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상위 문서 : [[아도니스(소설)|아도니스]] , [[아도니스(소설)/등장인물|등장인물]] , [[아도니스(소설)/설정|설정]] [목차] == 종족 == [[악마의 파편]]을 소유 및 공유한 [[하프엘프|인간과 엘프 혼혈]] 소수민족. 인간 쪽에서 파편을, 엘프 쪽에서 [[머리카락/녹색|녹발]]과 [[푸른 눈]]을 물려받았다. 마도시대의 다른 존재들과 다르게 악마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파편을 소유하고 있어서 다른 [[엘프]]들에게도 악마라 불리며 [[왕따]]당했지만, 히마라페 빙원에서 자기들끼리 평화롭게 잘 살고 있었다. 그러나 [[바하무트 제국|바하무트 황실]]의 침입으로 평화와 자유를 빼앗긴다. 머리는 좋은 게 [[종특]]이었고 오랫동안 악마를 섬겨왔기에 [[악마의 파편]]의 특성을 연구하는 연구원이 된다. 파편의 특성 대부분은 로이긴 족이 밝혀낸 것. 복종하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바하무트 황실의 숙원인 '악마의 파편을 모두 모으는 것'을 저지하는 것을 일족의 사명으로 삼았다. 아르하드의 생모를 피 빼돌리기만을 위한 도구로 키워내며, 실제로 성공하여 [[아르하드 로이긴]]이 탄생한다. 본래라면 [[테일런 바하무트]]와 [[이사벨라 바하무트]]의 대에서 파편이 전수집될 거라 예상되었는데, [[사생아]]가 잉태되어 악마의 파편의 절반을 빼앗겼음을 느끼고 식겁한 바하무트 황실은 로이긴족의 파편 공유를 이용해 [[아르하드 로이긴|피 도둑놈]]을 찾아내려 하나, 단 한명도 협력하려 하지 않았다. 파편 공유 효과로 정신 계열 마법도 통하지 않으니, 결국 '''몸에 물어보기로 결정'''하고 갓난아기까지 포함한 모든 일족이 [[고문]]실에 끌려갔다. 연구자로 나름 대우받던 일족이 제국 최하위 [[죄수]]노예 일족으로 전락한 것. 그러나 그들은 어린 자식을 부모 눈앞에서 고문해도 꺾이지 않는 [[광신도]] 레벨의 사명감을 보인다. [[하프엘프|엘프 혼혈]]이라 [[엘프]] 특유의 순수함으로 사명에 [[집착]]하고, 악마의 파편을 공유한 [[인간]] 특유의 독함으로 제정신을 유지했다고 한다. 어느 날 인내심이 바닥난 [[샤일린스 바하무트]]와 그 [[테일런 바하무트|아들]][[이사벨라 바하무트|딸]]의 손에 [[에이지 로이긴]]을 제외하고 몰살당한다. [[아르하드 로이긴]]과 [[에이지 로이긴]]에게 정신 계열 마법이 통하지 않는 건 파편공유자인 로이긴 족의 [[종특]]. 물리적 충격을 주는 마법은 통한다. [[머리카락/녹색|녹발]][[청안]]인 로이긴 족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바하무트 황실은 아르하드의 외양을 [[흑발]] 또는 [[머리카락/녹색|녹발]], [[눈/검은색|흑안]] 또는 [[청안]]이라고 잘못 예상하고 있다. 머리색은 맞췄지만 눈색은 [[금안]]이다. 단 외모쯤이야 마법으로 간단히 바꿀 수 있으니 [[바하무트 제국]]도 이걸 단서로 찾으려 들지는 않아서 별 도움 안 되는 사실. == 등장 존재 == [[흑발]]에 [[눈/노란색|금색 눈]]을 지닌 [[드래곤]]과 같은 모습의 생물. [[황금의 악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나온다. 애칭은 [[로베르슈타인]]과 같은 '로'. 자신을 [[배신]]한 최고신 로베르슈타인에게 [[애증]]을 품고 있다. 태초에 신들이 탄생하고 남은 판데모니엄의 찌꺼기가 뭉쳐서 생긴 존재다. 초기엔 [[드래곤]]이라기보단 평범한 [[도마뱀]] 신[* 신성시대에 식물을 제외한 모든 생물은 신이었다 ]에게 날개를 단 모양새에 새까맣다. [[뇌]]도 있고 피도 돌지만 혼돈의 조각이 없어 신력을 생산할 수 없기에 엄밀히 말하면 신이 아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자아를 자각하지만 주위엔 아무도 없고, [[페임드라]]의 뿌리에서 흘러내리는 신력 줄기를 마시며 근근히 연명했다. 어둠 속에 홀로 지새우는 그의 낙이라곤 정령왕들이 탄생해 [[혼돈]]을 뚫고나갈 때 생긴 구멍을 통해 [[달]]을 보는 것. [[황금]]빛의 아름다운 달을 보면서 다가가고자 하나 아무리 애써도 가까이 갈 수 없었다[* 판데모니엄의 인력 때문으로 추정. ]. 하릴없이 달만 보면서 원래 검은 색인 자신의 영혼을 금색으로 물들여 치장한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력과 눈동자도 금색으로 변한다. 그러나 빛을 감지하려면 신경계와 [[뇌]]가 딸린 신체가 필요한데, 정령들에게 신체를 받으려 해도 신력은 늘 부족한 상태. 신력이 다 떨어지면 자아만 자각한 [[영혼]] 상태로 있다가 신력이 좀 모이면 다시 정령을 소환해 신체를 만드는 걸 반복하다가, 조금이라도 몸을 유지할 시간을 늘리려고 신력과 자기 육체를 샅샅이 연구한다. 모자란 신력을 아끼고 아껴서 사용하다보니 신력 사용 능력/효율 방면에서 따라올 자가 없게 되고, 오랜 세월을 홀로 견디면서 그 누구보다도 강한 자아를 갖게 된다. 그러다 놀랍게도 신력에서 생명의 기능만 빼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것이 [[아도니스(소설)/설정#s-3.1|마나(=마력)]]. 생명력이 사라진 죽은 기운을 정령들은 몸서리치게 싫어해서 이걸로 육체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수는 없었으나, 정령들의 권능 배열을 마력으로 흉내내 스스로 육체를 만들어내고[* 원래 타인의 권능은 흉내낼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인 세계에서 이런 게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신성시대의 존재들 중에 신력과 마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다루는 자였다] 생명의 기운은 영혼의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다 사용했다. 죽은 기운으로 만든 육체는 생기가 하나도 없고 계속 신경쓰지 않으면 흩어져 사라졌으나, 각성 상태를 유지하고 달빛을 감지하는 기능엔 아무 문제도 없었다. 달빛을 지켜볼 육체를 늘 유지할 수 있게 된 악마는 만족하고, 계속 쌓여가는 마나[* 로이긴 본인의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소모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로 정령들의 권능을 흉내내 물질을 만들어 가지고 논다. 달빛을 닮은 금속인 [[황금]]을 만드는 걸 가장 좋아했다고. 그런 식으로 혼자놀던 날개도마뱀이었으나, 언젠가부터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슬픔]]이나 [[분노]], 짜증스러움에 사로잡힐 때가 생긴다. 신들이 판데모니엄에 버린 감정의 쓰레기와 전쟁의 기억에 영향받은 것. 낙원을 유지하기 위한 완벽한 해결책처럼 보였던 것이 결과적으론 한 존재의 희생하에 성립하는 것이었다.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오멜라스]]인가-- 감정을 삭히는 방법도 몰라 어둠 속에서 멍하니 누워있다가, 기억 속에 [[태양|달보다도 밝은 붉은빛 천체]]에 반해 자신을 기억 속의 신들과 같이 팔 두개 다리 두개에 직립보행하는 모습으로 바꾼다. 어린 소년의 모습이 된 그를 [[페임드라]]가 다시 발견해 [[로베르슈타인]]에게 소개해 준다. 어느 날 [[페임드라]]의 발밑이 열리더니 처음으로 태양빛이 쏟아지고, [[로베르슈타인|태양처럼 붉고 눈부신 여신]]이 눈에 들어와 첫눈에 반해버린다. 그대로 로의 신력을 먹고 살며 [[도마뱀]]에서 [[드래곤]]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서 [[키잡|로의 연인이 된다]]. 자신은 로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로이긴 본인도 믿으나, 자만에 불과했다. [[로베르슈타인]]이 몰랐던 것 두 가지가 있었으니, 첫째로 로이긴은 로베르슈타인을 만나기 전부터 미쳐 있었으며, 둘째로 로이긴이 로베르슈타인보다 강해질 거였단 것이라 한다. 로이긴은 로 외의 다른 생물에 대한 파괴욕과 증오를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했다. 자기혐오도 대단해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로에게 신력을 받을 때마다 신력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자신의 심장에 대한 혐오로 몸서리쳤다고. 아름답고 강한 신을 죽이는 걸 즐겼으며, 빼앗은 [[아도니스(소설)/설정#s-3.2|신력]]으로 [[황금]]을 만들어 아공간에 쟁여두는 것에 열중했다. 결국 [[로베르슈타인]]이 울면서 [[칼빵]]먹일 때까지 신성시대를 쳐발랐다. 그 때 "어째서..."라고 말했는데, 이게 어째서 날 찌르느냐는 소리가 아니라 '어째서 네가 울어.'라고 말하려 한 거라고. 본래대로라면 그대로 소멸되었다가 어느 날 윤회해서 다시 태어난 로와 만날 터였는데, [[라오스(아도니스)|라오스]]가 두 사람을 통째로 봉인해버리는 바람에 심장에 로베르슈타인의 검이 박힌 채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판데모니엄]]에 처박혀 기나긴 세월을 견디는 꼴이 된다. 신성시대가 붕괴할 때 판데모니엄의 인력에 이끌려 손쓸 틈도 없이 처박혔다고. 본래의 판데모니엄의 [[인력]]에 생명력을 탐하는 악마의 심장이 더해져 인력=팽창력이던 세계가 '''인력>팽창력'''이 되어 균형이 무너진다. [[라오스(아도니스)|라오스]]가 봉인을 풀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이거늘 어째선지 그러지 않고 [[드래곤]]들이 어거지로 세계의 균형을 맞추게 한다. 영혼은 갈가리 찢겨 [[악마의 파편]]이 되었다. 다른 파편들은 세상을 떠돌아다니지만 작은 파편 하나는 한 여자에게 배신당한 기억만을 간직한 채 심장과 함께한다. 자신이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른 채 악감정만 꾸역꾸역 차오르지만 작은 영혼파편은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하고, 판데모니엄을 꽉 채운 악감정은 지각을 찢고 튀어나가 생물을 몬스터로 바꾼다. 그러던 어느 날 아직 닫히지 않은 지각 틈새 근처에 신력은 있지만 아직 영혼은 깃들지 않은 태아가 자신의 영혼 조각을 지닌 걸 감지한다. 자신의 [[애증]]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알아내려는 생각에 죽기 직전의 태아를 자신의 두 번째 심장으로 삼고, [[하인리히(아도니스)|하인리히]]에게 금제를 걸어 태아를 지키게 한다. 그렇게 [[아르하드 로이긴]]으로 다시 태어난다. 세상에 퍼져 있는 모든 마나는 사실 악마의 소유다. 신력과는 다른 힘이지만 기본적으로 로이긴의 소유가 된 신력에서 생명력을 뺀 것이기 때문. 본인이 [[코마]]에 가까운 상태라 자기 걸 맘대로 다뤄도 저지할 수 없고, 마나 자체가 생물의 생명력을 탐하는 성질이 있어서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이 멋대로 갖다쓰고 있을 뿐이다. 악마의 파편 소유자가 마나를 자기 몸처럼 다루는 건 이게 이유다. 주인의 자격으로 다루기에 친화력에 한계가 없는 것.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의 컨트롤이 악마의 파편 소유자의 컨트롤을 능가할 때가 있는데, 이는 '마나가 이아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었다. 그래서 이아나도 마나를 컨트롤 할 때 느낌이 자신이 다루면 마나가 좋아하는 '''타인'''에게 뭐든 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호의를 베푸는 느낌인데 아르하드가 마나를 다루면 '''자기 신체일부'''를 사용하는 것 같이 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한다. [[아도니스(소설)/설정#s-3.2.1|권능]]은 대상에 쌓인 시간의 흔적을 지우는 것. 시간축 자체엔 그 누구도 손댈 수 없으나 특정 대상을 과거의 '''상태'''로 되돌리는 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다친 팔에 쌓인 시간을 지워서 다치기 전의 멀쩡한 팔로 만든다든가. 이 권능은 [[아르하드 로이긴]]도 어느 정도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나는 [[에너지 보존 법칙|형성되지도 생산되지도 않으나]], 이 권능을 쓸 때는 신력 대신 마나를 소비한다. 마나의 원료(?)가 로이긴 소유의 신력인 것과 관련이 있는 듯. 이아나와 아르하드의 회귀는 아르하드가 그녀의 죽음 이후에 전 세계급으로 이 권능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이아나의 기억에 능력이 통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분류:아도니스(소설)]] 로이긴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