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스를 구동하기 위한 외부전원이 필요하며 일반제품에 비해 크고 무거워지는 것이 단점. 그러나 비행기 엔진 소음이나 기차 소음 제거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통근용이나 여행용으로 아주 매력적인 기능이다. 원래는 비행기 조종사 ATC 헤드셋용으로 개발한 기술을 보스가 일반 소비자용으로 상용화하였다.

노이즈 캔슬링이란 위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소음의 위상과 반대되는 음파를 내보내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아무리 빨리 주변 소음을 듣고 처리해서 반대파를 내 보낸다 해도, 그 사이에 시간차라는 게 존재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헤드폰과 귀의 거리를 생각해보면 100% 소음을 없애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금방 알아낼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변함없는 중저역대의 소음(노이즈)에서만 작용이 잘 된다. 이러한 소음의 대표가 바로 비행기 엔진 소음기차 소음인 것. 거리를 활보하면서 끼고 있다면 소음은 끊임없이 변해서 광고에서 나오는 이미지마냥 모조리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소음과 같은 주파수의 보컬이나 음악소리가 나온다면, 이 또한 노이즈캔슬링의 음파에 의해서 상쇄된다는 것도 알 수있다. 즉 원음이 왜곡되는 것. 이 때문에 정확한 소리를 추구하는 오디오파일들은 차라리 인이어 헤드폰을 선호한다. 다만 난청이 되는 것은 같이 따라오는 부작용이다. 둘 중에 하나만 잡아라. 정확한 음악을 들을 것인가? 아니면 귀를 보호할 것인가? 사람에 따라서는 노이즈 캔슬링이 멀미나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청음실 같은 곳에서 오랜 시간 착용해 보고 살 것.

소니나 AKG 등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노이즈 캔슬링은 보스가 최고존엄이라는 평이 대세이다. 실제 측정된 효과에서도 보스의 노이즈감쇄능력이 넘사벽으로 우수하다. 성능표를 보면 알겠지만 보스만 저 위에서 따로 놀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야, 바보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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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C3 (단종)
2006년 출시된 온이어형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자체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배터리 방전 시에는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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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C15 (단종)
2009년 출시된 어라운드이어형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1개의 AAA건전지로 구동된다. 한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끝판왕으로 군림하였으나 현재는 단종. 최신작인 QC25가 출시되면서 코스트코에서 막판 세일상품으로 판매하는 중. 떨이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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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C25
2014년 하반기에 출시된 모델. 공돌이스럽던 전작에 비해 훨씬 개선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산뜻해진 색감과 고급스러워진 질감[12]이 호평을 받았다. 요다현상도 거의 사라졌으며 착용감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된 제품. 예뻐진 디자인 덕분인지 스페셜 디자인 에디션이나 커스텀 디자인도 신나게 찍어내고 있다.
QC15와 마찬가지로 1개의 A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하며 건전지 없이도 소리가 난다.[13] 갈수록 밸런스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보스답게 소리도 올라운드형으로 개선이 되었다. 특히 아웃도어용 헤드폰들은 주변소음 때문에 저음역을 크게 부스팅하는 튜닝을 하는데 QC25는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그럴 필요가 없다. 실제로 다른 아웃도어용 헤드폰과 QC25를 비교청취해보면 QC25가 우수한 차음성 덕분에 훨씬 부드럽고 명료한 느낌이 들고 볼륨을 키울 필요가 없어 청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QC35가 나온 가운데 QC25 가격이 상당히 떨어졌으므로 만일 무선 기능이 필요없다면 QC25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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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QC35
2016년 중반기에 출시된 모델이며 QC25의 직속 후계 모델로 크게 바뀐 점은 아무래도 블루투스[14]의 무선 연결과 AAA 건전지가 필요없고 대신 자체 리튬 이온으로 ANC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완전 충전시 무선으로 사용할 경우 20시간,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 40시간이라는 스펙을 갖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을 이룬다. 다만 무선 모델이다보니 QC25보다는 조금 더 무게가 나가지만 체감상 별 차이가 없다는 게 평이고 또한 헤드밴드 쪽이 QC25와 달리 가죽으로 돼 있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면을 제공해준다. 현존 블루투스 ANC 헤드폰 중에서는 원탑의 평가를 달리고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 부분에서는 왜 BOSE가 세계 최고인지를 다시 증명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BOSE의 또다른 아이덴디티인 저음 베이스가 강조되지 않고 오히려 중음과 고음 쪽에 많이 신경쓴 부분을 보여주면서 만일 베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 도 있다. 현재까지 BOSE 행보를 보자면 확실히 최신 모델과 옛날 모델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옛날 저음에 중시한 것과 달리 올라운드 식으로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의견이다. 본토 미국에서는 $350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이나 호주는 그보다 10~15만원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5 대한민국에서 찾으려면

대한민국에서는 세기 HE라는 무역 회사가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공식 대리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스 공식 홈페이지 한국 버전에서 직영 대리점을 찾을수 있다.

6 여담

QuietComfort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소음 차단 효과가 높아서 통근이나 비행기 사용시에 인기가 많다[15]. 요즘은 다른 회사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단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나, BOSE 제품의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단, QC15와 같은 예전 제품들은 배터리 떨어지면 소리 안 난다 -_-;[16] 건전지형은 그나마 건전지 하나로 되는데 충전식이면 망했어요.[17].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이어폰인 QC20과 헤드폰인 QC25는 전원이 끊어져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전원을 넣지 않으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사용할 수 없으며, 상당히 멍~한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노이즈 캔슬러가 앰프 역할도 하고, 유닛이 그에 맞춰 튜닝이 되어 있는 듯하다.

TV에 보스의 각종 오디오 시스템을 때려넣은 일체형 시스템인 VideoWave라는 제품도 출시했다. 2011년 한국에도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가격이 물경 840만원…. 참고로 같은 크기(46인치)의 다른 평범한 TV는 14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16년 7월 현재 보스 사이트에선 여전히 판매중이며. 46인치 제품은 510만원, 55인치 제품은 632만 5천원으로 올라와 있다.

올림픽 공식음향 공급업체로도 선정된 적이 있으며 NASA가 우주왕복선에도 사용할 정도로 견고하고 성능이 뛰어나다. 명품 차량 오디오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뭐 이거보다 더 비싼 옵션이 있긴 하다만 나중에 중고로 팔면 그 값을 전혀 못 받기에 다들 적절한 위치의 보스로 고른다 NFL 공식 스폰서로 모든 헤드코치와 코디네이터들이 헤드셋을 끼고 작전 지시를 한다.

또한 A20은 비행기 조종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드셋으로도 유명하다. 엔진 소리를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

모범시민이라는 영화에서 이 회사의 아이팟 스피커가 매우 위엄있게 나온 적이 있다.

이 회사 제품을 까는 사람은 이 회사의 이름을 Buy Other Sound Equipment의 약자라고 말하기도 하고 '보세'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매우 특이하게 자동차 에어[18] 서스펜션을 만든 사례가 있다. 서스펜션 설명 실제로 렉서스의 차량에 장착해서 주행한 동영상이 있는데…

차체의 요동이 거의 없다는 걸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구형 렉서스 이후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너무 무거운 중량과 10만 달러에 달하는 비싼 장착비용 때문.[19] 원리 자체가 리니어 서보 모터를 사용한 구동이어서 전기를 다량 소비하며 가동이 많아질수록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 카메라 렌즈 제품군의 손떨림 방지와 똑같은 방법으로 움직인다. 사실상 전자기장 위에 차량이 떠 있는 상태. 이러니까 상용화가 무리지 결국 이와 매우 유사한 기능은 2013년도에 벤츠 S클래스에서 상용화가 되었다.[20]

이름만 비슷한 BOSS라는 회사도 존재한다. 참고로 이 쪽은 악기의 이펙터 제조회사이다.
  1. 2006년 MIT 교수직에서 은퇴했으며, 2013년 7월 12일에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2. 물론 EQ를 만져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을 할 줄 아는 고수들도 존재한다.
  3. 사실 정말 저음 위주의 곡이나 고음 위주의 곡이 아닌 이상 이런 건 의미가 없다. 저음과 고음이 적절하게 섞인 곡을 들어도, 사람에 따라서 평이 다를 수밖에 없다. 고음부를 즐기는 사람은 안 그래도 고음이 약한데, 드럼소리 깔리는 것이 과도하다고 느껴져서 고음부를 죄다 뭉갠다고 생각할 수 있고, 저음부를 즐기는 사람은 임팩트 있게 저음을 때려준다고 좋아할 수 있기 때문.
  4. SM3, SM5, SM7, QM5 전차종에서 BOSE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지만, 등급이 낮으면 선택사양으로도 넣을 수 없다.(알카미스 사운드를 사용한다) SM3/SM7은 LE급 이상, SM5는 XE급 이상에서만 보스 카스테레오 선택 가능. 참고로 현대/기아차는 자체 브랜드인 액튠을 사용하며 일부 고급 차종은 JBL 오디오와 렉시콘 오디오를 사용하고 있다.
  5. 닛산의 브랜드다
  6. 포르쉐에서는 오디오가 3종류가 있는데 기본 오디오, 보스, 부메스터. 부메스터가 훨씬 비싸다.
  7. CD를 투입구에 넣고 살짝 밀면 기계의 힘으로 자동 삽입되는 방식
  8. 뚜껑을 열고 CD를 구동축에 직접 끼우는 방식
  9. 여기서의 모니터링은 단순한 음악 감상만을 의미한다.
  10. 이어패드가 헤지면 교체해야 하는데 보스답게 이어패드 값이 매우 비싸다. 중고거래시 잘 확인해야될 사안
  11. 다만 가격이라는 단점은 중고품 거래 시에는 해소된다. 중고라고 해도 미개봉 신제품도 수두룩하니 웬만하면 그 쪽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무리 노이즈 캔슬링이 우수한 보스라고는 하지만 신품 기준 40~5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보고 나면 망설이게 된다는 게 중론. 국내건 해외건 리뷰 보면 대부분 가격을 단점으로 넣는다.
  12. 플라스틱 헤드에 금속성 도료를 입혔다
  13. 물론 노이즈 캔슬링에 맞게 세팅된 EQ값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운드의 질은 노이즈 캔슬링이 켜진 상태에 비해 크게 저하된다.
  14. NFC로 연결 가능
  15.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헤드폰 중 십중팔구가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16. 정확히 말하면 아주 조그마하게는 난다. 원래 타사 제품도 포함해서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은 배터리가 떨어지면 그야말로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BOSE 제품만 그런 것은 아니다. AKG사의 k391nc라거나, Beats 스튜디오라던가. 또한 노캔을 끌 수도 없다. 아니, 끌 수는 있는데 소리가 안 난다.(...) 최근 나오는 삼성 레벨온, 레벨오버 등의 노캔 기능 탑재 헤드폰들 대부분이 노캔을 끌 수 있게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쉽다.
  17. 사실 이거 말고 많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 대부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18. 구동이 에어서스와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반발력을 발생시킨다.
  19. 당시 렉서스 LS의 신차 가격이 7만 달러 선이었다. 즉 똑같은 차를 한대 더 뽑고도 또 절반 가량의 돈을 더 넣어야 적용할수 있는 서스펜션이니 잘 팔릴 리 만무했다.
  20. 참고로 벤츠 S클래스는 이처럼 다른 회사가 상용화에 실패한 기술을 다시 가져온게 하나 더 있다. 현대 그랜저 TG에 탑재된 모니터 기술인데, 한 모니터에서 운전석은 내비게이션을, 조수석은 DMB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그러나 터치도 아니고 구린 순정 내비인데다가 옵션가가 500만 원이라 2009년식에 잠깐 있다가 사라진 옵션이다. 그리고 2013년경 S클래스에 이 기술이 탑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