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fe Of P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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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지만[1][2] 실력을 다시금 입증한 앨범
칸예의 전 앨범을 집대성하여 칸예의 지금까지의 예술을 끝맺음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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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녜 웨스트가 2016년에 발매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처음에 나올거라고 했던 앨범명은 So Help Me God이였으나 두 달만에 SWISH로 변경했다가 WAVES로 바꾸고 트위터에 확정 된 것처럼 프로모션을 하더니 또 다시 앨범 타이틀이 바뀔 것이라고 선언했고, TLOP라는 이니셜만 공개하고 뜻을 공개하지 않다가 결국 최종 앨범 타이틀은 The Life Of Pablo로 밝혀졌다.

Pablo라는 이름의 의미는 여러가지로 추측할 수 있지만 여러 평론가들이 추측하고 가장 말이 되는것은 파블로 피카소. 카녜는 이전 인터뷰나 곡, 연설 등에서 피카소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었고, 칸예의 4 5 6 집은 피카소의 청색시대, 장미빛시대, 큐비즘과 연결시킬수있고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 많다. 또한 칸예의 미술분야에 대한 관심은 5집에서 전보다 크게 두드러졌다. 앨범커버 제작을 위해 화가와 함께 고뇌하는 등 음악이외의 각종 예술분야에 두각[3]을 보였으며 'Famous' MV 제작당시 도널드트럼프, 크리스브라운, 테일러스위프트, 킴 카다시안, 칸예, 앰버로즈 등의 유명인들이 나체로 침대 위에서 자고있는것을 커버로 공개했는데 이 커버는 화가 빈센트 데시데리오의 'sleep' 작품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것이다.[4]

피치포크에서 9점을 주었으며, 스트리밍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다운로드, 피지컬 발매 모두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1위를 뽑아낸걸 보면 칸예식 어그로마켓팅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2 발매 전

앨범에 수록된다는 곡들(Wolves, All Day, Only One-이후 All Day와 Only One은 앨범수록곡에서 제외[5] 등)이 여러 라이브 무대를 통해 공개되었고 일부 곡은 싱글컷 되기도 했다.

3 발매 후

2월 14일 타이달에 앨범을 전격 공개했다. 발매 전후로 엄청난 혼란하다 혼란해넷에서의 소란이 있어서 앨범 제목, 발매일, 앨범아트 등이 휙휙 바뀌는 것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던지는 여러 막트윗에 SNL 공연까지 2월 초 관련된 곳들을 뒤집으면서 카녜가 역시 또라이스타는 스타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줬다.

이 앨범은 타이달(TIDAL)에서만 독점으로 공개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로 인해 타이달 회원수가 두 배로 껑충 뛰는가 하면, 이와 반대로 앨범 발매 하루만에 불법다운로드 건수가 50만건을 넘기도 했다. 오로지 스트리밍만 가능한 방식을 취했고, CD나 LP와 같은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Yeezus의 패키지는 사실 CD라는 방식의 관을 짠거라고 하며 트윗을 날렸다.
[6]

거기다가 2월달에 처음 공개된 버젼은 최종본이 아니라며 추후에 수정된 버젼을 내놓겠다고 했다.

이후 마치 게임패치 하듯 수정본이 올라왔으며, DLC?하지만 다운이 불가능하다 Wolves와 Famous의 일부가 수정되어 업로드 되었다. 특히나 Wolves의 경우, 예전 SNL 라이브때 참여한 Sia의 파트가 추가되었고, Frank Ocean의 후반부 파트를 아예 따로 한 트랙으로 분리 시켰다.

3월 28일, 드디어 첫 싱글 Famous를 발매하였다. 타이달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사이트에서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이어서 31일에는 I Love Kanye도 음원이 풀렸다. 물론 스트리밍만 불과 한달 전, 그렇게 트위터로 타이달 외 다른 곳에는 음원도 안 올라갈거라며 어그로 끌던 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타이달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수작전략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결국 현재는 아이튠즈를 비롯한 해외 음원사이트들은 물론이고,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도 스트리밍으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거기에 4월 1일 TIDAL에 전곡이 재업로드 되었는데, 위와 같이 업데이트 된 부분들은 물론이고, 트랙 전체 시간의 합은 대략 1분 정도 길어진 상태로 앨범 내 모든 곡에서 사운드나 보컬, 샘플링 등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그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냥 앨범 전체를 갈아치운 셈이다(...)

6월 15일자로 앨범에 새로운 수록곡이 추가되었다. 제목은 Saint Pablo. 상당히 반응이 좋다. 킬링트랙또한 수록곡 Fade의 곡 길이가 5초 정도 짧아진 버젼으로 수정되었다.

4 트랙 리스트

1. Ultralight Beam (Feat. Chance The Rapper, Kelly Price, The-Dream, Kirk Franklin)
2. Father Stretch My Hands, Pt. 1 (Feat. Kid CuDi, Kelly Price)
3. Father Stretch My Hands, Pt. 2 (Feat. Desiigner, Caroline Shaw)
4. Famous (Feat. Rihanna & Swizz Beatz, Sister Nancy)
5. Feedback
6. Low Lights
7. Highlights (Feat. Young Thug, Kelly Price, The-Dream)
8. Freestyle 4 (Feat. Desiigner)
9. I Love Kanye
10. Waves (Feat. Chris Brown, Kid CuDi)
11. FML (Feat. The Weeknd)
12. Real Friends (Feat. Ty Dolla $ign)
13. Wolves (Feat. Vic Mensa, Sia and Caroline Shaw)
14. Frank's Track (Feat. Frank Ocean)
15. Silver Surfer Intermission(Feat. Max B, French Montana)
16. 30 Hours(Feat. André 3000)
17. No More Parties in L.A (Feat. Kendrick Lamar, Larry Graham, Junie Morrison)
18. Facts (Charlie Heat Version)
19. Fade (Feat. Post Malone and Ty Dolla $ign)
20. Saint Pablo (Feat. Sampha)

5 트리비아

  1. 트위터를 통해 앨범명을 계속해서 바꾼다던지 트랙리스트를 바꾼다던지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다. 이 사이에 위즈 칼리파와의 트위터 디스전도 있었다.
  2. 발매 당시엔 타이달 독점이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즐길 수 있으나 스트리밍만 가능하다.
  3. 5집의 커버는 칸예가 충분히 미술적 감각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나타낸다.
  4. 이후 빈센트 데시데리오가 칸예와의 일화를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그는 칸예와 커버제작 등 미술적 분야에대해 의견을 나눌때 칸예가 음악가인것을 모를정도로 미술분야에대한 깊은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밝혔다. 미술계의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것과 전혀 차이나 이질감이 없을정도였다고하니 이정도로 본다면 파블로 피카소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을것으로 추측된다.
  5. 뒤의 두 곡은 놀랍게도 폴 매카트니와 같이 작업한 곡이다. All Day는 폴이 TV 토크쇼에 출연하여 어쿠스틱 기타 반주를 깔아 휘파람으로 멜로디를 선보인 짤막한 곡을 바탕으로 만든 것. Only One은 Let It Be의 영향을 받은 곡이다. 돌아가신 어머니 뿐만 아니라 딸도 등장
  6. 이것을 칸예가 너무 시대에 앞서갔다고 생각할수있으나 현재 CD음반시장이 위축되고 스트리밍 시장이 새로운 음악플랫폼이 된것은 사실이다. 언젠가는 이런방식이 주가 될것이란 얘기
  7. "나는 테일러와 섹스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그년을 유명하게 만들었거든"(I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I made that bitch famous. God Da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