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상위 항목 : [[조식(삼국지)|조식]] 洛神賦 [목차] == 개요 == [[삼국시대]] [[위(삼국시대)|위]](魏)의 [[조식(삼국지)|조식(曹植)]]의 ~~팬픽~~작품. 황초(黃初)[* [[조비#s-1|조비]]의 연호. 원년은 기원전 220년]3년 입조(入朝)후, 봉지로 돌아가던 중 낙수(洛水)를 지날 때,낙신(洛神)의 이야기를 듣고 쓴 부(賦). [* 흔히들 오해하고 있는 것이 시부(詩賦)라는 말이 한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제유적(提喩的) 표현으로 사용되나 보니, '''시 = 운문, 부 = 산문'''식으로 이해하여, 부를 마치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수필이나 소설같은 성격의 산문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많다. 중국어 특유의 [[성조#s-3|성조]]덕택에 굳이 시가 아니더라도, 읽게 되었을때의 성조를 고려하여 글을 쓸때에도 최대한 듣기 좋게끔 구성하게 되는데, 그렇게 성조에 맞추어 배열하는 방식을 평측법(平仄法)이라 한다. 즉, 산문이라 할 지라도, 평측을 무시하고 그냥 뜻만 맞추어서 쓰지는 않는다는 말. ~~일종의 랩이라 할 수 있지. 북치기 박치기~~]조자건집[* 자건(子建)은 조식의 자(字)](曹子建集)에 전해진다. 원래 이 시에서 나오는 복비는 하백의 아내로 아름답지만 음탕한 여신이며, 당나라 때 이선이 복비는 조식의 형 조비의 황후인 [[문소황후]][* 흔히 [[견희]](甄姬)라고 하지만 진씨라고도 하는데, 성에 관련된 논란은 문소황후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삼국무쌍]]의 그 분 맞다.~~[[조비/기타 창작물#S-2|남편]]에 비하면야 사기캐지. 바람필 만 하네~~]라고 부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면서 낙신부는 원래 이름이 감진부(感甄賦)였다가 [[조예#s-2|조예]]가 이 시를 본 후에 어머니의 명예를 위해서 이름을 바꿨다고 했다. 그런데 형수님을 연모하는 것에 대해서 예절에 대한 가르침을 숭상하는 당시로써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해당되는데, 이로 인해 문인들은 이 주장은 말도 안되는 낭설이라면서 조비의 아내이자 한 나라의 황후에게 연모의 정을 품는 것은 대역무도한 일로 왕실의 명예와 직결되어 있기에 사실무근이라 했다.[* 참고로 주석은 진씨(견씨)와 조식과의 로멘스를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다는 것을 고백한다.~~아이돌 팬들이 팬픽을 쓰는 이유.~~] == 원문 및 해석 == * 원문 및 해석은 [[http://jkl123.com/sub5_1.htm?id=12843&page=2&st=view&table=board1|여기를 참조]] >黃初三年 余朝京師 還濟洛川 >황초(黃初) 3년[* [[정사 삼국지|삼국지]] 진사왕 조식전(陳思王 曹植傳)에 따르면 이 시기에 견성왕(鄄城王)에 봉해지고 식읍 2천 5백호를 받았다고 한다.], 나(조식)는 입조후, 돌아가는 길에 낙천[* [[낙양]]의 남쪽을 흐르는 강으로, 지금은 낙하(洛河)라고 부른다.]을 지나게 되었다. >古人有言 斯水之神 名曰宓妃 >옛사람[* [[산해경]](山海經) ]이 말하길 그 강에는 신이 있어, 이름이 복비(宓妃)[* [[복희#s-1|복희]](伏羲)의 딸로, 낙수를 건너다 빠져, 그곳의 신이 되었다고 전한다.]라고 한다. >感宋玉對楚王神女之事 遂作斯賦 其辭曰 >송옥(宋玉)[* [[춘추전국시대|전국시대]] [[초#s-4.1|초(楚)]]나라의 문인. 신녀부(神女賦)를 지었다.]이 초왕(楚王)과 신녀(神女)의 일[* 무산지몽(巫山之夢)을 말한다. 초(楚) 양왕(襄王)이 꿈에서 무산의 신녀인 염제 [[신농]](炎帝 神農)의 딸 요희(磘姬)와 만났다는 이야기 ~~[[어르신|만나서 뭐했겠노?]] 쎄....쎅!~~]을 대함과 같이 느끼는 바가 있어, 이에 이 부를 쓴다. >余從京域 言歸東藩 > 경사[* [[낙양]](洛陽)]를 떠나 동녘으로 돌아가네[* 삼국지 진사왕 조식전(陳思王 曹植傳) 중 [br]黃初二年 監國謁者灌均'''希指''' 奏 植醉酒悖慢 劫脅使者 有司請治罪 帝以太后故 貶爵安鄉侯 [br]황초 2년(글을 짓기 '''1년 전''') 감국(각 제후국에 파견되어 국사를 보던 관리. 이 당시 조식은 임치후(臨菑侯)에 식읍 1만호였다.)알자(알현을 청한 사람이라는 뜻인데, 직책을 말하는 것인지는 [[추가바람]]) 권균이 상주(奏)하기를 '조식은 술에 취해 난폭하고 오만하여 사자를 협박했습니다.'하였다. 담당관리(有司)들은 처벌하기를 주청했으나, 태후를 생각해(조식과 조비는 동모형제(同母兄弟)) 작위를 안향후로 낮추었다(貶)[br]여기서 '''희지(希指)'''라는 대목에 눈여겨보길 바란다. ''' '윗사람의 비위를 맞춘다.' '''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뭐, 조식도 윗사람이긴 윗사람이지~~ [[삼국지연의]]의 [[칠보시]]이벤트가 그냥 나오게 된 것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바로 1년전에 저런 꼴을 당했는데, 설혹, 왕으로 봉해졌다고는 해도,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울리도 없을터.] >背伊闕 越轘轅 經通谷 陵景山日旣西傾 >이궐산을 등지고 환원산 넘고 통곡을 지나 경산에 이르니 이미 해가 저물고 >車殆馬煩 爾迺稅駕乎蘅皐 > 수레와 말이 지치었으매 물가에 수레를 쉬고 >秣駟乎芝田 容與乎陽林 流眄乎洛川 於是精移神駭 >지초 무성한 밭에서 여물을 먹이며 버들숲에 앉아 흘러가는 낙천을 바라보매 문득 정신이 산란하였네.[* 왠지 여정을 지리하게 설명한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이 아니다. 조식의 봉토인 견성(鄄城)은 당시에는 청주(靑州)라고 불리웠던 [[산동성|산동지방]]에 있다. [[공손찬]]이 말타고 선비족 때려잡던 그 동네란 이야기. 우리나라 지도 펼쳐보면 서해에서 삐죽 튀어나온 중국땅이 그곳.~~얼마나 밉보였으면 그런 구석탱이에다가 쳐박아두냐. 그렇게 찌질하게 구니까 마누라가 바람나지.~~] >忽焉思散 俯則未察 仰以殊觀 覩一麗人 于巖之畔 >홀연히 생각이 흩어져 굽어 보아도 보이지 않고 우러러 보아도 달랐는데, 바윗가에 서 있는 한 미인을 보았네. >迺援御者而告之曰 爾有覿於彼者乎 彼何人斯 若此之豔也 >이에 어자[* 마부]를 불러 묻기를, 자네도 저 이가 보이는가, 저 이는 누구이기에 저토록이나 고운가 >御者對曰 臣聞河洛之神 名曰宓妃 然則君王所見 無迺是乎 >어자가 답하니 제가 듣기로 낙수의 신을 복비[* 참고로, 삼국지 문소견황후전(文昭甄皇后傳, [[견훤]]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문소'''진'''황후전'이라고 해야 정확하겠지만 ~~[[알게뭐야]]~~ 널리 알려진 데로 쓴다)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어디서는 '''낙(洛)'''이라고 하고, 어디서는 '''복(宓)'''이라고도 하던데, 실제 이름은 ~~[[견훤|이분이라 카더라]]~~'''모른다.''' ]라 이르는 바 군왕께서 보신 이가 그 이가 아닐까 하나이다. >其狀若何 臣願聞之 余告之曰 >그 모습이 어떠한지 소인도 궁금하다 이르매 내 답하기를 >其形也 翩若驚鴻 婉若遊龍 榮曜秋菊 華茂春松 >그 자태는 놀란 기러기[* [[구운몽]]의 여주인공~~이라고 써 놓고 할렘맴버~~중 1인인 [[적경홍]](狄驚鴻)의 이름과 같다.]처럼 날렵하고 노니는 용과도 같아 가을의 국화처럼 빛나고 봄날의 소나무처럼 무성하구나. >髣髴兮若輕雲之''蔽月'' 飄颻兮若流風之廻雪 >엷은 구름에 싸인 달처럼 아련하고[* [[폐월수화]] 참조] 흐르는 바람에 눈이 날리듯 가벼우니 >遠而望之 皎若太陽升朝霞 迫而察之 灼若芙蕖出淥波 >멀리서 바라보니 아침 노을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같고, 가까이서 바라보니 녹빛 물결 위로 피어난 연꽃과 같네. >襛纖得衷 脩短合度 肩若削成 腰如約素 >섬려한 모습과 아담한 키마저 모두가 알맞고 적합하니 그 어깨는 일부러 조각한 듯 하고 그 허리는 흰 비단으로 묶은 것 같구나. >延頸秀項 皓質呈露 芳澤無加 鉛華弗御 >길고 가녀린 목덜미에 절로 드러난 흰 살결은 향기로운 연지도 호사한 분도 바르지 아니하였구나. >雲髻峩峩 脩眉聯娟 '''丹脣'''外朗 '''皓齒'''內鮮 >구름같은 머리를 높이 틀어올리고 그 아미는 가늘고 길게 흐르며 붉은 입술은 밖으로 빛나고 백옥같은 이는 입술 사이에서 곱구나.[* 위 구절의 [[단순호치]](丹脣皓齒)란 말은 미녀를 뜻하는 [[사자성어]]로 사용된다.] >明眸善睞 靨輔承權 瓌姿豔逸 儀靜體閑 >눈웃음치는 눈동자는 아름답고 그 보조개가 능히 마음을 끄나니 그 맵시가 고와 이를 데 없고 거동이 고요하여 윤기가 흐르니 >柔情綽態 媚於語言 奇服曠世 骨像應圖 >그 부드러운 마음에 가냘픈 자태에 말투 또한 더욱 아름답구나. 기이한 복색은 지상에는 없으며 그 자태 그림과 같으니, >披羅衣之璀粲兮 珥瑤碧之華琚 >찬연한 비단옷에 귀에는 아름다운 귀걸이 달고 >戴金翠之首飾 綴明珠以耀軀 >금비취 머리장식에 밝은 구슬을 꿰어 몸치장하고 >踐遠遊之文履曳 霧綃之輕裾 >무늬 신 신고 얇은 명주치마를 끌며 >微幽蘭之芳藹兮 步踟躕於山隅 >그윽한 난초 향기에 묻혀 산모퉁이를 거니네 >於是忽焉縱體 以遨以嬉 左倚采旄 右蔭桂旗 >이에 몸을 놓아 즐겁게 노니니, 왼쪽은 채색 깃발[* 모(旄)란 소의 꼬리로 만든 깃발을 말한다. 원래 모우(旄牛)라고 하면 긴 '''흰'''털을 가진 소를 말한다. ] 에 기대었고 오른편은 계수 깃발[* [[굴원]](屈原)의 초사(楚辭) 산귀(山鬼) 중 [br]乘赤豹兮從文狸 辛夷車兮結'''桂旗'''[br]붉은 표범을 타고 얼룩이리를 쫒으며 신이향초로 만든 수레에 '''계수깃발'''을 매었네 ]그늘에 가려졌구나. >攘皓腕於神滸兮 采湍瀨之玄芝 余情悅其淑美兮心振蕩而不怡 >물가에서 흰 팔 걷고 여울가에서 현초[*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식물. 자지(紫芝)~~Ang?~~라고도 부른다.]를 캐는데, 내 뜻이 그 맑은 아름다움에 흠모되어 마음이 흔들려 편안치 않네 >無良媒以接懽兮 託微波而通辭 願誠素之先達兮 解玉佩以要之 >좋은 매파가 없어[* [[시경]]( 詩經) 제풍(齊風) 남산(南山) 중 [br]取妻如之何 匪媒不得 旣曰得止 曷又極止 [br]장가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중매없이는 들 수가 없지. '''이미 장가갔으면서 왜 또 곤란하게 하나'''~~유부녀 [[모에]]~~ ]말 전하지 못하여 잔물결에 부쳐 전하노니 사모하는 내 뜻을 알리고자 구슬 노리개를 풀어[* 시경(詩經)~~또 시경이야~~ 정풍(鄭風) 여왈계명(女曰雞鳴) 중[br]知子之來之 雜佩以贈之 知子之順之 雜佩以問之 知子之好 雜佩以報之[br]당신이 오시는 것을 안다면 여러가지 패옥을 드릴께요. 당신이 따르는 것을 안다면, 여러가지 패옥으로 문안드리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안다면, 여러가지 패옥으로 보답해드릴게요.[br]~~[[고만해 미친놈들아|고만해 이 근친모에쉑끼!]]~~ ] 바라네 >嗟佳人之信脩 羌習禮而明詩 抗瓊珶以和予兮 指潛淵而爲期 >가인은 닦음에 정성되어 예를 익혔고 시에도 밝으니, 구슬을 집어 답하기에 깊은 연못을 가리켜 화답하였네[* 굴원(屈原)의 초사(楚辭) 초혼(招魂) 중 [br]懸人以娭 投之深淵些 致命於帝 然後得瞑些[br]사람을 매달아놓고 기뻐하다가 깊은연못에 던지고 천제에게 보고한 후에 비로소 잠들게된다.[br][[http://blog.naver.com/pysun1234Redirect=Log&logNo=65885355|여기를 참조]] 조식이 처한 상황이 굴원과 비교된다.] >執眷眷之款實兮 懼斯靈之我欺 感交甫之弃言兮 悵猶豫而狐疑 >간절한 정을 지녔으나 그 속음을 두려워하니 정교보[* 정교보(鄭交甫)란 사람이 구슬을 차고있는 두 여인을 보고 그것을 보여달라 속이고 훔쳐 달아났으나, 여인들도 사라지고, 구슬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의 버림받은 말생각하고 슬퍼져 머뭇거리며 의심하네 >收和顔而靜志兮 申禮防以自持 於是洛靈感焉 徙倚傍徨 >온화한 얼굴 거두고 뜻을 조용히 가지며 예의를 차려 자신을 지키니 이에 낙신이 느낀 바 있어 이리 저리 헤매이는데 >神光離合 乍陰乍陽 竦輕軀以鶴立 若將飛而未翔 >광채가 흩어졌다 모이며 그늘이 되었다 밝아졌다 하니 날렵한 자태 발돋움하여 나는 듯 날지 않고 >踐椒塗之郁烈 步蘅薄而流芳 超長吟以永慕兮 聲哀厲而彌長 >향기 자욱한 길을 밟고 방향을 퍼트리니 길게 읊어 영원히 사모하니 그 소리 서러워 더욱 길어지네 >爾迺衆靈雜遝 命儔嘯侶 或戱淸流 或翔神渚 或采明珠 或拾翠羽 >그리하여 갖은 신령들이 모여들어 서로 짝들을 부르게 하니 혹자는 맑은 물 속을 노닐고 혹자는 신령스런 물가를 날며, 혹자는 밝은 구슬을 찾고 혹자는 비취빛 깃털을 줍네 >從南湘之二妃 攜漢濱之游女 歎匏瓜之無匹兮 詠牽牛之獨處 >남쪽 상강의 두 비[* [[요#s-3|요]](堯)의 딸이자 [[순#s-3|순]](舜)의 아내~~[[자매덮밥|부럽구나]]~~인 아황(娥皇)과 여영(女英). 남편이 죽자 강에 빠져 순절했다고 전해진다.]를 따르게 하고 한수가의 여신을 대동하니 포과성[* [[직녀]](織女)가 던진 배틀 북이 변하여 별이 되었다 한다.]이 짝없음을 탄식하고 견우성이 홀로 삶을 읊조리네 >揚輕袿之倚靡兮 翳脩袖以延佇 體迅飛鳧 飄忽若神 >아름다운 옷자락을 나부끼며 긴 소매 가려 물끄러미 서니 날렵하기가 나는 새 같고 표연하기가 신령과 같네 >陵波微步 羅襪生塵 動無常則 若危若安 進止難期 若往若還 >물결을 밟아 사뿐히 걸으니 버선 끝에 먼지가 일고 그 몸짓 대중없으니 위태한 듯 평안한 듯 나아가고 멈추어섬을 예측하기 어려워 가는 듯 돌아서는 듯 하네 >轉眄流精 光潤玉顔 含辭未吐 氣若幽蘭 華容婀娜 令我忘飡 >돌아서 바라보니 옥같은 얼굴이 눈이 부시고 말을 머금어 내지 않으니 그윽한 난초와 같아 꽃 같은 용모 눈부셔 식사를 잊게 하네 >於是屛翳收風 川后靜波 馮夷鳴鼓 女媧淸歌 >이에 병예[* 바람의 신]가 바람을 거두고 천후가 물결을 재우며 풍이[* [[하백]](河伯). 물의 신이자, 이 글의 여주인공인 복비의 남편.~~얼레? 그럼 [[조비]]?~~]가 북을 울리고 [[여와]][* [[복희]]의 아내이자 여동생~~이쪽은 여동생 [[모에]]였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딸이 바람피는데, 부모라는 사람이!]] ~~]가 고운 노래를 부르니 >騰文魚以警乘 鳴玉鸞以偕逝 >문어를 띄워 수레를 지키고 옥방울을 울리며 더불어 가는구나 >六龍儼其齊首 載雲車之容裔 鯨鯢踊而夾轂 >육룡이 머리를 맞대 공손히 수레를 끌고 고래가 뛰어올라 바퀴를 돌보며 >水禽翔而爲衛 於是越北沚 過南岡紆素領 >물새가 날아올라 호위하며 북쪽 물가를 넘어 남쪽 산을 지나네 >廻淸陽 動朱脣以徐言 陳交接之大綱 >흰 고개를 돌려 맑은 눈동자로 바라보며 붉은 입술을 열어 천천히 만남의 일을 말하니 >恨人神之道殊兮 怨盛年之莫當 >사람과 신의 길이 다르매 아름다운 나날에 함께 하지 못함을 원망하네 >抗羅袂以掩涕兮 淚流襟之浪浪 >비단 소매 들어 눈물을 가리나 눈물이 떨어져 옷깃을 적시니 >悼良會之永絶兮 哀一逝而異鄕 >좋은 만남이 영원히 끊어질 것을 슬퍼하며 한번 가니 다른 곳에 있음을 서글퍼 하네 > 無微情以効愛兮 獻江南之明璫 >미미한 정으로 다하지 못한 바 있어 강남의 빛나는 구슬을 바치고 [* [[공자]]의 제자 [[담대자우|담대멸명]](澹臺滅明)의 이야기 참조.~~[[조비|남편]]에게는 차가운 남자. [[차가운 도시 남자|하지만 그 부인에게는 따뜻하겠지?]]~~ ] >雖潛處於太陰 長寄心於君王 >비록 깊은 곳에 거할지라도 이 마음 긴히 군왕[* 조식 본인]께 거하겠다 하네 >忽不悟其所舍 悵神宵而蔽光 >문득 그 있는 곳 뵈지 않더니 섭섭히 사라져 빛을 가리네 >於是背下陵高 足往神留 遺情想像 顧望懷愁 >이제 돌아서 높은 곳 오르려 하니 발걸음은 가고자 하나 뜻이 머물려 하니 남은 정을 되새기며 돌아보며 탄식하네. >冀靈體之復形 御輕舟而上遡 浮長川而忘反 思緜緜而增慕 >그 모습 되찾기를 바라며 작은 배를 몰아 강에 오르니 아득한 강물에 배 띄우고 돌아갈 길 잊으나 생각은 연이어 그리움만 더하고 >夜耿耿而不寐 霑繁霜而至曙 >밤은 깊었는데 잠들지 못하고 엉킨 서리에 젖어 새벽에 이르노라 >命僕夫而就駕 吾將歸乎東路 >마부에게 명하여 수레를 내게 하고, 이제 나는 동로로 돌아가려 하네 >攬騑轡以抗策 悵盤桓而不能去. >말고삐 잡아 채찍은 들었으나 그 마음 서운하여 돌아서지 못하네 [[분류:한시]] [[분류:삼국시대(중국)]] 낙신부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