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상위 문서 : [[유언/실존인물]] * 관련 문서 : [[유언/창작물]] [목차] == 개요 == 실존인물 중 [[한국사]]를 제외한 [[외국인]]들의 [[유언]]을 정리한 항목. 인물들의 [[사망]] 시점을 기준하여 시대순으로 [[추가바람]]. === [[동양]] === ==== [[기원전]]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기원전]]'''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가더라도 아버지의 목숨을 보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아버지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는데 가지 않으면 한이 될 것이고, 뒷날 치욕을 씻지 못한다면 마지막에는 천하의 비웃음을 들을 것이다. 너는 가거라. 너라면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갚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버지에게 돌아가 함께 죽겠다. ||오상[* 오자서의 형] ||?~BC522 || ||초나라 군신은 장차 전쟁으로 괴로울 것이다. ||오사[* [[오운|오자서]]의 아버지. 오자서가 무사히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남긴 말. 이 이후 오상과 함께 처형된다.] ||?~BC522 || ||다른 누구로도 말고, 오직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라. ||[[석가모니]][* 대반열반경에 따른 정확한 여운은 다음과 같다. "아난다(부처의 제자)여, 그러나 그렇게 봐서는 안된다.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가르침을 섬으로 삼고 가르침을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내가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원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과정이다.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이것이 여래의 마지막 유훈이다"] ||BC563?~BC483? || ||내 무덤에 가래나무를 심어라. 왕(오왕 부차)이 죽으면 그 나무로 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내 눈을 뽑아 도성 동문에 걸어 놓아라. 월나라 군사들이 들어와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볼 것이다! ||[[오자서]] ||?~BC484 || ||구천을 살려두어 부왕의 원수를 갚지 않은 것이 하늘이 나를 버린 까닭이로구나! 죽어서 오자서를 무슨 낯으로 본단 말인가. 내가 죽으면 내 얼굴을 비단으로 감아 가리도록 하라. ||[[오]][[왕]] [[부차]] ||?~BC473 || ||보아라! 군자는 죽어도 관(冠)을 벗지 않는 법이니라! ||[[자로]] ||BC543~BC480 || ||하나라 사람은 죽으면 관을 동쪽 계단에 세우고 주나라 사람은 서쪽 계단에 세우며 은나라 사람은 두 개의 기둥 사이에 세운다. 어젯밤 나는 꿈에서 내가 두 기둥 사이에 앉아 있는 꿈을 꾸었다. 나는 원래 은나라 사람이로다! ||[[공자]][* 사기 공자세가에서 공자가 제자 자공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말. 이 말을 남기고 일주일 후에 죽었다고 한다. 이 말은 흔히 자신이 죽으면 은나라의 예법대로 장례를 치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BC551.9.28~BC479.4.11 || ||내가 비로소 지하에 계신 지백께 보답할 수 있게 되었노라.||[[예양]] ||?~BC 453? || ||내 너희들에게 군사 쓰는 법을 보여주마! 신하들이 왕을 침범했다! ||[[오기]] ||?~BC 381 || ||드디어 그 [[손빈|꼬맹이]]가 천하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구나! ||[[방연]] ||?~BC342 || ||제가 죽거든 시체를 거열형에 처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구경시키면서 소진은 [[연]]나라를 위해 [[제]]나라를 모반했다고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저를 찌른 범인이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소진]][* 이후 소진이 사망하고 황제가 그의 말을 따르자 정말로 소진을 찌른 범인이 나타나서 자신이 그를 죽였다고 밝혔다. 물론 그 범인은 --[[잡았다 요놈]]-- 곧바로 처형당했다.] ||BC380~BC284 || ||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 모양이 되었단 말인가…? 아아, 그렇구나. 나는 죽어 마땅하다. 장평에서 항복한 40만 포로를 생매장하였으니 이것만으로도 나는 죽어 마땅하다! ||[[백기]][* 전국시대 진나라 명장. 장평 전투에서 조괄의 40만 조군을 발라버린 것으로 유명하다. 유언에 남긴 것처럼 장평에서 생매장한 현장이 발굴되었으며 최소 수십만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진나라 소양왕의 명을 받고 자결하는데, 자결하기 직전 남긴 말.] ||?~BC257 || ||실패인가. 진왕을 산 채로 잡아 협박하여 땅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어 태자에게 보답하려 했기 때문이다 . ||[[형가]] ||?~BC227 || ||군대는 몽염에게 맡기고, 태자 부소는 함양으로 돌아와 짐의 유해를 맞으라. ||[[진시황]][* 근데 유언을 듣고있는 사람들이 [[조고]], [[이사]]라서 망했어요.] ||BC259~BC210.8.11 || ||나의 죄는 진실로 죽어 마땅하다. 임조에서 공사를 일으켜 요동까지 이어지는 장성(長城)이 일만여리가 되었으니, 그 가운데는 지맥(地脈)을 끊은 것이 한둘이겠는가. 이것이 바로 나의 죄다! ||[[몽염]][* 하지만 그 직후 사마천은 "몽염의 진실된 죄는 무리한 장성 축성을 시황에게 간하지 않고 그의 명에 부합했던 것이었기에 벌을 받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BC210 || ||내 너와 함께 다시 한 번 황견(黃犬)을 끌고 상채(上蔡: 이사의 고향)의 동문으로 나가 토끼사냥이라도 하고 싶었거늘 이젠 다 틀렸구나.잘 가거라, 아들아. ||[[이사]] ||?~BC208 || ||[[한고제|한왕]]이 내 머리를 얻는 자에게는 천금을 상으로 주고 식읍 1만 호를 내린다고 했다 들었다. 그럼 동향인 너 에게 공로를 주겠다. 이 목 너에게 주마 ||[[초]][[패왕]] [[항우]][* 오강의 마지막 전투에서 옛 친구이자 한군의 대장이었던 여마통을 보자 그를 보며 한 말. 이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을 쳐 자결했다.] ||BC232~BC202 || ||유방이 초를 침범하지 못하는 것은 [[한신|자네]] 밑에 내가 있기 때문이네. 그런데 자네가 나를 죽여 유방에게 바친다면 다음엔 자네 차례라는 걸 명심하게. 자네의 생각이 그 정도라니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았네. 좋아, 그럼 내가 죽어주지. ||[[종리말]] ||?~BC201 || ||내 진작의 [[괴철]]의 말을 들었더라면 이 꼴이 되지 않았을텐데 고작 [[여후|아녀자]]의 계략에 넘어가 죽는 것도 천명이란 말인가! ||회음후 [[한신]] ||?~BC196 || ||더 이상 알거 없소. ||[[한고제|유방]][* 그 직전에 "지금의 정무는 소하에게 전권을 주고 그 다음은 조참에게, 그 다음은 왕릉에게 맡기시오. 그러나 왕릉이 고지식하므로 진평이 돕도록 하는 것이 좋소. 진평은 충분한 지혜를 가지고 있지만 혼자 큰일을 맡는 것은 어렵소 그 다음은 주발에게 맡기시오. 주발은 글재주가 없으나 강인하여 유씨 왕실을 안정시킬 자이오."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여태후가 계속 '''그러면 다음은요?'''이라고 묻자 유방이 대답한 말. 과연… '''훗날 여씨 일파가 왕릉을 숙청하고 전횡을 일삼자 과연 진평과 주발이 여씨 일족을 쓰러뜨리고 유씨 왕조를 다시 세웠다.'''] ||BC256~BC195.6.1 || ||나는 이제껏 [[흉노]]와 7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싸움을 했다. 이제 다행히도 대장군을 따라 출격하여 흉노의 군사와 접전하려고 했는데, 대장군이 나의 부서를 옮겼기 때문에 길을 돌아가게 되었고 더구나 길을 잃어 늦어버렸다. 실로 천명이 아니겠는가? 내 나이 예순이 넘었으니 새삼 지금에 와서 말단 관리(刀筆之吏)를 상대할 수 있겠는가? ||[[이광]][* 전한의 명장. 한의 비장군(飛將軍)이라는 이명으로 흉노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인물로 중국사를 대표하는 명궁이기도 하며 여포의 별명인 한 '비장'의 유래이자 수호지의 명궁 화영의 별명 '소이광'의 유래가 된 인물이다. 뛰어난 용맹으로 많은 공을 세웠으나 평생 운이 정말 없었는데, 흉노를 토벌하려 가던 도중 한무제의 밀명을 받은 대장 위청 때문에 부서를 옮긴 데다가 그 때문에 행군 방향이 바뀌어 길을 잃은 바람에 약속기일 내에 합류지점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문책을 받게 되자 자결했는데, 자결하기 직전 남긴 말이다.] ||?~BC119 || ==== [[1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하늘이 내게 덕(德)을 주셨다. 한나라 군사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왕망]][* 한의 신하로 제위를 찬탈하고 신(新)을 세웠으나 온갖 뻘짓으로 일관. 결국 자신이 기거하는 궁궐에 반군이 몰려오자 한 말. 그 직후 그의 목에 눈이 뒤집힌 폭도들에 의해 온몸이 인수분해됨.] ||BC45~AD23.10.6 || ==== [[2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2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개 같은 놈, 네가 어찌 이럴 수 있느냐! ||[[동탁]][* 죽기 전 [[여포]]에게 남긴 말. 출전은 [[자치통감]].] ||?~192.5.22 || ||[[유비(삼국지)|저 귀 큰 아이]]가 가장 믿지 못할 놈이다! ||[[여포]] ||?~198 || ||강동의 병력을 이끌어 결단을 내려 천하의 영웅들과 다투는 것은 네가 나만 못하지만, 현인을 선발하고 능력있는 자를 등용하여 강동을 지키는 것은 내가 너만 못하다. ||[[손책]][* 죽기 전 [[손권]]에게 후사를 부탁하며. 출전은 정사 오서 손책전.] ||175~200 || ==== [[3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3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난세에 남자로 태어났으면 전장을 누비며 공을 세우고 건곤일척을 해야 하거늘 이렇게 병상에서 죽는게 너무나 원통하구나. ||[[태사자]] ||166~206 || ||천하가 아직 안정되지 못해 옛 법을 따를 수 없으니 장례가 끝나면 모두 상복을 벗으라. 군을 이끌고 주둔하는 자는 주둔지를 떠나지 말고 관리들은 각자 직임을 다하라. 평상복으로 염(斂)하고 금은보화를 묻지 말라. ||[[조조(삼국지)|조조]] ||155~220.1.23 || ||착한 일을 작다고 아니 하면 안되고, 악한 일은 작다고 하면 안된다. ||[[유비(삼국지)|유비]][* 선주전의 유비 유서 중에 나온 말. 원문은 길지만 명심보감과 소학에도 나온 구절이라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161~223.6.10 || ||난 매번 내 충성을 의심받았는데 [[사마사]], [[사마소]] 너희들은 열심히 충성해라. ||[[사마의]][* ~~근데 정작 아들들은 [[조방|황제를 페위하고]], [[조모|죽였는데.]]~~] ||179~251 || ||내 싸움엔 항상 방법이 있었는데, 지금 이처럼 병이 깊으니 진실로 천명이구나! ||[[유찬|유정명]] ||183~255|| ||모반하는 신하가 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오. ||[[여거]] ||?~256|| ||나는 장수로 일생을 살았으나 그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니었던 듯 싶다. 내가 싸울 때 여러번 남의 무덤을 파헤쳐 돌과 나무를 취해 싸움도구로 썼었기에 후장하는 것이 죽은 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너는 반드시 나를 평소 입던 옷으로 염하거라. 사람이 살아있을 때 처소가 있을 뿐 죽은 이가 따로 어디에 있으리? 내 묘는 동서남북 어디든 네가 마음대로 정하도록 하거라.||[[학소]] ||?~?|| ==== [[5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5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불교에서는 자살한 사람은 내세에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없다고 했네. 그러니 그냥 죽이게. ||동진 공황제 [[사마덕문]] ||386~421|| ||너희의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냐(壞汝萬里長城)! ||단도제[* 남북조시대 [[송(육조)|송나라]]의 명장. 병법 36계의 창안자라는 설이 유력한 인물이다. 지용을 겸비한 명장으로 명망이 높았으나 이를 경계한 [[유의륭]]에 의해 제거되었다. 참형되기 직전에 유의륭을 노려보며 한 말.] ||?~436 || ||내세에는 천자의 집안에 태어나지 않기를… ||[[유송]] 순제 [[유준#s-2|유준]][* 이 인물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망국군주의 운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비감한 발언이다.] ||469.8.8~479.6.23 || ==== [[7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7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신이여, 죽음과 싸울 때는 나와 함께 있어 주시기를, (그리고는) 오오, [[알라]]이여! 천국의 빛나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나와 함께 있어 주시기를! ||[[무함마드]][* [[이슬람교]]의 시조.] ||571?~632.6.8 || ||움직이지 마라. 내 스스로 독주를 마시고 자진하겠다. 어쨌든 내가 천자였으니 내 시신만은 건드리지 말아 다오. ||[[수양제]] ||569~618.4.11 || ==== [[8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8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내가 그대들을 군대에 모집한 것은 반란을 진압한 다음 크게 상을 내리려 함이었다. 그러나 적의 기세가 성하므로 잠시 여기까지 후퇴한 것이고, 이 후퇴는 동관을 고수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대들이 천자께 상주하고 그렇지 않다면 당장에 억울하다고 외쳐 달라! ||[[고선지]][* 참형당하기 직전에 한 절규. 이 절규를 들은 병사들은 일제히 "왕(枉: 중국어로 '억울하다, 원통하다')!"이라고 따라 외쳤다고 한다.] ||?~756.1.24 || ==== [[10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유인공 부자가 나를 배신하고, [[거란]]의 야율아보기 또한 나와의 맹약을 배신했다. [[주전충]]은 나에겐 [[원수]]와도 같은 존재이다. 내가 너에게 주는 3개의 화살 중 첫 번째는 유인공에게, 두 번째는 거란에게, 세 번째는 주전충을 멸망시킬 때 각각 사용하거라. 이것이 내가 희망하는 소원이다. ||[[독안룡]] [[이극용]] ||856~908 || ==== [[11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송나라와 맺은 맹세(전연의 맹약)는 마땅히 준수하여 과실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라. ||[[요성종]][* 죽기 직전 아들 [[흥종]] 야율지골에게 남긴 말. 무리한 정복전쟁보다는 송나라와의 세력균형을 유지하는 데 힘쓰라는 소리다.] ||972.1.16~1031.6.25 || ||내 자손들이 벼슬을 하여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그들이 죽은 이후에도 우리 포씨 집안의 선산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하라. ||[[포청천]] ||999.4.11~1062.5.20 || ||우리 앞에 있는 길은 넓고도 좁으이. 스스로도 발을 딛고 서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소옹 ||1011.1.21~1077.7.27|| ==== [[12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2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강을 건너라! (過河! 過河!) ||종택[* 송의 장군. 북송 멸망 직후에 금과의 싸움에서 맹활약한 인물로 [[악비]]와 [[한세충]]도 그의 휘하에 있었다. 임종을 앞두고 황하 이북의 금을 정벌하지 못함을 한스러워하며 남긴 말.] ||1060~1128 || ||결백한 나의 마음은 하늘의 태양처럼 빛날 것이다(天日昭昭, 天日昭昭). ||[[악비]][* 진회의 손에 죽기 직전 악비가 벽에다가 손가락으로 써 놓은 말.] ||1103.3.17~1142.1.27 || ||[[금세종|옹]]이 황제가 되었다고? 그 녀석을 먼저 처리했어야 하는데! ||[[해릉양왕]] ||1122.2.24~1161.12.15 || ||긴 말 할 것 없다. 무네모리에게 천하를 맡긴다. ||[[타이라노 키요모리]] ||1118~1181.3.20 || ||보아야할 것은 모두 보았다. ||[[타이라노 토모모리]][* 위의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사남으로, 헤이케의 실질적인 총사령관. 단노우라 전투의 패전 후 이 말을 남기고 물 속으로 뛰어든다.] ||1152~1185.4.25 || ||그 말이 맞다. 나는 그 분을 믿는다. 드디어 유수프가 그의 감옥에서 해방되는구나! ||[[살라흐 앗 딘]][* 유수프는 살라딘의 본명이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비오는 날 바깥을 시찰했다가 병이 악화되었다. 아픈 그를 두고 옆에서 성직자가 끊임없이 코란을 읽어주었다고 하는데 신이 신도를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대목에서 미소를 지었고 얼마 있지 않아 이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1138?~1193.3.4 || ||멍리크! 나는 자식들이 어리다. 어린 고아 조카들을, 과부 형수를 네가 보살펴주기 바란다. 내 아들 테무진을 빨리 가서 데리고 오너라. 멍리크! ||[[예수게이]] ||?~1171 || ==== [[13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3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죽음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잠을 잤구나. ||[[칭기즈 칸]] ||1162~1227.8 || ||짐은 금자광록대부(金樂光福大夫)가 된지 10년이었고 , 태자가 된지 10년이었고, 황제가 된지 10년이었는데, 스스로 큰 과오와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소. 다만 한스러운 것은 조종(祖宗)으로부터 100여년간 이어온 국통이 짐에 이르러 끊어져 옛날의 황음무도한 군주와 똑같이 망국의 군주가 되었으니 이것이 홀로 마음에 서글플 뿐이오. 예로부터 망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데, 망국의 군주는 남에게 갇히고 혹은 구속되어 승리한 나라의 궁정으로 끌려가 모욕을 당하기도 하였고 빈 골짜기에 유폐되기도 하였소. 짐은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니 경들은 보라. 짐의 뜻은 결정되었소. 짐은 몸이 둔해 말을 타고 잘 달리지 못하네. [[완안승린|그대]]는 몸이 날래고 전략을 잘 아니 도망쳐 국운이 끊기지만 않게 하면 되네. 이것이 짐의 소원일세. ||[[금나라|금]] [[애종]][* 애종은 수개월째 채주성에서 몽골군에게 포위된채 갇혀 있었다. 절망한 애종이 채주성 함락 직전, 자신을 따르는 신료들을 모아놓은곳에서 자신의 인척(혹은 아들)인 [[완안승린]]에게 제위를 물려주고 채주성 탈출을 부탁하면서 한 말이다. 제위를 물려준 애종은 목을 메어 자결했다.] ||1198.9.25~1234.2.9 || ||내가 할 일은 이제 다 끝났다(吾事畢矣) ||[[문천상]] ||1236.6.6~1283.1.9 || ==== [[14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4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아들아, 다른 모든 일보다 종교에 관한 일에 주의를 기울이거라. 종교의 계울이 강한 나라를 만드느니라. 종교에 관한 임무를 부주의하고, 신앙심 없고, 죄 지은 사람이나 방탕하고 무관심하거나 경험없는 자에게 맡기지 마라. 또 나라의 행정을 그런 자들에게 맡기지 마라. 이 세상을 만드신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그분의 창조물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니라. 큰 죄를 짓고도 죄를 계속 짓는 자는, 충성스럽지 않은 법이다. 학자들, 덕 있는 자들, 예술가들, 문인들이 국가 조직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그들을 친절하고 명예롭게 대하거라. 덕 있는 자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면 그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부를 주며 정치와 종교에 대한 일을 맡기거라. 내 말을 명심하거라. 내가 유약한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지위에까지 이른 것은, 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내 행적을 따라 무함마드의 가르침과 그 신자들, 너를 따르는 자들을 보호해라. 신과 그 추종자들의 권한을 존중하거라. 이 가르침을 네 후계자들에게도 반드시 전하거라. 신께 의지하며 모든 일에서 공평무사함을 추구하고, 잔인하게 하지 말거라. 네 백성들을 적의 침입과 학대로부터 보호하거라. 누구든 공평하지 않고 적합하지 않게 행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백성들을 만족시키고, 그들의 모든 이익을 보호하거라.||[[오스만 1세]][* 출처는 위키백과 영문판(https://en.wikipedia.org/wiki/Osman_I)으로, 추후에 번역 수정 바람. 아들이자 뒤를 이어 2대 베이가 되는 오르한에게 남긴 말로 전해지지만, 길이가 꽤 긴 탓에 정말 유언이라기보다는 [[훈요십조]]처럼 후대의 군주들에게 남기는 가르침으로 보는 게 옳을 듯 싶다.] ||1258~1326.7.29 || ||위기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하루도 게으름을 피지 않고 부지런히 죽였다 ||[[주원장]] ||1328.10.21~1398.6.24 || ==== [[15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5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당가 멸망(当方滅亡)! ||오타 도칸[* [[무로마치 시대]]의 무장. 오오기가야츠 우에스기가를 섬기며 에도성을 축성한 인물이다. 문무를 겸비한 무장이었으나 그를 질투한 데다가 야마노우치 우에스기가의 모략에 넘어간 주군 우에스기 사다마사에 의해 참살당하며 남긴 말인데, 자신을 죽이면 주군 가문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로 던진 말이다. 위의 단도제의 유언과 비슷한 어감의 유언이다. ] ||1432~1486.7.26 || ==== [[16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6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이 마음이 광명하니 무슨 말을 하겠느냐? ||[[왕수인|왕양명]][* 제자들이 유언으로 남길 말이 있느냐고 묻자.] ||1472~1529 || ||지금까지 짐이 한 짓들은 전부 짐에게 책임이 있다. 그러니 너희들은 짐의 행동을 보고 근신하며 이후 경거망동하지 말거라. ||무종 [[정덕제]] ||1491~1521 || ||요새가 저렇듯 타오르고 있는데도 승리의 북소리는 여전히 들리지 않는도다[* 사망 수시간 전, 쉴레이만 1세가 평생을 기록했던 일기에 남긴 마지막 기록. 46년의 치세 동안 열 세 차례의 군사원정을 단행한 쉴레이만은 세상을 떠나는 1566년에 친히 군대를 이끌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고 있던 헝가리를 공격했는데(실질적인 지휘는 재상이 하고, 자신은 가마를 타고 갔다), 여기에서의 '요새' 는 시겟바르 요새를 일컫는다. 갑자기 병환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난 덕(?)에, 숨을 거둔 날의 일기가 남아있는 것. 시겟바르 요새는 쉴레이만이 사망한 다음 날에 함락되었으며, 그로부터 2년 뒤인 1568년에 체결된 에디르네 조약에서 합스부르크 왕가는 오스만 제국에 3만 두카토의 연공을 바친다는 내용의 강화를 체결했다.]. ||[[쉴레이만 1세]] ||1494.11.6~1566.9.5 || ||우리 가문은 판도의 보존만 원하고 천하는 바라지 않는다. ||[[모리 모토나리]][* 정확히는 '유언이라고 알려진 말'. 정확한 표현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렇게 영지를 지키는 것에 힘쓰라는 요지의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한다.] ||1497.4.16~1571.7.6 || ||대부분 땅에 맡겼으니 몸을 쉬고 싶다. 꾸밀 것 없이 내 인생은 풍류였다. '''또는''' 내일은 세타([[교토]] 근처)에 우리 다케다의 깃발을 세워라! ||[[다케다 신겐]][* 첫 번째 말은 사세구, 두 번째 말은 가신 야마가타 마사카게에게 했다는 말. 영화 카게무샤에서는 두 번째 말을 하고 죽었다.] ||1521.12.1~1573.5.13 || ||어쩔 수 없군(是非に及ばず). ||[[오다 노부나가]] ||1534.6.23~1582.6.21 || ||몸이여,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니 나니와의 영화여, 꿈 속의 꿈이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나니와]]는 지금의 [[오사카]]를 말한다.] ||1537.3.17~1598.9.18 || ||큰 일을 이루려는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몸을 아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시다 미츠나리]][* 죽는 마당에 물을 달라고 하자 형리가 대신 [[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미츠나리가 "감은 몸에 좋지 않다"(…)라고 거절하자 "곧 죽을 자가 무슨 건강을 걱정하느냐?"라고 형리가 되물었고, 그 대답.] ||1560~1600.11.6 || ==== 17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7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장이 썩어들어가서 뒈졌다고 오고쇼님(이에야스)께 전해라.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1548~1606.6.19 || ||묘의 내 몸을 서쪽으로 향하게 해서 안치하라.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에야 도쿠가와에 충성하게 된 도자마 다이묘(外様大名)들은 도쿠가와 쇼군가에 의해 일본의 서쪽 지역에 영지를 하사받았다. 즉 죽어서도 이들을 경계하겠다는 의미. 비슷한 동기의 유언으로 클레망소의 유언이 있다.] ||1543.1.31~1616.6.1 || ||지금까지 만든 기강 법령이 아직 완비되지 않아서 곧 개정하려고 생각했으나, 불행하게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내가 죽은 후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없도록 개정한다면 그야말로 내 뜻을 잇는 효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쿠가와 히데타다]][* 죽기 직전 아들 이에미츠에게 한 말.] ||1579.7.30~1632.3.14 || ||짐이 등극한 지 17년, 역적이 경성을 핍박하니 짐의 보잘 것 없음과 박덕함을 하늘조차 꾸짖는구나. 선조들이 이룩한 나라를 내가 부덕하여 이런 지경으로 이끌었으니 죽어 지하에서 조상을 뵐 면목이 없으니 짐의 의관을 벗겨 얼굴을 가려라, 명의 백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명에 대한 그대들의 분노는 나의 시체에만 풀어주길 바란다. ||[[숭정제]][* 목을 메어 자결하기 전, 자신의 도포에 써 놓은 유서. 이 글을 읽은 [[이자성]]도 크게 감탄했다고 한다.] ||1611.2.6~1644.4.25 || ||전장이 그립구나… ||[[호소카와 타다오키]] ||1563.11.28~1646.1.18 || ||나는 죽어서도 [[도쿠가와 이에야스|할아버님]]을 모시고 싶다. 내가 죽으면 할아버님 곁에 묻어 달라. ||[[도쿠가와 이에미츠]][* 이 유언대로 이에미츠는 이에야스의 무덤 근처에 묻혔다. 위험했던 후계자 자리를 지켜줘서 그랬는지 실제로 할아버지 이에야스를 대단히 존경했다고 한다.] ||1604.8.12~1651.6.8 || ||죽게 되는 건가? / 신의 뜻대로...[* 첫번째 말은 처형 집행인에게 자신을 처형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 말, 두 번째 말은 처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카라 무스타파 파샤[* [[오스만 제국]]의 재상이자, [[2차 빈 포위]] 당시 오스만 제국군의 총사령관. 빈 공격을 주장, 주도하였으나 대패했고, 그 죄로 처형되었다.] ||1634/1635~1683.12.25 || ==== 18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낮설구나. 내가 빈 손으로 이 세상에 왔었다니... 이제 큰 죄를 짊어지고 떠나는구나. 어디를 보든 신밖에 보이지 않아. 어떤 벌이 나를 기다릴지 알 수가 없구나. ||[[아우랑제브]]||1618.12.4~1707.3.3 || ==== 19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재미있을 것도 없는 세상을 재미있게…(おもしろき こともなき世を おもしろく) ||[[타카스기 신사쿠]] ||1839.9.12~1867.5.17 || ||이시카와! 칼은 없는가![* 이미 일격을 받아 이마에 자상을 입은 상태에서 남긴 말. 정말로 칼을 찾은 것이 아니라 같이 있던 나카오카 신타로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가명으로 외친 것이다. 나카오카는 중상을 입은 채 도망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틀 뒤에 사망했다.] ||[[사카모토 료마]]||1836.1.3~1867.12.10 || ||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아 ||[[창 벙커]][* 태국의 유명한 샴쌍둥이인 벙커 쌍둥이의 형. 팔과 다리는 따로였으나, 몸통이 붙어 있었다. 동생의 이름은 [[앵 벙커]]] ||1811.5.11~1874.1.17 ||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군,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창이 죽은 것을 보고) ||[[엥 벙커]][* 창이 죽고 3시간 후에 죽었다.] ||1811.5.11~1874.1.17 || ||[[사이고 다카모리|사이고]], 이제 적당히 좀 하지 않겠나. ||[[키도 다카요시]]([[카츠라 코고로]])[* 사이고 다카모리가 당시 서남전쟁을 일으켜서 일본은 이 때 내전상태였다. 다카모리에게 직접 한 말은 아니고 그냥 병상에서 죽기 직전에 한 말.] ||1833.8.11~1877.5.26 || ||무례한 놈! ||[[오쿠보 도시미치]][* 암살자들에게 습격당할 때 마차에 타고 있었는데, 암살자들에게 마차에서 끌어내려지자 이렇게 일갈했다고 한다. 그러나 곧 전신에 16군데의 자상을 입고 현장에서 즉사. 칼을 거의 머리에 맞아서 시신이 매우 참혹한 상태였다고 한다.] ||1830.9.26~1878.5.14 || ||잘 있거라! 나의 사랑하는 조국이여, 사랑받는 태양의 고향이여...||호세 리살[* 필리핀의 독립 운동가. 처형 직전 여동생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애국시 '[[http://article.joins.com/news/blognews/article.asp?listid=12192981|마지막 인사(Ultimo Adios)]]'의 첫 구절. 이 시의 첫 구절은 모든 필리핀 국민이 즐겨 읊는 대목이다.]||1861.6.19~1896.12.30|| ==== 20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20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인재를 키우고도 나라를 망쳤으니 그야말로 후회스럽도다![* 유언을 하고 바로 죽은것은 아니고 하루정도 살아있었는데 눈을 감지 못한채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 이후 주위에서 공이 이루지 못한것을 저희가 이루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그때야 눈을 감았다 한다]||[[이홍장]] ||1823.2.15~1901.11.7|| ||괜찮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마지막 말은 잠옷의 가슴을 풀어 헤친 채 외친 "여기에 물을 뿌려 줘. 죽으면 곤란하니까"였다고 한다. 하지만 4녀 아이코가 울자 그것을 아내 쿄코가 주의를 줄 때 소세키가 달래며 한 이 말이 사실상의 유언으로 여겨진다.][* 아들 나쓰메 신로쿠의 저서 '아버지 소세키와 그 주변'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문득 눈을 뜬 아버지의 마지막 한 마디는 '무언가 먹고 싶다'라는 이제는 이룰 수 없는 식욕에 대한 절실한 바람이었다. 그래서 곧바로 의사의 조치로 포도주 한 숟갈을 드리게 되었는데, '맛있다.' 아버지는 마지막 바람을 이 한 숟갈의 포도주와 함께 맛보고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나쓰메 소세키]]||1867.2.9~1916.12.19|| ||평화, 투쟁, '''중국을 구하라''' ||[[쑨원]] ||1866.11.12~1925.3.12 || ||이해할 수 없어. ||[[노구치 히데요]] ||1876.11.9~1928.5.21 || ||[[봉천 전투|봉천으로!]] ||[[아키야마 요시후루]] ||1859.2.9~1930.11.4 || ||기다려, 말로 하면 알아듣네! ||[[이누카이 츠요시]] ||1855.6.4~1932.5.15 || ||장례식을 위해 어떤 기념행사 비슷한 짓도 해서는 안 된다. 나의 일은 잊고 각자의 생활에 정신을 돌려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바보다. ||[[루쉰]] ||1881.9.25~1936.10.19 || ||지금 몇 시인가?(Saat kaç?) ||[[케말 아타튀르크]] ||1881.3.12~1938.11.10 || ||도대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느냐… ||[[사이온지 긴모치]] ||1849.12.08~1940.11.24 || ||내가 제군들보다 먼저 적진에서 사라지는 일이 있다 해도 제군들이 지금까지 바친 공훈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지금 일본은 싸움에 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우익사관|일본국민들이 충군 애국정신에 불타오른 제군들의 훈공을 칭송하고, 그 영혼을 위해 눈물 흘리며 묵도할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다. 제군들은 편안하게 나라를 위해 순교해야 한다.]][* 사실 이오지마 수비대의 마지막 돌격은 반자이 돌격과는 거리가 있다. 쿠리바야시는 이오지마 전투에서 반자이 돌격을 금지했고 마지막 돌격조차도 철저한 기습으로 실행했다.] ||[[쿠리바야시 타다미치]] [* [[이오지마 전투]]의 일본측 지휘관. 마지막 야습 직전 남긴 훈시가 생환자의 증언으로 알려졌다..] ||1891.7.7~1945.3.25 || ||오, 신이시여! ||[[마하트마 간디]][*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쓰러질 때.] ||1869.10.2~1948.1.30 || ||튀르크여 영원하라! 나아가 내 죽음은 언젠가 억울함이 밝혀질 것이다! ||아드난 멘데레스 [* [[터키]]의 정치가이자 총리. 1960년 [[쿠데타]]로 축출되어 재판 끝에 국고횡령과 낭비 및 부패 혐의로 교수형 당했는데 그 직전에 크게 외쳤던 유언. 세월이 지나 복권되면서 결국 터키에선 아드난 멘데레스 대학까지 세워져 그의 유언이 이뤄졌다.] ||1899~1961.9.17 || ||만약 앞으로 넘어지면 흉한 것이다. 그 때는 해외로 망명하라. 하지만 뒤로 쓰러진다면 우리들의 투쟁은 승리하고, 결국 평화를 맞이할 것이다.[* [[소신공양]] 전에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을 남겼다… 소신공양 중에 불길이 거세지자 쓰러질 듯 앞으로 기울어졌으나,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다시 가부좌 자세로 정좌하여, 결국은 뒤로 쓰러졌다.] ||[[틱광둑]] ||1897~1963.6.11 || ||적중 돌파로 분리된 부대를 어떻게든 장악해야 한다. ||[[미야자키 시게사부로]][* 그는 항년 73세로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챙기지 못한 부하들을 걱정하였다.~~밑의 인물과는 엄청나게 차이난다.~~]||1892~1965.8.30 || ||'''내가 잘못한 게 아냐. 부하들이 잘못한거야!'''(私は悪くない、部下が悪い!)[* 이게 얼마나 밑도 끝도 없이 뻔뻔한 말인지는 [[무타구치 렌야]] 항목과 [[임팔 작전]] 항목을 같이 참조할 것.--여기서 잘못은 전쟁을 뜻한다. 그는 연합국의 승리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의 간첩이다--] ||[[무타구치 렌야]] ||1888.10.07~1966.08.02 || ||아버님, 어머님, 3일 참마[* 정월 3일에 먹는다고 해서 3일 참마이다.]는 맛있었습니다. 말린 감떡도 맛있었습니다. 토시오 형님, 초밥은 맛있었습니다. 카츠미 형님, 포도주와 사과는 맛있었습니다. 이와오 형님, 차조기밥과 난반즈케[* 난반즈께는 튀긴생선, 구운생선, 그밖에 야채를 난반지에 절인 음식물이다.]는 맛있었습니다. 키쿠조 형님, 포도즙과 양명주는 맛있었습니다. 또 언제나 빨래 감사드립니다. 유키조 형님, 왕복차에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징어는 맛있었습니다. 마사오 형님, 번거롭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유키오 군, 히데오 군, 미키오 군, 토시코 양, 히데코 양, 료스케 군, 미요코 양, 유키에(ゆき江) 양, 미츠에 양, 아키라 군, 요시유키 양, 케이코 양, 유키에(幸栄) 군, 유 양, 키 양, 세이지 군,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아버님, 어머님, 고키치는 이제 지쳐서 더는 달릴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용서해 주세요. 쉴 틈 없이 고생하고,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고키치는 부모님 곁에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츠부라야 고키치[* [[1964 도쿄 올림픽]] 육상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1940.5.13~1968.1.9 || ||내가 죽더라도 동상을 세우지 말고 화장한 뼛가루를 국토에 골고루 뿌려달라. ||[[호찌민]][* 그러나 ~~말 안듣는~~ 베트남 정부는 몇몇 공산국가들이 그렇듯이 그의 시신을 하노이 바딘(Ba Dinh)광장 앞에 묘를 짓고 안치하여 참배객들이 시신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죽어서도 편하게 쉬지 못하는 호치민~~] ||1890.05.19~1969.9.2 || ||누명을 쓰고, 근거 없이 죄를 날조해 많은 죄명을 붙였다. 죽더라도 포기할 수 없다. 나는 죽더라도 체념할 수 없다. …… 나는 폐인이 되었다. ||[[펑더화이]] ||1898.01.24~1974.11.29 ||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동포를 구한다.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중국을 구한다. 대륙을 다시 공격해서…중국을 구한다(反功大陸…解救同包…反功大陸…救中國…反功大陸…救中國…). ||[[장제스]] ||1887.10.31~1975.4.5 || ||다 죽어가는 나 따위는 돌보지 말고 다른 아픈 동지들을 돌보시오. ||[[저우언라이]] ||1898.3.5~1976.1.8 || ||당신이 일을 맡아준다면 나는 안심하겠다. ||[[마오쩌둥]][* '당신'은 [[화궈펑]]을 의미한다. 화궈펑은 마오쩌둥의 기대대로 4인방을 숙청하지만, [[덩샤오핑]]에 밀려 5년만에 모든 실권을 내주게 된다. 이후 화궈펑은 마오의 생일인 [[12월 26일]]과 기일인 9월 9일에는 항상 마오의 묘를 찾았으며, 개혁개방에 대해서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은 채 2008년 숨을 거두었다.] ||1893.12.26~1976.9.9 || ||아버지, [[열반]]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그가 남긴 유서의 내용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문장이다.] ||[[오키 마사야]] ||1952.6.12~1983.6.28 || ||'''이젠 안된다!'''('''もうためた!''')/or'''기수 올려! 기수 올려! 파워!'''('''あたま上けろ! あたま上けろ! パワ!''') ||타카하마 마사미[*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일본 항공 123편의 기장.]]] ||1936~1985.8.12 || ||'''올리고 있습니다!(上げてます)!''' ||사사키 유카타[*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일본항공 123편의 부기장.]]] ||1946~1985.8.12 || ||부탁이니 일하게 해줘… ||[[데즈카 오사무]] ||1928.11.3~1989.2.9 || ||내 이름을 찾아와라. ||[[와룡생]][* 와룡생은 생전에 필명을 매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항목 참조.] ||1930~1997.3.31 || ||엄마, 난 아빠랑 엄마가 너무 좋아. 난 정말 아빠, 엄마, 상관이(동생)랑 헤어지는 게 괴로워. 만약 내가 죽으면 꼭 다시 날 낳아 줘. ||주대관[* 1987년 대만에서 태어나 만 아홉살에 소아암으로 짧은 생을 마쳤다. 대관은 이 말을 한 바로 다음 날 새벽 사망하였다. 대관이 암과 싸우면서 쓴 시들은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我還有一隻脚)>는 이름의 시집으로 출판되어 현재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에게 읽히고 있다.][* 죽기 3개월 전 남긴 유서는 다음과 같다. "아빠, 엄마, 동생아. 내가 죽으면 내가 온 힘을 다해 암과 싸웠다는 것을 암에 걸린 다른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전해 주고, 그들에게 용기와 강한 의지를 갖고 암이라는 악마와 맞서 싸워 달라고 전해 주세요."] ||1987.10.29~1997.5.18 || ||이제 눈감아도 좋겠지. ||[[사카이 사부로]] ||1916.8.26~2000.9.22 || ==== 21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2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몸이 움직이지 않아. ||[[미사와 미츠하루]] ||1962.6.18~2009.6.13 || ||오늘은 3월 29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2주 지났습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힘을 다해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어쩌면 못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천국에서라도 피해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 긴 세월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란 씨, 미키 씨(캔디즈 멤버) 고마워요. 너무 좋았습니다. 언젠가 사회에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가즈 씨(남편), 그날까지 안녕히[* 2011년 3월 29일,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견하고 미리 녹음해둔 조문객들에게 보내는 인사말.]. ||다나카 요시코[* 70년대 일본을 풍미했던 아이돌 그룹 캔디즈의 멤버. [[수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1956.4.8~2011.4.21 || ||거대 쓰나미가 옵니다. 고지대로 대피해 주세요! ||엔도 미키[* 미나미산리쿠의 동사무소 여직원. [[도호쿠 대지진]] 당시 주민들을 위해 끝까지 대피방송을 하다가 실종, 안타깝게도 2011년 5월 8일 시신이 발견되었다. 2012년 4월에는 사이타마 현의 도덕교과서에 ''''천사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이야기가 실렸다.] ||1987~2011.3.11 || ||다시 한 번 나로 태어나고 싶어. 엄청 행복했으니까. ||[[야마구치 노보루]] ||1972.2.11~2013.4.4 || ||친가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시골이지만 풍경만큼은 아름다웠어요. 여기도 내일 모레면 이별입니다.[*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남긴 말. 원래는 이사를 가게 되었다며 남긴 트윗이었으나, 이 트윗을 남긴 얼마 후 사망하여 '''세상과 이별'''하게 되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후지와라 코코아]]||1983.4.28~2015.3.31|| ||'어른이 되니깐 매력이 없어졌어'라. 어른이 되면 안 될 것 같네요.[* 상동. 역시 해당 트윗 내용 때문에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다.]||[[시이나 모타]]||1995~2015.7.23|| ||지금은, 이런 상황입니다만, 올해도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로 태어나서 행복합니다.[* 급성 폐렴으로 인해 병원에서 생일 파티를 해야 했던 상황에서, 생전 마지막으로 적었던 블로그 말미에 적혀있던 부분.]||[[마츠키 미유]]||1977.9.14~2015.10.27|| ||이 나라에 '전전(戰前·통상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시작하기 전 시기를 의미)'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은 확실하다.[* 사망 몇시간 전인 9일 오후 4시께 출판사인 신초샤(新朝社)에 보낸 잡지 연재 마지막 원고의 말미에서.]||노사카 아키유키[* [[반딧불의 묘]]의 원작 작가]||1930.10.10~2015.12.11|| ||선라이즈 페스티벌에 가고 싶지만 몸이 아파 갈 수 없다.||마츠 토모히로[* [[아빠 말 좀 들어라]]의 작가.]||<:>1972.10.13~2016.05.02|| ||일하러 가고 싶어 ||[[미즈타니 유코]] || 1964.11.04~2016.05.17 || === [[서양]] === ==== 기원전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기원전'''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간다.[[솔로몬|너]]는 굳세고 장부다워야 한다.그리고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주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을 걷고,주님의 법률과 계명,주님의 율례와 증거의 말씀을 지켜라.[* 유언 전문은 열왕기상 2장 2절부터 11절까지이다.]||[[다윗]]||?~bc961.|| ||아, 여보게 크리톤! 우리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 한 마릴 빚졌네[* 아스클레피오스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가리킨다는 해석(이 경우에는 닭은 제물이 된다)과, 아스클레피오스는 그저 소크라테스가 알던 사람의 이름이라는 해석이 엇갈린다. 다만 ~~더 간지나는~~ 전자의 해석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 많은 편.]||[[소크라테스]] ||BC470경~BC399.5.7 || ||가장 강한 자!(To the strongest!) ||[[알렉산드로스 대왕]][* 마지막으로 의식이 돌아왔을때 후계자를 누구로 할거냐는 질문에. 결국 이 유언에 제국은 최강자를 자처하는 장군들의 전쟁이 이어졌고, 급기야 제국은 분열되었다.] ||BC356.7~BC323.6.10 || ||내 원을 밟지 마시오!(mè mou tous kuklous taratte!) ||[[아르키메데스]][* 사실 이건 의도한 건 아니었으나 유언이 되어버린 말.] ||BC287~BC212 || ||'로마인들을 그들의 가장 큰 염려에서 해방시킬 때가 되었군. 그들은 이 노인의 죽음을 그토록 고대해 왔으니.'[* 로마군은 한니발의 신병을 양도할 것을 요구했는데 신병이 인도되면 로마에서 처형당할 것이 기정사실이기에 한니발은 반지에 숨겨두었던 독으로 자살하였다.]/아! [[카르타고]]여! 나를 용서해다오!||[[한니발 바르카]] ||BC247~BC183 || ||배은망덕한 조국이여! 그대는 나의 뼈를 얻지 못할 것이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지만, 2차 포에니 전쟁 때 위기에 몰렸던 조국을 구해낸 스키피오는 종전 후 정적들의 모함에 휘말려 대단히 피곤한 재판에 휘말렸고. 결국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시골에 처박혀 쓸쓸한 최후를 맞이했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BC235~BC183 || ||'''[[마르쿠스 브루투스|브루투스]], 너마저!''' ||[[율리우스 카이사르]][* 다만 이건 후대 사람들의 각색일 가능성이 높다.] ||BC100~BC44 || ==== 1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내가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내 배역을 잘 연기했더냐? 그랬다면 박수를 쳐다오. ||[[아우구스투스]] ||BC63.9.23~AD14.8.19 ||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다 이루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각 복음서마다 그 기술(記述)이 다르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참조. 예수의 수난을 다룬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는 죽기 전에 위에 나온 말들을 모두 하고 죽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예수]] ||BC7/2~AD30/36 || ||여기(배)를 찔러라, 여기가 바로 [[네로]]가 태어난 곳이다! ||[[아그리피나#s-2|소(小) 아그리피나]] ||15.11.7~59.3.23 || ||참으로 훌륭한 충신이로고! '''또는''' 한 예술가가 죽는구나! 예술과 음악의 얼마나 큰 손실인가! ||[[네로]] 황제[* 첫 번째 유언은 칼로 찔러 자결하려던 자신을 옷을 벗어 지혈해 준 병사에게 한 말. '''허나 '가급적이면 살려서 끌고 오라는 명령'이었기에 행한 일'''] ||37.12.13~68.6.9 || ||아, 불행히도 내가 신이 되어가는구나. 신이니까 일어서서 죽어야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생전에 신격화를 거부했던 2대 황제 티베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로마 황제는 죽으면 신격화가 되었다] ||9.11.17~79.6.23 || ==== 3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3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 원로원 의원도 했고, 변호사도 했다. 집정관도 했고, 대대장도 했다. 장군도 했다. 그리고 황제도 했다.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모든 것이 다 헛된 것 같구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11권에서 발췌.] ||146~211 || ==== 9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9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를 그냥 내버려 두게! 당신들의 치료약 없이 죽는 것이 낫겠어! ||[[카롤루스 대제]][* 겨울에 목욕하고서 늑막염에 걸려서 마지막을 앞에 두었을 때. 카롤루스는 생전에 의사들을 대단히 싫어했다고 전해지는데, 자신은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데 의사들은 옥체를 생각하시어 삶아 잡수시라는 조언을 끈질기게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언에서도 카롤루스의 '의사 혐오' 를 알 수 있는 대목.] ||740/742/747~814.1.28 || ||늙은 맷돼지가 비참히 죽어가는 것을 안다면 새끼 맷돼지들이 어떻게 꿀꿀거릴까?[* 새끼 돼지들이란 라그나르의 아들들을 뜻한 것이었다. 실제로 라그나르가 감옥에서 죽은 다음 해에 그의 아들인 이바르가 영국에 상륙하고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한다.]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865 || ==== 11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1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평소에 정의를 사랑하고 불공정을 증오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망명지에서 죽노라. ||[[그레고리우스 7세]][* 이른바 '[[카노사의 굴욕]]'으로 한때 제압했던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4세의 반격을 받고 로마에서 피신, 망명지 살레르노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말.] ||1020?~1085.5.25|| ||당신은 내 맘을 알지? / 폐하, 왕은 신하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닙니다. ||[[엘 시드]][* 전자는 유수프의 발렌시아 공격 당시 기습 공격에 나섰다가 중상을 입은 후 아내인 히메나에게 한 말이다. 후자는 뒤늦게 찾아온 알폰소왕이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자 한 말. 이 말을 한 후 사망했다.] ||1040~1099.7.10 || ==== 12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2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술집에서 죽으려고 하네. 그리하여 죽어가는 내 입가에 술을 가까이하리. 그러면 천사들의 노래가 좀더 아름답게 들리리라. '신이시여 이 술꾼에게 부디 은총을.' ||대시인(Archpoet)[* 성명미상이지만 대시인으로 알려진 중세 프랑스의 시인. 원문은 [[http://en.wikipedia.org/wiki/Archpoet#.22Confession.22|여기]]에서 볼 수 있다.] ||1130~1165 || ||나는 내 야심을 템플 기사단에게,내 탐욕을 수도사들에게,그리고 내 쾌락을 고위성직자에게 맡긴다.||[[리처드 1세]]||1157~1199 || ==== 15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5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오늘 당신들은 볼품없는 거위를 불에 태우지만, 100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는 당신들이 영원히 태워 없앨 수 없는 백조의 노래소리를 듣게 될 것이오! ||[[얀 후스]] ||1372?~1415.7.6 || ||오, 루앙! 나의 죽음 때문에 고통을 받을까 크게 걱정이 되누나. 예수……예수여![* 잔 다르크가 마녀재판을 받고 화형당한 곳이 바로 루앙. 당시 루앙은 잉글랜드 영토로, 잉글랜드령 프랑스의 군사, 정치적 수도 역할을 담당했다.] ||[[잔 다르크]] ||1412.1.6~1431.5.30 || ||성은 함락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자 황제의 상징물을 떼어내고 근위대와 함께 혼란한 적진속으로 뛰어들었다. 다만 이 외에도 '내 시신을 받아줄 기독교도는 아무도 없다는 말인가...' 등 여러 버전이 전해지며, 오스만 제국측이나 서유럽측의 사료에는 도시가 함락되는 순간에 목을 맸다거나 겁을 먹고 도망치려다가 끔살당했다는 등의 내용도 보인다.] ||[[콘스탄티노스 11세]] ||1405.2.8~1453.5.29|| ==== 16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6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내 죽어도 [[에스파냐]] 땅은 밟지 않으련다.[* 이 유언 때문에 그의 관은 네 구의 조각상이 떠받든 형상으로 설계되었다.]||[[크리스토퍼 콜럼버스]] ||1451~1506.5.20 || ||나를 불쌍히 여길 것 없네. 나는 나의 의무를 수행하다, 명예롭게 죽는 것이기 때문일세. 오히려 나는 그대를 가엾게 여기네. 그대는 그대의 왕과 조국, 그대가 했던 맹세에 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이지. ||바야르 영주 피에르 테라일[* [[이탈리아 전쟁]] 시대 프랑스 최고의 장군 가운데 한 사람. 1524년의 세시아 전투에서 패배하고 퇴각하는 프랑스군의 후방에서 아군이 퇴각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스페인-신성로마제국 연합군과 맞서 싸우다,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당시 적군 지휘관 가운데에는 예전에는 프랑스 왕의 신하였다가 왕이 봉토를 몰수하자 신성로마제국의 신하가 되어버린 부르봉 공작 샤를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와 피에르 테라일은 전부터 알던 사이였다. 샤를이 피에르에게 다가와 진정으로 고결한 기사가 이렇게 최후를 맞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하자, 그에게 남긴 말.] ||1473~1524.4.30|| ||이보게, 내 목은 짧으니까 조심해서 자르게. '''또는''' 내 수염은 반역죄를 짓지 않았네[* 처형대의 받침 위에 놓인 자기 수염을 치우며.]. ||[[토머스 모어]] ||1478.2.7~1535.6.6 || ||주여, 영국 왕의 눈을 뜨게 해주소서. ||윌리엄 틴들[* 잉글랜드 학자. 일반인도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의 영어 번역에 힘을 쏟았지만 도중에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했다. 그가 죽기 직전에 남긴 이 유언은 70여년 후 그가 남긴 번역본을 토대로 [[킹 제임스 성경]]이 완성됨에 따라 현실로 이루어졌다.] ||1494~1536 || ||우리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라는 것은 사실입니다.||[[마르틴 루터]]||1483~1546|| ||우선 잠을 편히 자야겠소. [* 한 귀족이 왕의 심장을 꺼내도 되냐고 물었을 때]||[[헨리 8세]] ||1491.6.28~1547.1.28 || ||현세를 살아가는 데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기억하라. '''혹은''' 이제야 조각의 기본을 알 것 같은데 죽어야 한다니…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475.3.6~1564.2.18 || ==== 17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7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아주 짧은 한순간을 위한 것이었어(All my possessions for a moment of time). ||[[엘리자베스 1세]] ||1533.9.7~1603.3.24 || ||으윽! 칼에 찔렸다! ||[[앙리 4세]][* 칼에 맞아 죽기 전 남긴 말. 죽기 몇시간 전 앙리 4세는 오랫동안 자신을 최측근에서 보필했던 신하인 막시밀리앙 드 베튄의 병문안을 가던 중이었는데, 때마침 파리는 난데없는 교통 혼잡 상태였다. 그리고 멈추어 선 마차 안에서 광신적인 가톨릭교도 프랑수아 드 라바이약의 칼에 찔려, 눈을 감았다.] ||1553.12.13~1610.5.14 || ||내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은 절대로 새로운 일이 아니네. 십 수년 전, 나는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괴로운 인생을 보냈었네. 이러한 괴로운 인생을 보내고 나니, 죽음이 두렵다기 보다는 그에 대해 잘 생각하게 되었지. 오랜 시간이 지나, 다행히도 이전에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좋은 죽음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내 삶의 괴로움과 불행을 끝내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네. 나는 이전에는 싸우다가 죽은 것만을 생각했었네. 하지만 이제는 다르네. 세상의 영광을 위해 끝까지 싸우다가 전투 중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내 영혼의 구원을 위해 침대 위에서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훨씬 더 기쁘다네. ||마옌 공작[* 신성동맹을 창시한 기즈 공작의 동생. 기즈 공작 사후 신성동맹의 수장으로 앙리 4세와 대립하나 1595년 앙리 4세에게 투항, 이후 그의 충실한 조언자로 지냈다.] ||1554.3.26~1611.10.3 || ||나는 개신교와 가톨릭이 화해하도록 노력을 다했소이다. ||[[요하네스 케플러]][* 그러자 옆에 있던 개신교 목사가 한 말이 일품이다. '''그건 [[예수]]와 [[사탄]]을 화해시키려는 발상이오.''' 케플러가 죽은 뒤에 [[유성우]]가 쏟아져 내렸다. 천문학 본좌에 걸맞는 아름다운 죽음이라고 할까.] ||1571.12.27~1630.11.15 || ||왕이 신하를 사형시키는 것과 신하가 왕을 사형시키는 것, 어느 쪽의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 짐은 그대들의 왕임을 기억하라! '''와''' 나는 이제 부패한 나라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나라로 간다. 이 세상의 어지러움이여, 안녕히. ||[[찰스 1세]][* 앞의 유언은 마지막 사형 판결을 받기 전에 했던 최후변론이고, 뒤의 유언은 진짜로 죽기 전에 했던 말이다.] ||1600.11.19~1649.1.30 || ||자, 이제 출발해야지. ||[[르네 데카르트]] ||1596.3.31~1650.2.11 || ||하하하하하하하하. 늘 달나라로 가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밤중에 비열하게 습격받아 가다니 좀 아쉬운걸? 그래도 뭐 이왕 가는 거 멋지게 가마! ||[[시라노 드 벨쥬락]] ||1609~1655 || ||바라건대 신이 영원히 나를 버리지 않기를! ||[[파스칼|블뢰즈 파스칼]] ||1623.6.19~1662.8.19 || ||이제 나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어둠 속에서 한 발자국 떼어 볼까. '''또는''' (노복 모랑의 손을 잡고)안녕 모랑, 나는 죽어간다. ||[[토머스 홉스]] ||1588.4.5~1679.12.4 || ||(친구에게 최후의 포옹을 하고는) 당신보다 먼저 죽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 라신[* 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극작가.] ||1639.12.22~1699.4.21 || ==== 18세기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세기'''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힘들구나. '''또는''' 왜 우느냐? 내가 영원히 살 것이라고 생각했느냐? ||[[루이 14세]] [* 루이 15세에게는 '''“너는 이웃나라와 싸우지 말고 평화를 유지하도록 힘써라. 이 점에서 짐이 밟은 길을 따르지 말라. 국민들의 괴로움을 덜어 주는 정치를 하여라. 아쉽게도 짐은 행하지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혹은 "짐은 이제 죽는다. 그러나 국가는 영원하리라"라고 했다고. --여하간 무슨 말을 했든 혁명이 일어났다.--] ||1638.9.5~1715.9.1 || ||맥박이 멈춰선 안 돼! 죽음이여 난 네가 두렵지 않다! '''또는''' 아니, 아니! 내 제복을 갖고 와다오[* 이건 야사쪽에서 전해지는 유언이다. 야사에 따르면 죽음을 앞두고 목사가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은즉 또한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Ich bin nackt von meiner Mutter Leibe gekommen, nackt werde ich wieder dahinfahren, [[욥기]] 1장 21절)이라는 성경 구문을 읽어주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역시나 밀덕군주 답다~~]||[[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1688.8.15~1740.5.31 || ||아니, 그렇지 못해(마음이 편안하냐고 물었을 때). ||올리버 골드스미스[* 아일랜드 작가.] ||1728.11.10~1774.4.4 || ||내 뒤에나, [[홍수]]가…(Après moi, le déluge…)[* 여기서 말하는 홍수는 수많은 목숨을 쓸어갈 재앙과 같은 사건, 그러니까 루이 15세는 죽어가며 뒤를 이은 [[루이 16세]]의 [[프랑스 대혁명]]을 예감한게 아닌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유언은 실제로 이 말을 했다는 근거는 없고, [[야사]]에서만 전한다.] ||[[루이 15세]]||1710.2.15~1774.5.10 || ||지금은 새로운 적을 만들 때가 아니다. ||[[볼테르]][* 죽기 전에 악마를 거부하라는 말을 듣고 대답했다.] ||1694.11.21~1778.5.30 || ||나는 죽는다.(Ich sterbe) ||[[레온하르트 오일러]][* [[천왕성]] 궤도 계산 도중 석판에 이 글을 남기고 쓰러졌다. 어떤 사람은 오일러는 마지막 순간에도 증명을 했다고 말하기도…] ||1707.4.15~1783.9.18 || ||산을 넘었구나. 이제 잘 될 거야. ||[[프리드리히 대왕]] ||1712.1.24~1786.8.17 || ||죽을 사나이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벤저민 프랭클린]][* 호흡하기 쉽도록 딸이 침대에 누워 있는 그의 위치를 바꾸도록 말했을 때.] ||1706.1.17~1790.4.17 || ||내가 이 곡을 자기 자신을 위해 썼다는 것을 얘기하지 않았니?[* 자신이 작곡한 <레퀴엠(진혼곡)>에 대해 남긴 말.] / 죽음의 맛이 내 입술에 닿았어. 뭔가 이 세상 것이 아닌 것 같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1.27~1791.12.5 || ||짐은 그대들을 모두 용서한다. 이와 같이 피를 흘리는 일이 프랑스의 어느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그 직후 목이 잘림) or 내 피가 프랑스 국민의 행복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루이 16세]] ||1754.8.23~1793.1.21 || ||실례합니다, 무슈.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Pardonnez-moi, monsieur. Je ne l'ai pas fait exprès). ||[[마리 앙투아네트]][* 단두대로 올라가다가 간수의 발을 실수로 밟았다고 한다.] ||1755.11.2~1793.10.16 || ||아, 자유여! 너의 이름으로 무슨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단 말인가! ||[[롤랑 부인]][* 프랑스의 작가 겸 혁명가. [[지롱드당]]의 일원으로 "지롱드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 ||1754.3.17~1793.11.8 || ||잠깐만, 난 할 말이 있소. 잠깐만! or 난 할 말이 있소. 잠시만 시간을 주시오! ||[[뒤바리 부인]] ||1743.8.19~1793.12.8 || ||내 머리를 시민들에게 보여주시오. 내 죽음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조르주 당통]] ||1759.10.26~1794.4.5 || ||싫어, 난 죽고 싶지 않아! 제발 살려 줘!! ||[[카미유 데물랭]][* 유명한 선동가였으나 공포 정치 때 처형.] ||1760.3.2~1794.4.5 || ||나는 철학자로 살았고 기독교도로서 죽는다. ||[[자코모 카사노바]] ||1725.4.2~1798.6.4 || ||내 말 알아들었는가?(주변에서 "예"라고 대답하자) 그럼 됐다(This well). ||[[조지 워싱턴]][* 역시 병상에서 한 말인 '나는 죽지만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말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한 말은 이것이라고 한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자신의 장례는 간소하게 치르고 빨리 끝내라고 말했는데 주변에서 고개만 끄덕이고 대답이 없어서 주변에 저렇게 물어본 것. 이 말을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베토벤과 마찬가지로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말이 더 간지나는지 자주 인용되긴 하지만.] ||1732.2.22~1799.12.14 || ==== 19세기 ==== ===== 180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0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포도주]]를 마시고 난 뒤) 맛이 좋구나. or 그것으로 충분하다.(Es ist gut) ||[[이마누엘 칸트]] ||1724.4.22~1804.2.12 || ||신께 감사드린다. 나는 내 의무를 다했다(Thank God, I have done my duty) ||[[호레이쇼 넬슨]] || 1758.9.29 ~ 1805.10.21 || ||기뻐하라, 나는 건강하다. ||[[요제프 하이든]] ||1732.3.31~1809.5.31 || ===== 181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1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죽을 위험은 지겹게 겪어서 죽음은 전혀 겁나지 않는다. 내 잘생긴 얼굴을 쏘지말고 내 가슴을 쏴라. 조준. 발사! ||[[조아생 뮈라]][* 총살당하기 직전.] ||1767.3.25~1815.10.13 || ||병사들이여, 내가 사격 명령을 내리면, 바로 내 심장을 쏘아라. 명령을 기다려라. 이것이 내 마지막 명령이다. 나는 내게 내려진 판결에 이의가 있다. 나는 프랑스를 위해 백번의 전투를 치루었지만, 내 조국을 배반한 적은 한번도 없다... 사격을 개시하라! ||[[미셸 네]][* 총살당하기 직전.] ||1769.1.10 ~ 1815.12.7 || ||사람들의 뇌리로부터 나에 대한 기억이 깨끗이 사라지는 게 더없이 기쁠 따름이다.||[[사드 후작]]||1740.06.02~1814.12.02|| ===== 182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2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악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게 말해주세요. 곧 제가 그를 만나러 갈테니까요!(If any of you have a message for the Devil, give it to me, for I am about to meet him!) ||라비니아 피셔[* 미국의 첫 여성 연쇄살인범으로, 남편 [[존 피셔]]와 함께 살인,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그 당시 결혼한 여자는 사형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녀는 법정에서 이 사실을 말했지만 판사는 그녀의 남편을 먼저 사형시킨 뒤 그녀를 처형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처형 당일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빼어난 미모(착각이 아니라 진짜 미인이었다고)로 처형을 보러온 남자들 중 하나를 꼬셔 [[결혼식]]을 치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나서지 않았고 처형 시간이 다가오자 그녀는 유언을 남기고 집행인이 미처 형을 집행하기도 전에 뛰어내려 자살했다.] ||1793~1820.2.18 || ||괜찮아…이제 잠들 수 있을거야… 하느님 고맙습니다…이제야 이제야… 편히 잠드는군요… ||[[존 키츠]][* 영국 시인. 의학을 공부하기도 했고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폐결핵으로 죽는 걸 곁에서 간호하면서 봤기에 자신도 피를 토하는 걸 보고 폐결핵이 전염된 걸 알고 죽을 걸 알았다. 약혼녀 페니를 사랑했으나 그녀에게도 병이 옮을까봐 그녀를 떠나 친한 친구와 요양을 하던 도중 죽었다. 페니(1800~1865)는 12년뒤에 결혼했지만 키츠가 사준 반지를 버리지 않고 죽을때까지 간직했다.] ||1795.10.21~1821.2.3 || ||프랑스…군대…선봉…조제핀…(France, l'armée, tête d'armée, Josephine…)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769.8.15~1821.5.5 || ||이제 자야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Now I shall go to sleep. Goodnight). ||[[조지 고든 바이런]] ||1788.1.22~1824.4.19 || ||얼마나 아름다운 날이냐! ||[[알렉산드르 1세]][* 문제는 아들이 없어 동생(뒷날의 니콜라이 l세)에게 황제 계승권도 밝히지 못한 채 죽어버렸다는 것. 그 덕분에 생긴 혼란을 틈타 [[데카브리스트의 난]]이 일어났다. 그리고 사실 죽음을 가장하고 은둔해 성직자가 된거 아니냐는 도시전설도 있다.] ||1777.12.23~1825.12.1 || ||[[토머스 제퍼슨]]도 아직 살아있…..(Thomas Jefferson still surv.....)[* 말을 끝내기도 전에 먼저 사망했다] ||[[존 애덤스]][* 그러나 사실 제퍼슨은 3시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죽은 날은 미국 독립 50주년이었다.] ||1735.10.30~1826.7.4 || ||오늘이 4일인가? ||[[토머스 제퍼슨]][* 바로 위의 애덤스와 같은 날인 1826년 7월 4일 사망. 제퍼슨은 애덤스보다 3시간 정도 먼저 죽었는데, 죽기 직전 제퍼슨은 주위에 그 날의 날짜를 물었다고 한다.] ||1743.4.13~1826.7.4 || ||아깝다, 아까워, 너무 늦었어!(Schade, schade, zu spät!)[* 베토벤이 병상에 누워있던 중 쇼트 음악출판사가 자기가 좋아하는 라임 와인 한 세트를 보냈다고 하자 뇌까린 말. 이 말을 끝으로 베토벤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와인은 베토벤이 죽은 뒤에야 도착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흔히 유언으로 회자되는 "친구들, 박수를 치게. 희극은 끝났네(Plaudite, amici, comedia finita est)." 라는 말은 그 전날 한 말이라고 한다. 이게 좀 더 간지나는지 자주 인용되기는 하지만.] ||1770.12.17~1827.3.26 || ||하지만 여긴 베토벤이 없어…. ||[[프란츠 슈베르트]][* 베토벤을 존경하여 그의 장례식에서 관을 들던 그는 딱 1년 5개월 뒤에 따라갔다. 그만큼 존경했던 모양] ||1797.1.31~1828.11.19 || ===== 183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3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아직 일러….아직 이르다구….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아직도… 아직도….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로제타 석]] 해석으로 유명한 프랑스 언어학 및 고고학자. 42살 한창 나이로 다른 연구를 하던 도중에 갑작스럽게 죽었으니 이런 한맺히는 말을 남겼다.] ||1790.12.23~1832.3.4 || ||울지 마라…나이 스물에 죽는 것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거야. 그러니까 울지 마라…….||[[에바리스트 갈루아]][* 프랑스의 수학자. 총에 맞아 죽어갈 때 면회온 아우에게 남긴 유언.] ||1811.10.25~1832.5.31 || ||책은 어디에 있나…아직 볼 게 있단… 말야… ||[[앙드레 앙페르]][* [[전류]]단위인 암페어가 바로 이 사람 이름에서 나오고 앙페르의 법칙으로 유명한 프랑스 물리학자. 고등 교육기관 교수답게 공부와 연구에 열중하다가 쓰러져서 혼수상태 와중에 이런 말을 남겼다]||1775.1.20~1836.6.10 || ||"아베,내가 주교라는 것을 잊지 마시오."[* 종부성사를 볼 때 종교적 지식이 얉은 아베 뒤팡루라는 신부가 집행했는데, 그가 탈레랑의 손에 기름을 부어 정화하려 하자 탈레랑이 그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했던 말]||[[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1754. 2. 2 ~ 1838.5.17 || ||나의 죽음 때문에 자책하지 마시오. 이것은 나 혼자 저지른 일의 대가라고 생각하오. ||[[알렉산드르 푸시킨]][* 러시아 시인으로 살아생전 매우 인기를 끌었지만 흑인 혼혈에 키도 작은 외모였는데 아내인 나탈리야(1812~1863)가 프랑스 귀족과 염문설이 터지는 통에 그 귀족과 권총 대결을 벌였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 이 유언은 병원에서 아내에게 남긴 말인데 또는 이 말 다음에 "이제 끝이구나! 내 삶도." 라는 말을 외치고 죽었다는 기록도 있다.] ||1799.6.6~1837.2.10 || ===== 184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4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난 타일러 씨가 정부의 깊은 원리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그 원리가 순탄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오. 내가 바라는 것은 그것 뿐이오. ||[[윌리엄 해리슨]] ||1773.2.9~1841.4.4 || ||울지 말라구.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또는''' 내가 은행을 죽였어!! ||[[앤드루 잭슨]] ||1767.3.15~1845.6.8 || ||이승도 이제 끝이구만. 만족한다. ||[[존 퀸시 애덤스]] ||1767.7.11~1848.2.23 || ||싫어요! 싫어!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작가. 고열로 쓰러져 죽어가는 걸 보고 "의사를 불러올까?"라는 말에 이 말을 남겼다.] ||1818.7.30~1848.12.19 || ||'모든것이 끝났다. 에디는 더 이상 없다.' 라고 묘비명에 적어주게. 신이시여. 내 불쌍한 영혼을 돌보아주소서! ||[[에드거 앨런 포]] [* 첫 번째 유언은 의사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두 번째 유언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외친 유언이라고 한다. 묘비명에는 두번째 유언이 적혀있다.] ||1809.1.19~1849.10.7 || ||흙이 나를 숨막히게 할 것이니 부디 제 몸을 갈라 열어 산채로 묻히지 않도록 해 주시길 간청합니다(As this earth will suffocate me, I implore you to have my body opened so that I will not be buried alive).[* 쇼팽은 생전에 생매장에 대해 신경증적인 두려움을 느꼈다. 이 사실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또는'''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Not any more). ||[[프레데리크 쇼팽]][* 첫 번째 유언은 그가 죽기 몇 시간 전에 쓴 것.][* 두 번째 유언은 의사가 그에게 심하게 아프냐고 물어봤을 때의 대답. 이 대답을 하고서 두 시간 뒤에 쇼팽은 숨을 거뒀다.] ||1810.2.22~1849.10.17 || ===== 185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5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죽는 건 여한이 없소. 다만 친구들을 두고 떠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군. ||[[재커리 테일러]] ||1784.11.24~1850.7.9 || ||비앙숑[* 자신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의사.]을 불러줘! 그만이 나를 치료할 수 있어! ||[[오노레 드 발자크]] ||1799.5.20~1850.8.18 || ||폭탄은 터져서 주위에 불을 지른다! ||[[쇠렌 키르케고르]] ||1813.5.5~1855.11.11 || ||햇빛이 정말 아름답군. 이 세상을 천국으로 부르는 것 같아. ||알렉산더 훔볼트[* [[프로이센]] 지리학자.] ||1769.9.14~1859.5.6 || ||나 존 브라운은 한때 이 죄많은 땅의 범죄 행위들을 매우 적은 피만 흘리고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헛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이제 피를 흘리지 않고서는 그것들을 절대로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I, John Brown, am now quite certain that the crimes of this guilty land will never be purged away but with blood. I had, as I now think vainly, flattered myself that without very much bloodshed it might be done).[* 처형당하기 직전 교도관에게 위 내용을 적은 쪽지를 건내주었다.] ||[[존 브라운]] ||1800.5.9~1859.12.2 || ===== 186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6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A. P. 힐에게 명령하라…보병을 전방으로 이동시켜라…우리 강을 건너자…수풀 그늘 아래 쉬게 해다오… ||[[토마스 잭슨|스톤월 잭슨]] ||1824.1.20~1863.5.10 || ||뭐야?! 뭐?! 제군들, 지금 총알 하나 때문에 이렇게 웅크려 있는건가? 적들이 대열로 총을 쏘면 어떻게 해야하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 거리에서는 코끼리도 맞출 수 없어! ||존 세드윅[*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군이였다. 남군의 [[저격수]] 때문에 발이 묶여 있던 병사들을 타박한 후 바로 얼굴에 저격을 당해 사망하였다.] ||1813.9.13~1864.5.9 || ||내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그들은 꼭 해내고 말거야. 그렇게 될 게 운명이라면 그걸 막을 도리는 없지.[* 암살당하던 날 보좌관에게 한 말] 내가 죽어도 연극은 계속되어야 하네[* 저격당한 직후 남긴 말이라고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 ||1809.2.12~1865.4.15 || ||나의 어머니께, 어머니께 말해주시오. 내가 나라를 위해 죽었다고… (자신의 손을 보면서) 쓸모없어… 쓸모없어…(Tell mother, tell mother, I died for my country… (looks at his hands) useless… useless…) ||[[존 윌크스 부스]] ||1838.5.10~1865.4.26 || ||나는 그대들을 용서하며, 그대들도 나를 용서해주기 바란다. 내가 흘리는 피가 나라를 위해 흘려지기를. 멕시코 만세, 독립 만세! ||[[막시밀리안 1세]] ||1832.7.6~1867.6.19 || ||나는 예수님 곁에 있을 겁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I shall be with Christ, and that is enough). ||[[마이클 패러데이]][* 사망하기 전 "내세에 당신이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Have you ever pondered by yourself what will be your occupation in the next world?)"라는 질문을 받자.] ||1791.9.22~1867.8.25 || ||올림페…(아내의 이름) ||[[조아키노 로시니]] ||1792.2.29~1868.11.13 || ===== 187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7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땅바닥이라고!(On the ground!) ||[[찰스 디킨스]][* 집 주변을 걷던 중 사망하기 1년 전에도 겪었던 뇌졸중을 다시 겪어 땅바닥에 누워달라는 말을 듣자.] ||1812.12.7~1870.6.9 || ||좋아 제군들! 이제 마지막까지 남은 홍인놈들 몇 명만 더 죽이고 캠프로 돌아가자고. 얏호!(Hurrah Boys! Let's get these last few reds then head on back to camp. Hurrah!)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1839.12.5~1876.6.25 || ===== 188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8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짐은 궁궐에서 죽고 싶도다. ||[[알렉산드르 2세]][* 대대적인 개혁 정책을 추진한 러시아의 황제. 하지만 아나키즘 세력과 혁명가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이었다. 최후의 날, 그를 노린 첫번째 폭탄이 터졌지만 [[나폴레옹 3세]]가 선물한 [[방탄]] [[마차]] 덕택에 말과 마부 등만 상처를 입고 황제는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마부 등이 다쳤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문을 열면서 "나는 무사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무사함을 드러내는 순간, 두 번째 폭탄이 날아들었다. 심지어 암살자들은 만일을 대비한 3번째 암살자까지 준비해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암살당한 당일 알렉산드르는 그간 반대해왔던 의회 설립에 대해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고, 그의 뒤를 이은 황제는 다시 전제정치를 시행했다. 이후 [[로마노프 왕조]]는 결국 멸망의 길을 걷는다.] ||1818.4.17~1881.3.13 || ||거기 누구야? 누구냐고?(¿Quién es? ¿Quién es?) ||[[빌리 더 키드]] ||1859.11.23~1881.7.14 || ||새들을 놔두시오. 그들은 나를 데리러 온 것이오. ||[[주세페 가리발디]] ||1807. 7. 4 ~ 1882. 6.2|| ||어지럽소. 쓰러질 것 같구려. ||[[찰스 다윈]][* 인터넷 상에서는 다윈이 죽기 전 레이디 호프라는 사람과 이야기 하면서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받아들였다는 [[고인드립]]성 루머가 떠돌고 있다. 1915년 레이디 호프(Elizabeth Hope, 1842.12.9 ~ 1922.3.8)는 자신이 다윈이 사망하기 전 그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사망 전 자신의 진화론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윈의 가족들은 당연히 이런 고인드립성 헛소리에 반박했지만 이 루머는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창조론 신봉자들 사이에 널리 퍼졌고, 현재도 '찰스 다윈의 유언'이라고 검색하면 대부분 이 루머가 나온다. [[도시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여담으로 죽기 며칠전인 아내에게 말했던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I am not the least afraid to die)'는 유언이 아니다. 진짜 유언은 4월 18일 산책 도중 아내에게 남긴 이 말이다.] ||1809.2.12~1882.4.19 || ||아내와 의사를 불러다오. ||[[리하르트 바그너]][* 바그너는 생의 말년에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마지막 유언을 하기 전에 바그너는 또다른 작품을 쓰기 위해서 간단한 소논문을 쓰고 있었는데 도중에 갑자기 심장마비가 찾아왔고, 위에서 언급된 말을 하고 사망하게 된다. 여기서의 아내는 코지마를 의미한다.] ||1813.5.22~1883.2.13 || ||'''저리 꺼져! 유언은 살아있을 때 할 말을 다 못한 얼간이들이나 하는 거야!''' ||[[카를 마르크스]][* 유언으로 생각해둔 말이 있냐는 엥겔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1818.5.5~1883.3.14 || ||언젠가는 나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레고어 멘델]] ||1822.7.22~1884.1.6|| ||안녕! 잔느, 안녕!(손녀에게) ||[[빅토르 위고]] ||1802.2.26~1885.5.22 || ||물… ||[[율리시스 S. 그랜트]] ||1822.4.27~1885.7.23 ||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나의 아이들에게 천국에서 기다리겠다고 전해주십시오. ||[[요한 보스코]] ||1815.8.16~1888.1.31 || ===== 189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89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아아, 집에 돌아가고 싶다. or 고통은 영원하다. ||[[빈센트 반 고흐]] ||1853.3.30~1890.7.29 || ||나는 그것을 열었다.[* '그것'은 '창(窓)'을 말한다.] ||앨프리드 테니슨[*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1809.8.6~1892.10.6 || ||나는 마실 수 없다(우유 한 모금을 주었을 때). ||[[루이 파스퇴르]] ||1822.12.27~1895.9.28 || ||없다. 이 자리에 죽으려고 섰지 연설하려고 선 게 아니다. ||[[체로키 빌]][* 악당 체로키 빌이 죽기 전에 마지막에서 2번째로 한 말은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좋겠지』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1876.2.8~1896.3.17 || ||조금의 희생 정도는 했어야 했다. ||오토 릴리엔탈[* 최초로 안전하게 글라이더를 탄 사람. 이 후에 자신의 글라이더를 타다가 사고가 났는데 사고가 난 몇일 뒤에 이 말을 남기고 죽었다.] ||1848.5.23~1896.8.10 || ||나의 아이야(그의 딸을 뜻한다), 고맙구나. ||[[오토 폰 비스마르크]][* 일설에는 나는 공(公)의 묘지에 매장되고 싶지 않다. 내가 프로이센 왕 빌헬름 대왕의 충실한 충복이었다고 묘석에 새겨 다오 라고 유언을 했다고 하는데 [[빌헬름 2세]]와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빌헬름 1세의 신하임을 명기하고 싶었을 것이란 해석이 있다.] ||1815.4.1~1898.7.30 ||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Was ist mit mir geschehen?)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무정부주의 암살자에게 심장을 찔린 뒤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전에.] ||1837.12.24~1898.9.10 || ||기도는 집어치시지? 나는 이대로 만족하거든 ||로버트 잉거솔[* 미국의 정치가로 합리주의자로 유명하며, 성경을 비난하여 당대에 비난을 많이 받았으나 호탕한 성격으로 인기를 모으던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죽을 때 기도를 하니 얼마나 웃겼을까.] ||1833.8.11~1899.7.21 || ||엘리자베스. ||[[프리드리히 니체]][* 전번의 버전에선 신인데 변장했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니체는 자신의 여동생인 엘리자베스가 임종을 지키는 옆에서동생의 이름만 읊조렸을 뿐이다 .] ||1844.10.15~1900.8.25 || ||나는 내가 살아온 것처럼 분에 넘치게 죽네. ||[[오스카 와일드]] ||1854.10.16~1900.11.30 || ==== 20세기 ==== ===== 190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0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엄마, 당신밖에 없군요. 죽는 것은 너무나 괴로워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1864.11.24~1901.9.9 || ||난 이제 틀렸소. 목사를 불러 주게. ||[[윌리엄 매킨리]] ||1843.1.29~1901.9.14 || ||내가 대통령을 죽인 이유는 그가 선량한 민중들, 선량한 노동자들의 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전혀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다(I killed the President because he was the enemy of the good people, the good working people. I am not sorry for my crime). / (이를 꽉 문 채로) 아버지를 뵙지 못해 애석하다(I am sorry I could not see my father). ||[[레온 촐고츠]][* 두 번째 유언은 전기의자에 묶일 때 한 말이다.] ||1873.5~1901.10.29 || ||언제나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정의는 패배하는 것처럼 비춰집니다. 하지만 정의의 저울은 언제나 하느님을 향합니다. 어떠한 정치적 단체, 체제라도 그 저울의 추에 서게 될 것입니다. ||존 피터 알트겔드[* 미국 정치인. [[헤이마켓 사건]] 주동자들의 전면 사면을 주장했다.] ||1847.12.30~1902.3.12 || ||이제 나는 공식적으로 사망하였다. ||[[에이브럼 S. 휴잇]][* 미국의 정치가. 스스로 산소 마스크를 벗으며 한 말.] ||1822.7.31~1903.1.18 || ||그래, 오랫만에 마시는 포도주 맛이 좋군… ||[[안톤 체호프]] ||1860.1.29~1904.7.15 || ||전혀 그 반대다.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극작가. 병세가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한 말.] ||1828.3.20~1906.5.23 || ||나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 매우 힘써왔다(I have tried so hard to do right). ||[[그로버 클리블랜드]] ||1837.3.18~1908.6.24 || ===== 191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1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안녕! 사랑하는 사람들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마크 트웨인]] ||1835.11.30~1910.4.21 || ||불을 밝혀주시오. 어두운 채로 죽고 싶지 않소. ||[[오 헨리]] ||1862.10.11~1910.6.5 || ||농부들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나요. or 사람들은 왜… ||[[레프 톨스토이]] ||1828.9.9~1910.11.20 || ||모차르트… ||[[구스타프 말러]] ||1860.7.7~1911.5.18 || ||나갔다 오겠습니다. 조금 늦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런스 오츠[* 남극점을 밟은 [[로버트 스콧|스콧]] 탐험대의 대원. 눈보라 속에 고립된 가운데 다리에 동상을 입어 걸을 수 없자 탐험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텐트를 나간 후 행방불명 되었다. 시체는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찢어진 침낭(다리가 불편해서 드나들기 쉽게 하기 위해 한 쪽을 일부러 주머니칼로 찢어 두었다고 한다)은 지금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880.3.17~1912.3.12 || ||부디 우리 식구들을 돌봐주기를. ||[[로버트 스콧]][* 남극점을 탐험하다 조난을 당해 사망. 위 내용은 그의 탐험일지에 마지막으로 쓰여진 내용.] ||1868.6.6~1912.3.29 ||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Es ist gar nichts… es ist gar nichts…) ||[[프란츠 페르디난트]][* 암살자의 총에 맞고 의식을 잃기 전 하라크 백작에게 속삭이며.] ||1863.12.18~1914.6.28 || ||내 눈앞에서 꺼져라! 내 눈앞에서 꺼져! 꺼져! 꺼져!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내리지 않겠다! ||성 [[비오 10세]][* 1903년, 주세페 사르토는 교황 비오 10세로 즉위하였다. 헌신적인 평화주의자였던 그는 오스트리아 황제이자 헝가리 국왕이던 [[프란츠 요제프 1세]]를 꾸짖던 중 사망하였다. 프란츠 요제프는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된 뒤에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였고, 이것이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다.] ||1835.6.2~1914.8.20 || ||인간은 미쳤다! 현 상태를 지속한다는 것은 미친 짓에 틀림없다. 이 지독한 살육전이라니! 이 끔찍한 공포와 즐비한 시체를 보라! 내가 받은 인상을 전할 말을 찾을 수가 없다. 지옥도 이렇게 끔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미쳤다! ||알프레드 주베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 보병 중위. [[베르됭 전투]]에서 전사하기 직전에 쓴 일기의 내용이다.] ||?~1916.5.23 || ||그러면, 내가 잠깐 소파에 누워도 될까요?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 [[에스페란토]]어의 창안자.] ||1859.12.15~1917.04.14 || ||나 로댕은 신이다! ||[[오귀스트 로댕]][* 니체와 마찬가지로 로뎅도 말년에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요양받던 신세였으며 곁에 있던 간호사는 "그래, 당신은 신이야. 하지만 똥오줌싸는 신이지."라고 대답했고 그 대답을 들으면서 사망했다고 한다. 흠좀무…] ||1840.11.12~1917.11.17 || ||뭐라고 했나? 잘 들리지 않는데…[* 자신을 죽인다고 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대꾸한 말. 이 말을 한 직후 일가족과 함께 총살당했다.] or 그래서 우리가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게 아니란 말이지?[* 빅토르 세르주의 의견.] ||[[니콜라이 2세]] ||1868.5.18~1918.7.17 || ||제임스, 불을 좀 꺼 주겠어? ||[[시어도어 루스벨트]][* 취침 전 하인 제임스 아모스에게 한 말. 이 말을 남기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 숨져 있었다.] ||1858.10.27~1919.1.6 ||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겠지요.[* 우익 민병대에게 끌려가 처형을 기다리는 중에 민병대의 지휘관이 "당신이 로자 룩셈부르크 부인 맞습니까?"라고 묻자 그건 당신이 알아서 결정하시죠."라고 답하고 다시 "수배자 사진을 보니 당신이 틀림없군요"라는 말에 위와 같이 답했다. 그리고 이후 침묵을 지키다가 참살당함.] / 나는 했으며, 하고, 할 것이다(Ich war, ich bin, ich werde sein!).[* 살해당하기 전날 쓴 글의 마지막 구절.] ||[[로자 룩셈부르크]] ||1871.3.5~1919.1.15 || ===== 192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2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내가 이렇게 몸이 나빠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어니스트 섀클턴]][* 1922년, 사우스조지아의 그리트비컨에서 쓰러진 후 병상에서 의사이자 친구인 매클린에게 한 질문. 이 질문에 매클린은 '보스는 제 말에 찬성하지 않겠지만, 술을 끊어야 합니다.'라고 답변했고, 몇 분 후 사망했다.] ||1874.2.15~1922.1.5 || ||제군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오게. 그래야 쉬울 게 아닌가(Take a step forward lads - it'll be easier that way). ||[[어스킨 칠더스]][* 아일랜드 작가. 대표작으로 "모래톱의 수수께끼"가 있다. [[신페인]] 당원이기도 했다. [[아일랜드 내전]] 도중 아일랜드 자유국에 의해 처형되었다. 저 유언은 총살형을 집행하려고 늘어선 군인들에게 한 말이었다.] ||1870.6.25~1922.11.24 || ||저 속에 기자들이 있을 거야. 그들은 평생 나를 귀찮게 했지. 나는 지금 저들의 발을 시리도록 좀 더 시간을 끌 수 있어. ||[[사라 베르나르]][* 프랑스 배우.]|| 1844.10.22~1923.3.26 || ||이대로 끝나게 하지 마. 사람들에게 내가 무슨 말이라도 했다고 전해주게. ||[[판초 비야]][* 암살자의 총에 맞은 직후 동료를 움켜잡으며.] ||1878.6.5~1923.7.20 || ||[[잭 런던]]의 책을 더 읽어주시오. ||[[블라디미르 레닌]] ||1870.4.22~1924.1.21 || ||이봐, 에리.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안돼. 너무 가까이 있지 말라니까. [* 자신의 결핵이 남에게 옮겨짐을 부단히 두려워하던 그는 머리를 떠받쳐주던 친구를 여동생인 줄 착각해서](친구가 조금 몸을 일으키니까) 그래, 그러면 됐어. ||[[프란츠 카프카]] ||1883.7.3~1924.6.3 || ||나는 결코 야구든 인생이든 비겁하지 않았다. ||[[크리스티 매튜슨]] ||1880.8.12~1925.10.7 || ||안녕, 친구여 안녕. 내 가슴 속의 당신은 여전히 사랑스럽소. ||[[세르게이 에세닌]][* 러시아의 시인, 이사도라 던컨의 남편. 아내의 재능을 질투, 만취한 채 손목을 그어 피로 유서를 쓰고 목을 매 자살하였다.] ||1895.10.3~1925.12.27 || ||블라인드를 내리지 말라! 나는 기분이 좋다. 나를 맞아 줄 햇빛을 원한다. ||[[루돌프 발렌티노]] ||1895.5.6~1926.8.23 || ||내가 죽음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장미꽃 가시에 찔려 파상풍으로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백혈병으로 죽었다.] ||1875.7.24~1926.12.29 || ||안녕, 여러분. 전 영광을 향해 갑니다(Adieu, mes amis, Je vais à la gloire!). ||[[이사도라 던컨]][* 전설적인 무용수, 목에 두른 스카프가 차 뒷바퀴에 휘말려 목뼈가 부러져 죽었다. 차를 타기 전 사람들에게 한 말.] ||1877.5.27~1927.9.14 || ||내 유해를 [[독일]] 쪽을 향해 선 채로 매장하라.[* 죽어서도 독일을 경계하겠다는 의미.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비슷한 동기의 유언이다.] ||[[조르주 클레망소]] ||1841.9.28~1929.11.24 || ===== 193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3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저곳은 참 아름답군(It's very beautiful over there).[* 의식을 잃기 전 아내에게 한 말. '저곳'이 사후 세계를 뜻했는지 창문을 통해 그가 본 풍경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토머스 에디슨]] ||1847.2.11~1931.10.18 || ||내가 할 일은 끝났다. 왜 기다려야 하나? ||[[조지 이스트만]][* 자살하기 전 남긴 유서에.] ||1854.6.12~1932.3.14 || ||막을 내려! 빠른 곡을 틀어! 조명을 준비해! 마지막 대단원을 준비해! 멋져, 쇼는 정말 멋졌어, 정말 멋있었어… ||[[플로렌스 지그펠드]][* 미국 연극 제작자. 죽기 전 자신이 무대에 올린 공연을 상상하며 외쳤다.] ||1867.3.21~1932.7.22 || ||나는 더 이상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네. ||[[캘빈 쿨리지]] ||1872.7.4~1933.1.5 || ||싫어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주사를 놓으려는 의사에게). ||[[마리 스쿼도프스카 퀴리]] ||1867.11.7~1934.7.4 || ||내 영혼은 평온하게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비오 11세]] ||1857.5.31~1939.2.10 || ||이제 남은 것은 고문 뿐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5.6~1939.9.23 || ===== 194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4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이 자를 살려둬서 자백을 받아내! '''또는''' 항목의 유언장 참조. ||[[레프 트로츠키]][* 1940년 8월 19일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의 얼음 깨는 망치(혹은 도끼)에 맞으면서 했던 말이었다. 하지만 출혈 과다로 다음날 사망했다. 2월 27일 반년 뒤의 죽음을 직감하고 쓴 듯한 유언장은 항목 참조.] ||1879.11.7~1940.8.21 || ||나는 미칠 것만 같다. 이 끔찍한 시간들 속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 이번에는 회복하지 않을 것이다. 목소리들이 들려와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여태까지 맞서 싸워왔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버지니아 울프]] ||1882.1.25~1941.3.28 || ||나는 죽어가지만, 항복하지 말라! 안녕, 조국이여! ||[[소련군]] 무명용사[*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낙서가 적힌 곳은 [[스탈린그라드]]가 아니라 [[벨라루스]]의 브레스트 요새다.] ||?~1941.7.10 || ||파시즘에게 죽음을, 민중들에게 자유를!(Smrt fašizmu, sloboda narodu!) ||스테판 필리포비치[* Stjepan Filipović,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군에 대항했던 크로아티아인 빨치산으로 추축군에게 잡힌 뒤 교수형을 당했다.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두 팔을 펼치고 당당하게 만세를 부르는 자세를 취한 것이 사진으로 남았다. 후에 유고슬라비아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죽기 직전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다. 이름의 정확한 발음을 아시는 분은 [[수정바람]].] ||1916.1.27~1942.5.22 || ||죽는다고?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네. 이 배리모어가 그런 평범한 일이 일어나는 걸 용납할 리가 있겠나. ||[[존 배리모어]][* 미국 배우. 손녀로 [[드루 배리모어]]가 있다.] ||1882.2.15~1942.5.29 || ||새로운 세상에서는 지식과 과학, 예술의 산물이 개인의 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의 복지와 윤택한 삶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니콜라 테슬라]][* 임종을 앞둔 테슬라가 고국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1856.7.9~1943.1.7 || ||프랑스 만세! ||마르크 블로크[* 역사학자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전쟁 발발 당시 스트라스부르 대학 교수로 53세였는데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자마자 대위로 참전했다. 됭게르크 철수 이후 영국에서 제대하여 귀국한 이후에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 1944년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죽기 전, 16살의 레지스탕스 대원에게 '걱정하지 마라, 얘야. 아프지 않을거야.'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1886.7.6~1944.6.16 || ||우리의 영광스런 도이칠란트여, 영원하라!(Es lebe unser heiliges Deutschland!)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에 연루되어 맨 마지막 순서에 총살당할 때 외친 말. 정확히는 마지막 처형 순서는 아니었지만 그의 부하인 대위가 그의 앞으로 뛰어와 대신 맞고 슈타우펜베르크가 마지막으로 총살당했다.] ||1907.11.15~1944.7.21 || ||어서 와라, 전우들. 우리는 저 포들을 이 해안에서 몰아내야 한다. ||[[존 바실론]][* 이 말을 하고 박격포에 맞아 사망.] ||1916.11.4~1945.2.19 || ||엄마! 엄마! 저놈들이 날 죽여! 엄마, 쟤들이 날 죽여! ||크룰[* [[이오지마 전투]]에 참전한 해병. 일본군의 야습에 당해 총검으로 난자당하다가 전우에게 구조되었지만 이내 사망.] ||1918?~1945.2.21 || ||뒷머리가 끔찍하게 아프군(I have a terrific pain in the back of my head).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이 말을 하고 의자에서 앞으로 굴러떨어져서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 사망.] ||1882.1.30~1945.4.12 || ||귀관들은 의무를 다했다, 집으로 돌아가라. 살아서 조국을 재건해야 하지 않겠는가 ||[[발터 모델]][* '''총통의 소방수'''라 불린 방어전의 1인자로 결사적인 항전 끝에 1945년 4월, 루르의 산업시설을 지키기 위해 [[국민돌격대]]에게 제대장을 발부하고 휘하의 장병들에겐 무전 연락으로 자유롭게 항복해도 좋다고 명령한 뒤 권총으로 자결하였다. 그가 이 말을 한 날과 사망일은 차이가 있지만 사실상 유언과 다를 바 없기에 기술한다.] ||1891.1.24~1945.4.21 || ||나의 가슴을 쏴라! or 그래도… 잘된거야. 적어도 이탈리아 땅에서 이탈리아 인들에게 죽으니까 그나마 위안이군. ||[[베니토 무솔리니]] ||1883.7.29~1945.4.28 || ||나의 불멸의 업적과 나의 이름이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임을 알고 나는 기쁘게 죽을 것이다.||[[아돌프 히틀러]] ||1889.4.20~1945.4.30 || ||언젠가 거짓말은 밝혀질 것이며, 진실은 다시 한번 승리할 것이다. 그 때, 순수하고도 순결한 우리는 모두의 위에 서게될 것이다. ||[[파울 요제프 괴벨스]] ||1897.10.29~1945.5.1 || ||내가 하인리히 힘러다(Ich bin Heinrich Himmler). ||[[하인리히 힘러]][* 종전 후 영국군이 그를 체포한 후, 신분이 드러날 것을 예상하고 한 말. 이 말을 한 후 입에 숨겨둔 [[청산가리]] 캡슐을 물어 [[자살]]했다.] ||1900.10.7~1945.5.23 || ||저리 가… 나는 괜찮아. ||[[허버트 조지 웰즈]] ||1866.9.21~1946.8.13 || ||나는 하느님의 축복이 모든 독일인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200만이 넘는 독일군인들이 아버지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 이제 나도 아들들(죽은 독일 군인들)을 따라간다- 모든 것은 독일을 위해! (영역판의 경우 I call on God Almighty to have mercy on the German people. More than two million German soldiers went to their death for the fatherland before me. I follow now my sons — all for Germany!) ||[[빌헬름 카이텔]] ||1882.9.22~1946.10.16 || ||언젠가 볼셰비키놈들이 네놈들 목을 메달거다. ||[[율리우스 슈트라이허]] ||1885.2.12~1946.10.16 || ||이 형 집행이 제 2차 대전의 비극의 종언이 될 것이며 그리고 이를 교훈삼아 모든 국민의 평화와 이해가 이뤄지길 빈다. 나는 독일을 믿는다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 || 1892 .7. 22~1946. 10. 16 || ||나는 우리 독일 국민과 나의 조국을 열성적으로 사랑했고 봉사했다. 나는 우리 국민의 법에 따라 나의 의무를 다했다, 그리고 곤란한 시대에 우리 국민들이 오로지 군인 같은 자들에게 끌려다닌 것이 유감이다. 범죄가 이뤄진 일도 유감이지만 나는 여기에 관련하지 않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범죄들이 저질러졌다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독일이여 영원하라 ||[[에른스트 칼텐브루너]] ||1903. 10. 4~1946. 10. 16 || ||난 수백만 명이 함께 만들어낸 이 세상의 유령일 뿐이야. ||[[알 카포네]] ||1899.1.17~1947.1.25 || ||저는 그이에게 없는 것이 나을 거에요. 전 어떤 남자에게도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하겠죠. ||[[에블린 맥헤일]] ||1925.9.20~1947.05.01 || ||바람은 높아… 이제 날 수 있겠어. ||[[라이트 형제|오빌 라이트]] ||1871.8.19~1948.1.30 || ||그 [[카를 브란트|친]][[카를 게프하르트|구들]]이 안 됐군. 나는 침대에서 죽는데...||[[테오도어 모렐]]||1886. 7 .22~1948. 5 .26|| ||나는 발판에 서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이것은 정치 보복일 뿐이야... 나는 내 조국을 위해서 일했...다....||[[카를 브란트]]||1904.1.8~1948.6.2|| ===== 195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5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당신은 아주 낡고 오래된 골동품처럼 내 생명을 보전시키려고 하지만 나는 이제 글렀어. 마지막이오. 나는 죽습니다. ||[[조지 버나드 쇼]] ||1856.7.26~1950.11.2 || ||(의사가 곧 죽는다고 말하자)좋습니다. 나는 멋지게 한 세상을 살고 간다고 나의 친구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4.26~1951.4.29 || ||하… 모… 니… ||[[아르놀트 쇤베르크]] ||1874.9.13~1951.7.13 || ||제기랄. 이럴줄 알았어. 호텔에서 태어나 호텔에서 죽다니… ||유진 오닐[* 희곡 [[느릅나무 아래의 욕망]]의 저자로 유명하다. 아버지가 순회공연을 다니는 배우였기에 호텔에서 태어났고, 본인 스스로도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돌았기에 결국 호텔 투숙 중 사망했다.] ||1888.10.16~1953.11.27 || ||(인생의) 출구는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길 바래.[* 스페인어 원문: Espero alegre la salida — y espero no volver jamás (영문 : I hope the exit is joyful and I hope never to return)]||[[프리다 칼로]]||1907.7.6~1954.7.13 || ||이 세상에서 내 할일을 다한 것 같구나[* 수양딸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79.3.14~1955.4.18 || ||내 안경을 주시오||[[토마스 만]]||1875.6.6 1955 .8. 12|| ||저 사람 멈춰야 할텐데… 알아서 보고 비키겠지(That guy's got to stop… He'll see us).[* 그런데 이건 믿기가 힘들다. 제임스 딘은 사고 당시 차에 혼자 타고 있었다. 그의 혼잣말을 누가 들었단 말인가?] ||[[제임스 딘]][* 영화 '자이언트'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2주 앞둔 채 자가용 [[포르쉐]] [[스파이더]]를 타고 시속 180km로 캘리포니아 국도를 달리다 대형차와 부딪치기 전에.] ||1931.2.8~1955.9.30 || ===== 196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6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마릴린 먼로: 어둠 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죠?) 커다란 별을 따라 똑바로 가는거야. 하늘 아래 쭉 뻗은 길이 우리를 집으로 곧장 안내해 줄 거야.[* 먼로와 <부적응자(The Misfits)>를 촬영하던 중, 죽기 전에 카메라 앞에서 남긴 의미심장한 대사. 이 장면이 게이블의 마지막 씬이 되었고, 이 촬영 후 열흘 뒤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덧붙여 이 <부적응자>라는 영화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라고도 번역하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클라크 게이블뿐만 아니라 마릴린 먼로의 유작이기도 하다.] ||[[클라크 게이블]] ||1901.2.1~1960.11.16 || ||여러분, 우리는 어차피 조금 뒤에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그것이 모든 인간들의 운명입니다. 독일 만세! 아르헨티나 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In einem kurzen Weilchen, meine Herren, sehen wir uns ohnehin alle wieder. Das ist das Los aller Menschen. Es lebe Deutschland. Es lebe Argentinien. Es lebe Österreich. Ich werde sie nicht vergessen). ||[[아돌프 아이히만]][* 예루살렘에서 처형당하기 전에.] ||1906.3.19~1962.6.1 || ||다시 볼게요. 다시 보자구요. ||[[마릴린 먼로]] ||1926.6.1~1962.8.5 ||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요한 23세]][* [[요한 복음서]] 21장 15절~19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요한 23세는 의식을 잃기 전 이 구절을 또렷하게 두 번 말했다.] ||1881.11.25~1963.6.3 || ||[[LSD]] 100 마이크로그램 근육 내 주사. ||[[올더스 헉슬리]]||1894.7.26~1963.11.22 ||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할 수 없군요. ||[[존 F. 케네디]][* 댈러스에서 카퍼레이드를 할 때 많은 환영 인파를 보고 케네디의 앞에 앉아 있던 텍사스 주지사 부인이 케네디에게 "대통령님. 댈러스가 대통령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말에 한 대답. 이 말을 한 몇 초 후 저격당했다.] ||1917.5.29~1963.11.22 || ||모든 것이 지루하구나(I'm so bored with it all). '''또는''' 나는 신을 만날 준비가 다 되었다. 그러나 신이 날 만날 준비가 다 됐는지는 모르겠다(I am ready to meet my Maker. Whether my Maker is prepared for the great ordeal of meeting me is another matter). ||[[윈스턴 처칠]] ||1874.11.30~1965.1.24 || ||진정하십시오! 형제들이여, 흥분하지 말고 냉정해집시다! ||[[맬컴 엑스]][*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청중석에서 갑자기 "검둥아! 내 주머니에서 손을 빼!"라는 외침과 함께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청중이 혼란해지자 이들을 진정시키면서 한 말. 혼란을 진정시키다가 암살범에게 저격당했다.] ||1925.5.19~1965.2.21 || ||우린 총격전을 한 차례 치른 후 통제선 중 한 곳에 도착했는데 뭔가 냄새가 난다─즉 뭔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혹시 기습─(We've reached one of our phase lines after the fire fight and it smells bad─meaning it's a little bit suspicious…Could be an amb─) ||버나드 B. 폴[* 유명한 종군기자이자 역사가, 정치학가, 인도차이나 전문가였다. 베트남의 전장에서 테이프에 녹음을 하던 중 지뢰를 밟기 전에 한 말.] ||1926.11.19~1967.2.21 || ||울 필요 없다!(Da jitt et nix zo kriesche![* ~~뭔가 [[네덜란드어]]같지만~~ 쾰른 지방 사투리이다. 표준 독일어로는 Da gibt es nicht zu weinen. ]) ||[[콘라트 아데나워]][* 임종 직전 슬퍼하는 딸에게 남긴 유언.] || 1876.1.5~1967.4.19 || ||나는 당신이 날 죽이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소. 떨지 말고 방아쇠를 당기시오. 당신은 그저 사람 하나를 죽이는 것일 뿐이오. ||[[체 게바라]][* 체 게바라를 쏜 병사는 사람들의 비난을 견디다 못해 투신자살했다.] ||1928.6.14~1967.10.9 || ||이봐, 벤! 오늘 밤 ‘주여 이 손을 잡아주소서’를 꼭 연주해 줘. 정말 멋지게 말이야! ||[[마틴 루터 킹]][* 총에 맞기 직전 호텔 발코니에 서 있었는데 발코니에 함께 서 있던 벤 브렌치라는 사람에게 건넨 말이다. 벤은 그날 저녁 킹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음악을 연주하기로 되어 있었다.] ||1929.1.15~1968.4.4 || ||전 항상 내 아내, 내 자식들, 내 손주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전 항상 조국을 사랑했지요. 이제 떠나기를 원합니다. 전 준비가 됐습니다. 주여, 이끌어 주십시오(I've always loved my wife, my children, and my grandchildren, and I've always loved my country. I want to go. I'm ready to go. God, take me).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1890.10.14~1969.3.28 || ===== 197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7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아파!! ||[[샤를 드 골]] ||1890.11.22~1970.11.9 || ||사람은 결국 죽는구나. 나는 그리 아름답지 않은 해골을 남기겠지. or 그래… 이렇게 인생은 가는 거야…….[* 인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유언을 들은 사람이 없다.] ||[[코코 샤넬]] ||1883.8.19~1971.1.10 || ||마이크를 당장 불러! ||[[린든 B. 존슨]] ||1908.8.27~1973.1.22 || ||나를 위해 축배를 드시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이 유언을 주제로 곡을 쓴 적이 있다. [[Band on the Run]] 항목 참고. ] ||[[파블로 피카소]] ||1881.10.25~1973.4.8 || ||나는 칠레의 운명과 그 운명에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노체트 쿠데타 군에의해 대통령 집무실이 점거되기 직전에 남긴 라디오 연설문 중. 원문은 항목 참조] ||[[살바도르 아옌데]] ||1908.7.26~1973.9.11 || ||피 흘리는 화면을 언제나 제일 먼저 컬러로 내보낸 채널 40의 전통을 확실히 하기 위해 시청자 여러분께 자살하는 모습을 눈 앞에 펼쳐 보이겠습니다(In keeping with Channel 40's policy of bringing you the latest in blood and guts and in living color, you are going to see another first -- attempted suicide). ||[[크리스틴 처벅]][* 뉴스를 해설하고 있었는데 기술상의 문제가 생겨 방송이 중단되었다. 몇 분 후 화면이 나왔지만 그녀는 방송을 재개하지 않고 위의 내용을 말한 뒤 수만 명의 시청자가 TV를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권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를 쏘아 죽었다. 그녀의 '생방송 자살'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1944.8.24~1974.7.15 || ||모든 정적들에게 용서를 빌며 정적들을 진심으로 용서한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1892.12.4~1975.11.20 || ||제기랄… 신에게 날 구원해달라느니 하는 소린 집어치워요(Dammit…Don't you dare ask God to help me). ||[[존 크로퍼드]][* 자신의 가정부가 소리내어 기도를 하자.] ||1905.3.23~1977.5.10 || ## 존 크로퍼드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음. "조앤 크로퍼드 말하는건가 했지만 생몰일자에 차이가 있음/ ||오케이. 그러지 않을게. ||[[엘비스 프레슬리]][* 애인의 잠들지 말라는 부탁에 남긴 말.] ||1935.1.8~1977.8.16 || ||이봐, 정말 멋진 게임 아니었냐(That was a great game of golf, fellers)? ||빙 크로스비[* 골프광 가수.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8홀을 돈 다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03.5.3~1977.10.14 || ||<:>나는 이들이 사이비종교라도 좋다. 지금까지 아무도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다. 설령 남들이 말하는 구원이 이들에게 없을지라도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무도 반겨주지 않은 나를 이들은 안아주었기 때문이다.||[[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에서 자살한 267명의 어린이 중 한 소녀[* 유서이다.]||<:>1960년대~1978.11.18|| ===== 198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8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예(Yes)… ||[[존 레논]][* 총에 맞고 죽기 직전 "Are you John Lennon?"이라는 질문의 대답.] ||1940.10.9~1980.12.8 || ||내가 그대를 위해 자리를 준비해 놓겠어. ||[[밥 말리]] ||1945.2.6~1981.5.11 || ||이건 옳지 않아…. ||빈센트 친[* 중국계 미국인. 자신을 일본인으로 착각한 두 백인 해직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참고로 범인들은 벌금형만 받고 풀려나 논란이 되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중국계 범죄조직이 살해했지만 다른 한 명은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 ||1955.5.18~1982.6.23 || ||너무 지루해서 죽는 건 두 번은 못하겠다(I'd hate to die twice. It's so boring.) ||[[리처드 파인만]] ||1918.5.11~1988.2.15 || ||내 시계가 어디 있지?(Where is my clock?) ||[[살바도르 달리]] ||1904.5.11~1989.1.23 || ||너무 늦었다. 우리는 이길 수 없다. 그들은 너무 강해졌다. ||[[애비 호프만]][* 미국의 [[아나키스트]].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에.] ||1936.11.30~1989.4.12 || ||일어나라,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아.||[[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사형 당하기 직전 울부짖으면서 인터내셔널 가를 부르다가, 미처 1절도 부르지도 못하고 총살당했다. 다만 사인은 심장마비.]||1918.01.26~1989.12.25 || ===== 199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199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나는 인간이 아니야. 이 모든 것은 단지 꿈일 뿐이고 곧 있으면 난 깨어날 거야. 매 순간마다 내 피가 얼어붙고 있을 정도로 너무 추우니까. 한 가지 더, 내가 새로산 칼이 너무 무디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이 칼로 자살에 성공하지 못하면 나는 내 빌어먹을 뼈들을 다 날려버릴 거야. ||데드[* [[메이헴]]의 보컬. 같이 동거하고 있던 유로니무스와의 불화, 미래에 대한 회의감, 고향에 대한 향수, 본인이 앓고 있던 조울증이 겹쳐 1991년 4월 5일 칼과 총으로 자살했다.] ||1969.1.16~1991.4.5 || ||우리는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을 얻었어, 그렇지 않니?[* 그 전에 목사가 방문했을 때는 전 당신의 상사와 약속 시간을 잡아놨어요. 라고 했다고 한다.] ||마를렌 디트리히[* 미국의 연예인. 친구에게 전화로 말한 것.] ||1901.12.27~1992.5.6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Me lo aspettavo). ||[[복자]] 피노 풀리시[* [[이탈리아]]의 [[가톨릭]] [[신부]]이자 대표적인 안티[[마피아]] 운동가. 아이들과 힘 없는 사람들을 마피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돕다가 시칠리아의 마피아 보스인 그라비아노 형제의 사주로 살해당했다. 이 유언은 풀리시 신부를 쏜 살바토레 그리골리가 나중에 죄를 자백하면서 증언한 것이다. 풀리시 신부는 2013년 5월 25일, [[프란치스코(교황)|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순교자로서 시복되었다.] ||1937.9.15~1993.9.15[* 살해당한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다.] || ||…서서히 사라지기보다는 한 번에 타버리는 것이 낫다(…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커트 코베인]][* 본문장은 그의 유서 중 일부로, 전문은 인터넷에 검색해 읽을 수 있다. 이 대목은 캐나다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닐 영]]의 노래 Hey Hey, My My 중 한 부분이다.] ||1967.2.20~1994.4.5 || ||사형도 살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시오(Remember, the death penalty is murder). ||로버트 넬슨 드루 [* 미국의 목수. [[http://murderpedia.org/male.D/d1/drew-robert-nelson.htm|제프리 메이즈라는 남성를 찔러 죽인 혐의로 사형되었다.]] 이 말은 약물주사형으로 사망하기 전에 남긴 말이다.] ||1959.8.8 ~1994.8.2 || ||살거나 말거나 상관없어. 어서 죽여봐(I don't care if I live or die. Go ahead and kill me).[* 이는 다머를 살해한 크리스토퍼 스칼버의 증언인데, 스칼버는 정신적 문제가 있었기에 신빙성은 낮은 편이다.] ||[[제프리 다머]] ||1960.5.21~1994.11.28 || ||'''좆까.'''[* 투팍이 총에 맞았을때 누가 쐈냐고 묻고있는 어느 경찰관에게 남긴 대답.] ||[[투팍 샤커]] ||1971.6.16~1996.9.13 || ||아들아, 앞으로 많은 나비를 만나거라.||장 도미니크 보비[* <잠수종과 나비>의 저자. 전신마비 상태에서도 왼쪽 눈 깜빡임으로 책을 집필했다. 그는 책 발간 이후 3일만에 세상을 떠났다.]||1952.4.23~1997.3.9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도대체 뭐가 문제죠? ||[[다이애나 스펜서]] ||1961.7.1~1997.8.31 ||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마더 테레사]] ||1910.8.27~1997.9.5 || ||다 끝났어..모든 건 허무하지······. ||[[프랭크 시나트라]]||1915.12.12~1998.5.14 || ||마침내 마릴린을 볼 수 있겠군(I'll finally get to see Marilyn). ||[[조 디마지오]] ||1914.11.25~1999.3.8 || ==== 21세기 ==== ===== 200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200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친구(독자)들께. 약 50년 동안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그리게 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피너츠는 나의 어릴적 포부의 실현이었습니다. 불행히도, 나는 더 이상 일간 연재만화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가족들도 피너츠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연재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나는 나의 은퇴를 선언합니다. 수년 간 충실했던 우리 편집자들과 멋진 후원자들, 그리고 내게 애정을 주었던 많은 연재만화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라이너스, 루시... 어떻게 내가 그들을 잊겠습니까... ||찰리 슐츠[* 우리에겐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한 [[피너츠]]의 작가. 피너츠의 마지막 연재분에서.] || 1922.11.26~2000.2.12 || ||여보세요! 지금 창 밖으로 [[http://en.wikipedia.org/wiki/World_Financial_Center|파이낸셜 센터]]가 보입니다. 세 명입니다. 창문이 두 개 깨졌고요 ─ 오 맙소사! 아악!([[https://youtu.be/ppAeMWFCqC8?t=288|Hello! We're looking, we're looking over the Financial Center. Three of us, two broken windows ─ Oh god! Ohh!!]])[* [[https://youtu.be/2p1-WQqYjvE?t=3m32s|당시 전화내용 (한글번역)]]] ||케빈 코스그로브[* [[9.11 테러]] 희생자.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남쪽 건물의 자신의 사무실에서 전화로 [[911]]에 구조를 요청하던 중 남쪽 빌딩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1955.1.6~2001.9.11 || ||서로 사랑하세요. (Love one another.) ||[[조지 해리슨]]||1943.2.25~2001.11.29 || ||내 인생의 과업이 이루어졌네요. 이제 놓아 줄 수 있겠어요. ||[[트라우들 융에]][* [[아돌프 히틀러]] 최후의 비서. 2001년 다큐멘터리 "맹점 : 히틀러의 비서(Blind Spot)"에 참여했으나 2002년 2월 9일 시사회에는 건강이 심각하게 안좋았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시사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카메라맨이 병원으로 가서 융에에게 시사회가 잘 끝났다고 알려주자 이 말을 남기고 1시간 뒤에 사망했다.] ||1920.3.16~2002.2.10 || ||[[아돌프 히틀러|히틀러]]를 만난 건 내 일생의 가장 큰 [[실수]]였다. ||[[레니 리펜슈탈]]||1902.8.22~2003.9.8 ||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성인]][* 2014년 4월 28일부로 시성되었다.] [[요한 바오로 2세]] ||1920.5.18~2005.4.2 || ||난 갱스터 랩을 하기엔 너무 늙었어. ||[[https://librewiki.net/wiki/%EB%A7%A5_%EB%93%9C%EB%A0%88|맥 드레]] ||1970.7.5~2004.11.1 || ||(광고 후에)금방 돌아오겠습니다("I'll be right back"). ||마이크 더글러스[* 미국 토크쇼 마이크 더글러스 쇼의 진행자.] ||1925.8.11~2006.8.11 || ||안녕하세요. 아트 부크월드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사망했습니다. ||아트 부크월드[* 미국의 유머 칼럼니스트. 자신의 부고 동영상에서 한 말. 동영상을 미리 찍은 후 자신이 사망하면 인터넷에 올리라고 했다 한다.] ||1925.10.20~2007.1.17 || ||이란을 믿지 말라. ||[[사담 후세인]] ||1937.4.28~2006.12.30 || ||당신은 좋은 이입니다. 내일 봅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You be good. See you tomorrow. I love you). ||[[알렉스(앵무새)|앵무새 알렉스]] ||1976~2007.9.6 ||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저는 이제 행복할 것 같아요. ||브렌든 포스터[* 미국 출신의 소년으로 11세라는 어린 나이에 시한부 판정을 받고 2주밖에 남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되었었다. 직후 어머니가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게 뭔지를 물어보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거리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노숙자들의 모습을 보고 '''"저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직후 브렌든의 사연을 듣고 감동한 미국 전역의 사람들의 후원으로 2주 동안 약 35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샌드위치가 무상으로 지급되었다. 브렌든은 위의 인터뷰를 한 바로 다음 날 사망하였다.] ||1997.10.4~2008.11.21 || ||라라, 아빠가 간다(Lara, papa kommt). ||[[로베르트 엔케]] ||1977.8.24~2009.11.10 || ===== 2010년대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2010년대''' || ||<width=67%> 유언 ||<width=19%> 인물 ||<width=14%> 생몰년 || ||오, 와우! 오, 와우! 오, 와우!(Oh Wow! Oh Wow! Oh Wow!) ||[[스티브 잡스]] ||1955.2.24~2011.10.5 || ||쏘지 마시오. / 뭐가 잘못됐지? 어떻게 돼 가고 있는 거야? ||[[무아마르 알 카다피]][* [[리비아 내전]]의 마지막에서 고향 시르테가 함락되자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 하수관에서 끌려나와 생포되었다가 연행되는 과정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하였다.] ||1942.2.24~2011.10.20 || ||오늘 나는 작은 아기가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아기가 죽기 직전까지 몸이 떨렸습니다. ||마리 콜빈[* 미국의 [[종군기자]]. [[안대]] 문서에서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리아 민주화 운동]] 현장을 취재하다가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으로 죽었다.] ||1956.1.12~2012.2.21 || ||저들은 내 팬클럽인가… ||도널드 묄러[* 여아 성폭행 살해범. 자신의 사형 집행을 참관하려고 모인 사람들을 보고.] ||1952~2012.10.29 || ||죽고 싶지 않아. 제발 날 죽게 내버려두지 마. ||[[우고 차베스]] ||1954.7.28~2013.3.5 || ||인생은 정원과 같다. 완벽한 순간은 있을 수 있어도 영원히 보존할 방법은 추억뿐이다. 장수와 번영이 있기를.[* 죽기 전 유언은 아니고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남긴 말.]||[[레너드 니모이]]||1931.3.26~2015.2.27|| ||ORLANDO!! Come out to the show tonight at the Plaza Live! Starts at 7:30!(7시 30분에 올란드에 있는 플라자라이브로 와줘!거기에서 공연을 할 거야!)[[https://twitter.com/TheRealGrimmie/status/741387106921140224|링크]]||[[크리스티나 그리미]]||1994.03.12~2016.06.10.[* 공연을 끝내고 팬 사인회 중 괴한의 충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세상을 떠났다.]|| ||형제들이여, 너희 의무를 끝까지 다하라.[* 처형 영상을 찍던 반군들이 "동료들에게 경찰관을 그만두라고 전해라,"라고 명령하자 한 말.]||마고메드 누르바간도프[* 러시아 연방 소속국인 [[다게스탄 공화국]]의 경찰관. 7월 10일(현지시간) 사촌 동생과 함께 숲에서 캠핑을 즐기다 다게스탄 반군에게 붙잡혔다. 반군은 소지품을 검사하면서 그의 경찰 신분증을 발견했으며, 그들은 누르바간도프를 즉결 처형한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1985~2016.07.10||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유언/실존인물, version=693)] [각주] [[분류:인물]][[분류:유언]]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문서 가져옴 (원본 보기) 유언/실존인물/세계 문서로 돌아갑니다.