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 불상의 한 종류 == http://wenhua.yongzhentang.com/uploads/allimg/c090703/124B11034P-4Ta.jpg 원래는 사람의 키와 같은 정도의 크기([[등신]])로 만든 [[불상]](佛像)이라는 의미이지만 대부분의 용례로는 '''실제 사람을 넣어 만든 [[불상]]'''을 뜻한다. [[중국]]에서는 육신불(肉身佛)또는 육신보살(肉身菩薩)이라고 한다. 대부분은 고승의 시신에 금박을 입히는 식으로 제작되는데, 일부러 방부처리를 하는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미라]]화한 시신을 쓴다. 당연히 사람은 죽으면 썩기 마련인데, 썩지 않고 미라화했다는 것은 그 정도로 법력이 강한 [[스님]]이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 위 사진은 가장 최근에 등신불로 만들어진 인의스님[* 인의법사(仁義法師 1911~1995). 속명은 강소민(姜素敏). [[중국]] 동북 지역의 [[비구니]] 스님으로, 1940년 오대산 현통사(顯通寺)에서 출가해 '인의'라는 법명을 얻었다. 출가 후 전심으로 수행해 1995년 4월 구화산 통혜선림(通慧禪林)에 이르러 초겨울에 7일간 음식을 끊은 후 입적했다. 당시 나이는 85세였다. [[비구니]]로서는 최초의 등신불이다.] 등신불이다. 일반적으로 [[승려]]가 입적한 후에 명상하는 자세로 몸을 굽혀[* 입적할 때 명상하는 자세로 입적하였다면 그 상태대로.] 소금을 채운 항아리에 넣고 3년간 두었다가 열었을때 시신이 손상되어 있다면 화장하고 그대로 등신불이 되었다면 몇차례 옻칠을 한 뒤 금을 입혀 완성한다. 최근 12세기에 제조된 불상이 '''실제 등신불'''임이 밝혀져 [[http://blog.naver.com/chilliee/220281952791|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평화는 내면에서 온다'지만 '''진짜 [[불상]] 안'''에서 찾으면 안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대부분 자연사한 고승의 시신을 쓰지만 [[일본]] 쪽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을 미라화해 등신불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를 [[즉신성불]](即身成仏)[* [[일본어]] 발음으로는 "소쿠신죠-부츠(そくしんじょうぶつ)이다. [[DJ TECHNORCH]]의 곡 [[Sol Cosine Job 2]]의 제목이 여기서 유래했다.]이라 부르는데,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스님]]이 스스로 곡기를 끊고 독성이 강한 [[옻나무]]의 수액을 마시는 등의 고행을 하면서 수년에 걸쳐 몸을 산 채로 미라화한 후 땅 속의 석관에 들어가 그대로 입적하는 것. [[이토 준지]]의 만화 <시선>의 소재도 바로 이 즉신성불이다. 그러나 만화와 다르게 현재 이런 자기 학대에 가까운 행위를 수행의 일환으로 인정하는 [[불교]] 종파는 당연히 없다. == 김동리의 소설 == 소설가 [[김동리]](金東里)가 1961년 11월 사상계(思想界) 101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심오한 [[불교]] 사상의 일면을 보여준 작품으로서 김동리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학도병]]인 “나”의 이야기와 옛날 사람인 “만적”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액자식 구성|액자소설]] 형식이다. "다음 중 액자소설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오면 이걸 찍으면 된다. [[일제강점기]] [[다이쇼]] 대학[* 원문에서는 '대정(大正) 대학'이라고 나온다.]에 재학하다 1943년 [[학병]]으로 끌려간 '나'는 [[중국]] [[난징]] 땅에 배치되었다. 인도차이나 방면으로 나간다면 [[임팔 작전|반드시 죽는다]]는 전쟁의 참혹함을 견디지 못한 '나'는 미리 [[일본]]에 유학한 불교학자들의 명단을 조사했으며, 그 중 찾아낸 진기수란 자를 찾아내어 그의 도움을 받아 부대를 탈출, 어느 [[절]](정원사)에 숨어들어 원혜대사의 구원으로 불도를 닦는다. 그 절 뒤뜰에는 금불각이란 현판이 쓰인 곳이 있는데, 늘 문을 잠그고 귀한 분이 올 때만 세전을 받고 불공을 드리게 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나"는 호기심으로 몰래 숨어들어 그 안을 엿보았는데, 그 순간 공포에 질려버린다. 등신불, 오뇌와 비원이 서린 듯한 이그러진 육신은 부처라기보다는 오히려 괴물의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밤 원혜대사로부터 등신불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만적은 [[당나라]] 때 사람으로, 어린 시절 부친을 여의자 재가한 어머니를 따라 진씨 집으로 온다. 그 의부에게는 신이라는 전처의 아들이 있었는데 만적은 그와 우애가 두터워졌다. 그러나 어머니가 진씨 집의 재산을 만적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신을 죽이려고 한 것을 알게 되자, 신은 집을 나가 소식이 끊긴다. 만적은 그 길로 신을 찾아 헤매다가 인간사에 회의를 품고 불가에 입문한다. [[승려]]가 된 만적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나병]] 환자가 된 신을 만나게 된다. 이 비극이 어머니의 탐욕으로 인해 비롯된 것임을 알게된 만적은 어머니의 죄를 부처님께 탕감하고자 [[소신공양|자신을 불살라 부처님께 바치기로 결심한다.]] == TV 문학관 등신불 == [[http://www.kbs.co.kr/drama/hdtv/deungsinbul/|여기]] 참조. [[임혁]] 주연으로 구(舊) TV 문학관 시리즈에서 드라마화한 것을 리메이크한 것. 원작과 달리 신의 친누이로 만적과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여옥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또 원작에서는 만적의 어머니가 신을 독살하려는 시도만 한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재가한 남편을 독살하고 신까지 독살하려 하는 것으로 설정을 더 극적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만적의 [[소신공양]]으로 그 자리에 있던 만적의 어머니[* 천벌을 받은 것인지 미치광이가 되어 이리저리 떠돌고 있었다.]와 나병 환자가 된 여옥, 신 남매가 완전히 회복되고 서로 화해하는 것은 드라마에서 추가한 내용. 국내의 [[순천]] [[송광사]]에서 찍었던 구 TV 문학관 버전과 달리, 신 버전은 중국 현지 로케이션의 위엄을 보였다. 여담으로 구 TV 문학관 버전과 신 버전을 만든 PD는 같은 사람이고, 구 버전을 제작할 당시 절을 촬영장소로 내주지 않는 [[스님]]들의 등쌀 때문에 [[불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불교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불교 신앙을 버렸다는 것이 아이러니~~긴한데 어째 [[개신교]] 특유의 극단적인 간증처럼 들린다~~. 그래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한 불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작품으로 불교방송에서도 종종 틀어주곤 한다. 여담이지만 이것을 본 어느 한국학 전공 외국 여대생 하나가 그 아스트랄함에 기겁을 했다고 한다. 인신공양과 [[자살]]을 금기로 하는 서구 [[그리스도교]] 문화에서는 참 이해하기 힘든 극임엔 틀림없다. ~~실제 역사에는 [[틱광둑|이런 분]]도 계셨는데요~~ ~~역시 현실이 픽션을 초월한다~~ [각주] [[분류:한국 소설]] 등신불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