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include(틀:프로젝트 문서, 프로젝트=나무위키 문학 프로젝트)] [목차] == 개요 == 만해 [[한용운]]의 시이다. == 본문 == >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垂直)의 파문을 내이며 >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 >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 >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塔) 위의 >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 >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뿌리를 울리고 >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구비구비 누구의 노래입니까. > >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詩)입니까. > >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 분석 == 작품 속에서드러나는 '누구'는 자연현상 중에서도 은은한 향기와 빛깔, 소리를 통해 느껴지는 '신비(神秘)로운 존재', 즉 절대자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혹은 한용운의 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의 내용을 보았을 때, 화자는 현재 '절대자'라는 궁극적 존재를 탐구하고 있다. 제목이 '알 수 없어요'인 이유 역시 이러한 절대자라는 궁극적인 존재를 탐구하려고 해도 인간으로써는 알 수 없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마지막에서는 '누구'를 위한 등불이 되고 싶다는 염원을 노래하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누구'를 보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를 맺는다. [[분류:시]]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프로젝트 문서 (원본 보기) 알 수 없어요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