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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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AC 1기에 나오는 전차.

1기 2화에 나오는 다각기동전차로 자위대가 사용하던 HAW224(혹은 18식 다각전차)의 후계 기종으로 개발되었다.

위성과 데이터링크가 가능해 사이토의 저격 포지션을 알아내서 저격을 회피하는가 하면 레이저 유도형 대전차 미사일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교란시켜 미사일을 되돌아가게 만드는 시점에서 이미 이건 전차가 아니라 전차의 모습을 한 뭔가 대단한 괴물로 보인다.

1기 2화에서 동기종 1기와 HAW224 1기와 함께 테스트중 폭주, HAW224들을 파괴한 뒤 탈주하여 수많은 민간차량(...)을 파괴하며 진격하는 나름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2기에선 다리 폭파로 그냥 2대가 침몰하는 모습만 보였다.(안습...)[1]

간지는 쩔지만 주포와 몸체의 형태로 보아 화력은 동일한 크기의 재래식 전차보다 훨신 약할 듯 하다. 작품 상에서 이전 세대의 다각전차와 동일한 모델의 다각전차를 한방에 뚫어버리는 장면이 나오지만 작품 내에서만 해당. 크고 육중해져서 다각전차 고유의 장점도 제대로 못 누릴 듯 하다. 멋있으면 그만이지

극장판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있는데다가 워낙 등장횟수가 적어 프라모델 등으로는 나오질 않고있었지만 2013년 10월 코토부키야에서 1/35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된다. 동 작품의 지가바치가 발매된 RMC(Real Mechanical Collection) 카테고리로 색상은 1기의 시험기 색상이고 가격은 세금 포함 7140엔이다.

여담으로 1기에서 이 전차가 나왔을 때의 배경음악(Beauty is Within Us)의 가사가 매우 의미심장하다. 영어 리스닝이 돼서 가사가 이해되는 사람이라면 소름끼칠 정도로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을 잘 압축시켜 놨다.

개발자는 카고 타케시라는 인물로, 띄어난 두뇌의 소유자엿지만 어릴적 부터 병약하여 의사로부터 20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전차 개발을 위해 28년을 버텨왔지만, 결국 사망을 하였다. 부모님의 종교적 이유 때문에 전뇌화 및 의체화조차도 허락받지 못했다.[2] 죽기전 자기 직장 동료에게 자신이 죽으전 뇌를 전뇌화시켜 전차안에 넣어 달라고 하였다. 그 후 자신의 의지로 전차를 조종하여 부모님의 집으로 가지만, 부모님 바로 앞에서 모토코에 의해 전뇌가 종료된다. 다들 자신을 이렇게 놔둔 부모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 생각하엿지만 사실 새로 태어난 자신의 튼튼한 몸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엇다.
  1. 1기의 HAW-206은 사람의 뇌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어쩌면 이것 때문에 좀 더 뛰어난 성능이 나왔을지도?
  2. 의체나 전뇌가 당연시한 사회지만 아직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