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고수(채소)/coriander.jpg]] [[분류:식재료]] ||<-2><table bordercolor=#00A495><bgcolor=#00A495> {{{#white 다른 표기 }}} || || [[학명]] || ''Coriandrum sativum'' L. || || [[현대]] [[그리스어]] || Κόλιανδρος (koliandhros) || || [[베트남어]] || Rau mùi || || [[이탈리아어]] || coriandolo || || [[영어]] || Coriander || || [[프랑스어]] || Coriande || || [[스페인어]] || Cilantro || || [[중국어]] || 香菜 (xiāngcài) || || [[태국어]] || ผักชีฝรั่ง (phak chi) || || [[일본어]] || パクチー (pakuchi-) || || [[터키어]] || Kişniş || || [[페르시아어]] || گشنیز (gishnish) || || [[힌디어]] || धनिया (dhaniyā) || [목차] == 개요 ==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수속 한해살이풀. 키가 30~60 cm까지 크며, 6-7월쯤에 하얀 꽃이 피고 9-10월쯤에 열매를 맺는다. '''[[코리앤더]], 실란트로'''(芫荽)라고도 불린다. 꽃은 다른 미나리과 식물과 비슷하다. http://selibium-herbals.com/wp-content/uploads/2011/03/coriander.gif?align=center&width=500 원산지는 동부 지중해 연안으로 그 역사가 매우 깊다. [[미케네]] 문명에서 선형문자 B로 그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언어학자들이 재구성한 발음은 '''koriadnon'''이다. 고전 [[그리스어]]로는 ''koriannon''. 이것이 [[로마]]에 전해져서 라틴어로 '''Coriandrum'''이 되었으며, 여러 유럽어에서 대부분 라틴어 명칭에서 단어를 가져갔다. 스페인어에서는 실란트로(Cilantro)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가 북미에 전해져서 고수의 잎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살짝 바뀌었다. 물론 스페인어 실란트로도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했다. 그리스어로 [[빈대]]를 가리키는 코리스(Koris)에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우리말에서도 고수를 빈대풀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인 지중해 근처는 물론 동남아시아, [[인도 요리]], [[중국 요리]], [[멕시코 요리]]에 잎이나 씨앗이 많이 쓰인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향신채 중 하나지만, 한국인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상기 지역들의 현지 요리를 먹을 때 주의하도록 하자. == 내용 == 요리에서 고수(향채)를 빼길 원한다면 주문할 때 태국의 경우 "마이 싸이 팍 치(ไม่ใส่ผักชี)", 중국의 경우 "워 부야오 샹차이(我不要香菜 wǒ bú yào xiāng cài)", 스페인어권의 경우 "신 실란뜨로, 뽀르 파보르(Sin cilantro, por favor)" 라고 말하면 된다. 인도 (힌디어)의 경우 "다니야 께 비나 디지에"(धनिपा के बिना दीजिए). 한국 사람들에겐 매우 낯설고, 또 적응하기도 힘든 풀이지만 의외로 고려시대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한다. 고수니 빈대풀이니 하는 우리말 이름이 옛날부터 전해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 하지만 몇백 년 전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나 먹는 정도다. 다만 향초일 따름인 고수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다양한 고수를 접해보지 못하는 한국인은 깜짝 놀랄 정도로 향긋함을 풍기는 고수도 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역한 냄새로 느껴지는 고수는 동남아에서 일반적으로 대량으로 쓰이는 한 종류다. 한국에서 고수의 메카는 다름 아닌 [[경기도]] '''[[파주]]'''. 여기는 [[김치]]에도 고수를 넣어 먹는 곳이다[* 아랫 동네 강화도도 마찬가지...]. 사실 [[황해도]] 지방에서 많이 먹던 게 영향을 많이 끼친 것도 있다. --어 뭐야 다들 넣어드시는거 아니었나-- 그 외에 절에서도 고수를 자주 먹어 "고수를 먹을 줄 알아야 중 노릇한다." 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오신채]]를 금하는 북방불교의 계율상 절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향신료였다. 바꾸어 생각하면 이런 말이 나옴은, 갓 출가한 행자나 사미승 등이 절 음식에 사용한 고수의 냄새와 맛에 적응하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다는 뜻이다.경상남도의 모 사찰 수련회 때 이것을 곁들여 끓여낸 콩나물국이 사시공양(점심)[* 한자로는 巳時供物이라고 쓴다. 사시(巳時)는 오전 9시~11시까지를 가리킨다. [[석가모니]]가 하루에 한 끼만을, 바로 이 시간에 식사를 하셨다 하여 절에서는 사시공양 때에 맞춰 불보살 앞으로 예불 겸 공양을 올리고 나서 식사하곤 한다.]으로 등장해 많은 참가자에게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처음에는 공양간(주방)에서 실수해서 국에 퐁퐁 세제가 섞여들어간 줄 알았다고. 사찰에서는 절대로 음식을 남기면 안 됨을 고려했을 때 실로 지못미.[* 한반도 서쪽 지역은 고수 김치를 먹고, 동쪽은 [[초피]]를 넣은 김치를 먹는다. 오신채나 젓갈을 쓰지 못하는 사찰 특성상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재료로 만들어낸 고유의 식문화다. 처음 먹는 사람들에겐 고역이겠지만.] === 냄새 === 냄새를 나쁘게 표현하자면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그 향을 [[비누]]나 [[샴푸]] 혹은 [[화장품]]을 입에 넣은 듯한 괴악한 체험을 하게 된다. 고수를 즐기지 않는 대다수 한국인의 후각으로는 도저히 식품에서 나는 향으로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한국이나 그리스에서 모두 그 냄새를 [[빈대]]에 비겼을 정도니 얼마나 냄새가 자극적인지 알 수 있다. --뜨거운 국물에 넣을 경우 묘하게 세제 푼 설거지 물 같은 향이 난다-- 좋게 표현하자면 (미나리과 식물이 아니랄까 봐) [[미나리]] 향을 한 몇백배 농축한 듯한 향이 난다. 바꿔 말하면 그 자극적인 향이 고수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향신채인 이유이기도 하다.~~대체 왜~~ [[성시경]]은 처음 쌀국수집에서 고수를 접하고 대체 왜 샴푸를 음식에 넣어서 먹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다만 그 후 고수의 향에 중독되어 집에서 요리를 할 때에도 고수를 뭉텅뭉텅 넣어서 먹는다.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은 고수에 중독된 이후 요리반, 고수반씩 먹었다. 쌀국수를 예로 들자면 현지의 진하디 진해서 느끼하기까지 한 쌀국수를 면과 함께 넘기면 느끼함을 강렬하고 향긋하게 잡아주는, 통상의 국내 음식으로는 느낄 수 없는 묘미가 있다. === 맛 === [[카카오 100퍼센트]]나 [[메이지 카카오효과 99|99퍼센트]], 혹은 [[터키 커피]] 같은 달다 못해 쓰기까지 한 느낌도 맛볼 수 있다. 이것만 즐길 수 있다면, 중국과 동남아 요리 대부분의 진입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반대로 말하면 고수가 곧 높다란 진입장벽이다.[* 고수가 가득한 지역요리를 즐기려면, 고수향이 아주 약한 단계부터 시작하면서 중랩으로 고랩으로.. [[테크트리]]를 타는게 좋다. 우리가 한국요리를 처음먹는 외국인에게 입문용으로 거부감이 낮은 물김치,백김치를 주고, 어느정도 적응되면 달콤한 맛이 먹을만한 겉절이에 김치볶음밥을 주다가 좀 적응되었다 싶으면 총각김치를 주고 김치찌개를 주는 식으로 레벨을 높여나가는거 처럼, 중국요리,동남아 요리에도 고수를 약하게 시작해서 적응하는게 좋다. 우리에게도 충분히 익숙한 볶음밥, 볶음면 스타일의 요리 - [[나시고랭]] 이나 나시르막(동남아의 볶음밥 요리), 차오판 등에 아주 살짝만 고수를 넣어달라고 해서 먹어보자, 기름을 한국보다 많이 써서 훨씬 느끼한 풍미를 소량의 고수가 잡아줘서 훨씬 먹을만하다! 또 외국인 친구에게 고수를 적게 넣어서 먹을만한 요리를 주문해 달라고 부탁해 보자, 고수는 동남아에서도 호불호가 심한 향신료라 고수 안먹거나 덜 먹는 사람을 위한 요리는 얼마든지 있다. 한국에서도 마늘이나 깻잎 싫어하는 사람들이 빼달라는거랑 비슷하다] 한국 사람 중에서도 [[향신료]]로 [[초피]]나 [[산초]] 가루를 즐겨 먹는 사람은 고수에도 적응하기 쉬울 가능성이 높다. 해당 식물들의 향이 고수와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덜 익은 생강을 씹으면 고수보단 조금 덜하지만 비슷한 향이 입에서부터 비강을 타고 흘러들어온다. 여기까지 서술한 내용과는 달리 의외로 생각보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향일수도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직접 먹어보자-- == 이야기 == 그래도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향신료라 [[네이버]]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에서 위에서 나온 ~~[[여기 고수 추가요]]~~(...) "워 뿌야오 샹차이" 중 뿌야오 샹차이가 등록되어 있을 정도다.(네이버에서는 부야오 샹차이로 등록되어 있다). [* 실제 중국어를 들어보면 뿌야오보다는 부야오로 들린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향신료이다. 한국에서 마늘을 단독 요리 재료보다는 향신료로 사용하는 것처럼, 이걸 넣는 요리가 대단히 많다. 미쓰에이의 [[페이(miss A)|페이]]도 마리텔에서 고수를 넣은 요리를 시연했다가 제작진들에게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맛 때문에 악평만 들은 적이 있을 정도. 물론 한국인들 중에서도 마늘을 못 먹는 사람이 있듯이, 중국인들 중에도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네팔이나 인도 같은 남아시아에서도 많이 먹는다. 네팔인 친구가 한국 친구가 왔다고 고향의 맛이 그리울 테니 어디서 구한 [[신라면]]을 끓여 주었는데 더 맛나라고 ~~남아시아의 버프을 받아 +15 강화된~~ 고수 잎파리를 한 움큼 넣는 바람에(...) 퐁퐁 맛 라면을 대접받았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다. 일본에선 코리엔더라는 이름도 쓰지만 보통은 태국어(팍치)에서 유래한 "파쿠치(パクチー)"라고 불린다. 매니아가 은근히 있어서 태국요리집에서 이것만 주문해서 우적우적 씹어먹는다던가, 아예 메뉴판 상의 모든 요리에 이걸 사용하는 [[http://paxihouse.com/|파쿠치 전문 식당]] 같은 괴한 곳도 있다. 물론 한국과 비슷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겁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 예를 들자면, 일본에서 출간된 중국어 회화 교재에서 현지 식당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회화 파트를 보면 십중팔구 "샹차이를 빼달라(워뿌야오샹차이)"고 주문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한국에서 고수를 맛보기 가장 쉬운 곳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가서 [[쌀국수]]인 [[포#s-1.9|포]] 한 그릇을 시키면 기호에 따라 따로 주문하여 맛을 볼 수 있다. 육수에 넣으면 느끼한 맛을 없애고 고수 특유의 강렬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고수가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곳은 바로 기름기 많은 음식들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고수를 많이 먹는 나라들은 대부분 위도가 한국보다 낮은, 열대기후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이런 나라들은 식중독의 위험이 한국보다 크니 [* 물론 한국,일본의 여름도 무덥지만, 지구 온난화 이전에는 그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조리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살균이 되는 [[튀김]], 볶는 문화가 발달했다. 고수는 이런 튀기고 볶아서 기름이 흥건해 지는 음식들의 맛을 잡아주는데 탁월하다. 그리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어서 탁해 질 수 있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 먼지 많은 탄광촌에서 밤마다 삼겹살을 먹고 고수와 비슷한 미나리, 나물류를 많이 먹었던걸 보면 경험적으로 얻은 지식인 듯] 한국요리에선 [[삼겹살]] 같은 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 같이 쌈싸서 먹어본다면 맛도 맛이지만 먹기 직전의 고수와 삼겹살의 향이 정말로 감미롭다. 음식에 직접 넣어서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간장이나 초장 같은 소스에 넣어서 맛보면 그나마 좀 중화되어 거부감이 덜하게 즐길 수도 있다.[* 미나리 재배하는 곳에서 상추대신 미나리를 싸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면 될 것이다.]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장기거주를 했던 사람들이 향채에 맛들려 귀국 후에도 그 맛을 찾고자 국내 음식점을 찾지만 대부분이 실망하거나, 고수가 들어갔단 것 자체를 모른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고수나 북미에서 생산되는 코리엔더는 중국과 동남아의 고수보다는 맛이 여리고 향도 약하기 때문. 특히 향으로 치면 향채>>코리엔더>>>넘사벽>>>고수 쯤 된다. 한국에서 생산된 고수로 연습해서 중국 본토 음식을 시도하려는 생각은 하지 말자. 고수에 대한 의견이 이토록 심하게 갈리는 데는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16379]]]. 유전자 조합에 따라 특정 형질이 발현되면 후각 세포가 고수의 향을 이루는 여러 화합물 중 역한 냄새(흔히 퐁퐁 냄새라 불리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화합물에 극도로 민감해지기 때문에 제대로 맛을 느낄 수가 없는 것. 도저히 그 맛에 익숙해질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도저히 못 먹겠다 싶으면 그냥 주문할 때 애초에 빼달라고 하는 게 현명하다. 코리앤더 홀로 불리는 씨앗도 향신료로 쓰이며 잎과 줄기 달리 귤, 레몬계열의 상큼한 향이 난다. 다양한 곳에 쓰이지만 주로 쓰이는 곳은 피클링 스파이스이다. [[카레]]의 베이스가 되는 가람 마살라에도 이것이 들어간다. 다른 음식에 향신료로 넣거나 고기와 같이 먹기도 하지만, 고수를 더 즐기고 싶다면 고수 자체만으로 나물을 해 먹거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17408|#]], 고수만 넣은 고수 비빔밥에 도전해 보자. 고수비빔밥은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이 추천하기도 했다.[[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700|#]] 일반인도 즐기는 듯.[[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6641662|#]] [[분류:향신료]] 고수(채소)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