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ce M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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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측에 있는 사진은 au revoir로 활동했을 당시 때 찍은 사진이다.

SHAZNA, La'cryma Christi, FANATIC◇CRISIS와 함께 비주얼계의 사천왕이라 불리웠던 밴드.

말리스 미제르는 1992년 8월 ManaKozi에 의해 결성된 고딕계 비주얼 록밴드이다. Mana와 Kozi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이.

기본적으로 고스로리풍의 유럽식 복식을 하고 있으며, 고딕계라곤 해도 앨범의 성격에 따라선 흑복계라든가 밀실계와 중첩되는 부분도 있다. 라이브때는 오페라를 방불케하는 무대 세트가 인상적이기도.

말리스 미제르가 고딕계로 가게 된 것에는 리더인 Mana가 고딕 롤리타의 신봉자였기 때문이기도 했다.[1] 이후 그는 고스로리 계에서 굉장한 유명인물이 되며, 스스로가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획을 하기도 하고, 고스로리 계 잡지에 자신의 기사를 게제하게 되기까지 이른다. Moi-meme-Moitie라는 고스로리 의류 브랜드까지 런칭한 상태, 가격은 꽤나 나가는 편이다.원래 로리타 옷들이 비싸긴 하지만 Moi-meme-Moitie의 사이트
밴드명의 Malice Mizer는 그대로 해석해서 '악의와 비극'으로 해석 가능.

누군가가 비유하길 '비주얼 록의 붐을 X JAPAN이 일으켰다면, 그 막을 화려하게 내린 것이 이 Malice Mizer였다.' 라고 한다. 현재 특색이라곤 없이 성공의 아이콘으로만 쓰이고 버려지며 침체기에 빠진 비주얼 록 계를 보면 그런듯 하기도 하다.

2001년 12월 11일부로 활동중지 선언을 했는데, 그 전부터 1998년 12월 2대 보컬이었던 각트의 갑작스런 행방불명, 이듬해 1월 그의 탈퇴에 더불어, 그해 6월 드러머였던 Kami의 갑작스런 죽음[2]으로 시련을 겪는다. 실상 각트 이후의 말리스 미제르는 팬들조차 그다지 기억하지 않는듯 하다.(...) [3]각트 팬들은 각트 팬들대로 따라 나가버린 경우가 대다수였고, 이후의 말리스 미제르가 Pride of mind라는 밴드 출신인 Klaha라는 보컬을 영입해 장미의 성당이나 가넷 등 나름 괜찮은 곡들을 발표해냈지만 꽤나 걸출한 보컬인 Klaha의 영입만으로는 각트 시절의 아우라를 따라가기엔 다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4]
그리고 각트 자신은 말리스 미제르에 들어올 당시 Mana에게 받았던 그의 예명을 몹시 아끼는 듯 하며, Kami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에서 그의 본명 우쿄 카미무라의 머릿말을 따서 U+K라는 곡을 썼다는 것은 오해다.
각트는 카미를 추모하기 위해 두가지 곡을 썼다. 그 중 하나가 U+K 고 나머지 한곡이 회몽 繪夢~for my dear~이다.
각 곡은 극단적으로 컨셉이 달라 /繪夢~for my dear~쪽은 각트가 부르다가 실신해 실려나간적이 있을만큼 감정을 실어부르는데 U+K가 긍정적으로 다시 만날수 있다고 희망을 주는 반면 회몽 쪽은 다시 만날 수 없고 꿈 속에서나 만날 수 있다고 슬픔 속에 절망하는 곡 이다.
즉 두가지 곡을 모두 들어야 카미에 대한 각트의 추모의 의미를 알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2016년까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오해가 많다.지못미 아무튼 각트는 2015년 싱글 PS I Love YOU를 발표하면서 팬 인터뷰 회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담은 유서같은 노래라고 언급하면서 재차 카미에 대해 언급이 나오자. " 사실 아직 카미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했다." 라고 각트가 인터뷰를 잠시 멈추고 눈물을 보이기도. 실제로 술자리에서도 카미 이야기 나오면 갑자기 우는 경우나 카미를 안 좋게 이야기하면 버럭 화를 냈다던지 그런 경우는 스텝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편.

그러나 각트가 독학으로 드럼을 배운 Kami에게 드럼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Mana와 Kozi 중심으로 돌아가던 말리스의 활동을 넓혀주기도 하는 등, 그 덕분에 말리스 미제르의 세계관이라든가 음악성의 깊이가 넓어졌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 게다가 다소 꺽꺽거리는 식의 창법을 구사한 그전 보컬인 Tetsu에 비해 좀더 안정적인 음역대와 괜찮은 작사, 작곡능력은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현재 리더였던 Mana는 2003년 3월 19일, 자신의 생일에 맞추어 프로젝트 밴드인 Moi dix Mois를 결성하여 고딕계 비주얼 록 밴드의 계보를 이어나가는 중. 마나와 더불어 음악적인 추를 잡던 기타리스트 Kozi는 Eve of Destiny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이스의 Yu~ki와 마지막 보컬인 Klaha의 경우는 음악적인 활동이 보고되지 않은 채 소식이 요원한 상태.

참고로 기타리스트인 Mana의 경우는 락팬들에게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멤버인데, 그 이유가 기타를 MR로 깔고 본인은 라이브무대에서 기타연주대신 춤만 춘다는 이유 때문. 록밴드가 아닌 비주얼계 음악의 그룹으로 보았을 때는 별 문제되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밴드의 형태를 띤 그룹이므로 라이브에서 기타연주를 하지 않는다는 건 기타리스트로써 밴드의 모독이라고하는 사람도 많다.

Moi dix Mois에서는 Mana의 라이브 기타연주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참고로 극단적인 컨셉질을 씬 내에서 유행으로 번창시킨(!) 최초의 밴드이다.[5]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몇 깨 꼽자면 인터뷰 당시 멤버들의 출신지를 모두 프랑스라고 한다거나(...)오키나와 출신의 전 멤버는 탈퇴와 함께 이 짓거릴 그만뒀다 멤버의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공식적인 미디어 자리에서 인터뷰 당시 말을 한마디도 안한다거나[6], Mana의 영향인지 초창기엔 반드시 여장을 한 멤버가 있었다거나[7] 하는 식으로. 이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같은 비주얼계 씬 내에서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등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이것이 마나사마 퀄리티. 해당 영상의 인터뷰를 번역하자만 마나사마는 언어를 뛰어넘어 하나의 소리(음악의 표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변인은 마나사마의 의사의 기운을 받아서 그것을 일반인들도 알아들을 수 있게 언어로 얘기한다나 뭐라나잘 논다. 이 짓거릴 20년 넘게 해왔으니 대단하긴 확실히 대단하다. 의사를 전할 때의 몸짓이 뭔가 모르게 색기 넘친다

2 멤버

Mana - 리더. 기타 및 신디사이저. 대표색:파랑
Kozi - 기타 및 신디사이저. 대표색:빨강
Yu~ki - 베이스. 대표색:노랑
Kami - 드럼&퍼커션. 대표색:보라

TETSU - 1대보컬.
Gackt - 2대보컬. 피아노. 대표색:검정,갈색
Klaha - 3대보컬. 대표색:검정

愁 (슈) - 보충멤버. 드럼.

3 디스코그라피

싱글

  • 인디즈
    • SANS LOGIQUE (1992년 10월 31일)(데모테이프)
    • THE 1TH ANNIVERSARY (1993년 10월 12일)(데모테이프)
    • SADNESS (1993년 4월 5일)(데모테이프)
    • 麗しき仮面の招待状 아름다운 가면의 초대장 (1995년 12월 10일)
    • ma chérie~愛しい君へ~ 사랑스러운 그대에게 (1996년 10월 10일)
    • 再会の血と薔薇 재회의 피와 장미 (1999년 11월 3일)
    • 虚無の中での遊戯 허무 속의 유희 (2000년 5월 31일)
    • 白い肌に狂う愛と哀しみの輪舞 흰 피부에 미친 사랑과 슬픔의 론도 (2000년 7월 26일)
    • Gardenia (2001년 5월 30일)
    • Beast of Blood (2001년 6월 21일)
    • 真夜中に交わした約束~薔薇の婚礼~ 한밤중에 나눈 약속~장미의 혼례~(2001년 6월 21일)
    • Garnet~禁断の園へ~ 금단의 정원으로 (2001년 11월 30일)
  • 메이저
    • ヴェル・エール~空白の瞬間の中で~ 벨 에르~공백의 순간 속에서~ (1997년 8월 6일)
    • au revoir (1997년 12월 3일)
    • 月下の夜想曲 월하의 야상곡 (1998년 2월 11일)[8]
    • ILLUMINATI P-type (1998년 5월 20일)
    • Le ciel ~空白の彼方へ~ ~공백의 저 편에서~ (1998년 9월 30일)

앨범

  • 인디즈
    • memoire (1994년 7월 24일)
    • memoireDX (1994년 12월 24일)
    • Voyage Sans retour (1996년 6월 9일)
    • 薔薇の聖堂 장미의 성당 (2000년 8월 23일)
  • 메이저
    • merveilles (1998년 3월 18일)
    • La Collection des Singles -L'édition Limitée- (2004년 10월 1일)
    • La Collection des Singles (2006년 7월 19일)
    • La meilleur selection de MALICE MIZER (2006년 10월 18일)
  1. 사진 좌상단. 참고로 가끔 가다가 여자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다.
  2.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알려져있다.
  3.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팬들의 해석에 따르면 Mana와 Gackt가 서로의 음악적 주관이 달라서 결별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각트의 자서전 '자백'에서 나온 내용 중 주로 Gackt가 작사를 작곡은 Mana나 Kozi가 했었는데 각트가 'Le ciel'로 밴드에서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한 멤버가 되자, 대중적인 여론에서 각트만 조명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어버리게 되었고 각트와 멤버들 사이가 갈라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4. 실제로 2016년까지 각트가 보여준 엄청난 활동영역과 라이브 공연의 퀄리티. 각트 본인이 가진 작사. 작곡. 무대구성과 음악편집. 촬영. 화면 구성능력을 보면 당연한 평가. 자세한 것은 각트 참조
  5. 물론 세이키마츠와 같이 비주얼계 이 외에도 극단적인 컨셉질을 한 밴드가 있긴 하나 하나의 씬 내에서 유행으로 만들어버린 밴드는 말리스 미제르가 최초.
  6. Mana와 Kozi의 컨셉이었다. 현재 Mana는 Moi dix Mois 활동 때도 이러고 있다.진짜 말을 안하고 살아오신 달인이 여기 계시다 의류브랜드를 런칭했을 때에도 인터뷰 때에 매니저를 따로 대변인으로 내세우고 자기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대답은 모두 매니저가 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런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비주얼계의 다른 팬들마저도 초기에는 병맛이었다는 평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대단하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일상생활에선 멀쩡히 말 잘하고 다닌다. 목소리도 꽤 좋은편. 그의 목소리는 공연 준비 영상 등지에서 스탭들과 대화를 나누고 회의를 하는 장면 등에서 간혹 들을 수 있다.
  7. 믿기지 않겠지만 메탈밴드인 Deathgaze마저도 인디즈 시절에 베이시스트인 코스케가 잠깐 여장을 하기도 했다. 당연히 고스로리타 컨셉으로. D(밴드)의 베이시스트인 츠네히토도 여장을 하게 된 계기가 비주얼께 밴드 내에서 잠깐이든 영원인든 여장을 하는 멤버가 있어야 한다는 불문율때문이었다는 것을 보면 그런 불문율이 생기게 된 것 또한 Mana의 영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8. 어느 게임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는 모르겠다. 일단 제목이 동일하고, 이들의 앨범이 늦게 나왔으며, 특히 각트의 복장 컨셉이 마치 그 남자 패륜남 같기도 하다. 게다가 Mana와 Gackt가 게임광이라는 점에서 스트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