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include(틀:프로젝트 문서, 프로젝트=나무위키 문학 프로젝트)] [[최두석]] 시인이 지은 시. == 내용 == > 새벽 시내버스는 > 차창에 웬 찬란한 치장을 하고 달린다 > 엄동 혹한일수록 > 선연히 피는 성에꽃 > 어제 이 버스를 탔던 > 처녀 총각 아이 어른 > 미용사 외판원 파출부 실업자의 > 입김과 숨결이 > 간밤에 은밀히 만나 피워 낸 > 번뜩이는 기막힌 아름다움 > 나는 무슨 전람회에 온 듯 > 자리를 옮겨 다니며 보고 > 다시 꽃이파리 하나, 섬세하고도 > 차가운 아름다움[* 역설법이다.]에 취한다. > 어느 누구의 막막한 한숨이던가 > 어떤 더운 가슴이 토해 낸 정열의 숨결이던가 > 일없이 정성스레 입김으로 손가락으로 > 성에꽃 한 잎 지우고 > 이마를 대고 본다 > 덜컹거리는 창에 어리는 푸석한 얼굴 > 오랫동안 함께 길을 걸었으나 > 지금은 면회마저 금지된 친구여. [[분류:시]]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프로젝트 문서 (원본 보기) 성에꽃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