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http://www.animalpicturesarchive.com/ArchHAN03/1189581948.jpg?width=400 ~~Horse Cicada~~ ''Cryptotympana atrata''[* 동종이명 ''Crytotympana dubia''] 여름철만 되면 뭇 사람들의 귀를 괴롭히는 '''크고 아름다운''' [[매미]]. [[http://blog.naver.com/cicadasound/60050748243|울음소리. 해당 포스트 중간쯤에 있다.]] '''~~[[부부젤라|매미젤라]]~~''' ~~매미계의 패왕~~ 국내에 서식하는 매미과 곤충 가운데 가장 압도적으로 크며 새까만 몸과 투명한 날개에 간지나는 금가루를 뒤집어쓴 매미로써 [[꽃매미]][* 참고로 [[꽃매미]]는 꽃매미과에 속한다.]와 마찬가지로 최근 그 수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이 쪽은 아예 일반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까지 준다. 주로 주는 피해는 "'''니들은 잠도 없냐?'''"싶을 정도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대기. 다른 종류의 한국 매미라면 모를까, 이 녀석의 울음소리는 "'''씨이~'''"하고 울어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짜증이 배가 된다. ~~동남아의 [[https://www.youtube.com/watch?v=Oz77sMRjyEQ|'''금속을 칼로 자르는 듯한 소리를 내는 매미''']]에 비하면 그나마 사정이 나을지도.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야, 매미 우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이 소리가 빡치는 이유는 TV 채널 잘못돌리거나 해서 나오는 검은색과 하얀색의 점이 번쩍거리는 화면이 나올때 나는 쏴아아아아아~ 하는 소리랑 비슷한 화이트 노이즈 계통인데다가 데시벨이 120이 넘으며 높낮이가 있는 참매미의 울음 소리와는 다르게 높은 음역대가 큰 음량으로 계속해서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번 울기시작하면 약 20초 가량지속되는데 '''하나가 울면 다른 놈들도 울어 재끼는 종특'''상 말매미 10마리가 붙은 나무 그늘은 휴식처가 아니고 헬게이트다. 특히 공원 등에서 주변에 특히나 느티나무와 같은 큰 활엽수가 많이 있다면 한 나무의 녀석들이 울기 시작하면 줄줄이 주변 놈들도 울기 시작하고, 처음 울기 시작한 녀석이 울음을 그치더라도 다른 쪽의 녀석들이 아직 울고 있는 통에 울음을 그친 녀석도 다시 울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이 다시 운 녀석 때문에 다른 녀석들도 다시 울기 시작하는, ~~[[망했어요|그야말로 하루 종일 끝나지 않는 무한 재생을 맛볼 수 있다.]]~~ 이렇다보니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어학시험에 운없게 말매미 울음소리가 들린다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야말로 수험생들에겐 [[공공의 적]]. 하다못해 한 어학원에서는 매미울음소리가 들어간 듣기 파일까지 판매 할 정도니 할말 다했다. 차라리 봄, 가을, 겨울에 어학시험을 보는게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제외한 곳에서는 별로 없었으나, 높은 기온을 좋아하는 말매미가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더불어 도시 환경에 급속도로 적응하면서 지금의 [[민폐]]가 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원이나 도로변에 말매미가 좋아하는 벚나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 등을 많이 심으면서 말매미의 개체수도 같이 증가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우리나라에는 원래 말매미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퍼트렸다. 우리 전통의 매미는 참매미다'라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럴 듯 해보이는 잘못된 이야기~~구라~~도 있다. 한 마리가 내는 소리도 시끄러운 걸로 유명한데 수백, 수천마리가 동시에 합창하면 아예 사람들끼지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소리를 낸다. 특히 위에서 설명했듯이 말매미의 습성 중 하나가 수컷 한 마리가 울면 근처의 수컷들도 같이 울기를 시작한다는 것인데, --[[우왕ㅋ굳ㅋ|질 수 없뜸!]]-- --'''본격 허세배틀'''-- 도시의 소음공해 때문에 울음소리도 예전에 비해 커졌고, 밤에도 밝은 가로등 근처에서 우렁차게 합창해대고 있어[* 예전에는 털매미를 제외하고는 가로등 근처에서 울지 않았다. 말매미도 해질즈음 되어서 마지막으로 크게 한번 합창하고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도시에 빛공해가 너무 심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늘어난 것이다.] [[모기]]와 함께 뭇 주민들의 잠을 설치게 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2000년 중반까지 서울에서도 말매미 소리를 흔히 들을 수 있었는데, 2016년 현재 서울 도심에서 참매미 이외의 매미 울음소리는 듣기가 힘들어졌다.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심도 마찬가지. 이유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초고층 빌딩 경쟁으로 자연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라고한다. ~~집 근처에서 잘만 보이던데~~ 거기다 꽃매미와는 다르게 유해지정곤충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이 어려운 점이 있다. 천적은 이미 도시에서 찾아 보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기껏해야 새인 까치, 직박구리, 비둘기~~[[닭둘기|요즘은 나무에 올라가기 귀찮아해서 안 잡아먹을수도 있다]]~~나 가로수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넓적배사마귀 정도. 그런데 넓적배사마귀는 남부지방에서 많이 살 뿐더러 가을에 성충이 되므로 말매미의 전성기인 7월 즉, 약충 시기에는 말매미 크기에 겁먹고 도망간다.] 사람이 직접 개입해서 개체수를 줄이던가 여름을 참아보는 방법 밖에 없다. ~~말매미의 짜증은 결국 인간 스스로가 초래한 것. 하지만 말매미가 몸에 좋다고 소문을 내면 어떻게 될까?~~ 여담으로 손으로 잡으면 "찌이이이~"하는 특유의 소리와 함께(수컷의 경우) 날개를 퍼덕면서 다리를 움직이는데, 이때 앞다리의 세 마디 중 몸통 쪽 마디에 작게 돌출된 가시에 찔릴 수 있으니 주의. 독이 있거나 찔렸을 때 피가 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식겁할 수 있다. 스케일 답게 다른 매미랑은 차원이 다른 굉음으로 비명을 질러대니 주의. 그리고 '''[[오줌]]도 싼다.''' [[골든 샤워|특히 잡으려다 놓친 경우 오줌 세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기때문에 잡으면 꽤 징그럽기도 하다.[* 정말 큰 녀석은 날아가다 거미줄에 걸리긴 커녕 아예 뚫어버린다고 한다. 흠많무..] 예전에 숫자가 적을 때는 그래도 뭇 꼬맹이들의 로망으로서 채집하려고 날뛰는 초딩들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또 이때는 얘들 눈치도 빨라 잡기도 힘들었다.] 요새는 워낙 널리고 얘들도 ~~시크하게~~ 잡으려 할때 도망도 잘 안간다. ~~근데 요즘은 또 눈치가 빠른건지 대부분 높은 나무에 붙어있어서 잡기힘들다.~~ ~~어찌보면 닭둘기화.~~ --이런걸 닭매미라 한다-- 말매미 채집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블락비]] 멤버인 [[재효]]의 친형이 쓴 글을 통해 알 수 있다. [[나무위키]]의 [[재효]] 항목에 나온다. [[일본]]에서는 'クマゼミ(쿠마제미)'라고 하는데, 사실은 ''Cryptotympana facialis''라는 근연종이고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말매미는 'スジアカクマゼミ(스지아카 쿠마제미)'라고 부른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일본]]에도 한국의 말매미가 서식하는데 2001년경 이시카와 현에서 서식함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목제품과 같이 들어왔다는 것.] クマゼミ는 [[곰]]매미라는 뜻이다. 울음소리에서도 두 종이 차이가 나는데, 곰매미는 '시야시야시야시야시야시야~~しねしねしねしねしね~~'하는 울음소리이며 한국 말매미는 '씨이-'하고 ~~시원스럽게~~ 울어댄다. [[http://www.youtube.com/watch?v=0FaoF7QvKfI|곰매미 울음소리. 한국 말매미와는 확연히 다르다.]] [[요츠바랑!]] 1권에서 [[요츠바]]가 말매미를 손에 쥐고 [[아야세 부인]]에게 다가가 "기뻐요?"라고 웃으면서 묻자 아야세 부인이 질린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면서 맞장구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요츠바가 잡았던 말매미는 분명히 곰매미일 것이다.~~이시카와현이면 말매미가 맞을수도~~ 그 밖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으로 [[저녁매미]]와 함께 자주 쓰인다. ~~매미소리 로컬라이징이 필요합니다!!!!~~ [[분류:매미]] 말매미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