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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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국어한중일(韓中日). Republic of Korea, People's Republic of China and Japan.
中文(简体)中日韩. People's Republic of China, Japan and Republic of Korea.
日本語日中韓. Japan, People's Republic of China and Republic of Korea.

1 개요

한국, 중국, 일본을 일컫는 말. 3국이 한자문화권이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묶어서 CJK(Chinese - Japanese - Korean)라고도 한다.

유럽에 독불영이 있다면, 아시아에는 한중일이 있다. 독일을 한국, 프랑스중국, 영국일본에 비유할 수 있다.

2 용어

  • 한국 : '한중일'이라고 한다.
  • 중국 : '중일한'이라고 하는데 간혹 '중한일'이라고도 한다. 바이두 문서 검색 수로 따지면 '한일'이 약 2600만 건, '일한'이 7000만 건으로 '일한'이 훨씬 많다.
  • 일본 : '일중한'이라고 한다.

2.1 북한

  • 한국 : 북한이 중국과 만나면 북중(北中), 일본과 만나면 북일(北日)이라고 한다.
  • 중국 : 중국은 북한을 조선이라 부른다. 북한이 한국과 만나면 북남(北南)[4]이나 조한(朝韓), 일본과 만나면 조일(朝日)아사히?이라고 한다.
  • 일본 : 일본은 북한을 기타조센(北朝鮮)이라 부른다. 북한이 한국과 만나면 남북(南北), 중국과 만나면 중조(中朝)라고 한다.
  • 북한 : 자칭 '조선'이다. 자신이 한국과 만나면 북남, 중국과 만나면 조중, 일본과 만나면 조일이라고 한다.
  • 대만 : 한국과 북한이 만나면 한조(韓朝)한조?라고 한다.

2.2 대만

자칭 중화민국이다. 하지만 중국 때문에 앞 글자로 대(臺)를 쓰기도 한다. "華"라는 표현을 쓸 때도 있다. "駐華大使(대만 주재 대사)" 같은 표현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도 한동안 그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 일본, 북한 등에서는 중국과 대만이 만나면 양안(兩岸)이라고 한다.

3 역사

매우 밀접하다. 인도에서 발원한 불교는 중국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까지 퍼졌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한자는 한중일 모두가 활용한다. 특히 중국의 정세가 중요했는데 중국과 땅으로 연결된 한국은 여기에 늘 긴장을 탔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상대적인거지, 이웃 국가인 한국이 중국 때문에 외교방침이 바뀌면 일본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일본의 이웃 국가 중 가장 밀접한 곳이 한국이니...)이었다. 그리고 세 나라 모두 왜구 때문에 문제를 많이 겪었는데 고려는 왜구 제압하느라 키운 군인들이 나라를 엎어 조선이 됐고 명나라 역시 동남부 해안 지대에서 몸살을 앓아 아예 해금령을 내려 주민들을 내륙으로 옮기고 했다. 일본은 왜구 때문에 툭하면 외교적으로 조선과 명나라에게 털렸기에 막부 차원에서 나중에 왜구를 처리했다.[5] 왜구가 들끓은 시기는 대체로 일본 본토가 전란이나 혼란으로 자기관리가 안 될 때였고 나중엔 영주들이 돈 벌려고 거의 정규군 수준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에도 막부에 간 뒤론 끊기지만.

한국과 중국은 중국의 통일왕조인 수나라당나라가 공격한 사례가 있고 당나라 때는 백제가 망할 때 나당연합군의 군이 만날 일도 있었다. 굳이 중국의 왕조가 아니더라도 북방의 여진이나 거란, 몽골 때문에 대륙과 늘 연결됐다. 조선은 북방 문제를 상당히 중시했으며 평안도나 함경도에 정예 병력이 주둔했다. 고려가 원나라의 지배하에 놓였을 땐 여몽연합군이 결성되어 일본을 침략하기도 했다. 일본 유사 이래로 외국군이 쳐들어온 건 처음이라 일본은 개멘붕했으나 태풍 등으로 흐지부지됐다. 참고로 여몽연합군 철수 이후 왜에서는 이때 불어닥친 태풍에 하나의 이름을 붙였는데 그게 바로 가미카제.

시간이 흐르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면서 조선과 명의 연합군이 일본군과 거하게 싸운다. 그리고 일본은 막부를 갈아치우고 이거 없던 일 하자고 하고 조선은 대충 받아들이고 명은 후금이랑 각지의 반란 때문에 정신 못 차리다가 멸망한다. 그후 세워진 청은 쇄국으로 일관했고 조선이나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19세기에 이르러 일본이 갑자기 확 바뀌더니 조선을 공격하고 청도 뒤늦게 제국주의 물결에 동참하려고 조선에 손을 들이밀다가 둘이 1894년에 청일전쟁을 일으킨다.[6] 두 제국주의 국가 중 일본이 이김으로써 청은 조선에서 손을 떼게 되고 1904년 후발주자인 러시아 제국이 일본과 조선 침략을 놓고 경쟁했으나 일본이 또 이김으로써 결국 조선은 일본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청은 안에서 온갖 소용돌이로 어지러워 1912년에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되고 1920년대에는 군벌들의 난립으로 내전 상태가 된다. 그 사이 일본은 조선에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 1930년대가 되자 누더기가 된 중국을 공격해 만주를 먹고 만주국을 세운다. 군벌간의 반장전쟁에서 중국 국민당중국 공산당으로 싸우고 있던 중국은 침략자 일본과 싸웠고 1945년에 이긴다. 그리고 소련이 내려오면서 한반도의 북부는 공산정권이 세워지고 남부에는 미군이 들어와 대한민국이 생긴다. 1949년에는 국공내전의 결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지나 중화민국 정부는 타이완으로 피난한다. 그 후 한중일에서 한은 이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말, 중은 중화인민공화국을 가리키는 말이 된다. 간혹 중화민국을 중으로 하여 한중일을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1970년대 이후로는 이런 용례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4 현재

인적,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고 역사 문제로 증오도 많다. 통상의 문제도 많다. 한중일은 산업적으로 현재 다들 수출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중국이나 일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인구를 가져서 내수가 크지만 한국의 내수는 세계 15위 정도로 경제규모에 비해선 작은 편이다. 일본의 5분의 1 수준. 중국의 내수는 2013년 기준 일본+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은 중국에 GDP 2위를 내준 이후에도 잠시간 내수 세계 2위를 유지하다가 아베노믹스 이후 엔약세로 중국에 추월당했다.

재한 외국인 1위는 중국인이며 4위는 일본인이다. (2위 미국인, 3위 베트남인)

재중 외국인은 2010년 말 기준으로 60만 정도인데 1위는 12만의 한국인, 2위는 7만의 미국인, 3위는 6만 6천의 일본인이다. 출처 이 기록은 홍콩은 제외한 것이다. (중국에 체류하는 홍콩인은 23만 정도)

재일 외국인 1위는 중국인이다. 1990년만 해도 20만도 안 됐지만 지금은 70만에 이른다. 2위는 한국인이다.

유니코드에서 한자 인코딩 문제로 한중일 통합 한자를 지정할 때는 'CJK'로 호칭했다. 간혹 베트남까지 묶어서 CJKV라고도 한다.

파일:Attachment/east asia 3.jpg

자존심 싸움으로 인해 사진과 같이 3국의 표기를 몽땅 표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그 와중에 한국에서 열린 자리라 세로드립은 한중일. 첫 글자는 나 먼저 원리가 적용됐고, 둘째 글자와 마지막 글자의 순서를 통해 한중일 상호 간 미묘한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6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공식 명칭은 한일중 정상회의이다. 개최 순서와 의장국 순서를 따른 것이다. 차기 7차 회의는 일본에서, 차차기 8차 회의는 중국에서 열린다.

5 관련 문서

  1. 여기서 말하는 기독교개신교천주교를 합친 것이다.
  2. 독일을 중부유럽에 포함시킨다면...
  3. 원래 프랑스가 인구 정체를 겪기 전까지는 유럽에서 역사적으로 엄청난 인구 대국이었다. 당시 유럽 주요국 인구 추정치를 보면 프랑스 인구가 3천8백만을 찍을 정도로 정말 엄청나다.
  4. 다만 북한의 심각한 막장성에 중국인들도 학을 떼서 정부, 언론 등 공식적인 발언이 아닌 경우 남북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5. 이놈들은 아무리 자국민이라고 해도 해적은 해적이므로 마냥 손놓고 있지는 않았다.
  6.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은 에 부정적이었던 터라 지금 들으면 생소하겠지만 일청전쟁이라고 했다. 수구파, 개화파 양쪽 모두 싫어했는데 수구파는 수구파대로 만주족의 오랑캐 정권이니 정통 중국이 아니라고 싫어했고 개화파는 개화파대로 중국 자체가 구세력의 사상인 중화주의의 모체이니만큼 당연히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