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is kill

1 소개

4chan발 Copypasta 중 하나. 엉망진창인 영어문법으로 큰웃음을 주는 밈이다.

2 상세

원래는 2012년 4chan의 한 게시판에서 자신을 러시아인이라고 소개한 한 유저가 히스 레저가 죽었을때 어땠냐고 묻는 것이 오리지널이었는데, 그 문법이 심히 아스트랄했다. 다음은 원문

apology for poor english

짧은 영어에 사과한다.
when were you when heat legend dies?
히트 레전드가 죽었을 때 넌 언제였지?
i was sat at home eating brain fluid when fred ring
나는 집에 앉아 뇌수를 먹고 있을때 프레드가 걸었다
‘heat is kill’
'히트는 살해당했다.'
‘no’
'아니'

보다시피 히스 레저의 이름조차도 틀렸고(heat legend), 대체 뭘 어떻게 번역했길래 프레드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뇌수(brain fluid)를 마시고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고, 'heat is kill'이라는 알 수 없는 문구에 모든 유저들이 전율했다. 그리고 같은 날 다른 게시판에 이 원문의 패러디가 업로드된다.

파일:K27GnaJ.jpg

apology for poor english

(영어를 잘 못함에 대해 사과)
when were you when john lenin dies?
레닌이 죽었을 때 넌 언제였지?
i was sat at home eating smegma butter when pjotr ring
나는 집에 앉아 치구 버터를 먹고 있을때 표트르가 걸었다
'john is kill'
'존은 살해다'
‘no’
'아니'

이 버전이 유명해져서 원본이 히스 레저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밈의 이름부터 heat is kill이 아닌 john is kill이기도 하고.

보다시피 영어 문법이 개그인 밈이라 그런지 한국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이 문서 보기 전까지 아는 사람도 없었을 것 같다...어떻게 알았지?

3 사용예

상황에 따라 단어 몇개만 바꿔서 응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기 직후, 존 레논 대신 패배한 선수나 팀의 이름을 집어넣고 치구버터(...)와 표트르 역시 적절한 걸로 바꿔주면 된다. 전화가 걸려올 때 뇌수를 마신다거나 치구버터를 먹는 것 같은 이상한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게 포인트. 이렇게. [1] 이미 철지난 밈이었지만, 2015년 전후로 이 응용법이 레딧 등지에서 잠시 유행탄 적이 있었다.
  1. 이건 2014-15시즌 미국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앨라배마 대학교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 패배하면서 그 시즌 SEC 컨퍼런스 팀들의 부진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 나온 드립이다. 버터가 앨라배마의 마스코트인 코끼리 인형으로, 표트르가 Pawl (아마도 전설적인 감독 Paul "Bear" Bryant)로 바뀌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